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한방에 끝내는 육아 - 잠과 리듬으로 우리 아이 건강하게
현경철.이훈 지음 / 도토리 / 202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육아 #한방에끝내는육아 









이 책은 건강에 대한 내용이며 비단 자녀 건강에 대한 내용일 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건강도 챙겨볼 수 있는 내용이다.

1부는 <잠>에 관련된 내용이다.

파트1에서, 우리나라는 잠이 부족한 국가라고 한다. 정말 공감 가는 내용이 아닐수 없다. 주변에 지인들을 보면 어른이고 애들이고 숙면을 제대로 못하면서 자주 카페인을 섭취하고 잠을 제대로 못자는 생활 습관들을 가지고 있다. 이를 테면 텔레비전, 컴퓨터 등 영상매체 시청 말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성격이 급하고 예민한게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건강을 챙기지 못해서라고 생각 한다. 여기서는 한의사의 풀이답게, ASMR에 대한 내용과 더불어, 렘수면과비렘수면, 음과 양으로 잠을 구분하고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다음 파트2에서는 자녀를 잘 재우는 꿀팁을 제공하는데, 해의 시계를 맞추라고 조언한다. 그리고 피곤해야 잘 잔다고 하고 속을 비우고, 시원하게 잠자리를 마련하고 잠자리 루틴을 정하는게 좋다고 한다. 통잠 위한 잠자리 습관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고 있다.

파트3에서는 잠과 건강의 연관성을 설명하면서, 잠을 잘자야 장이 건강해지고 비만을 예방한다고 한다. 그리고 잘 크고, 스트레스를 줄일수 있다고 한다.

2부 <성장>에 대해서는, 0세부터 7세까지 연령별로 아이의 특징적인 별명을 붙여서 신체적 정서적 증상에 대해 소개하고 설명한다.

파트1, 꼬물이(0~1세), 즉 신생아를 케어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피부 골칫거리, 태열에서부터, 영아산통, 감기에 대해서 그리고 떼쓰고 보채는 아이를 다루는 법을 설명한다. 여기서 부모의 일관적인 행동이 중요하다고 한다.

파트2, 오물이(1~2세) 아이는 잘 먹이고, 분노발작은 성장통이라고 설명한다.

파트3, 방글이(2~4세)는 아토피 알러지에 대해 케어하는 법이 나오고, 고른 영양 섭취에 신경 쓰라고 조언한다.

파트4, 튼실이 (4~5세)에서는 코건강에 대해서 말하는데 이점이 조금 흥미롭다. 코 건강이 성장과 면역력의 바로미터라고 한다. 그리고 야뇨는 체력이 관건이고, 성조숙증에 관련해서 과도한 걱정을 삼가라 조언한다. 한의학적으로 설명을 해서 그런지 조금은 색다르지만 생각보다 일리있는 해석이라고 생각이 든다.

파트5 똘똘이(5~7세) 때엔, 스트레스 신호, 틱 장애에 대해서 소개하고, 알레르기 비염, 성인으로 발전 될수 있으니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리고 산만한 아이 병이 아니라고 한다. 물론 정신과도 다닐수 있는 문제이지만, ADHD 같은 증상을 그저 심각하고 부정적으로만 생각하지 않게 하는 저자의 의도가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어린 자녀의 정서적인 문제는 양육자의 걱정 보다는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태도로 인해 호전되는 문제이니 말이다. 그리고 마지막에 질문과 답변란도 나와서 현실적인 질문과 구체적인 답변이 나와 있어 매우 실용적이고 이해가 쉽다.

부록으로 체질에 대해서 설명하는데, 오감 발달과 사상 체질, 기와 한의학, 그리고 체질에 대해서 소개한다. 요즘은 양약의 효과도 많이 보고 있지만, 한의학적 관점에서 신체적 정신적 증상을 바라보고 치유 해보는 등 다양하고 열린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치유하려고 노력하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