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청약의 모든 것 -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이 선보이는 대한민국 주택청약 바이블, 2024~2025년 전면 개정판
한국부동산원 지음 / 한빛비즈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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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로또, 청약에 300만명이 몰렸다. 청약을 넣었는데 당첨이 되면 몇억에서 몇 십억이 덕이라니 누군들 안해보겠는가. 누군들이라지만, 청약 한번도 도전 안해본 사람 여기있긴하다. 한국부동산원에서 주기적으로 나오는 <주택청약의 모든 것> 은 이 청약을 공부하기에 아주 적합한 책이라 생각한다. 나는 아직도 청약이 어렵기 때문에 이 책으로 공부하려고 읽었다. 이렇게 공부하다가 보면 언젠가 나에게도 좋은 일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하며 말이다.

청약을 통해 분양을 받는다면 보다 저렴하게 내 집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p.36)


<주택청약의 모든 것> 은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 한국부동산원에서 나온 책이다. 자고로 사람은 태어나면 자기 집을 가지고 정착하고 싶어하는 욕구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이렇게 청약이라는 제도가 인기인것 같다. 청약이라는 제도가 매매 계약을 하는 것보다 장기간 돈을 갚으면 되서 더 메리트가 있는 것 같다. 나도 이 청약이라는 제도를 통하여 내 집을 마련하고 싶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청약은 무조건 당첨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이 글을 쓰는 올해 24년 주택청약의 키워드는 '출산'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 올해 개정된 내용이 부부가 각각 청약을 했는데 혹시나 둘다 당첨이 되면 먼저 신청한 사람이 유효하게 된다는 것도 배웠다. 가점제 산정 기준표를 보며 내 점수는 몇점인가 더해봤는데 역시나 점수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도, 청약이란 것은 돈만 준비된다고 덜컥 되는 것이 아닌 만만찮은 제도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주택청약은 일부 비규제지역을 제외하고는 자격 항목별로 세대원 모두가 무주택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p.75)


<주택청약의 모든 것> 올해 버전을 읽으니 이 책은 갓 결혼한 커플, 혹은 결혼을 앞둔 커플에게 참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실시간 하나씩 바뀌는 제도들을 모아 모아 2024년, 2025년 주택청약의 통합본이라고 생각되는 이 책은 청약에 관심있는 독자님께 추천하고 싶다. 청약이 당첨이 되서 서울 시티에 내 집 마련을 하는 그날까지 화이팅해본다.

가점제 경쟁에서 떨어지더라도 아직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투기과열지구를 막론하고 모든 민영주택 일반공급에 추첨제 물량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p.220)

#주택청약의모든것 #2024 #2025 #한국부동산원 #한빛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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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된다는 건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 흔들리는 삶을 위한 괴테의 문장들
임재성 지음 / 한빛비즈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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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아무것도 성취하지 못했더라도 자신을 존경하라.

상황을 바꿀 힘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자신을 함부로 비하하지 말라.

멋진 인생을 만드는 첫걸음은 자신을 존중하는 데 있다.

(p.30)

작년에도 이렇게 더웠나 싶을 정도의 더위가 해만 뜨면 밀어닥치고 있다. 정정한다, 밤낮없이 더위가 사정없이 못살게 하는 중이다. 인간으로 하루 또 하루 살아내는 것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이 안 들수가 없는 날씨다. 세상을 사는데 힘든 일이 어디 날씨 뿐이겠는가. 이 책의 제목처럼 '인간이 된다는 건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감성 충만한 찐 F 인간으로써 <인간이 된다는 건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라는 제목 자체가 참 멋진 것 같다. 공감하지 않을 수 없어서 읽게 되었다.


<인간이 된다는 건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는 임재성이라는 인문 고전 교양 작가님이 쓰셨다. 이 책은 괴테에 대한 삶에 대한 문장들을 엮었다고 한다. 괴테라... 나에게 얼마나 낯선 이름인가. 삶이 고통스럽고 괴롭다면 괴테를 읽어야 한다고 작가는 말하고 있다. 철학자의 말은 무조건 어려울 것이라는 나의 예상과는 달리 이 책은 멋진 말들로 도배가 되어있었다. 괴테의 말이 이렇게 멋진 말이 많다니. 퐁당.

과거는 그대로 흘려보내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최소한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에겐 그럴 자유가 있다.

과거에 구속될 어떠한 이유도 없다.

( 파우스트 중 p.32)

과거에 대해 괴테가 이렇게 멋지게 말해주고 있다. 공감 백배다. 삶이 고달플 때는 자극적인 것에서부터 멀어지라고하는 말은 마음에 닿는다. 커피로부터도 멀어져봐야겠다. 옛날에 적었지만 지금도 해석가능, 적용가능한 고전은 이래서 고전인가보다. 입시에서 하도 고전에 대해 딱딱하게만 접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웬걸 고전이 이렇게 좋은 거였나 싶은 생각이 든다. 모든 일이 허무하게 느껴질 때는 니체를 만나라는데 지금이 나에게는 니체를 만날 때인 것 같다.


오늘이라는 날은 오직 한 번뿐이며

두 번 다시는 찾아오지 않는다는 것을 항상 명심하는 것이 좋다.

(p.155)

<인간이 된다는 건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는 현재가 힘든 독자님, 그리고 괴테에 대해 알고 싶은 독자님께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괴테를 잘 몰랐던 나도 이 책을 읽고 괴테와 사랑에 빠질 뻔했으니 말이다. 남과 비교하지 말고 나답게 살고, 삶의 소중한 것들은 천천히 만들어진다는 것을 기억하며 이 글을 마친다.

#인간이된다는건참으로힘든일입니다 #임재성 #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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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 박스 - 인생의 중심을 잡는 거인의 16가지 생각
김익한 지음 / 다산북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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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한교수님, 이 책은 올해 읽은 최고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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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은 알고 있다 - 99퍼센트의 예측을 만드는 한 줄의 방정식
김종성.이택호 지음 / 더퀘스트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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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 사회는 인공지능, 머신러닝, 딥러닝 같은

현대적이고 세련되어 보이는 수학적 기법에 열광하고 있습니다.

(p.44)

어렸을 때부터 수학이 좋았다. 중학교, 고등학교 다닐 때는 럭키하게도 수학 선생님을 좋은 분들로만 만났다. 그래서 그런지 고등학교 때는 수학 전교 1등은 놓치지 않았고, 학교 대표로 경시대회에 출전하는 경험도 해봤다. 그때 난 내가 수학과를 진학할 줄 알았다. 문과 계열로 대학을 진학한 후 수학과는 자연히 멀어지는 삶을 살았다. 하지만 내 안에 수학 관련하여 꿈틀거림이 아직도 있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라는 말이 있는데, 지금이라도 수학으로 진로를 바꿀까? 하는 생각을 가지며 <수학은 알고 있다> 를 읽었다.


딥러닝의 핵심은 여러층의 인공 신경망을 사용하는 것인데,

인공신경망은 사람의 뇌에서 발견되는 신경세포 뉴런을 모방한 것입니다.

(p.85)

<수학은 알고 있다> 의 저자는 유튜브 위니버스를 운영하는 김종성님과 이택호 박사님이다. 수학과 과학이 현실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알리는 분들이 쓴 책이라니 기대감이 두배가 된다. 이 책은 과일에서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브릭스의 개념에서부터 수학을 말하고 있다. 이렇게 가까이 수학이 우리 곁에 있었단 말인가? 코로나 이후 4차 산업혁명이 급격히 진행되며 로봇, AI 세상으로 정말 빠르게 가고있다. AI 세상에 수학이 빠질 수 없는 필수요건이라는 사실을 이 책을 읽으면서 여실히 느꼈다. 안그래도 매스컴에서 딥러닝, 딥러닝 해서 한번 배워보고 싶었는데 이 책에서 딥러닝, GPT에 대해 쉽게 가르쳐주어서 좋았다. 이 딥러닝 기술로 신약을 개발하다니 수학의 끝은 어디인가.


 

컴퓨터와 스마트폰이 아무리 똑똑해 보일지라도

그 본질은 결국 전기를 이용한 연산 기계입니다.

(,p.201)

<수학은 알고 있다> 는 AI 시대에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부분에 속속들이 수학이 얼마나 크게 영향을 미치는지 알고 싶은 독자님에게 권하고 싶다. 이 책을 읽으면서 수학을 잘 활용하면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수학을 이렇게 쉽게 설명할 수 있음에 작가님 두분에게 박수를 보낸다. 이런 기분 2009년 방영된 최고의 미드 Numbers를 보면서 느꼈었는데 오랫만이다. 얼마전 화제의 영화 오펜하이머가 생각나는 페르미, 원자로에도 수학이라니. 한장 한장 넘길 때마다 감탄할 수 있는 책으로, 감탄이 부족하다 싶으신 독자님께 추천하고 싶은 교양 책이다.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소개받아 주관적으로 적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수학은알고있다 #더퀘스트 #김종성 #위니버스 #이택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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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찰하는 기계 질문하는 리더 - AI 시대, 대체 불가능한 리더의 첫 번째 조건
변형균 지음 / 한빛비즈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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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선택이 아닌 필수인 상황에서, 당신은 대체될 것인가 이용할 것인가?

(p.27)

하루 하루 열심히 살아간다. 사람들 사이로 거리를 다니다 보면 가게를 운영하시는 분, 경영하시는 분들이 유독 힘들어 보인다. 불황에, 고물가에, 기계가 발빠르게 발전하는 것도 그 힘든 이유 중 하나지 않을까 싶다. AI 시대로 발빠르게 변해가는 요즘, 이런 시기에는 어떻게 경영을 해야할까에 대한 해답을 주는 책을 발견했다. 바로 <통찰하는 기계 질문하는 리더> 이다. 경영하는 베프 덕분에 경영에 대해 부쩍 관심이 생긴 지금 내가 딱 읽고 싶던 책이다.


미래의 기업은 직원 수가 아니라 컴퓨팅 능력과 AI의 지능,

즉 알고리즘의 용량으로 평가될 것이다.

(p.135)

<통찰하는 기계 질문하는 리더> 라는 책은 미래경영 전문가 변형균 작가님의 책이다. 그는 2015년 부터 KT그룹에서 AI 빅데이터 전략을 주도한 전문가이시다. 미국에서 공부하고 오신 분인만큼 그의 인사이트가 궁금했다. 이 책을 통하여 AI 산업 관련하여 이토록 많은 일이 현재 벌어지고 있다는 것에 새삼 놀랐다. 현재 내가 체감하고 있는 것 보다 더 AI 는 우리 삶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고, 깊숙히 들어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지속적인 교육의 중요성은 지금이나 앞으로나 꼭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우리를 인간으로 만드는 것은 무엇이며, 오직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p.202)

<통찰하는 기계 질문하는 리더> 는 미래를 대비하는 경영 리더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AI 시대가 도래하는 만큼 이전까지의 시대와는 다른 리더의 자질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에는 미래의 리더의 자질에 대해서도 말해주고 있어서 좋았다. AI 를 가능하게 하는 기본적 요소도 배우고 보람찬 시간이었다. 앞으로 AI 관련한 다양한 책을 읽어봐야겠다고 다짐하며 이 글을 마친다.

#통찰하는기계질문하는리더 #변형균 #한빛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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