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다들 모르고 있다가 책을 펼쳐보면 깜짝 놀랄거야. 그게 엄마인 줄 아무도 모르겠지? 히히. - P9

"나는 찾는다, 찾는다, 나는 이해해보려고 애쓴다."
"완전하게 살아 있는 세계란 지옥의 힘을 가졌으므로" - P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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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율은 퍼레이드가 열린 지역, 달링허스트의 작은 카페에서 일하게 되었다. 그곳의 상점 대부분이 그렇듯 카페 곳곳에 무지개 스티커가 붙어 있었다. 은영도 그 지역의 카페와 식당에 이력서를 돌렸지만 연락을 받지 못했다. 몇 주가지나 한인타운 고깃집에서 주방 보조 일을 시작했다. - P185

우리는 서로를 아주 사랑해요.
좋겠어요. - P187

네 사랑은 아프지 않지. 네 사랑은 밝고 빛나지. 너는환하게 웃고 떳떳하게 울지. 눈치 보지 않고 거짓말하지 않지, 네 사랑은. - P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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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즈 용어 좀 그만 써. 찐따 같아. - P186

ㅁ한국 땅에서 호주인이 중국인과 싸우다 죽었다고 하면....... - P164

오후, 한국인의 밤 리허설 첫 순서는 한복 패션쇼였다.
백스테이지에서 진행 요원이 한복을 입은 모델에게 모자를하나씩 나눠 주었다. 전등갓처럼 나무살에 원색 종이가 붙은 모양이었다. 부채와 도자기 병, 대나무 담뱃대 따위의 소품도 하나씩 주었다. 클로이는 초록색 끈이 달린 빨간색 모자와 흙색 도자기 병을 받았다. - P165

은영과 희율은 방으로 돌아와 창문을 닫았다. 보일러를최대치로 틀어놓았는지 따뜻하다 못해 더웠다. 그들은 옷을하나씩 벗다가 민소매 티셔츠와 팬티 차림이 되었다. - P176

아, 이건 코스튬이 아니에요. 퍼레이드에서 한국전 참전군인에게 감사를 표하려고 한국 전통 의복을 입은 거예요.
영사관 직원이 둘 사이에 끼어들었다. - P159

네 시민권을 노리고 접근하는 거야.
아버지는 그렇게 말하곤 했다. 클로이의 가장 큰 장점이 시민권이라는 듯이. - P154

고름을 잘못 맸어요. - P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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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말을 잃었다. 주어, 목적어, 술어로 이루어진 3형식단문으로 말을 하고 보니 뭔가 대수롭지 않은 일인 것만 같은기분이 든다. 그렇다. 당신은 그저 말을 잃었을 뿐이다. - P237

마우스를 찾아 쥐고 정지 버튼을 눌렀다. - P236

그렇지만 방금까지 같이 있었던 여자의 얼굴이 어떻게 생겼는지는 끝내 기억해낼 수 없었다. - P232

"그런데, 저것은 뭐예요?"
누군가가 가이드를 향해 소리쳤다. 모두 관광객의 손끝이가리키는 곳을 향해 고개를 돌렸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푸른잎만 무성하던 은행나무 꼭대기를 무엇인가가 새까맣게 뒤덮고 있었다.
"새 아닌가요?" - P231

어쩌다보니 지하철역까지 왔어. 아이가 지갑도 아니고, 오는 길에 흘리고 왔을 리도 없는데 나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몇 시간 전에 내린 지하철역 주변을 서성거려. - P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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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한 대로 희율은 퍼레이드에 가자고 했다.
명색이 레즈비언인데 이런 데 빠질 수 없지.
은영이 코웃음 쳤다.
야, 솔직히 네가 레즈는 아니지. - P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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