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이 전화에 대고 말했다. 사장은 자신이 하는일을 큰일이라고 했다. - P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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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이런 덴 진짜 가맥집이 아니지." - P139

"특히 굴에 아주 환장하시거든. 구정연휴에는 굴구이하고굴떡국 먹으러 장흥까지 가잖아. 그래서 우리 집은 설에 명절음식을 따로 안 해. 우리 엄마가 요즘은 김치 다 사 먹지 김장해서 먹는 집이 어딨냐고 지겨워하다가도 설 돼서 외식하고 온천까지 하고 올 때는 아빠랑 결혼하기를 잘했다고 한다니까." - P121

"한잔 사려거든 차나 사든가." - P138

"뭐 맞는 말인데, 영화는 하루 이틀 작업하는게 아니잖아.
카리스마가 얼마나 부담스러워, 오래 볼 사이는 편해야지. 그래야 진짜 큰 프로젝트를 같이하지." - P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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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의 바다는 살아 있는 것 같았고,
밤의 바다는 삶을 삼킬 것 같았다. - P47

밤이 늦었다. 내일은 월요일이다. - P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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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로 읽으면 다르다. 날것 그대로의 뜻을 곱씹게 되므로 구체적으로 내 것이 되어 손에 잡힌다. - P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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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암산 방향으로 날아오르는 왜가리를 바라보며 이르자웅은 아무 카페에나 들어갈 수는 없다며 후보군을 댔다. 그의 입에서 한옥 고택을 재단장한 카페, 적산 가옥을 개조한카페, 한옥과 적산 가옥이 섞인 카페, 전망이 좋은 카페 등그럴싸하게 들리는 곳이 줄줄 나왔다. - P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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