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료는 기본 조미료를 활용합니다. 소금은 아주 일반적인 소금으로 충분합니다.
소량이지만 거기서 차이가 비롯되기 때문에 레시피에 나오는 큰술과 작은술 용량을 잘 지켜주면 맛이 보장되지요. 미소나 간장은 좀 좋은 것을 쓰면 간단한 요리라도격이 달라집니다. 다시마, 멸치, 가다랑어포도 마찬가지예요.
자, 이제 준비됐습니다. 어떤 수프부터 만들어볼까요? - P15

육수를 우려낸 고기는 어디에 쓸까?
육수를 내고 남은 고기도 감칠맛은 살짝덜하지만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맛술, 설탕이나 미림, 간장을 1:1:1 비율로 넣고 졸여서 닭고기덮밥 재료로 활용해보세요. 만들어둔 수프를 2큰술 넣어주면 더욱 촉촉하게 완성됩니다. - P23

‘얼마나‘ 끓여야 할까?
양파는 잘 볶아놨기 때문에 5분 정도 끓이면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좀 더 맛있게 먹으려면 15분 정도 푹 끓이는 게좋아요. 양파를 부드럽게 끓이면 냄비 안에서 걸쭉해지거든요. 은근하게 오래 끓여야 재료의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면서 더 맛있어집니다. - P33

2 냄비에 당근과 버터를 넣고 기름이 재료에 흡수될 때까지 볶아주세요.
그런 다음 물 300ml와 소금을 넣고 뚜껑을 덮어 중불에서 20분간 끓입니다.
물이 줄어들었다면 중간에 추가해줍니다. - P34

소금을 두려워하지 말아요 - P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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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십 년 뒤에혹은 그보다 먼 미래나 과거에.....
나의 아기는 하루에 열여섯 시간씩 잔다자면서 고개를 끄덕인다-올리비아 페레이라* 「하늘」 전문 - P27

지나간 곳을 다시 지나가는 것은일종의 복습이다분수가 더이상 나를 보고 있지 않으므로나도 얼마간 낭비되고 있다 - P25

그러자 아빠는 미소 지었다. 나에게도 나타났단다. 마침 우리는 우리를 떠난 무리가 저들끼리 소망을 이룰까 불안한 참이었다. - P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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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2월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과 국힘당 지지율 상승이 ‘통계적 소음‘ 때문에 생긴 현상이라고 본다. 언론은 ‘요동치는 여론‘이니 ‘지지율의 반전‘이니 ‘마지막 변수‘니 떠들었지만 민심의 흐름과 윤석열 비토 정서의 수위는 이렇다 할변화가 없었다. 선거전의 이슈들은 민심의 수면만 스치고 지나갔다. 13일의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도 여야의 승패를 바꿀만한 변수는 없었다. - P53

그에 대한불신과 분노 - P47

‘국힘당‘이라 약칭을 쓴 이유를 해명하고 넘어가자. 나는
‘국민의 힘‘을 믿는다. 경제 발전도 민주화도 모두 ‘국민의 힘으로 이루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좋아하지 않는다. 나만 그런 게 아니다. 우리 국민 절반이 싫어한다. 그래서 둘을 구분하려고 약칭을 쓴다. - P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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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나한테 오지 않았어.
겁먹은 얼굴로아이가 말했다고 - P74

함께 품었던 시절의 은밀함을처음부터 모래로 지은이 몸에 새겨두는 일뿐인 걸 - P74

초나라의 사나이,
먼눈병든 몸으로 영원히서안으로 가지 못한다 - P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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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수줍음은 세 번째로 흔한 정신 장애로 꼽힌다. - P29

나는 평생 내 머리카락을 당연시하고 산 것과 비슷하게 거의평생 수줍음과 함께 살아왔다. 내 머리카락은 예나 지금이나 곧고가늘다. 내가 설령 굵고 굽슬곱슬한 머리카락을 갖기를 바라더라도, 머리카락의 신들은 내게 그 대신 지금의 이 머리카락을 주었다. 마찬가지로, 내가 설령 자신감 있고 사교적이고 외향적인 사람이 되기를 바라더라도, 성격의 신들은(유전학자, 뇌 화학자, 환경론자로 구성된 팀인 듯하다) 나를 조용하고 내성적인 사람으로 만들기로결정했다. 어쩔 수 없는 현실이고, 끝난 이야기다. - P29

수줍음이 많은 사람들은 종종 암호로 말한다. - P30

수줍음이 곤란한 것은 수줍어하는 사람에게도, 그와 소통하는 사람들에게도 마찬가지다-그것이 진공 상태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수줍음은 사람의 성격이라는 스튜에 들어 있는 한 가지 재료일 뿐이다. 수줍음은 다른 특징들과 섞여 있고 그리고 종종 다른 특징들에 가려져 있다 이것이 수줍음이 헷갈리게 느껴지는 한 이유다. 수줍어하는 사람 본인에게는 수줍음이 자신의 행동을 결정하는 가장 지배적인 성격적 특질로 느껴질 테지만, 다른사람들의 눈에는 그 사실이 늘 그렇게 분명해 보이지는 않는다. - P33

나는 정말 아팠다. 혹은 아픈 척했을지도 모른다.(요즘 독감이 도나봐요, 저도 갑자기 걸렸지 뭐예요!) 아무튼 그것은 기분 좋은 일이었다.
아주아주 좋았다. - P39

나는 명랑한 은둔자야. 이 말을 다시 들어보라. 산뜻하고 멋지게들리지 않는가? 만약 누군가가 어제 한 시간 전, 10분 전이라도마찬가지다-내게 내 존재를 한 문장으로 설명해보라고 말했다면, 나는 전혀 다른 대답을 내놓았을 것이다. - P41

행복하게 혼자라고? 은둔하는데 명랑하다고? 그런 모순이 어딨어! 그건 불가능해! 안타깝게도, 이런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는사람이 많다. - P41

나는, 홀로 걸어가며 속으로 방어적인 태도를 취하는 나는, ‘우리의 나라‘에서 살아가는 외톨이 은둔자다. - P44

내 경우, 가장 중요한 과제는 고독과 고립의 경계선을 잘 유지하는 것이다. 실제로 그 둘은 종이 한 장 차이다. 사회적 기술은 근육과도 같아서 위축될 수 있고, 내가 경험한 바로도 육체적 건강을유지하는 것처럼 사람과의 접촉을 유지하려고 애쓸 필요가 있다. - P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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