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생각 과잉' 이라는 것이 건강에 좋지 않다고 말하고 있다. 내일 중요한 일이 있는데 그 전날 잠이 안오는 경험 한번은 해보았을 것이다. 자야된다고 그만 생각하라고 스스로에게 말하면 말할 수록 더 생각이 많아지는 청개구리같은 경험을 말이다. 생각 과잉이 신체적으로 두통, 근육통, 어지러움, 소화불량 등 많은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는 사실에 놀랐다. 그렇다면 지금 내가 겪고 있는 증상들의 원인 중에 하나가 생각 과잉일 수도 있다는 말인가?
이 책에서 어떤 사람들은 유전적으로 더 불안이 심한 성향을 타고났다는 사실에 그건 바로 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매일 느끼는 스트레스를 더 잘 관리하기 위하여 '스트레스 일기쓰기' 란 것을 권해놓았는데, 스트레스에 취약한 편인 나도 실천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