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로 온 AI 아빠
서석영 지음, 박현주 그림 / 바우솔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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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다.

<택배로 온 AI 아빠>는 아빠의 빈자리를 AI아빠가 채워주는 이야기이다.

어쩌면 먼 미래... 아니 이미 우리 곁에 이미 와있는 AI 로봇들이 가족으로도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하니 참 신기할 뿐이다.

양면의 날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물론 나쁜 점보다는 좋은 점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

좋은 점 중의 가장 좋은 것은 외로운 사람들에게 힘이 되어 줄 것 같다는 것이다.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반려동물들이 있기도 하지만, 아쉬운 점이 하나 있다면 그건 아마도 대화가 안된다는 것이다.

우리집도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데, 가장 답답한 부분이 대화가 안된다는 것이다. 울음의 높낮이가 다른 경우가 있는데, 무엇을 요구하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이런 점 때문이라도 AI 가족이 생긴다면 대화는 할 수 있으니 훨씬 좋을 것 같다. 흔하게 생기는 고독사도 없어지지 않을까...

다만 감정도 나눌 수 있는 AI 인간형이라면... 그럼 거의 사람이려나...

아무튼 아이들이 읽기에는 새로운 시선과 AI로봇에 대한 친근감 그리고 가족사랑에 대한 위대함도 배우게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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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 리더스 LEVEL 2 미라의 수수께끼 사이언스 리더스
엘리자베스 카니 지음, 김아림 옮김 / 비룡소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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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 리더스는 레벨별로 3단계로 되어있는데, 내가 생각한 건 2단계 도서이다.

1단계는 과학 기초가 튼튼해지는 것이고, 2단계는 과학이 점점 쉬워지는 것 그리고 3단계는 과학 이해력이 높아진다는 레벨로 구성되어 있다.

과학의 초보단계인 1단계부터 보는 것도 아주 좋을 것 같다.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도서가 좋은 점은 그림이 아니라 전체 실사사진으로 되어 있고, 어린 아이들이 보기 좋게 용어 설명도 중간 중간에 되어 있다.

두께도 두껍지 않아서 전집을 구매해도 부담이 없을 것 같다는 점도 아주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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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어도 행복해지는 연습
엔젤레스 에리언 지음, 이순미 옮김 / 드림셀러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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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만했던 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도서 장르는 소설과 에세이집이다. 이 책도 에세이집에 가까운 느낌이라 선택했는데, 어렵다.

인생이라는게 어려운 문제라서 그런가... 내 수준에서는 한 번의 독서로는 이해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정독 수준으로 읽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해를 위해 두 번정도 읽었다.

두 번 정도 읽고 나니 이 책의 내용이 어느정도 이해가 되었다. 처음 읽을 때는 무슨 종교적 관점에서 뜬구름 잡는 식의 조언들이라고 생각됐는데, 행복해지는 연습을 위해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조금씩 흡수할 수 있었다.

인생은 50대까지 비슷비슷하다고 한다. 그러다 50세가 넘어가면서 네 가지 거대한 벽을 만나게 되는데, 이 네 가지 벽은 여덟 개의 상징적인 문을 통과하면 지혜로운 연장자가 될 수 있다고 한다.

여덟가지의 문.
이제 이해되는 그 여덟가지의 문을 하나씩 하나씩 습득해 보려고 한다. 쉽지는 않겠지만 예술, 시, 상징, 은유 등을 통해 이해하기 쉽게 도와준다. 나이 들어도 행복해 질 수 있다면 손해보지 않는 시간 투자가 될터이니 모든 문을 발로 마무리 지어 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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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아, 나 좀 살려줘!
김나영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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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신랑을 위해서 했던 나의 예방 선택은 완전히 틀렸다. 아니 이럴수가 있을까...

물론 음식 하나하나 신경쓰고 생활습관을 고치려고 노력했던 점도 무시할 수 없겠지만, 고치려고 했던 방향이 완전 틀리고 말았다.

위 건강을 위해 가장 중요하게 관리해야했던 건 헬리코박터균이었다.

헬리코박터균은 TV를 보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흔하게 들어봤을 것이다. 한동안 유산균 음료 광고를 통해 수 없이 언급이 되었기 때문이다.

<위장아, 나 좀 살려줘!>는 헬리코박터균 백과사전이라고 할 수 있다. 단순히 위 건강에는 헬리코박터균이 좋기 때문에 어떻게 섭취하고 유지해야하는지에 대한 단순한 정보가 아니라 헬리코박터균 논문수준이다.

위 건강을 신경써야 하는 분들이라면 이 책 한 권을 통해서 헬릭노박터균 박사까지 될 수 있다.

무엇보다도 다양한 지표와 사진 그리고 그림 등으로 설명되어 기초부터 차근차근 학습할 수 있다. 물론 이해안되고 어렵다고 느끼는 부분 거기다 이것까지 알필요 있을까 의문이 드는 부분은 페이지를 빨리 넘겨도 무방하다.

이 책을 통해 새롭게 알게된 건 헬리코박터균은 위장 쪽 질병뿐만 아니라 역류성 식도염, 빈혈, 치매, 파킨스병 등도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니 이 책이 아니었다면 헬리코박터균을 관리하는 거에 그렇게 큰 신경을 안썼을텐데 신랑뿐만 아니라 나와 아이들의 건강관리에도 소홀할 뻔 했다.

책 한 권의 구입비용으로 헬리코박터균을 정복할 수 있으니 이 보다 더 좋은 투자처는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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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시간의 알레고리 - 빛으로 그려진 영원의 시퀀스, 사랑으로 읽는 50개의 명화
원형준 지음 / 날리지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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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인 원형준 작가님은 큐레이터로 근무 했을뿐만 아니라 여러 대학교에서 미술분야에 대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렇게나 화려한 이력으로 이 책을 읽기 전부터 믿음이 생기기 시작했다.

특히나 소장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는 건 책을 만들기까지 얼마난 큰 공을 들였는지 알 수 있다. 그림에 대한 저서답게 책표지부터 명화로 되어 있지만, 책표지를 벗기면 표지명화가 유광으로 되어있다. 거의 작품!!!

거기다가 차례에도 해당 내용에 포함하는 작품이 컬러로 소개되어 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명화작품집이라고 할 수 있다.

소개되어있는 명화만 해도 50여 작품으로 예전의 KBS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 받았던 작품도 있고, 평소에 내가 관심이 많은 작품도 포함되어 있어서 읽는 내내 흥미로웠다.

역시 인간에게 있어서 사랑이라는 건 대단한 감정인 것 같다. 사랑이 뭘까란 의구심은 사랑을 해봤다고 해서 결혼을 해봤다고 해서 자식이 있다고 해서 알 수 있는 건 아닌 거 같다.

사랑에 대한 위대함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랑스토리까지...

사랑이야기 뿐만 아니라 명화에 숨겨진 이야기까지 궁금하다면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

물론 명화만 보는 재미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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