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검에서 총포를 거쳐 미사일까지 무기와 전술의 간략사.
고대 중세 근대 절대왕정 나폴레옹시기 산업혁명 양차대전 현대와 미래까지 고찰.
그리스는 장창과 방패로 무장한 대형 사각형의 밀집보병대를 운용하여 페르시아전쟁에서 승리하였으나 구릉지대에서 유연성과 기동성에 제약.
로마는 단창과 단검 그리고 대형방패로 무장하고 소형방진이 모인 대형방진을 배치하여 투창과 백병전으로 카르타고와의 포에니전쟁에서 승리.
중세는 기사와 말이 함께 갑옷을 입고 장검이나 장창으로 공격했는데 갑옷의 중량화로 기동력이 떨어졌고 기마병은 석궁의 관통력에 속수무책으로 백년전쟁 초중반 프랑스기병은 영국장궁부대에 무력.
화약의 발명으로 화승총이 등장했으나 부정확성과 단거리로 장궁보다 열등했으며 화포의 등장은 백년전쟁 후반기에 프랑스에게 승리를 안겨줬으며 터키에 의한 콘스탄티노플 함락에서 보는바와 같이 성곽도 무력화.
화포의 과도한 무게와 부정확성은 프랑스를 쇠퇴하게 하고 보병용 개인화기의 개발에 주력한 스페인이 새로운 강자로 부상.
소총병의 선형대형에 의한 일제사격을 구사한 프로이센이 중앙무대로 등장했고 나폴레옹의 융통성있는 종대대형과 집중화포의 운용은 전쟁국면을 제한전에서 섬멸전으로 전환.
산업화의 위력은 보불전쟁에서 프로이센의 압승으로 입증되었으며 1차세계대전시 기관총과 같은 방어용 무기의 발달로 초반 기동전 이후 참호전으로 교착화하였고 전차와 박격포 그리고 항공기는 타개용 무기로 발전.
2차세계대전은 전차와 항공모함의 지원을 받는 폭격기를 앞세워 기동전으로 전환되었으며 원자폭탄 투하로 종지부.
현대의 첨단무기는 핵잠수함 각종 미사일 그리고 공중조기경보기 무인정찰기 등이 있으며 미래에는 로봇이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
전술에 있어 중요한 의미를 차지하는 롬멜 패튼 몽고메리장군 등을 언급하지 않은 것이 아쉽고 탄도학 금속학 등 다소 전문적인 내용에 치중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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