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매우 단순하게 얘기하자면 뉴랜드 아처에게도 그의 삶과 가치관을 뒤흔드는 엘렌 올렌스카라는 존재가 나타났다. 과연 그는 월-E처럼 순수하고도 용감하게 그의 마음이 이끄는 대로 돌진해 그 마음을 지켜 낼 수 있을 것인가 그의 전부였던 세계의 껍질을 깨뜨리고 알 밖으로 나갈수 있을 것인가? 이것이 『순수의 시대』라는 복잡미묘한 사랑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끌고 가는 질문이다. - P115

세상의 모든 이야기에는 변화가 있다. 변화가 있기에 이야기가 시작되는 것이다.
‘옛날 옛날 어느 숲속에 심성 착한 나무꾼이 살았습니다. 그는 숲속 모든 동물들에게 친절했어요. 그러던 어느날...... - P111

"나는 항상 똑똑하고 교육받은 사람이 만들면 순수의 시대』가 멋진 영화가 될 텐데 하고 생각했어." - P125

"내가 구식이라고 해라. (Say I‘m old-fashioned - P134

그녀의 새로운 자아가 신비롭게 펼쳐지는 것, 그녀의오그라든 덩굴손이 빛을 향해 손을 뻗는 것만이 유일한 현실이었다. - P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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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는 제가 할게요. 제가 해도 되는데 생각을 못한 것 같아요.
딸애가 방문을 쾅 닫고 들어가고 세탁기 앞에 서 있는 나를 위로한 건 그 애였다. 딸애도 그렇게 말을 할 줄 알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생각을 한 기억이 난다. 딸애는 내 딸이니까,
우리는 가족이니까 - P60

평범하고 수수하게 사는 게 뭔데? 내가 사는 게 어디가 어때서? - P67

어디가 어때서라니. 너 정말 몰라서 묻니? 몰라서 물어?
엄마, 정말 너무한다고 생각 안 해? 정말 끝까지 이러기야.
이미 그 이야긴 다 끝난 거잖아. - P67

아니 어쩌면 겁을 먹은 사람. 아무 말도 들으려 하지 않는사람 뛰어들려고 하지 않는 사람. 깊이 빠지려 하지 않는 사람. 나는 입은 옷을, 내 몸을 더럽히지 않으려는 사람. 나는경계에 서 있는 사람. 듣기 좋은 말과 보기 좋은 표정을 하고아무도 모르게 조금씩 뒷걸음질 치는 사람. 여전히 나는 좋은 사람이고 싶은 걸까. 그러나 지금 딸애에게 어떻게 좋은사람이 될 수 있을까. - P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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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래된 마을의 심장입니다아이들의 노래와 웃음소리골목들로 퍼져나가면 - P95

나는 성산읍수산초등학교입니다활주로의 북쪽입니다. - P97

임기 중간에 세워진 공덕비에는 부디 마을 사람들을 해치지말아 달라는 애원이 담겨 있다. - P100

남들이 다 아는 관광지 제주에 남들이 모르는 나만의마을이 있다. 글을 쓰다 보니 또 수산리가 그립다. 내일은 수산리에 다녀와야지. 목적은 없다. - P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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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을 하고 피부관리를 하고 식스팩을 만든다. 우리는 지금 나로서 사는 일보다 남들에게 보여지기 위한 나에게 너무 많은 에너지를 쏟고 있는 것은 아닐까? - P65

임종을 지킨 자식이 그렇게 중요할까? 아니 왜 농경시대의 돌봄 방식에나 먹히던 사고를 현대의 직장생활자에게갖다붙여서 임종 콤플렉스를 느끼게 하냔 말이지. - P68

또하나 바라는 게 있다면 너희 아빠는 꽃 피는봄에 돌아가셨으니 나는 단풍 드는 가을에 떠나면 좋겠네!
그러면 너희는 봄가을 좋은 계절에 만날 수 있을 테니. 끝.

하지만 이렇게 모든 배움과 방법이 유튜브에 다 있다고해서 배워지는 건 아니라는 것도 배웠다. 운동 방법은 배웠지만 실시간으로 꾸준히 같이 할 수는 없다는 것, 결국여러 사람이 모여서 한 공간에서 서로 기운을 주고받으며같이 수련해야만 계속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된다. 혼자서유튜브만 보고 꾸준히 단련할 수 있는 사람은 이미 내공이 대단한 사람임을 알 수 있겠다. - P83

<세상에 이런 일이> 같은 프로에 남편이 아내를 지극정성으로 돌보는 사연이 한 번씩 나온다. 평균적인 남자들이얼마나 제대로 못하면 남편이 아내를 잘 돌본다고 이런 게TV에 다 나오겠는가? - P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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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는 자녀들을 돌보며 규칙적으로 살던 어머니의 생활 패턴도 달라졌다. 어머니는 자녀들의 안위나 미래보다는 자신이 받을 돈에 대해서만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 P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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