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부터 귀여운건 다 좋아한다. 그 중에서 강아지 고양이는 내 사랑의 대상이었다. 죽기 전에 한번은 키워보고 싶은 귀염동이들. 친구들이 귀여운 동물을 키운다고 하면 정말 부러웠다. 한번도 키워본 적 없는 내가 살아있는 동물을 잘 키울 수 있을까? <기적의 카페, 카에데안> 은 강아지와 야옹이를 키우는 주인과 대화를 할 수 있는 신기한 카페에 대한 이야기다.
어제의 일은 너무나 비현실적이어서'이거 꿈 아니야?' 싶을 정도로 반신반의 상태였지만...(p.60)
어제의 일은 너무나 비현실적이어서
'이거 꿈 아니야?' 싶을 정도로 반신반의 상태였지만...
(p.60)
<기적의 카페, 카에데안> 은 포메를 키우는 유리 준이라는 작가의 책이다. 강아지와 고양이를 키우고 싶은데 못키우는 1인으로 이 책을 대리만족하는 기분으로 읽었다. 일본 특유의 잔잔한 감성으로 쓰여진 소설책이다. 이 책은 세키가와 미노리라는 착한 주인공이 카에데안 카페에서 일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다.
상대에게 다정하게 대하고 미소짓는 것.그것이 상대방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며, 평화로운 관계를 구축하는 비결임을 배운 것이다.(p.63)
상대에게 다정하게 대하고 미소짓는 것.
그것이 상대방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며, 평화로운 관계를 구축하는 비결임을 배운 것이다.
(p.63)
<기적의 카페, 카에데안> 은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 독자님께 추천하고 싶다. 이 소설 속에서 우리는 우리가 상상한 것 이상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일본 특유의 미신이라는 문화도 간접 경험할 수 있어 신기했다. 이 책을 읽고나니 애견인이 되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 나도 우리 강아지랑 언젠가 꿈의 카에데안 카페에 방문하고 싶다.
누군가와 헤어질 때만큼은 후회하고 싶지 않고, 남들도 그랬으면 좋겠어요.(p.129)
누군가와 헤어질 때만큼은 후회하고 싶지 않고, 남들도 그랬으면 좋겠어요.
(p.129)
#기적의카페카에데안 #유리준 #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