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하기 전에 미리 알았더라면 - 은퇴 후 어떻게 경제적 자유를 얻을 것인가
이동신 지음 / 이코노믹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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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왜 읽어보게 되었냐면, 빠른퇴직을 희망하는 사람으로 나는 딱 40대까지만 일하고싶었다.

일이주는 소속감과 즐거움도 있지만,

50대부터는 돈을 쓰고, 넉넉하게 나누는 인생을 살고싶었고, 그러기위해서는 이미 50대이상을 겪어본 연륜의 이야기가 듣고싶었다

어떻게 살아왔고 , 어떻게 앞으로 살아갈건지 아무래도 조금 더 현실적이고 지금 닿아있는세대의 이야기는

나에게 분명히 보탬이 될거라 생각했기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이제 몇년뒤면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든다고한다

그 고령화 사회의 일원이 되는 수많은사람들중에 나는 이정도면 충분히 은퇴준비를 했어 라고 얘기할수있는사람이 얼마나있을까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나 역시 그런경험을 하게될때, 나는 이정도면 충분해 라고 이야기할수있을까 를 생각해보면 그 역시도 자신이없었기에

미리 준비하는것은 언제든 꼭 필요한일임을 다시한번 상기시켰다

그럼 과연 은퇴전에 미리 알아야할게 준비해야할게 무엇일까 라고 생각해본다면

첫째는 무엇보다 경제적 문제일것이다.

나는 사실 여기까지밖에 생각하지못했다.

자본주의 시대에 살면서 ,이제 노동자본을 더이상 벌어들이기에 녹록치않아질때 분명히 그 아쉬움이 클거라 생각해서 어떻게 하면

수입의 파이프라인을 만들어놓을수있는지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 외의것들은 간과했는데 저자의 책을 읽으며 조금 다른견해를 가지게 되었다

고작 스마트폰하나 못한다고 누군가의 삶이 멈춰서는 안된다 라는 어떤재단의 모토처럼,

은퇴후에도 잘 살기위해서 이 시대에 발맞춰가야한다는 사회적인 견해를 조금 더 생각하게 되었다

이책은 총 9장의 챕터로 구분되어있는데

그 중 3장, 가족 건광 , 관계에 대해서 사회적인 구성원으로서의 나, 가족으로서의 나, 친구로서의 나 이 모든 역할들을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해주는 부분이있었고, 제 5장, 돈이들어오는 파이프라인에서는 은퇴후 삶의 여유로움을 위한 수익라인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다

그리고 잊어서는 안되는 연금, 보험, 상속 등에 대한 이야기도 6장에서 읽어볼수있다

무엇보다 다양한 정보가 있어 읽는내내 고개를 끄덕이며 읽었고, 이 책을 보면서 부모님의 정서적 은퇴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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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하지 않습니다 - 내 말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과 웃으면서 소통하고 해결책을 찾는 법
마이클 브라운 지음, 윤동준 옮김 / 알파미디어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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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신과 생각이 달라요

그 의견에 나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겉으로 그래 그럴수도있지 라고 이해하긴하지만, 그 순간 잠시 분위기가 얼어붙는건 사실이다.

특히 회사에서 선배의 말에 이런 다른의견을 냈을때 정말 미동도없이 수용할수있는 상사가 얼마나 있을까

직장생활을 하면서 나도 동의하지못하는 부분에 대해서 자주 다른의견을 냈던 사람으로,

그 의견을 수용시키기까지의 과정이 대상에 따라 얼마나 지루하고 소리없는 전쟁이었는지를 다시 상기시켜보면서

이 책을 집어들게 되었다

타인의 의견에 깊이있는 연구와 공감이 필요하다는 이 전제조건에 나는 적극적으로 동의한다

상대의 의견에 동의하지않더라도 그 이유가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무슨 관점을 가지고있는지 우리는 적극적으로 이야기해야한다

제 생각은 다른데요 라는 이 짧은 세마디는 순식간에 분위기를 얼음으로 만들고

대화자리에 폭탄을 끼얹은듯한 분위기를 낸다

우리는 집단적으로 합의하기에 굉장히 서투르다

특히 우리나라의 문화가 더 그런것같다.

토론식문화가 아닌 주입식 문화였고, 선생님이 앞에서 한명이 본인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이야기하고 그것을 우리는 학습해왔다

외국에서는 책상배열부터 라운드로, 그리고 점층적인 토론식으로 수업을 진행하기에

의견을 내는게 있어서 스스럼이없다

의견의 충돌이 특히 동업을 하는 사업관계에서 더 큰 사건으로 발생할수있는데

요즘 사람관계가 없는 일이 없다보니 다른의견이 있을때 현명하게 수용하고, 의견을 내고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과정을 배울수있는 책이 아닐까 싶다.

세스고딘이 강력추천한 책이라 읽어보게되었는데

협력에 필요한 습관들, 다양한 갈등을 막을수있는방법들이 예시로 수록되어있다

한번쯤 읽어보면 좋은책인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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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비밀 노트 - 글로벌 금융 전문가가 알려주는
최재영.오정석 지음 / 시공사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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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 전문가가 알려주는 환율비밀노트

환율이라는건 신의영역이라는 얘기만 들어봤지, 이 환율이 오르고내림이 경제의 어떤 부분과 밀접한관련이 있는가를

묻는다면 한마디로 답하기 정말 어려운 분야였다

그건 환율에 대한 기초를 잘 모르기때문에 결국 생긴것이었고 환율을 이해하고나면 경제의 맥락이 잡힌다는 이야기에

제일먼저 그럼 환율에 대해서 알아보자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수많은 동영상들을 봤으나 순간 그때뿐, 그냥 이게 오르면 이게 내리고, 이게 내리면 이게 오른다 등의 뭐랄까 그냥 주입식으로 외어지는 부분이었지, 결코 이해의 영역으로 넘어가지못했던것같다

그게 아직까지 내 머릿속에 각인되어있지않고 남아있지않다는데서 그걸 다시한번 느꼈다

이 책의 추천사를 읽으며 이 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이 책의 저자인 최재영원장은 거시경제에 대해 해박하면서도 이를 알기쉽게 전달하는 능력이 탁월한 사람이라는 문장에

아, 나처럼 경제에 대해 무지한사람도 이해할수있는 통상의 언어로 설명해줄책인가 하는 기대감이 생겼고

그 기대감은 첫번째 문장 환율의 정의에서 역시 내 기대감이 맞았구나 라고 생각할수있었다

저자는 환율은 비율인가, 가격인가 라는 주제에서

쉽게 환율은 외국화폐의가격 으로 정의하자고 한다

우리가 생각했떤 환율은 거의 미달러환율을 예로들어 우리나라돈이 1000원이면 외국돈은 1290원이니까 조금 더 비싼비율정도 ?

이렇게 머릿속에 비교수식부터 그려지게되었는데 이 책에서는 그냥 환율은 1290원이다 라고 생각하자고 이야기한다

물론 전문가의 영역이기때문에 이성적인 언어로 이해해야함은 맞다.

그런데 우리일반인의 영역에서는 일상언어로 소통이 되어야 이해가쉽다.

그래서 이 책의 저자는 이성언어로 이해하고 일상언어로 소통할수있는 사람이 대가들이라고 이야기한다.

이 책은 줄그으며 읽어가야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그냥 펜을 잡고 형관펜을 잡고, 공부하듯이 천천히 읽어본책이다.

1부에서는 환율에대한 기초, 2부에서는 중급의 수준에서의 이해, 3부에서는 고수의 수준에서의 이해를 부분별로 다루고있다

아직 고수의 수준에서의 이해는 따라가기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이 3부까지 모두 읽어낸다면 아마 기본적인 거시경제의 흐름은

조금 이해하는데 분명히 도움이 될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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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스테로이드
포리얼(김준영) 지음 / 마인드셋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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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간 무일푼으로 일했던 가난한 사업가가

단 1년 6개월만에 경제적 자유를 얻은 비결 이라는 서브타이틀이 이 책을 집어들게 만들었다

이 책을 펼쳐 내용을 보기전까지는 이게 본인의 성공스토리인지

아니면 마케팅방법인지, 사업의 종류에 대한 이야기인지 제목으로는 감이 오지않았지만

단 1년 6개월만에 경제적자유를 얻었다 라는 서브타이틀이 지금 이 타이틀이 필요한 내게 더 와닿아 책을 읽어보게되었다

책의 시작하며 부분을 읽으며 이 책은 전반적인 마케팅기법에 관한 이야기임을 알았고,

내 성장에 하나의 획이 될수도있겠다 싶었다

사실은 흔하게 알고있는 마케팅기법은 아니었고 저자가 이야기하는

헐리웃마케팅 빌드업마케팅에 대해 읽으며 한때 흥미를 가지고 봤던 해외에서 유행했던

다단계의 마케팅방법이 떠올랐다

우리나라와의 직접적인 마케팅방법과는 다르게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다음스텝을 기약하는 방식의 마케팅기법이었다

아마, 이런 마케팅이 우리나라에 많이 접목되지않은건 급하디 급한 민족성과도 어느정도 연관이 있지않을까 하는 생각을했다

과연 그럼 이 마케팅기법이 어떤 업무의 분야, 어떤 사업의 분야에 적합할까를 생각했는데

그리고 내가하는영역에는 적합하지않을수도있겠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중간에 저자는 이야기한다

지금 내가 하는 생각처럼, 아 이건 내 사업에는 적합하지않다고 생각할수있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어떤마케팅기법이든

접목하지못하는 분야는 없다는것

어떤이유에서든 유망고객들은 정도의 전문적인 지식을 원하고, 그로인해 쌓은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그리고 신뢰를 기반으로

다음스텝으로 넘어가는것, 이 책을 읽으며 조금 다른시선으로 마케팅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된것같다.

내가 아는 지식검색, 검색광고, sns 등 다양한 마케팅기법 외에도 정말 많은 마케팅기법이 존재할것이라는 생각이들었고

어쨋든 한분야의 사업을 지속하기위해서는 마케팅을 배워야함을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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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역 소크라테스의 말 - 스스로에게 질문하여 깨닫는 지혜의 방법
이채윤 엮음 / 읽고싶은책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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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에게 질문하여 깨닫는 지혜의방법 이라는 초역, 소크라테스의 말

흔히 쉽게 다들 접하고있는 소크라테스의 대표적인 말외에도 위대한 철학가인 그의 말이 더 알고싶어져서 이 책을 읽어보게되었는데

작가의 의도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분명히 중복된 이야기들도 꽤 있었다고 생각이 되었다

전체를 읽기엔 너무 어렵기때문에 발췌본을 읽어 조금더 쉽게 접근하자는 의미도있지만

어떻게보면 전체를 보는게 숲을 보는것인가 하는 의문이 들었던건 짧은 발췌에서 그의 의도를 충분히 모르겠는

나의 얕은 철학적 시선때문이었던것같다

물론 전체를 읽는다고 알게되었을것같지 않지만, 이 책은 천천히 읽어보며 스스로

자문하고 답을 찾는 과정이 필요한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짧은 문장이지만, 그 짧은 문장에 온전히 그의 사상을 녹여낸것도 , 그래서 철학을 모르는사람이 봐도 이해할수있는 글이 있는반면에

짧은 문장이기때문에, 그의 속뜻을 읽지못해 그냥 페이지를 넘기는 것도 많았다

아마 다음에 다시 숙고해서 읽어보다면 읽어볼때마다 다른의미의 뜻을 찾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p,64 두가지 비극

인생에는 두 가지 비극이 있습니다. 하나는 마음의 욕망을 얻지 않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그것을 얻는 것입니다.

이 짧은 문장에서 당신의 느낌은 어떠한지 곰곰히 생각해봐야한다

나는 이 이율배반적인 문장에서 나의 상황에서의 비극을 떠올려보았다

얻고자하는 하나의 욕망자체도 비극이될수있으며

얻고자하는 목적 자체가없는 그 공허함도 비극이 될수있음을 생각해보게한다

소크라테스는 안다는것과 모른다는것의 명백한 차이, 지식을 주로 이야기했는데 정말 깊게 생각배봄직한 책이었다

Ps. 재판이 발행된다면 책 표지는 바꿨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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