부자는 왜 더 부자가 되는가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로버트 기요사키 지음, 오웅석 옮김, 톰 휠라이트 세무 어드바이저 / 민음인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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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리뷰어스클럽에서 도서만 소개받아 주관적으로 적었습니다.


예전에 들은 강의 중에 빚을 이용하라는 말을 하는 사람이 있었다. 돈을 버는 사람에게 대출을 해주는데 그것을 이용하지 않으면 바보라는 말을 했다. 물론 대출은 돈 버는 동안은 갚을 수 있으니 그걸 활용하여 다른데 투자할 수 있지만, 만약 일을 하게 될 수 없을 경우엔 어찌할 것인가? 하는 질문이 머릿속에 떠다녔다.

오늘날 저축하는 사람들은 패배자다.

(p.50)


<부자는 왜 더 부자가 되는가> 는 부자아빠 로버트 기요사키의 책이다. 전설의 책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로버트, 그의 인사이트는 언제나 궁금하다. 이 책 좀 특이하다. 여타의 경제 서적은 한가지 주제에 대해서 길게 서술해놓았다면, 이 책은 호흡이 짧다. 그래서 적응하기에 시간은 걸렸지만, 이해하기는 쉬웠다. 또한 대화하듯 적혀 있는 점이 독특했다. 부자와 가난한 사람이 생각하는 것이 너무도 달라서 읽으면서도 놀랐다. 부자의 생각 방식으로 나를 점차 변화시키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된다.

가난한 아버지는 특히 학위와 직함에 관심이 많았다.

(p.237)


 

<부자는 왜 더 부자가 되는가?> 는 로버트 기요사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에 관심이 높은 독자님께 추천한다. 코로나 이후 부자는 더 부자가 되고, 가난한 사람은 경제적으로 더 어려워진 상황이 이해가 되지 않았던 독자님이라면 이 책을 읽으면 그 이유가 이해될지도 모르겠다. 나도 그랬으니까. 질병으로 또 험난한 경제 상황으로 살아남기 정말 힘든 요즘 같은 때에 이 책을 읽으며 금융 문맹에서 더 멀어져야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여러분에게 말하고 싶은 것은 바로 현금이야 말로 최악의 투자라는 점이다. 현금은 시간이 지날 수록 가치가 떨어질 것이다.

(p.88)

#부자는왜더부자가되는가 #민음사 #금융 #금융마인드

#로버트기요사키 #리뷰어스클럽 #부자아빠가난한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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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카페, 카에데안
유리 준 지음, 윤은혜 옮김 / 필름(Feelm)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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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부터 귀여운건 다 좋아한다. 그 중에서 강아지 고양이는 내 사랑의 대상이었다. 죽기 전에 한번은 키워보고 싶은 귀염동이들. 친구들이 귀여운 동물을 키운다고 하면 정말 부러웠다. 한번도 키워본 적 없는 내가 살아있는 동물을 잘 키울 수 있을까? <기적의 카페, 카에데안> 은 강아지와 야옹이를 키우는 주인과 대화를 할 수 있는 신기한 카페에 대한 이야기다.

어제의 일은 너무나 비현실적이어서

'이거 꿈 아니야?' 싶을 정도로 반신반의 상태였지만...

(p.60)


<기적의 카페, 카에데안> 은 포메를 키우는 유리 준이라는 작가의 책이다. 강아지와 고양이를 키우고 싶은데 못키우는 1인으로 이 책을 대리만족하는 기분으로 읽었다. 일본 특유의 잔잔한 감성으로 쓰여진 소설책이다. 이 책은 세키가와 미노리라는 착한 주인공이 카에데안 카페에서 일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다.

상대에게 다정하게 대하고 미소짓는 것.

그것이 상대방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며, 평화로운 관계를 구축하는 비결임을 배운 것이다.

(p.63)


<기적의 카페, 카에데안> 은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 독자님께 추천하고 싶다. 이 소설 속에서 우리는 우리가 상상한 것 이상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일본 특유의 미신이라는 문화도 간접 경험할 수 있어 신기했다. 이 책을 읽고나니 애견인이 되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 나도 우리 강아지랑 언젠가 꿈의 카에데안 카페에 방문하고 싶다.

누군가와 헤어질 때만큼은 후회하고 싶지 않고, 남들도 그랬으면 좋겠어요.

(p.129)

#기적의카페카에데안 #유리준 #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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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한 마음 - 성경적 마음 이해
김은영 지음 / 두란노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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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소망하는 존재'라는 사실을 기억하면 좋겠다.

'인간은 신이 아니다'라는 것,

'인간은 모두 죄인이다' 라는 사실을 기억하면 좋겠다.

(p.33)

마음의 평화를 유지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어릴 땐 그냥 웃기면 웃고, 울고 싶을 땐 울었다. 사춘기가 지나고 할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나는 '인생이 무엇인가? 행복이 무엇인가?' 에 대한 해답을 찾고 있었다. 그 때는 절에가서 한동안 앉아있다 집에 오곤 했다. 아침에 일어나면 어떤 날은 '또 눈을 떳나?' 하는 기가찬 생각도 했었다. 우울증이 잠깐 왔던 것 같다. 예수님을 알게 되고 나서는 눈을 뜨는 하루 하루가 너무도 감사하다. 하지만 마음을 더 잘 이해하고 싶고 평화로운 마음을 계속하고 싶기에 <편한 마음> 을 읽었다.


우리가 자기 비난에 빠졌을 때 가장 힘들어하실 분은 하나님이 아닐까.

하나님은 우리를 그렇게 열등한 존재로 창조하시지 않았다.

한사람 한사람 귀한 존재로 고유하게 창조하셨다.

(p.224)

<편한 마음> 은 심리학 전공하신 기독교상담학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하신 김은영 선생님 책이다. 이 책을 읽기 전엔 기독교 상담학이 있는지 몰랐다. 뭔가 재밌는 전공일 것 같다. 주님의 자식 자녀들도 세상 사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고 그와중에 마음을 편하게 유지하기 힘들 수도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세상의 사람들과 비슷하게 크리스천 가정에도 남녀의 소통으로 어려움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언제나 이타적이기를 바라는 종교인의 삶이어서 그런지 나에게 초점을 맞추라는 김은영 선생님 말씀에 눈길이 갔다. 다양한 사례를 통해 쉬운 용어로 심리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책장이 술술 넘어갔다.


<편한 마음> 은 편한 마음을 가지고 싶은 크리스천 독자님께 추천하고 싶다. 교회에 친근한 권사님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기분으로 편안히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크리스천 선배가 성경책 외의 크리스천 서적은 읽지마라고 조언을 해주어서 여지껏 안 읽고 있던 내 과거가 후회스러웠다. 이런 책이면 100권이라도 읽을 수 있다구요. 성경적인 내용과 같이 주님을 믿는 형제 자매의 이야기와 사람 사는 이야기를 알 수 있어서 유익했던 책이다.

마음과 생각을 지키는 것이 성을 지키는 것보다 어렵다고 말한다.

그만큼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는 것이 참 의미있고 가치있는 일이라 생각이 든다.

(p.300)

#편한마음 #김은영 #두란노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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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라이크 유니버스 - 만화로 보는 우주탐사 이야기 한빛비즈 교양툰 35
비둘기덮밥 지음, 강성주 감수 / 한빛비즈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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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웹은 지구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망원경이라 우주로 갈 수 밖에 없는 겁니다.

(p.71)

그렇다. 난 만화를 좋아한다. 싫어하는 사람이 어디있겠냐만은 그래도 만화는 좋아한다. 하지만 난 물리, 지구과학을 옛날부터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궁금하지도 않고, 관심을 가지고 싶지도 않았다. 한창 블랙홀인가 하는 빨려들어가는 까만 구멍에 대해 잠깐 꽂힌 적이 있다. 어디론가 사라지고 싶을 때 내 앞에 블랙홀이 나타났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할 때 였던 것 같다. 만화를 좋아하는 나이기에, <우주 라이크 유니버스> 라는 책은 망설임 없이 들고 읽었다. 결정을 할 때는 그냥 만화책인 줄 알았다.


물체는 표면에 따라 반사하는 빛이 조금씩 다릅니다.

천문학자들은 편광카메라로 그 차이를 찾아내죠.

(p.147)

<우주 라이크 유니버스> 는 천문학 애호가 이규동님의 책이다. 얼마나 우주가 좋았으면 우주과학과에 진학하고 천문학도가 되었을까? 역시 이 책은 처음부터 범상치가 않았다. 뼛속부터 문과인 나에게 책장을 넘기기가 살짝 버겁다는 느낌을 받았다. 교양툰이라는 타이틀 답게 이 책 그냥 만화가 아니고 내용을 담은 아주 교육적인 만화다. 그래서 참 좋다. 보통 만화는 읽고나면 아무것도 남는게 없는데 이 책은 나에게 과학적인 지식에 대해 계몽해주고 있다. 감사하다. 너무 오래 과학을 공부하지 않아서 완전 바보였던 나였기에 이 책은 더 감사한 존재이다. 특히 제임스 웹 망원경에 대해 궁금했는데 이 책에서 많이 배웠다. 책장이 얇아서 좋고, 올 컬러라 읽기 편했던 책.


<우주 라이크 유니버스> 는 천문학이나 우주에 대해 관심이 많은 만화를 좋아하는 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아니,그냥 만화를 좋아하는 학생들도 이 책을 보면 천문학에 관심이 생길 수도 있을 것 같다. 나도 그랬으니까. 아 이 기세를 몰아서 다음엔 지구과학에 대해 공부를 해볼까? 하는 생각을 하며 이 글을 마친다.

이 광활한 우주에 우리밖에 없는가?

(p.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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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와 기회의 사이클 - 반복되는 경제의 역사를 관통하는 절대불변의 수익 원칙
강병욱 지음 / 한빛비즈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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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와 경제는 분리할 수 없다.

정치가 곧 경제고, 경제력이 곧 국제정치의 위상을 결정하게 된다.

(p.11)

한살 또 나이가 먹을 수록 경제에 관심이 간다. 돈이 곧 권력이라 그런가. 경제에 대한 신간을 찾다가 발견한 책 <위기와 기회의 사이클> 이다. 이 책은 <저는 주식투자가 처음인데요> 의 강병욱 작가님의 초초 신간이다. 한창 주식투자에 관심이 높았을 때 주식투자 시리즈를 열심히 읽었던 열혈 독자로써 또 어떤 의견을 들려줄지 궁금하여 안읽을 수가 없네.


공포를 매수하라 는 말은 위기가 발생해서 주가가 급락하게 되면 주식을 사라는 말과 같다.

(p.35)

<위기와 기회의 사이클> 은 주린이들의 바이블 <저는 주식투자가 처음인데요> 의 저자 강병욱 쌤의 책이다. 주식은 목돈을 한방에 잃다가 단타로 아주 쬐금 벌어본 기억이 다다. 그래서 그런지 아직 나에게는 주식이 많이 어렵다. 한동안 경제가 안좋을 거라는 소문이 많던데, 주식을 해도 될까? 라는 질문을 가지고 책을 읽었다. 일단 이 책이 좋았던 것이 국제 유가 동향, 원달러 환율에 대한 설명을 하며 경알못인 나에게 차분히 경제에 대한 이해를 시켜주었다. 무작정 이 종목이 좋다, 앞으로는 이것만 사라 이런식의 책은 설득력이 없어서 안좋아하는데 경제에 빠삭하신 강병욱 쌤은 역시 달랐다. 우리나라 주요 그룹의 역사에 대한 설명은 유익했다. 종이에 찍히지 않는 건 신뢰하지 못하는 사람이기에, 인터넷은행은 취급도 안했었는데 이 책을 읽으니 왠지 모를 신뢰가 생겼다.

인간은 힘든 일이 생기면 항상 대안을 찾아왔다.

(p.65)


<위기와 기회의 사이클> 은 경제 공부를 하고 싶은 독자님께 추천하고 싶다. 주식이 앞으로 좋을 것인가에 대한 답을 찾는 나에게 차분히 경제 공부를 시켜준 책이었다. 최근 환율에 관심이 높은데 모르는 것이 많았던 나에게 해답을 알려준 고마운 책이다. 25년부터 35년까지 투자의 원칙에 대해 알려주는 부분이 유용했다.

고름은 살이 되지 못하고, 빚은 자산이 되지 못한다.

(p.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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