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고 계신분에게는 정보를! 

알고 계신 분은 "왜 혼자만 알고 계셨냐는!!!???"


어제 어떤 책을 읽다가 갑자기 [증보문헌비고]를 읽고싶어졌다. 1980년에 국역된 책인데 각종 인터넷 서점과 중고서점을 검색해도 내가 필요한 그 책만 품절이었다. 없으면 더 보고싶고 구하고 싶은 법. 오늘 컴퓨터를 켜고(집에 컴퓨터가 없음 ^^;;;) 동네 도서관 사이트에 들어가 보니 상호대차 서비스가 강화되었다. 


핵심으로 들어가면

책바다 홈페이지http://www.nl.go.kr/nill/user/ 를 이용해서 대한민국 공공기관의 책을 동네 도서관에서 받아서 빌려 볼수 있다.


상호대차 서비스란 회원이 원하는 자료가 해당 도서관에 없을 경우, 협약을 맺은 다른 도서관에 신청하여 소장 자료를 서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도서관 자료 공동 활용 서비스입니다. 상호대차서비스 제공에 참여하고 있는 공공도서관의 관외대출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회원은 서비스 신청이 가능합니다.


타 지역 도서관에 어떻게 가나 했는데 구세주가 나타났다!!! 언제부터 시작된게지? 왜 모르고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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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lmA 2015-05-10 18: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만 사시지 말고, 도서관 이용도 좀 하세요ㅋㅋ
전 가난해서 구비50% 도서관 50%이라...상호대차가 효자지요ㅎ 전자책 대출은 몇 번 해봤는데, 역시나 익숙치 않아서 잘 안 찾게 돼요

만병통치약 2015-05-04 17:36   좋아요 0 | URL
저도 도서관 이용해요 ^^ 상호대차가 관내만 되는줄 알았어요 중앙도서관도 되는줄 몰랐어요 진작 알았다면...

cyrus 2015-05-04 1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A도서관, B도서관이 통합회원도서관에 포함되었으면 A도서관에 대출한 책을 B도서관에 반납할 수 있어요. 반대로 B도서관에 빌린 책을 A도서관에 반납할 수 있고요. 저는 이 도서관 정책이 마음에 들어요. ^^

만병통치약 2015-05-06 11:27   좋아요 0 | URL
편리하겠군요. 저는 중앙도서관 자료를 가져올 수 있다는 데 쓰러졌습니다 ^^

조선인 2015-05-04 2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쉬운 건 구매희망도서 거절율이 높아졌다는 거에요. 우리 시 모 도서관에 있으니 상호대차하세요. 이런 식. 도서관 판매비중이 높은 영세출판사는 힘들어지지 않았을까 감히 우려해봅니다.

만병통치약 2015-05-06 11:27   좋아요 0 | URL
예산이 한정되어 있으니 그럴 수밖에 없지만 아쉽기도 하네요.

가넷 2015-05-13 12:55   좋아요 0 | URL
해당 도서관 소속의 시군이나 교육청의 재정에 따라 다르겠지만, 전반적으로 재정이 열악해지다 보니 도서구입비도 자연스레 줄어들어 신간구입도 점점 줄어드는 편입니다. 기존에 건물관리 관련해서 나가는 건 고정되어 있고 나름 긴축할 수 있는 걸 보자니 도서구입비라던거죠. 납득은 할 수 있는 논리지만, 그래도 결국 도서관에 새로운 장서가 구축되지 않는다면 죽은 도서관이 되어버리는 걸 생각하면 그다지 마음에 드는 상황은 아니네요. 그래서 요즘 상호대차 홍보를 많이하는 추세인 것 같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