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역 소크라테스의 말 - 스스로에게 질문하여 깨닫는 지혜의 방법
이채윤 엮음 / 읽고싶은책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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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에게 질문하여 깨닫는 지혜의방법 이라는 초역, 소크라테스의 말

흔히 쉽게 다들 접하고있는 소크라테스의 대표적인 말외에도 위대한 철학가인 그의 말이 더 알고싶어져서 이 책을 읽어보게되었는데

작가의 의도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분명히 중복된 이야기들도 꽤 있었다고 생각이 되었다

전체를 읽기엔 너무 어렵기때문에 발췌본을 읽어 조금더 쉽게 접근하자는 의미도있지만

어떻게보면 전체를 보는게 숲을 보는것인가 하는 의문이 들었던건 짧은 발췌에서 그의 의도를 충분히 모르겠는

나의 얕은 철학적 시선때문이었던것같다

물론 전체를 읽는다고 알게되었을것같지 않지만, 이 책은 천천히 읽어보며 스스로

자문하고 답을 찾는 과정이 필요한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짧은 문장이지만, 그 짧은 문장에 온전히 그의 사상을 녹여낸것도 , 그래서 철학을 모르는사람이 봐도 이해할수있는 글이 있는반면에

짧은 문장이기때문에, 그의 속뜻을 읽지못해 그냥 페이지를 넘기는 것도 많았다

아마 다음에 다시 숙고해서 읽어보다면 읽어볼때마다 다른의미의 뜻을 찾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p,64 두가지 비극

인생에는 두 가지 비극이 있습니다. 하나는 마음의 욕망을 얻지 않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그것을 얻는 것입니다.

이 짧은 문장에서 당신의 느낌은 어떠한지 곰곰히 생각해봐야한다

나는 이 이율배반적인 문장에서 나의 상황에서의 비극을 떠올려보았다

얻고자하는 하나의 욕망자체도 비극이될수있으며

얻고자하는 목적 자체가없는 그 공허함도 비극이 될수있음을 생각해보게한다

소크라테스는 안다는것과 모른다는것의 명백한 차이, 지식을 주로 이야기했는데 정말 깊게 생각배봄직한 책이었다

Ps. 재판이 발행된다면 책 표지는 바꿨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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