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들의 땅
천쓰홍 지음, 김태성 옮김 / 민음사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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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관되게 어둡다.
모두가 아프다.
왜 그럴까...
지독했던 사람에게도 서글픈 귀신에게도 다 사연이 있다.

˝과거는 심지어 지나가지도 않았다˝
현재를 살고있지 못하는 자들의 귀신같은 이야기.

누구나 아픈 기억과 상처가 있으면 이를 덮어 버리거나 묻어 버리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과거는 그림자 같고, 지나간 일들은 다시 반복된다. 과거가 있는 한 귀신은 존재한다. 인간 세계 곳곳에귀신들이 도사리고 있다. 어쩌면 우리 모두 귀신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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