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어당김의 법칙 - 양자역학으로 돈과 운을 끌어당기는 법 9가지
다카하시 히로카즈 지음, 김양희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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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바꾸는 순서/ 의식을 바꾼다 -> 사고가 바뀌면 말이 바뀌고 ->말이 바뀌면 행동이 바뀐다 ->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며 ->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뀐다. 순서를 실행할 준비가 되었나? 켤코 늦지 않았고 지금 당장 시도해라.


이 강력한 메시지를 양자역학의 원리로 설명해 낸 책이다. 하지만 도통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앞부분의 양자역학적 설명 부분을 패스해도 된다. 나의 생각이 아니라 저자의 생각이다. 이런 논리적 설명이 너무 어렵거나 필요가 없다면 실천편으로 가서 어쨌든 실행을 해보라는 것!


양자역학으로 끌어당김의 원리를 설명하는 책 중 하나인 트렌서핑의 비밀이라는 책이 있다. 이 책의 최신 쉬움버전의 책이면서 실천편이라고 생각해봐도 좋을 책이다. 이런 종류의 책을 보면 같은 용어들을 저자가 최선을 다해 자기만의 방식으로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그래서 끌어당김의 법칙을 살면서 한번이라도 느껴본 사람이든 아닌 사람이든 진짜 '이해'를 하지는 못하는 사람이 있다면 과학적 설명을 통해 접근해 보면 좋을 것 같다. 나도 어려서 했던 오해이지만 이거 사이비 종교 아니야? 라고 생각 될 수 있다. 이 끌어당김의 법칙을 종교에 이용해 먹는 사이비 종교인들이 있을 수 있지만 어쨌든 확실한 것은 내 안을 확실한 에너지로 채우면 그 에너지와 동질의 에너지들이 모여들게 된다. 그리고 이를 부를 끌어당기는 힘으로 이용해 풍요롭게 살자는게 책의 요점이다.


쉽게 설명이 되어 있더라도 내 안을 부의 에너지로 채워 끌어당겨야 한다는 것은 실제로 연습하기가 쉽지만은 않다. 그래서 책에서 제시된 자신의 유형을 파악하고 그 유형에 맞는, 더 효율적인 끌어당김의 법칙이 있다는 것라는게 연습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저자의 양자역학 코칭은 저자의 양성화동에서 핵심이 되는 것이고 책에 소개되어 가장 유용했던 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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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 행복 수업 - 자신만의 삶의 역사를 써라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지음, 임유란 엮음 / B_공장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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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호 괴테가 꼽은 독일 최고의 철학자, 칸트 철학의 계승자이자 니체가 스승이라고 할 만큼 큰 영향을 끼친 철학자. 여러 문학계에 영향을 끼친 철학자. 철학,과학,예술 분야에 큰 영향을 미치며 분석심리학의 창시자인 융이 자서전에 자신의 탐구의 가장큰 결실이 쇼펜하우어였다고 밝힌 철학자.

이런 수식어들에 호기심을 가지고 열게 된 쇼펜하우어의 행복 수업이었다.

책은 주로 인간의 고통과 고난에 대한 쇼펜하우어의 말들을 엮어 '행복'은 어디에 있고 어떻게 얻을 수 있는가에 대한 고민의 해답으로 우리를 이끈다. 이런 책을 하루 이틀에 속독으로 읽어내는 것은 정말 의미가 없다. 하루에 한 꼭지씩 음미하고 질문하고 이야기 나누고 하며 꼭꼭 씹어 나만의 소화력으로 소화해 낼 때 빛을 볼 수 있는 책일 것이다.

날이 서있는 사람들이 가득한 요즘 세상에, 꼰대라며 어른들의 설자리가 더 없어지고 또 없애버리고자 하는 사람들의 세상에 자기의 생각과 자아가 중요하다며, 미움받을 용기를 장착하고 마치 남이 나에게 상처 주기 전 상처주라는 것처럼 해석하는 사람들이 늘어가는 세상이다. 그런데 반대로 왜 너는 고통스럽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냐는 쇼펜하우어의 말이 수많은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흥미로운 세상이 요즘인것 같다.

이 책도 어느 페이지를 펼치건 고통과 고난을 나쁜 것으로만 보지 않게 해준다. 그러라고 한다. 보통 내가 아프면 그 아픔을 견디고 활용하라는 말이 더 아픈 법인데 과도한 스트레스로 힘들어하는 요즘의 우리가 쇼펜하우어에게 열광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p111의 아름다운 추억이라는 주제만 보더라도 추억은 그림움이라고 한다. 그리움이라는 단어가 주는 아련함과 우울감을 생각해 보면 이 글귀는 존재 자체가 우울감을 유발한다. 하지만 그 좋은 것이 추억이기에 그것이 그리움이라면 그리움을 많이 만들라고 한다. 그리고 읽는 나에게도 그리움이 영 나쁜것이 아니라는 감정을 느끼게 해준다. 이렇게 계속해서 아픔과 고통을 감내할 수 있게 받아 들이고 소화시키게 해주는 듯한 이끔의 책이었다.

나이가 들면 지혜가 그냥 생기면 좋으련만 그것이 아니고 계속해서 든든한 멘토가 있길 바라는 나 자신을 보면서 이 쇼펜하우어의 행복수업이 그런 멘토의 역할을 해주는 것 같아 든든했다. 어떤 페이지를 펼쳐도 담백하고 고소한 멘트가 있다. 참으로 유익한 멘트의 멘토가 책 속에 살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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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직장인의 특별한 책쓰기 - 원고 쓰기부터 출판까지 임파워링 코칭
이주형 지음 / 넌참예뻐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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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쓰기에 관한 책과 강좌가 넘쳐난다. 유튜브에서 책쓰기 혹은 글쓰기라는 키워드를 검색해보면 생각봗 많은 영상이 올라와 있다. 그러나 몇 권의 책을 골라 읽어보거나 비싼 수업료를 내고 기웃거려도 좀처럼 따라 하기 어렵다.

책의 본문에 나오는 내용이다. 어쩌면 이렇게 내 마음을 잘 써 놓았는지. 흔히들 마구 써라 계속 써라 무조건 써라 그렇게 두드리면 열릴 것이다기에 용기를 가지고 쓴다. 그러다 무조건 쓰면 안된다 해서 흉내도 내보고 저렇게 머리 쓰며 쓰는 거구나 하며 무지했던 나를 자책도 해본다. 그렇게 방황하다 남는 것은 언제나 무지개 털이 다 뽑힌 까마귀같은 '나'이다.

그런 나에게 이 책은 조금 특별하게 다가왔다. 제목이 특별한 책쓰기인것은 전혀 특별해 보이지 않았지만 읽다보니 저절로 저자의 경력과 나이가 궁금해졌다. 아. 역시 내공과 경험이 많은 분이었구나. 연륜이랄까. 책을 많이 읽고 써본 사람 중 연륜이 느껴지는 작가들이 있다. 천재적인 필력도 아니고 뭔가 독자를 챙기고자 하는 마음이 느껴지는 그런 연륜. 그래서 저런 헤메는 나의 마음을 쏙 알아채지 않았을까.

아직 기회를 만나지 못했을 뿐이다. 좋은 글을 써낼 기회.

저자의 말에 동의하는 점은 사람마나 자신이 잘 쓰는 글의 분야가 다를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써야 하는 글이 아닌 좋아하는 글을 쓰다 보면 그 자신만의 분야를 만나게 되고 그것이 기회아닐까. 그러면 나만의 색을 가진 글을 쓸 수 있다. 나 역시 내가 쓰고 싶은 글보다 써야 하는 글에 집착을 했던 것 같다. 물론 자기가 하고 싶은 말만 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그렇게 나의 글을 만나다 보면 글쓰기 여정에서 기회를 만나게 될 것이라 생각된다. 그 기회를 만났을 때 저자가 제시하는 중요한 10가지 원리를 기반으로 글을 펼쳐보면 어떨까.

  1. 누가 읽을지 생각하자

  2. 짧고 쉽게 쓰자

  3. 나쁜 습관을 버리자

  4. 치열하게 쓰고 품격있게 다듬자

  5.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내자

  6. 참고자료를 잘 활용하자

  7. 팩트 위주로 명확하기 쓰자

  8. 첫 문장과 마지막 문장에 공을 들이자

  9. 퇴고가 더 중요하다

  10. 계속해서 스스로 동기를 부여하자

이 연습을 책을 읽으며 해보면 내가 좋아하는 글이 남에게도 도움되는 글로 바뀌어 있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나서 책쓰기 프로세스인 4장을 도전해야겠다.

물론 제목만 보고서는 다 아는 이야기, 들어본 이야기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책을 읽으면서 말하는 사람이 정말 중요하구나 하고 생각했다. 좋은 길잡이같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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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9대 테마 투자 트렌드 - 가장 빨리 내다보는 미래 핵심 이슈와 투자 전략
상상인증권 리서치센터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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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9대 테마 투자 트랜드는 초보 투자자라면 예상할 수 있는 섹터에서부터 생각해보지 못했지만 저 분야를 저런 종목과 함께 생각할 수 있겠구나 하는 섹터까지 다양하게 소개된 책이다.

반도체 ,2차전지, 제약 바이오, 소비재, 전력기기, 플랫폼, 게임, 수소, 신성장 산업

반도체가 쉽게 예상할 수 있는 분야였다면 2차전지는 나 뿐만 아니라 너무 올라 이 정도 조정만으로 계속 성장성이 있다고 볼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 들었고, 나머지 분야들은 잘 몰랐던 분야를 배워볼 수 있는 기회였다.

그냥 투자 기법이나 거시경제 이야기 뿐만 아니라 각 분야별 종목도 몇가지씩 나오는데 가장 핵심으로 다뤄질 수 있는 기업의 소개라 생각하면 되겠다. 예를 들면 반도체는 삼전, 하이닉스 이런 식이다.

경제 공부가 어떤것을 꼭 찝어줘 그것만 훨훨 날아간다면 그런 경험이 더 안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기에 책을 활용한다면 그 분야가 왜 24년의 트렌드 분야가 될지를 생각해보고 이렇게 공부해 종목을 연결하는 구나를 연습,학습하는 것이라 생각하면 좋을 듯 하다.

아쉬웠던 점은 9개의 트렌드 분야가 왜 주목받을 것인지 더 자세히 알고 싶었는데 그 설명이 부족하게 느껴져 조금 아쉬웠다. 각 분야에서 유망주로 꼽히는 종목들도 왜 이런 분석이 이루어졌는지 더 설명되어 있었으면 좋았겠다.

그래도 작지 않은 책 사이즈가 말해 주듯, 전하고 싶었던 정보가 너무 많았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고, 9개나 되는 분야를 훑어주는 좋은 정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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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쫓는 자들 여정의 시작 2 : 위대한 곰의 호수 별을 쫓는 자들 1부 여정의 시작 2
에린 헌터 지음, 김진주 옮김 / 가람어린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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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마음 한편이 아리고 한껏 새끼곰들을 응원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드디어 만난 토클로와 토클로를 찾아 숲으로 떠난 루사. 그리고 죽은 엄마의 말을 전하려는 루사를 밀어내는 토글로의 마음에서 느꼈다. 또 어린 토글로가 엄마에게 받은 상처와 동생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어주락에게 투영하는걸 보고 참 안쓰러웠다.

인상 깊었던 부분은 루사가 전하려는 토클로 엄마의 진심을 토글로가 들으려 하지 않는 부분이었다. 애써 잊으려던 상처를 다시 들여다 본다는건 많은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아픔을 달래는 법을 배우지 못한 토클로가 스스로 익혀내야만 했던 순간들에 자기가 밀어내고자 하는 루사가 있었다. 루사를 통해 결국 성장하게 되는 토글로가 내 아이처럼 느껴져 안아주고 싶었다.

왠지 주인공들에 비해 홀로 오래 돌아다니는 북극곰 칼릭이 또 안쓰러워 언제 친구들을 만나게 되나 궁금했고 그들의 만남에서 우선 안심이 되었다.

에린 헌터는 한 작가가 아니고 작가팀이라고 할 수 있는데 지향점이 같은 이들이 환경이라는 주제로 풀어가는 생명존준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롭기까지 하다.

아이들에게 북극곰을 네 미래에는 볼 수 없을지 모른다고 말하기만 하기보다 이런 책 한권 읽히는게 훨씬 와닿을지 모른다.

책에는 곰과 다른 동물들의 서식지를 파괴하는 인간만 나오지는 않지만 읽다보면 아무리 우리가 애쓰며 동물 보호를 한다고 해도 결국 그들에게 삶의 터전을 온전히 돌려주지 않고서는 진정한 답이 없음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그 해답을 고민하기보다는 우선은 세 친구들의 만남에 너무나도 안심이 되는 2번째 이야기였다.

3편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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