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미국 최고의 학교 서밋스쿨이 미래형 인재를 만드는 1인 맞춤형 교육에 대해 말하고 있다. 저자 다이앤 태브너는 전미 40개주 400여 학교가 채택한 온라인 교육지원 프로그램 '서밋 러닝'을 개발하여 학생 한명 한명에게 초점을 맞추는 교실을 만들었다. 이 책의 원제는 <Prepared>이다. 학생들이 구체적으로 자기 미래를 계획하고 준비하도록 교육 프로그램과 네트워크를 형성한다. 서밋 스쿨은 엄격한 학문과 실제 현실에 대한 경험이 결합되어 아이들에게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이 자신에게 동기를 부여하는지, 어떻게 자신의 목표를 성취할수 있는지 알려준다. 결과적으로 아이들이 성공할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에 나오는 서밋스쿨에 대해 <워싱턴포스트>지는 '가장 혁신적인 학교'라고 하였고 페이스북 챈 저커버그 재단은 이 스쿨에 전폭적인 지원을 하였으며 빌게이츠는 이 책에 대해 '올해 최고의 책'이라고 찬사하였다. 유명한 사람들과 단체, 언론에서 보도된 만큼 진보적이고 새로운 교육의 혁신을 엿볼수 있다.
이 책은 총 3부로 나뉘어져 있다. 제1부, 왜 준비해야 하는가(아이의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3가지 이유), 제2부, 어떻게 준비하는가 (아이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4가지 과정), 제 3부, 무엇이 준비되는가 (미래를 준비하는 아이에게 필요한 4가지 요소) 이다. 이 책의 제2부 에서 구체적인 교육 방법에 대해 나오듯이, 프로젝트 기반 학습, 자기주도와 깊은 사고, 협업은 굉장히 중요한 핵심적인 교육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나는 한국 교육의 전형적인 틀에 적응하고 나름대로 좋은 대학에 들어갔지만 앞으로 미래 청소년들이 단순히 좋은 대학의 입학과 졸업만을 목표로 하는 삶의 방식은 바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청소년 때는 일단 자기주도적 학습 습관이 제일 중요하고 자기 인생에 대해 성찰해보고 체계적으로 사고하고 경험하는 교육이 필요하다. 그로 인해 올바른 인생에 대한 가치관이 형성되고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가 확실하게 생기게 되기 때문이다.
저자가 한국 독자(학부모와 교육자)에게도 보낸 메세지가 있는데, 한국의 주입식 교육과 높은 교육열에 대한 의견과 조망을 이야기 한다. 한국 교육에서도 자기 자신의 교육방식이 잘 활용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