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슈퍼피쉬 - 인간의 역사와 문화를 바꾼 물고기 이야기, 휴스턴 국제영화제 대상 수상 상상 지식 탐험대 1
김형자 글.구성, 유준재 그림, KBS [슈퍼피쉬] 제작팀 기획 / 상상스쿨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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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지식탐험대1

어린이를 위한 슈퍼피쉬

인간의 역사와 문화를 바꾼 물고기 이야기


 


인류 역사에 물고기가 남긴 발자취를 따라 시간 여행을 떠나 볼까요?

물고기를 즐겨 먹는 우리 가족~~그래서 물고기에 대한 정보가 담긴 어린이를 위한 슈퍼피쉬가 더 끌렸던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그리고 우연히 KBS에서 <슈퍼피쉬>라는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었는데 그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쓴 책이여서 반가웠죠.

물고기가 없었다면 우리 인간은 멸종되었을지도 몰라요. 이 책에서는 여러 나라의 물고기들과 물고기를 잡는 독특한 방법, 물고기로 만들 수 있는 음식등이 생생한 사진과 함께 자세히 들어있기 때문에 책을 읽으면서 굉장히 생생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물고기를 너무 좋아하는 우리 아들이 너무 좋아했어요. 그리고 어린이를 위한 슈퍼피쉬여서 내용이 어렵지 않고 즐겁게 동화를 읽듯 볼 수 있었습니다.

책의 첫부분에 이렇게 지도가 나오는데요. 이 지도에는 각 나라별로 유명한 물고기나 물고기에 대한 특징이 담겨져 있어서 앞으로 어떤 내용을 볼 지 정리되어 있지요. 이게 슈퍼피쉬 지도라고 하네요. 이 지도에는 유럽의 지중해, 열대의 아프리카 사막, 동남아시아의 메콩 강등 물고기와 관련된 세계의 다양한 지역들을 표시하여서 한 눈에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지요. 이 다음에 본격적인 내용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책은 5장으로 나누는데 각부분마다 그 주제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해주어서 참 좋앗어요.

이 책의 또다른 장점은 생생한 사진이 아닐까 싶어요. 직접 취재한 사진들이 가득하여서 무언가 생생하고 실감이 난다고 할까요? 위의 사진처럼 생생한 물고기 잡이 사진으로 설명을 해주어서 쉽게 이해할 수 있었지요. 그리고 책에 더 집중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또 책을 보면서 우리 작은 녀석은 여러가지 물고기에 대해서 알아보았어요. 우리가 몰랐던 물고기 종류가 참 많더라구요. 그래서 신기하였죠.

저희 아이들은 물고기를 어떻게 먹을까? 부분이 가장 재미있었다고 하는데요. 물고기로 참 여러가지 음식을 만들어 먹더라구요. 참 신기하였고 한 번 먹어보고 싶기도 했죠. 그 중 한가지 음식을 소개하자면 옌위라는 음식이 기억에 남았는데요. 옌위는 소금에 절인 물고기에 다가 안쪽에 쌀과 고춧가루 양념을 섞어 먹는 것이지요. 이런 음식들은 물고기를 절이는 방법도 특이하더라구요.

그리고 지역마다 발효하는 방법, 요리하는 방법이 모두 달라서 이런 방식으로도 물고기를 다룰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요즘 사람들이 물고기를 너무 많이 먹어서 많은 어종들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렇게 계속 물고기를 무분별하게 잡아먹다보면 물고기가 멸종되는 사회가 올지도 모른다고 책에서는 말합니다. 우리 작은 아이 이 부분을 보고는 "이제 물고기 못 먹는거야?"라고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말햇어요. 저도 많이 걱정이되네요. 인간이 물고기 없이 살아간다면 아주 큰 양식을 잃어버리는 것일테니까요. 그래서 이제 물고기를 보존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이렇게 물고기에 대한 여러 가지 사실을 알아보는 시간을 아이들과 함께 가져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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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대화법 - 아이가 사춘기가 되면 하지 말아야 할 말 해야 할 말
강금주 지음 / 북클라우드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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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사춘기가 되면 하지 말아야 할 말 해야 할 말


사춘기 대화법


 

 

 


30년간 대한민국 십대의 생각과 마음을 읽어 온 <십대들의 쪽지> 강금주 대표의 아이 마음을 여는 부모 대화법


  <십대들의 쪽지>를 읽으면서 십대를 보냈던 엄마입니다. 어릴적 저는 지금 생각해보면 참 유치하고 별 일 아닌 일도 세상이 떠나갈 듯 심각했고, 슬펐고, 끝이라고 생각했어요. 그 만큼 십대의 마음은 불안정 합니다. 뇌의 변화, 신체적 변화를 겪으면서 다음 세대로 넘어가는 준비 과정이죠. 이제 저의 딸이 사춘기를 보내고 있어요. 아이의 마음과 신체는 몰라보게 달라지고 있지요. 아이의 감정 또한 너무나 급변해서 제가 조심을 하게 됩니다. 어느날 아이는 눈물이 나서 슬프다고 하네요. 그러다가 다시 뭐가 그렇게 신나는지 친구랑 까르르 웃어 넘어갑니다. 엄마에게 심각한 숙제만을 남기고요. 엄마는 십대가 된 딸을 보면서 고민을 하는 날이 많아집니다.


  저자는 십대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불통 문제에 대해서 상황별 대화법을 가이드 해줍니다. 초4부터 중3까지 아이를 둔 부모님이라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입니다. 저 또한 아이와 소통하고 싶어서 읽게 되었고요. 아이는 어릴적 나의 품에서만 행복 했던 모습이 아닙니다. 이제는 또래 집단에 속해서 그들만의 문화를 배우고, 알 수 없는 언어로 말합니다. 그래도 저희 녀석은 저에게 신조어나 새로운 은어 등을 말해줍니다. 그리고 국어를 좋아하는 녀석은 우리말이 변질 되는 모습을 슬퍼하지만 집단에 속하기 위해서 자신도 사용하게 된다고 합니다.


  아이의 정체성이 결정짓는 것이 바로 부모의 말이라고 합니다. 사춘기 아이는 부모의 말에 의해 조각되는 존재라고 합니다. 매 순간  말로 내아이를 끊임없이 조각하며 만들어 가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저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봅니다. 아이를 조각하는 일에 저의 말과 태도가 얼마나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쳤는지 너무나 후회가 되더라고요. 부모의 희망적인 바람과 말이 아이를 아름답게 조각하는 끌과 망치가 된다고 하니, 저는 한참 잘못된 조각을 하고 있었더군요.


  사춘기 아이와 대화가 어려운 이유는 저자는 똑같은 상황을 다르게 생각하는 모습을 대화를 통해 보여줍니다.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해주는 것부터 시작해야 할 것 같아요. 편안한 관계를 만드는 9가지 대화의 기술을 배워보면서 옆에서 늘 상담자 처럼 책을 활용하게 될 것 같아요. 대화 하는 방법을 배워야 할 것 같아요. 지금껏 하던 아이와의 대화는 일방적인 저의 지시나 명령이였던 것 같아요. 선택 할 수 있도록 질문을 하였죠. 이제는 아이의 생각을 엿볼 수 있게 아이가 대화를 할 수 있는 그런 엄마였으면 좋겠답니다. 그런 엄마이고 싶어요.


  내 아이의 올바른 변화와 성장을 위해 꼭 알아야 할 것이 대화였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다행입니다. 십대 아이들을 많이 상담한 저자의 사례와 대화를 통해서 아이들을 이해 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부모라면 아이에 대한 게으름을 피우면 안 된다는 말이 가슴에 새겨지네요. 사람을 조각하는 일에 게으름은 통하지 않는 것 같아요. 아이가 사춘기가 되면 부모의 말부터 달라져야 한다는 점을 꼭 기억하고 실천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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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힘 살아가는 힘
도몬 후유지 지음, 전선영 옮김 / 청림출판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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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후반전, 나를 깨우고 삶을 지키는 것은 공부다.


공부하는 힘

살아가는 힘


 

“공부하는 사람만이 제대로 살아간다! ”


  매일을 열심히 살아가는 힘이 바로 배우는 힘이 아닐까? 배울 것이 많을 때는 게으름도 멀리 달아나는 느낌이 든다. 오늘 할 일이 있는 날은 눈이 번쩍 뜨인다. 자신의 꿈을 찾아서 그 방향에 맞는 공부를 하는 것은 지금 당장 무엇인가를 이뤄 내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먼 미래의 어느날 내가 하고 싶은 일의 원동력이 되어 주리라 믿는다.


  이 책의 저자인 도몬 후유지는 현재는 작가의 삶을 살고 있지만, 젊은 시절 인생 전반전에는 세금 징수원으로 공무원 생활을 하셨던 분이다. 인생 전반전의 삶에서 후반전의 삶이 완전히 별개의 삶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자신이 작가로 변화하는 과정 안에는 공무원 생활 때에 잡지에 원고를 투고 했던 그 시절이 바탕이 되어서 지금의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고, 86세가 넘은 지금도 현역 작가로 왕성하게 활약을 하고 있는 것이다.


  아직은 전반적을 살고 있고 있지만 후반전의 삶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불확실성의 시대에 살아가는 우리는 변화에 민감하고 유연하게 적응하면서 살아가야 한다. 그래서 삶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고민하고 궁금했다. 후반전, 인생의 노후에 관한 책을 몇 권을 접하면서 공통점은 바로 공부하는 삶이 였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성장을 위해서는 난독의 시기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 책의 필요성의 유·무를 떠나 억누를 수 없는 지적 욕망에 이끌려 닥치는 대로 책을 읽는 것이다. 저자는 누구에게 이런 시기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나 또한 저자의 말에 공감한다. 나 또한 책을 사랑하는 요즘이 행복하다. 무엇이든 그냥 읽는다. 읽는 주제는 내가 좋아하고 끌리는 책을 먼저 읽지만, 결국은 내 주변의 3~4가지 주제를 가진 책들을 돌아가면서 읽는다. 읽는 동안 나만의 자유와 휴식의 시기다. 책을 읽는 동안은 나는 완전히 자유롭고 혼자이다.



  무엇을 시작하건 지나치게 늦는 법은 없다. 하물며 지금까지 쌓아온 지식과 경험 속에서 배움의 재료를 찾는다면 인생 후반전, 배움에 뜻을 두기에 늦을 일은 더욱 없다. == 책 속에서



 


  저자는 누구든 과거 속에 미래의 씨앗을 반드시 품고 살아간다고 한다. 자신의 과거 속에서 미래의 키워드를 찾으라고 조언한다. 저자의 과거의 삶에서 지금의 작가의 삶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서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를 알려준다. 또한 공부라는 것은 세상속에서 날것, 생으로 접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한다.


  이 책을 다 읽고 조용히 나의 삶을 정리해 보았다. 나의 과거의 삶속에 있는 나만의 키워드는 뭘까? 미래에 나의 꿈을 찾아 줄 핵심 키워드는 무엇일까? 후반전의 삶, 50대 이후의 삶에는 다른 배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내려 놓는 것, 꼭 필요하고 중요한 것을 부분적으로 흡수하는 사고가 필요하다. 인간관계에서도 이제 차이점보다는 유사점을 찾아서 연결하자. 한 권의 책으로 새로운 관점을 배웠다. 먼저 삶을 살아온 저자의 지혜가 돋보이고, 자신의 삶을 반성하는 부분도 인상적이다.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알아 차리고 고백하는 일은 인생 후반전이여서 가능한 것 같다. 아직은 내려 놓음이 쉽지 않다. 그래도 그런 길이 있음을, 그런 날을 이해하는 지혜를 꼭 기억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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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첩 클라우즈 내인생의책 푸른봄 문학 (돌멩이 문고) 17
애너벨 피처 지음, 한유주 옮김 / 내인생의책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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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책 푸른 봄 문학 17

케첩 클라우즈

세계를 강타한 <누나는 벽난로에 산다>의 작가 에너벨 피처의 신작


 


케첩 클라우즈는 <누나는 벽난로에 산다>로

전 세계를 강타한 작가가 에너벨 피처가 쓴 글이라고 한다.

책을 읽으면서 이 작가가 쓴 다른 글도 한 번 읽어보고 싶다고 생각하였다.

이 책에는 뜻하지 않게 남자 친구를 죽음으로 내몬 뒤 죄책감에 사로잡힌 조이가

사형선고를 받은 죄수 스튜어트 해리스에게 보낸 편지의 내용을 담겨져 있다.

편지 형식의 글이 신선하고 책의 내용은 슬프고 감동적이었다.

그리고 책에 조이의 마음변화가 자세하고 세세히 표현이 되어 있어서 읽기에 쉬웠다.

이 책은 청소년을 주제로 한 소설이어서 청소년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뒤에 어떤 부분이 전개될지에 대해 많은 상상을 하였다.

책을 읽는 내내 묘한 긴장감에 사로잡혔고 책을 읽으면서 여러 가지 감정이 들었다.


줄거리는 이렇다.

맥스의 생일 파티에 가게 된 조이는 그 곳에서 맥스의 형인 애런을 만나게 되지만

금방 헤어지고 맥스를 만나서 약간 어정쩡한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조이는 자꾸 애런에게 마음이 가게 되고 결국 애런과 마음을 확인하고

맥스에게 5월 1일 이 일에 대해서 알리기로 결정을 하게 된다.

그러나 맥스는 그 날 지나치게 술에 취해 있었고 약간 흥분이 되어있었다.

그래서 이 일에 대해 흥분한 맥스는 파티장소의 뒤쪽에 있는 숲으로 달려가고

조이와 애런은 맥스를 뒤따라간다.

그 날은 비가 내리고 있었고 강물은 불어져 있었다.

그 곳에서 애런과 맥스의 몸싸움이 있었고 맥스는 조이를 괴롭혔다,

충동적으로 조이는 맥스를 실수로 밀게 되었고 그 뒤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맥스는 강물에 빠져 숨을 거두었다.


그리고 조이가 사형수에게 보낸 편지에서는 이 이야기를 그에게 해주고

지금 자신에게 일어나고 있는 일과 죄책감등을 고백하게 된다.

조이는 무거운 죄책감에 짓눌리게 되지만 나중에 극복하게 된다.

이 책에서는 자신을 억누르고 있는 무거운 죄책감에 대해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한다.

어쩌면 작가는 조이라는 소녀를 통해 독자들에게 이 말을 전해 주고 싶지 않았을까 싶다.

이 책은 아이와 나 모두가 감동을 받으며 본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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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 해양석유시추, 문제는 없는 걸까? 내인생의책 세더잘 시리즈 33
닉 헌터 지음, 이은주 옮김, 최종근 감수 / 내인생의책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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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베인트 월드 이슈 시리즈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33

<해양석유시추> 문제는 없는 걸까?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세더잘 시리즈~ 이번에는 해양 석유 시추편으로 돌아왔습니다. 요즘 검은 황금이라고 불리는 석유는 여러 나라들에 많은 영향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해양석유시추가 과연 안전한지 그리고 이 개발방법이 문제는 없는 것인지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2010년 4월 20일 미국 루이지애나 주 연안과 84킬로미터 떨어진 지점에서 작업 중이던 시추선 딥워터호라이즌호가 폭발을 하였다고 합니다. 이 배는 화염에 휩싸인 채 1500미터 해저로 침몰했고 곧 시추 작업 중이던 유정에서 엄청난 양의 원유가 새어 나오기 시작했고 이 사고로 작업자 11명이 사망하고 인근의 바다는 심각하게 오염이 됬다고 합니다. 최근 해저의 깊은 곳에서 석유를 생산하는 해양석유시추가 새로운 석유 공급원으로 환호를 받고 있습니다. 더이상 육지에서 생산할 수 있는 석유의 생상량이 급격히 고갈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해양석유시추는 사고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사고가 나서 바다에 석유가 유출되면 해양 생태계가 큰 타격을 입습니다. 또한 사고가 나지 않더라도 시추 작업 자체로 환경이 파괴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해양석유시추를 계속 진행해야 할까요? 이 것이 바로 이번 편에서 제기하는 의문입니다. 저의 큰 아이의 생각은 이 의문에 대해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물론 석유는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되는 필수품이지만 석유보다 더 중요한 것은 환경이고 석유가 고갈되면 불편은 하겠지만 우리의 생명이 위험하지는 않다. 그리고 대체 에너지를 개발하는 방법도 있다. 그러나 환경이 망가지면 다시 되돌릴 수 없고 우리는 분명히 후회하게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해양에서의 석유를 시추하는 것은 사고의 위험도 높고 환경을 파괴할 수 있으므로 대체에너지를 개발해야 한다.


저도 딸아이와 비슷하게 생각을 합니다. 힘들게 석유를 개발하는 것보다 대체에너지를 하루빨리 연구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예전에 태안의 앞바다에서 기름유출사고가 있었죠. 이로 인해서 많은 바다생물들이 죽고 바다를 회복하게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의 끝에야 겨우 바다를 회복시킬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배에 있는 원유가 유출이 되어도 많은 피해를 입고 복구를 하기 어려운데 만약 해양석유시추작업을 진행하다가 많은 양의 석유가 유출이 된다면 인간의 힘으로도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해양석유시추는 위험한 석유 개발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해양석유시추를 통해 깊은 생각의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우리의 실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을 만들어내는 석유이기 때문에 조금 더 깊게 생각해볼 문제인 것같습니다. 그리고 해양석유시추라는 주제를 가지고 설명을 하면 어려울 수도 있는데 청소년 수준에 맞게 쉽게 설명하여서 읽기도 이해하기도 쉬웠습니다. 그리고 여러 통계자로, 사진자료들이 풍부하여서 이해를 하기에도 쉬웠고요. 이번 세더잘 시리즈도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음에는 어떤 주제를 가지고 우리에게 다가올지 너무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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