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소망하는 존재'라는 사실을 기억하면 좋겠다.'인간은 신이 아니다'라는 것, '인간은 모두 죄인이다' 라는 사실을 기억하면 좋겠다.(p.33)
인간은 소망하는 존재'라는 사실을 기억하면 좋겠다.
'인간은 신이 아니다'라는 것,
'인간은 모두 죄인이다' 라는 사실을 기억하면 좋겠다.
(p.33)
마음의 평화를 유지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어릴 땐 그냥 웃기면 웃고, 울고 싶을 땐 울었다. 사춘기가 지나고 할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나는 '인생이 무엇인가? 행복이 무엇인가?' 에 대한 해답을 찾고 있었다. 그 때는 절에가서 한동안 앉아있다 집에 오곤 했다. 아침에 일어나면 어떤 날은 '또 눈을 떳나?' 하는 기가찬 생각도 했었다. 우울증이 잠깐 왔던 것 같다. 예수님을 알게 되고 나서는 눈을 뜨는 하루 하루가 너무도 감사하다. 하지만 마음을 더 잘 이해하고 싶고 평화로운 마음을 계속하고 싶기에 <편한 마음> 을 읽었다.
우리가 자기 비난에 빠졌을 때 가장 힘들어하실 분은 하나님이 아닐까.하나님은 우리를 그렇게 열등한 존재로 창조하시지 않았다.한사람 한사람 귀한 존재로 고유하게 창조하셨다.(p.224)
우리가 자기 비난에 빠졌을 때 가장 힘들어하실 분은 하나님이 아닐까.
하나님은 우리를 그렇게 열등한 존재로 창조하시지 않았다.
한사람 한사람 귀한 존재로 고유하게 창조하셨다.
(p.224)
<편한 마음> 은 심리학 전공하신 기독교상담학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하신 김은영 선생님 책이다. 이 책을 읽기 전엔 기독교 상담학이 있는지 몰랐다. 뭔가 재밌는 전공일 것 같다. 주님의 자식 자녀들도 세상 사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고 그와중에 마음을 편하게 유지하기 힘들 수도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세상의 사람들과 비슷하게 크리스천 가정에도 남녀의 소통으로 어려움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언제나 이타적이기를 바라는 종교인의 삶이어서 그런지 나에게 초점을 맞추라는 김은영 선생님 말씀에 눈길이 갔다. 다양한 사례를 통해 쉬운 용어로 심리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책장이 술술 넘어갔다.
<편한 마음> 은 편한 마음을 가지고 싶은 크리스천 독자님께 추천하고 싶다. 교회에 친근한 권사님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기분으로 편안히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크리스천 선배가 성경책 외의 크리스천 서적은 읽지마라고 조언을 해주어서 여지껏 안 읽고 있던 내 과거가 후회스러웠다. 이런 책이면 100권이라도 읽을 수 있다구요. 성경적인 내용과 같이 주님을 믿는 형제 자매의 이야기와 사람 사는 이야기를 알 수 있어서 유익했던 책이다.
마음과 생각을 지키는 것이 성을 지키는 것보다 어렵다고 말한다.그만큼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는 것이 참 의미있고 가치있는 일이라 생각이 든다.(p.300)
마음과 생각을 지키는 것이 성을 지키는 것보다 어렵다고 말한다.
그만큼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는 것이 참 의미있고 가치있는 일이라 생각이 든다.
(p.300)
#편한마음 #김은영 #두란노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