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건강분야에 관심이 부쩍 많아져 이 분야 위주로 신청하여 독서하고 있다. 바이러스가 새롭게 계속 나오는 환경 때문이기도 하지만 전반적으로 건강 관리를 하는것이 내가 생각하기에 살면서 가장 중요하면서도 간과하기 쉬운 일이다.
평상시 생활 습관을 개선시키는게 중요한데, 그렇게 행동하기 위해서는 사실 건강과 신체에 대한 상식과 이해가 필수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생각했던거 보다 의학은 나날히 발전되어 가서 여러가지 질병과 신체적 문제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이슈들이 많은데 그동안 경제 생활과 대인 관계 문제에만 집중하며 살다보니 그 중요성을 잊고 살았다. 물론 중요성을 인지하지 못한 만큼 건강 관리에 소홀해 질 수 밖에 없었다.
체온1도의 기적이란 책은 평상시 우리 아버지가 '체온이 떨어질때 면역력이 떨어져 온갖 병이 붙는다'고 누누이 말씀하시던 내용이랑 일맥상통하여 관심이 갔다.
저자 선재광님은 피해독 전문 한의사이자 고혈압 전문 한의사이다. 부친의 고혈압 투병을 계기로 고혈압 연구에 오랫동안 매진하고 다양한 만성 질환인
생활습관병에 대해 범위가 확장되어 근본 치료를 위해서 정상 체온과 깨끗한 피의 중요성을 알았다고 하신다.
저자분은 '피가 깨끗하려면 무엇보다 몸이 차갑지 않아야한다'고 단순하지만 명쾌한 해법을 찾기위해 암, 고혈압, 당뇨를 극복하기 위한 연구를 거듭하셨다고 한다.
사실, 우리 부모님도 그렇고 나도 혈당 수치가 높은 편이라 당뇨를 주의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심지어 최근 나의 건강검진 결과에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까지 정상보다 조금 높게 나와서 앞으로 건강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겠다고 생각해 왔었다.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가 높으면 고지혈증의 위험도 있다.
아무래도 이 책의 내용이 우리 가족에겐 정말 필요한 내용이라고 생각되어 다른 가족들에게도 읽으라고 권할 예정이다. 내 동생 또한, 한겨울에도 맨다리에 치마를 즐겨 입어서 안그래도 보온에 걱정되던 터였는데 이 책을 통해 확실하게 체온 유지의 중요성을 인지 시켜줘야 겠다고 생각했다.
이 책 내용 중에 가장 마음에 든 내용은, 몇 가지 있는데 그중에 한가지가 땀이 많은 사람도 체온유지가 필수라는 내용이다. 나의 남편은 기본적으로 스스로가 열이 많은 체질이라고 홍삼도 안먹는다고 했는데 사실 겉으로만 열을 내는 것이지 속은 오히려 찬 경우가 대부분이다.
자신이 열이 많아 더위를 잘 타고 추위를 안탄다고 생각을 하는 것이지, 실제 몸은 보온을 필요로 하는 것이다. 사람의 몸이란 너무나 당연하게 적정한 온도에 있어야 혈액과 세포 활성화가 잘되는 것인데 사람의 잘못된 가치관이나 생각이나 기분이 잘못된 방향으로 관리가 되게 하는 것이다.
문제는 은근히 이러한 잘못된 상식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겨울철에 옷을 얇게 입고 다니면서 자신 스스로는 열이 많아 괜찮다고 말을 하는 사람이나, 자녀가 열이 많아 시원하게 하고 다녀야 한다고 하는 부모나 다 잘못된 상식을 가지고 있는 경우이다.
문제는 이러한 상식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이 오히려 이상한 사람이 되어버리는 사회적 구조이다. 이것이 바로 건강 분야에 올바른 상식을 가질 필요성이 절실한 부분이다.
저자의 다른 저서, <당뇨병 치료, 당뇨약에 기대지 마라>, <당신도 혈압약 없이 살 수 있다.>등, 제목만 봐도 얼마나 통찰력 있고 깊은 내공이 있는 의사인지 알수 있다. 아무래도 가족의 사랑을 통해서 질병의 근본 원인을 이해하고
치료하고자 노력하신 분이라 더욱 섬세하고 본질적인 치유 내용의 책을 쓰신다고 생각한다. 이 책들도 읽어볼 예정이다.
앞으로 많은 한국 사람들이 잘못된 건강, 의학 상식을 바로잡고 올바른 방향으로 평상시에도 관리를 지속했으면 좋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양한 의학, 건강분야의 책을 자주 접하여 통합적인 사고를 할 줄 알았으면 좋겠다. 모든 질병이나 신체적 증상은 모든 문제가 그렇듯 예방이 최선이므로, 문제가 생기기 전에 미리 관심을 가지고 관리 했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