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세이를 오랜만에 신청해서 받아보았다. 생각보다 유익했다.
지은이는 광고대행사에서 장기간 근무하고 홍대앞에 책방을 차려서 글을 읽고 쓰는 시간을 많이 보냈다.
문장을 읽으면서 자신이 얼마나 옹졸한지 깨닫게 되고 세상을 이해하며 시간을 보냈다.
나도 공감하는 부분이, 살면 살수록 나 자신이 얼마나 마음그릇이 작은지 알게 되었다.
나는 그래도 나름 성실하게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살아보니까 부족함이 너무 많은거 같다.
지은이는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글을 읽고 쓰면서 보완하고자 하려고 노력한듯 했다.
내생각도 마찬가지이다. 사실, 글을 읽고 쓰는 작업은 일종의 자아성찰이나 명상의 시간이 될수 있다.
따라서 나도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서 깊은 성찰과 반성을 통해서 크게 성장하고 싶다.
책을 다독하는편은 아니지만 읽을때마다 정말 세상에는 대단한 사람도 어려운 사람도 많은데
나의 삶을 어떻게 이끌것인가를 궁극적으로 알아봐야하는 과정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는 사실을 이해하게 되었다.
이 책은 한두페이지안으로 소제목에 해당되는 주제로 이야기가 되어있다.
나는 예전에 받은 에세이처럼 길게 작가의 이야기를 할줄 알았는데 어떤 주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 경험을 짧게 이야기하는 구성으로 되어있어서 가독성이 좋았다.
어쩌면 필요한 주제만 골라서 선별해서 읽어도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을 했다.
소박한 일러스트레이션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었고 무겁지 않은 책자라 휴대하기 편하다.
나도 이런 책들을 보면 언제고 작가가 되고싶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에도 이책을 통해서 용기와 영감을 얻게 된거같다.
#때론대충살고가끔은완벽하게살아 #에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