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하룻밤에 읽는 세계사 ㅣ 하룻밤 시리즈
미야자키 마사카쓰 지음, 이영주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0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인류역사의 연대기적 문명권별 갈래.
농업혁명에서 도시혁명과 산업혁명을 거쳐 글로벌혁명까지를 메소포타미아문명 이집트문명 인더스문명 황하문명에서 출발하여 유라시아의 일체화 유럽의 팽창과 지배 및 몰락 그리고 지구화 및 다원화시대로 거시적 접근.
중동 지중해 인도 중국으로 대변되는 4대 문명은 기독교 철학 불교 유교문화의 발상지로 서양과 동양의 정신적 지주.
유대교에서 카톨릭교 이슬람교가 나오고 종교개혁을 통해 개신교가 등장하며 힌두교에서 불교가 파생되고 춘추전국의 난세에서 유교를 비롯한 제자백가가 출현.
알렉산드로스에 의해 페르시아 그리스 이집트가 통합되어 헬레니즘 문화가 전개되고 징기스칸에 의해 동아시아와 중앙아시아의 이슬람세계가 연결.
게르만민족의 대이동으로 서로마제국은 멸망하고 십자군전쟁과 오스만제국의 침략으로 동로마제국도 멸망.
백년전쟁과 장미전쟁으로 왕권이 강화된 영국은 청교도혁명과 명예혁명을 통해 의회정치를 확립하고 프랑스는 대혁명을 거쳐 국민국가를 수립하며 미국은 독립전쟁과 남북전쟁뒤 세계 제일의 공업국가로 부상.
청나라는 아편전쟁으로 홍콩을 청일전쟁으로 대만을 할양하고 러일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은 한일합방.
신성로마제국을 거쳐 종교개혁 그리고 30년 종교전쟁후 프로이센때부터 힘을 축적한 독일은 양차 세계대전을 일으키고 중일전쟁으로 아시아에서 패권을 노리던 일본은 태평양전쟁에서 미국에 패배.
세계대전으로 경제난이 심화된 러시아는 볼셰비키혁명을 일으키고 중일전쟁에서 선전한 중국은 중화인민공화국을 낳고 문화혁명.
제3세계의 등장 경제의 블록화 소수민족의 독립분쟁 등 다원화 현상과 남북문제 남남문제 등 빈부격차문제가 글로벌혁명의 이슈.
정치 경제 사회 문화사적 측면을 도표와 지도를 활용하여 일목요연하게 서술하고 있으나 철학 종교 사상사적 측면이 미흡한 것이 아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