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한국사마천학회 이사장이자, 지난 31년 동안 사마천과 사기 그리고 중국을 연구하고 현장 탐방을 해 온 당대 최고의 전문가가 쓴 책이다. 리더십을 완성 시키는 삼위일체(자질론, 관계론, 조직론)와 20개의 망치를 소개하고 있다.
제1부, 자질론에서는 명기(드러내는 힘), 위공(인정하는 힘), 납간(받아들이는 힘), 석원(푸는 힘), 남과(끌어안는 힘), 신범(소리없는 힘)을 소개하고 있다. 사람이 인생을 사는데 수 많은 역경과 고난이 닥치는데 이것을 유연하게 대처하는 태도를 소개하고 있다.
제2부, 관계론에서는 양현(양보하는 힘), 성구(갈구하는 힘), 천거(밀어 올리는 힘), 적대(진심의 힘), 문병조휼(배려의 힘), 예존(존중의 힘), 수해(세우는 힘) 등이 있다. 인간관계를 매끄럽게 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내용이다.
제3부, 조직론에서는 시관(시험의 힘), 과거(시스템의 힘), 고적(공정한 평가의 힘), 포양(칭찬의 힘), 장상(포상의 힘), 경벌(가벼운 벌의 힘), 엄징(엄중한 경고의 힘) 등을 말하고 있다. 회사나 가정 내 등 각종 조직내에서 발휘할 수 있는 리더십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후기에 서로 망치가 되는 사회에서는 우리가 서로가 서로를 단련시키고 리드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하고 있다. 어쩌면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물질적 풍요가 아닌, 상대방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다 같이 행복하게 잘 살도록 만들어주는 리더십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이런 리더십의 책이 중요한 이유는 아무래도 나 자신만 생각하는 이기주의적 생각에서 벗어나 주변 사람들의 입장을 이해하고 좋은 방향으로 이끄는데 보다 효과적인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리더십이 거창한 조직이나 위대한 업적을 만들어내는 데 필요한 과정이 아닌, 일상적인 생활과 주변 이웃에게서 발휘 할 수 있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감정과 컨디션 조절이 주변 사람과의 인간 관계에서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그 다음 단계로는 리더십을 발휘하는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분명히 주변 사람들을 좋은 방향으로 이끄는 힘은 꼭 필요한 부분이고, 관심과 사랑이 뒷받침 되어야 하는 부분이다.
다른 사람의 성공을 돕는 길이 나 자신의 삶의 성공을 돕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 제안하는 20개의 망치를 통해서 주변 사람들과 더불어 나 자신을 단련 시켜서 보다 긍정적인 태도로 세상을 살아간다면 이 세상은 좀 더 밝아지고 풍요로워질 것이라 생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