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타트 - 야놀자 창업자 이수진의 경영 일기, 개정판
이수진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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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책이 읽어보고싶었다

성공한 현재의 기준으로 쓴 책이 아닌, 초보시절 우당탕탕하며 하루하루를 견뎌내듯이 살아온

그때를 그대로 옮겨놓은 책

사람들은 흔히 지금의 화려한 인생의 하이라이트 순간만을 보고, 그 순간을 가지기위해서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에 땀과 피를 부어넣었는지는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왜냐면 그 순간은 누군가와의 공유가 아니라, 자신과의 공유를 가장 많이 한 순간이었을테니까

이 책의 저자인 야놀자의 창업자 이수진대표의 과거가 기록되어있었다.

정말 멘땅에 헤딩하며 살았구나, 그리고 순간의 돈을 벌기위해 들어갔던 모텔관리일을 이렇게 풀어내서

지금의 야놀자월드를 만들었구나 , 대단한 사람이다 라는 생각과 동시에

이 사람은 단순히 시대를 잘 흘러탄게 아니라, 어떤분야에 갔어도 끊임없는 생각과 성찰 사고의 확장을 통해서

다른업적을 이루었을거라고 생각한다.

2023년 , 지금은 창업 19년차의 베테랑 사업가가 된 그 시작은 2005년 창업 일년차부터였으나

우리는 창업의 순간이 아닌 이렇게 몸을 갈아넣어가며 살수없었다는 결정을 했던 모텔청소일부터 그 인생을

들여다봐야한다고 생각한다.

누군가의 일기를 훔쳐보는게 재미를 넘어서, 지속적인 생각과 노력과 고민의 흔적들을 글자 한글자한글자에서

녹여보게 되었다. (만약에 이 책에 타이핑이 아닌 직접 저자의 필체로 썼던 그 기록을 이미지로 남겼으면 더 좋았을것같다는 생각도했다 ) 치열했던 그 순간의 고민이 한글자에 꾸욱 눌러담은 그 미세한 차이를 분명히 같은고민을 하고 사는사람들은 느낄수있을테니까

중간중간에 형광펜으로 주욱주욱 줄을 그어가며 읽었다.

마음이 약해질때 사람은 다 같은 고민을 하고 사는구나. 그리고 기업이 커질수록 커지는 부담감과 시행착오는

이제 나 혼자만의 것이 아니겠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길로 가야하는구나 중요한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끊임없이 생각하고 혁신했더 것이구나 생각을 멈추는 날은 미래가 멈추는 날이고,사업에 있어서 스스로의 완급조절이 얼마나 중요했는지 등을 다룬 에피소드들이 마구마구 늘어져있는 나를 탄탄하게 잡아보는것 같았다

사람이 성장하는 만큼, 목표도 성장한다 라는걸 몸소 보여준 이 책을 통해서

언제 읽을지 모르더라도 나도 꾸준히 장사일기라도 써봐야겠구나 . 사업으로의 확장을 위해서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무슨말이 더 필요할까

타인의 역사를 통해서 한가지라도 배웠다면 그 날은 성공한것이니까 나 오늘 성공한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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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세속적인 지혜 - 400년 동안 사랑받은 인생의 고전
발타자르 그라시안 지음, 강정선 옮김 / 페이지2(page2)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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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총 300가지의 이야기들을 담고있다

하루에 한장씩 보아도 가볍게 읽으면 정말 가볍게 읽을수있고, 깊게 읽으면 문장 하나마다

한끝마다 생각을 보태고 의미를 보태어 읽게된다

그게 고전이 주는 힘인것같다.

이 책에는 17세기 최고의 작가로 평가받는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잠언 300개가 담겨있다고한다

오래도록 지나온 400년의 세월을 넘어 그때의 문제를 해결했던 지혜가

오늘날에도 해결의 실마리를 가지고 나올 수 있는건 세속적이지만 그 무엇보다 현실적인 지혜이기 때문이아닐까 싶다

가끔 살면서 해결되지않은 문제들을 볼때마다가

뭐든 다 해결할수있다. 헤결은 된다 라고 되뇌이곤했다.

그러면 정말로 해결할 수 있었다. 이 책에서 주는 300가지의 지혜를 한번씩 펼쳐보며 삶의 무기로

잘 사용하길 바란다.

특히 내 마음을 움직였던 부분은

강직한 사람이 되어라..

강직한 사람은 옳은 일을 추구한다.

사람들은 강직한 사람을 진심으로 칭찬하지만, 정작 자신은 그런사람이 되려하지 않는다.

어떤사람은 정직을 추구하다 위험이 따르면 즉시 그만두고, 부정한 사람은 아예 정직을 부정한다.

-중략-

만약 강직한 사람이 어떤 사람을 떠난다면 그 이유는 강직한 사람의 마음이 변덕스러워서가 아니라

상대방이 먼저 진리를 저버렸기 때문이다.

절대로 평정심을 잃지마라.

평정심은 고귀한 자의 징표이다. 고귀한 자는 상황에 의해 쉽게 좌지우지되지 않는다.

자기자신을 다스릴줄 아는 사람은 어떤 상황에 부닥치더라도 침착하며 그 어떤것을 마주해도 자신의 명성을 지키며

자신의 탁월함을 증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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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학 토론수업 - 논쟁에서 절대지지 않는 하버드대학의 말하기 수업
명대성 지음 / 팬덤북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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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리더를 키워내는 대학이다

이 문장은 하버드대학이 내건 슬로건이라고 한다.

교육계의 명품브랜드로 단연 하버드대학을 이야기하곤한다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하버드대학은 미국의 건국보다도 100년이나 앞선다고 하니

얼마나 역사가 깊은곳인지, 그래서 그 연결고리가 얼마나 깊은지도 더불어 실감하게 되었다.

한번 우리의 교육과 미국인들의 교육방법에 대한 토론을 한적이있었다

한국인들로 둘러쌓인 토론장은 조용하기 그지없었고, 그 토론을 이끌어주던 선생님은 미국교육을 받은사람이었는데 우리나라 학생들의 특성이 토론장이 시작되면 , 내 의견이 혹시나 틀릴까봐 말을 하지못하고

그래서 옳고 그름을 따지며 , 정제된 타인의 생각을 많이 투영해 표현하려하니

본인의 의견을 표현하는데 어려움이 많다는것이었다.

말을 잘 하는것은 수많은 화술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는것이 증명해주듯 정말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 말을 조리있게 잘 하기위한 과정에 토론수업도 일조하는것으로

하버드대학은 오래전부터 말 잘하는 능력을 키우기위한 큰 그림을 그려왔다고한다.

이 책은 총 5가지의 챕터로 구성되어있으며

챕터3부터는 실제로 어떤식으로 토론수업을 시작했는지 토론수업에 절대 원칙은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하고있다

생각과 경청이라는 부분이 굉장히 인상깊었고, 토론수업을 실질적으로 잘 이끌어나가는 방법에는 질문의 힘이 있음을 이야기하고있다.

말 잘하는 기술적인 방법에 앞서, 말하기의 중요성과 그 말하기를 잘 하기위해 하버드대학에서는

토론이라는 무기를어떻게 내세웠는지를 한번쯤 배우기위해 읽어볼 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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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리뷰하는 법 - 지금 잘 살고 있나 싶을 때
김혜원 지음 / 유영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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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디자인이 이렇게 감각적이고 예쁠수있나 싶어 흥미로웠다

저자의 감각을 믿었다할까 .. ? ㅋㅋ

이렇게 예쁜 디자인의책 (개취)을 만든 사람은 어떤사람일까 궁굼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아 저자는 스스로를 참 기록하며 회고하며 나는 어떤사람이에요 라고 말할수있는 한줄이 있는사람이구나 라는게

이 책을 다 읽고 덮었을때의 한줄이었다

모든 책을 볼때 가장 먼저 보게되는건 제일 첫페이지의 타이틀과 저자소개, 그리고 제일 마지막페이지 뒷면에

책 프롤로그에 포인트가 될법한 이야기를 기록해둔다

저자의 자기소개중에 인상깊었던 걸어서 갈 수 있는곳까지가 우리동네라고 생각하는 산책왕 이었다

타인의 기준에 정의하지않고 본인의 기준에 정의하는 방식인데 난 사실 한번도 이렇게 창의력있게 생각해본적이 없었던것같다

나는 과연 지금 잘 살고있는지 셀프 점검이 필요한시점이었다

작년에는 꽤 큰 변동에 , 어떻게 휩쓸리듯 살았지만 내 마음편한곳이 내집이다 하는 생각으로 잘 지냈고

감정이 사라진 자리에 문득 찾아오는 공허함같은게 스쳐갈때가 많았는데 어라 ! 이 책에서 딱 그문장을 발견했다

어떻게 셀프리뷰를 하는지를 이야기하는동시에 저자의 경험담을 아주 귀엽게 기록해놓은 책이었다

읽으며 글을이렇게 예쁘게 쓰는 사람이 참 신기했다. 오래된 글 쓰기 기록하기 경력이 증언해주는것처럼

글을 참 예쁘게 삶의 태도 방식도 배울게 있는사람이라는 생각이들었다

매일매일 쓰는 일기

소셜에 기록하는 좋아요노트

지나간 낙서에서 그때의 경험을 찾아내는것

이번달에 뭘 먹고, 뭘 샀는지를 기록하는것

경험을 저축하고, 이달 만났던 사람을 기록하는것 등

엄청 사소하게 지나갈법한 모든것을 기록하는사람이었다

그 과정에서 분명히 남길것을 남기고, 기록할것을 기록하고, 없애야하는것들은 되돌아보고 없애겠지

나는 기록에 열성적인 사람은 아니다. 매년 쓰는 다이어리가 증명해주듯 듬성듬성 기록되어있는데

그럼 그때의 나는 무엇을 했고 ,뭘 먹었고, 어떤기분이었는지를 기억하지못한다

소중한 하루였을텐데 그래서 저자의 기록물들을 보면서 나의 기록을 다시한번 체크해보게되었다

루틴이 있는사람은 절대 망하지않는다 라는것에 공감하며

앞으로 내가 지켜야할 루틴도 기록해보았다

가볍게 반신욕하며 읽은책이라 쭈굴해졌지만 !! 한번 더 꺼내서 기록해둔것을 읽어볼 생각이다

지금 잘 살고있나 싶을때 , 나를 리뷰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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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 시크릿 - 부와 행운을 끌어당기는 11가지 법칙
다카하시 히로카즈 지음, 이선주 옮김 / 알레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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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역학을 이용한 과학적 소원실현법이라는 소타이틀을 달고있는 이 책은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베스트셀러'시크릿'의 연장선상에 있는 책이었다.

시크릿을 읽고, 그 다음에 부의 확신(밥프록터)을 읽고 이번에는 퀀텀 시크릿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저자는 양자역학이라는 들어는봤지만 어디서 쓰이는지 곰곰히 생각해봐도 정확한 정의를 내리기 어려웠던

부분에 대해서 디테일하게 이야기한다.

우린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 저자는 이 책을 지난 20년간 저자가 겪고

부딪히며 배워온 뇌과학, 심리학, 철학, 종교학 등을 연구해 얻은 소원실현법을 양자역학이라는 과학적인 이론에

접목해 해설한 것이라고 한다.

우주에서 눈에 보이는것과 보이지않는것의 비율을 들어본 적이 있을까 ?

아니, 그렇게 생각해본적도 없다.

그냥 눈에 보이는 것이 일단은 사물이고, 존재하는것이라 생각했고, 물론 눈에 보이지않는 세상도 존재하지만

그 세상의 비중에 95%나 된다는 저자의 말에 처음에는 호기심이 생겼다.

우리눈에 보이는 사물 , 예를들어 책상이라면 책상은 시신경에 의해 그 부분의 색을 정의할수있는 하나의 물체화라는것이었다. 대략적으로 러프하게 이해했는데 아직도 디테일한 부분은 어려워서 한번은 더 책을 읽어봐야겠다.

우리가 자각하는 표면의식은 단 5%

자각은 없지만 말이나 행동에 영향을 주는 잠재의식은 95%

개인을 넘어선 인류동동의 무의식영역은 집합무의식으로 구성된다고한다

예를들어 표면의식에서의 나는 돈을벌고싶다 라고 생각하지만

잠재의식에서 돈을벌기는 어렵다, 힘들다 라고 생각한다면 잠재의식이 지배하는 95%에 따라 살게된다는것

그래서 무언가를 바꾸고싶다면 잠재의식을 바꾸는 과정을 거쳐야한다고 이야기한다

그럼 이 잠재의식을 어떻게 바꿀것인가 라는게 중요한 포인트가 되었다

아인슈타인이 얘기하길 상식이란 18세까지 익힌 편견의 컬렉션이라고 했다

이 행동을 제한하는 관념인 멘탈블록을 없애려면 자신을 제한하는 잠재의식에쓰인 고정관념을 다시 써야한다는것이다. 고정관념을 다시쓴다는건 충분히 흥미로운 발상이었다

예를들어 내앞에 놓인 밥은 다 먹어야한다 라는 잠재의식이 있는사람의 경우, 내 앞에 놓인밥을 조금 남겨도 괜찮다 라는 식으로 행동을 제한하는 잠재의식을 수정해나가야한다는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시간이 걸려도 나에대해 꼭 생각해봐야겠다 라고 결심한 부분이 있었다.

1. 나에게 행복이란 어떤상태인가

2. 나에게 성공이란 무엇인가

3. 나에게 가장 행복한 인생은 어떤 인생인가

책을 읽으며 고이 접어둔 페이지는 꼭 다시한번 체크해보려고한다.

조금은 난해한 부분도 있지만, 분명히 시크릿을 읽어본사람이라면 한번쯤 그 원리에 대해 알아보고싶을거라 생각한다 . 이 책에서 조금이나마 해결해줄수있지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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