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이잖아!
응? - P136

뭐든 하고 싶었고 뭐든 해야 했다. 그 여름 이후에도 시간은 흘렀다. 나는 하루에도 수십 번씩 급격한 감정 변화를 느끼며 하루하루를 보냈다. - P131

아니?
엄마가 이모는 가난하댔어.
아니라니까?
그래서 책도 많이 읽지 말랬어.
그래, 니 마음대로 해. - P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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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처럼 쓴 추억도 환희에 찬 조롱도 없을 것이다.
단조로운 글이 자연스럽게 내게 온다. 내가 부모님께중요한 소식을 말하기 위해 썼던 글과 같은 글이. - 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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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테이블을 붙이고 장례식 식사를 치렀다.
처음에는 조용했으나 조금씩 대화가 시작됐다. 낮잠을자고 일어난 아이는 정원에서 찾아온 모든 것들, 꽃이나 돌멩이 같은 것을 사람들에게 하나씩 나눠줬다. - P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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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감히 이렇게 설명해보려 한다.
글쓰기란 우리가 배신했을 때 쓸 수 있는 최후의 수단이라고- 장주네 - P5

어느 일요일, 이른 오후였다. - P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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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이든 슬픔이든 분노든 잘 참는 사람은 싸우지 않고 그저 견딘다. 견디지 못하는 자들이 들고일어나 누군ㄴ 싸끈이 되고 누군가는 혁명가가 된다. - P68

"누가 3초 영감 아니랄깨비참말로 싱겁게 가부렀소이.
3초 영감? 행색은 누추해도 노파는 눈치가 빨랐다. - P63

"어무이는 잘 계시제? 아직도 고우시냐? 느그 어무이참말 예뻤는디………… 느그 어무이가 내 이상형이랑게."
그러니까 그 선배가 문턱이 닳도록 우리 집에 드나든건 내가 아니라 어머니 때문이었단 거였다. - P59

"몇시에 출발헐라냐?"
‘두시쯤 도착하게 갈게요."
두시에 농협서 지둘릴란다." - P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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