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에듀윌 직업상담사 2급 1.2차 핵심이론서 - 2차 실무시험까지 같이, 또 따로 대비할 수 있다! 2차 실무 핵심기출 부록 제공 2019 에듀윌 직업상담사 2급
황사빈.정옥경.최영우 지음 / 에듀윌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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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시험 합격은 에듀윌



공인중개사 합격도 에듀윌"



이라는 광고 음악을 들어서 에듀윌이란 



단어를 많이 들어봤다.



심리에 관심이 많아 책을 읽던 중에 



요즘 뜨고 있는 신종 자격증이 있다고 해서 



그 이름은 "직업상담사"



난 오지랖이 넓어서 내 일은 몰라도 



남의 직업 가이드는 끝내주게 잘한다고 



칭찬을 들었던 터라,



이 자격증에 관심을 가지고 눈팅만 하던 어느날.



'한번뿐인 인생' 뽐뿌가 와서 질렀다.



에듀윌 직업 상담사 핵심 이론서 

 
책 진짜 두껍다. 



그나마 에듀윌 직업상담사 2급 대비서가 책이



얇은 편이다. 



한권으로 1.2차를 한번에 대비할 수 있는 이런 책 



아주 칭찬합니다.



 
제일 정리가 잘 되어 보여서 



직업상담사를 준비할 나와



앞으로 나와 함께 몇달을 동고 동락하게 될 책 



<에듀윌 1.2차 핵심 이론서> 

 
무엇보다 분철을 따로 안해도 되서 진짜 좋다.



예전에 공인 노무사 준비할 때는 책이 한권짜리가 



넘나 두꺼워서 식겁.



이렇게 따로 분철 안해도 되고 에듀윌



수험생을 배려해주고 아주 칭찬해요.



얼마 안남았지만 한번 달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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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그리스도인 - 교만과 위선으로 똘똘 뭉친 나를 고발합니다
문성 지음 / 두란노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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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에 관한 이야기는 살면서 생에 세 번째로 읽어본다.  <벌거벗은 그리스도인>을 적은 문 선교사님은 파푸아뉴기니에서 선교 활동을 하고 계시는 분이다. 책이 두꺼워서 '내가 읽을 수 있을까' 생각했지만, 이 책이 내 손에 들리는 순간 순식간에 잘 읽혀졌다. 본래 나는 간증을 믿는 편은 아니고 즐겨 듣지도 않는다. 그러나 문성 목사님의 간증은 되게 와 닿았다. 이 책을 읽기 전엔 파푸아뉴기니가 잘사는 어느 동남아 중에 하난줄 알았다. 읽으면 읽을 수록 옷도, 신도 제대로 입지 않고 사는 사람들이 사는 곳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러나 그들의 순수한 신앙심 만큼은 수많은 옷과 신발을 신고 사는 나보다 훨씬 높다는 걸 알았다.

 
<벌거벗은 그리스도인>을 읽게 된 연유는 '교만과 위선으로 똘똘 뭉친 나를 고발한다'는 책에 적힌 문구에 매료 되어서이다. 사실 요즘 나 자신이 살만해졌다고 살짝 교만해진 것은 아닐까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 문구를 읽자마자 내가 괜히 도둑이 제발 저린 것처럼 찔렸다. 그래서 궁금해졌다.

심장에 대동맥이 터져 곧 천국으로 가지 않을까라는 염려를 하던 목사님은 하나님의 축복으로 선교활동을 잘하고 계신다. 선교라는 것은 아무나 가는 그런것이 아니라고 들었다. 그러기에 나는 이쪽에는 무지했다. 그런데 <벌거벗은 그리스도인>을 읽으며 선교에 대해서 배우고 있다. 진짜 부자라는 것은 이렇게 사는 것이 부자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다.

 
오늘 많은 사람이 필요한데 아무도 오지 않는구나.

(p.99)

라고 문 선교사님이 부족 청년에게 말했는데, 얼굴이 까만 그 청년이 이렇게 대답했다고 한다.

삼촌이 가르쳐 주지 않았습니까?

하나님은 노아 한 사람을 택하여 방주를 지었다고! 지금 우리는 삼촌과 나 둘이나 됩니다.

(p.99)

이런 대답 문 선교사님 뿐만 아니고, 나도 놀랐다. 솔직히 얼굴이 까만 그 청년이 나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했다. 믿음이란 것이 이토록 중요하구나 생각이 들었다. 그 대답을 듣고 두시간 지나서 결국 200명의 청년들이 더 모여 교회를 짓는데 다행히  문제가 없었다고 한다. 뭔가 감동스러웠다.

 
<벌거벗은 그리스도인>은 매너리즘에 빠진 크리스천 독자님들에게 추천하고싶다. 물론 선교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도 대환영이다. 이 책을 읽고 나는 언제 이렇게 고귀한 삶을 살아볼 것인가 하는 생각이 저절로 들게될 지도 모른다. 가까운 미래에 해외 선교를 가보고 싶어지는 마음이 들게 한 감사한 책 <벌거벗은 그리스도인>.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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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면 괜찮을 줄 알았다 - 심리학, 어른의 안부를 묻다
김혜남.박종석 지음 / 포르체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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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슬픈 제목의 책 

<어른이 되면 괜찮을 줄 알았다>

솔직히 말하자면 어릴 땐 아무 생각없이 살았기 때문에 어른이 되는 건 어떤 건가에 대한 생각 자체가 없었다. 생각해보면 그때가 행복했었는지도 모르겠다. 학교 커리큘럼을 따라가고 새학기가 시작되면 새친구들을 사귈 수 있다는 것에 즐거웠던 것 같다. 그렇게 지내다가 대학 입시를 지나고 나서 인생이 그리 행복하지 않다는 것을 맛보게 되었다. 그 때부터 레알 인생이 시작된 것이다. 참호속에 들어 간 것 같은 인생을 겪고나서 내가하고 싶은 말이 <어른이 되면 괜찮을 줄 알았다>에 아래와 같이 적혀 있었다.

그래, 난 과거에 힘들었어. 

그래서 화가 나고 슬퍼. 

그러나 난 이제 어른이야.

그 힘든 시간 속에서도 난 이만큼 괜찮은 사람이 되었어. 그건 내 힘이야.

더이상 과거가 나를 지배하도록 두지마!

(p.117)

 
 전공이 심리가 아니라서 심리학 강의를 들을 수 없었다. 그렇지만 내겐 대학 도서관이 있었다. 그래서 그곳에서 살다 시피했다. 나만의 해답을 찾고 싶어서. 그 때 만난 책이 김혜남 작가님의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였다. 읽고 참 많은 위안이 되더라. 그 분이 새책을 내셨다는데 읽지 않을 수가 없지.

때론 '일이 안 풀린다고 지구가 망하나?' 하는 배짱도 필요하다.

(p.91)

역시 김혜남 선생님의 책은 내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다. 난 예전엔 하늘이 무너질까봐 두려워했고, 지진이 날까봐 두려워하며 살았다. 화재 경보 연습시에도 그 누구보다 빠르고 신속하게 건물 밖으로 대피했었다. 그런 내게 배짱이 필요하다고 김혜남 선생님은 말해주시고 있다. 네. 선생님, 명심하겠습니다.

 
중년이후 여성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신체화장애' 라는 병명을 읽을 때는 나와 가장 가까운 사람의 증세를 읽는 것 같았다. 화병은 치료보다 예방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배웠다. 

<어른이 되면 괜찮을 줄 알았다>는 전작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를 읽었던 그리고 읽지 않았던 독자들에게도 추천해주고 싶다. 명화 그림 표지의 분위기에 반하고, 김혜남 선생님의 글 솜씨에 두 번째로 반하게 될 것이다. 혼커하러 카페로 외출할 때 추천하고 싶은 책 <어른이 되면 괜찮을 줄 알았다> 시간 순삭, 보장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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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가 풀리는 태도의 힘 - 나를 지키면서 남과 잘 지내는 33가지 방법
사토 야마토 지음, 김윤경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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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인간 관계를 맺는데 있어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인가요?"

라는 질문을 <관계가 풀리는 태도의 힘>을 궁금해 하는 지금 이 글을 읽는 분들에게 하고 싶다.

살아가면서 친구는 자신의 성향과 맞는 사람을 선택할 수 있다. 그러나 일할 때는 내가 마음에 드는 사람하고만 친구 선택하듯 할 수 없다는 것이 현실이다. 꼴보기 싫은 사람과도 매일 얼굴을 맞대고 일터에서 봐야하는 것이 당신의 현실일 수도 있다. 그럴 때 적절한 태도를 취해야 그나마 당신이 덜 고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을 도와줄 책이 나왔다, <관계가 풀리는 태도의 힘>이 바로 그것이다.

 
나 또한 일터는 물론 친구 사이에서 조차 '갈등'이라면 극혐하는 사람 중의 하나이다. 어찌되었든, 갈등만은 피하고 싶다. 이 책에서는 말한다. 상대방에 대한 태도를 조금만 바꾸어도 다툼을 피할 수 있다고. 그래서 나는 <관계가 풀리는 태도의 힘>을 읽고 싶었고, 읽어야 했다. 사토 야마토라는 작가로 <리갈하이>라는 드라마의 법률 자문을 한 변호사다.

 
스트레스를 참고 견디기보다 

도망칠 방법을 궁리하는 편이 훨씬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

(p.30)

한 때 친하게 지냈던 지인이 내게 '스트레스를 받을 환경은 많은데, 넌 스트레스 해소하는 구멍이 없는 것 같다'고 했다. 나름의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있다고 생각한 나는 그 지인의 발언이 충격적이었다. 남의 시선에서 본 내 스트레스 해소법에 문제가 있는 건가라는 생각도 들었다. <관계가 풀리는 태도의 힘>에서도 스트레스에서 도망칠 방법을 궁리하라는 말이 지인의 말과 일맥 상통했다.

 
<관계가 풀리는 태도의 힘>의 목차에서 읽을 수 있듯이 먼저, 자신을 지키며 다른 사람과 잘 지내는 사람의 태도 8가지를 알려준다. 이 부분은 관대히 쓰여져서 '아, 변호사도 비슷하게 생각하고 대처하는 군' 하고 생각했다. 다음으로 알려주는 것은, 관계가 술술 풀리는 사람의 태도 15가지를 알려준다. 여기서 남의 부탁을 너.무. 잘 들어주는 쉬운 사람이 되지마라는 조언이 인상 깊었다. 또 이미 생긴 문제를 부~드럽게 해결하는 방법도 실어놔서 실제적인 문제 상황에 적용하기 '적당하다'고 생각했다. 

<관계가 풀리는 태도의 힘>은 인간관계가 너~무 어렵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현재 문제가 있어서 얼른 해결하고 싶은 '갈등을 싫어하는' 사람에게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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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학자의 인문 여행
이영민 지음 / 아날로그(글담)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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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이처럼 어느 하나 같은 곳이 

없는 다양한 장소와 사람들을 만나서 

다름을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p.4)

여행을 좋아하는 내가 오늘 읽은 책은 <지리학자의 인문 여행>이다. 대학에 가서부터 틈만 나면 공부를 핑계로 아빠론을 활용하여 공항을 통해 탈출하기를 시도했다. 처음에는 패키지 여행을 선호했다. 돈만 한국에서 지불하면 내가 호텔이나 비행기 및 스케줄 전체를 신경쓰지 않아도 좋은 장점만 보았기 때문이다. 그러던 어느 날 '도대체 여행을 왜 가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패키지는 뭔가 몸이 실려다니기만 하고 유명 관광지를 다녀왔다는데만 의의가 있었다. 그래서 자유 여행에 입문하게 되었다. 그 처음으로 나름 편안한 친구랑 같이 여행을 갔는데, 평소에 내가 알던 친구의 모습이 아니었다. 정말 어느 하나 같은 곳 없는 다양한 장소와 다양한 사람을 만나는 것이 여행이라는 사실을 새삼 느꼈었다.

 
어차피 흘러가는 인생에서 과거는 

굳어져 버린 과거일 뿐이다.

(p.17)

'과거에 신경쓰지 마라'는 지리학과 교수님의 말씀이 되게 와닿았다. 어차피 흘러가는 시간인데 나는 너무 과거에 신경쓰고 살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여행지에서 모든 일이 잘 풀리면 

그것은 여행이 아니다.

(p.33)

자유 여행을 다니다보면 생각치 못한 변수가 많이 생긴다. 집시에게 지갑을 빼앗기기도 하고, 멀쩡히 걸어가던 길에서 넘어져 무릎이 깨지기도 하고, 잘 생긴 이성에게 시선을 두다 사진기를 어디다 뒀는지 잃어버리기도 했다. "여행지에서 모든 일이 잘 풀리면 그것은 여행이 아니다"라는 말은 무라카미 하루키가 말했다고 하던데 <지리학자의 인문 여행>에서 읽고 새삼 좋았다. 

<지리학자의 인문 여행>은 여행과 인문학의 콜라보레이션이라 좋았다. 여행을 좋아하는 독자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내가 읽은 책은 더미북이라 두께도 얇고 가벼워서 부담없이 읽어서 좋았다. 내가 다녀온 여행지와 겹치는 여행지는 별로 없었지만, 여행가기 전 공부하고 가면 더 보이는게 많다는 말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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