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원혼의 강을 건너
차미르 / 로즈벨벳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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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쉬운건 단권이라는거...ㅠㅠ
발단 전개 까지 너무 재밌었는데 절정부터 익스프레스 탄 느낌이 있긴 해요. 스토리 상으로도 어쩔 수 없지 싶지만 아쉽긴 하네요...

동양풍 판타지 배경의 귀왕과 퇴마사 조합인데요~
조합도 좋지만, 동양풍 배경 설정도, 단어 선택이나 묘사도 너무 좋았고 작가님이 공 들인 티가 나서 좋았어요. 사후세계, 귀와 귀왕에 대한 설정을 내용에 녹여낸 것도 좋았습니다^^

다만 정말 절정 이후로 급전개 마무리라... 서로의 정이 드디어 통한 것은 좋으나, 귀왕과 사람이라는 거리는 결국 사라지지 않고 끝난게 아무래도 마음에 걸려요.

서로 적이었어야 하는 관계가 서로 정을 품어버리는 과정이 보기 좋았습니다. 잘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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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세트] 겨울의 왕과 불의 키스를 (총4권/완결)
화니 리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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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가 빙의했다는게 특이해서 읽기 시작했어요~ 아쉅게도 50대라는 특징은 초반의 총각~ 말투 외엔 살리진 못한 것 같네요. 일부 캐릭터가 운아의 운아스러움에 감기기는 하는데, 초반에 잠깐일 뿐...... 나중엔 20대 아가씨를 또래 아가씨라고 칭하며 오랜만에 만나니 마음 편하고 좋다 여기는게 오히려 신기했어요ㅎㅎ

전체적으로 문장 호흡이 짧고 빠른 편이구요~
내용 흐름이 유치하다면 유치한데 그보다는...... 왤캐 인간세계, 특히 제국에 집착하는지를 모르겠더라구요ㅋㅋㅋㅋ 진짜 계속 이 생각만...... 왜 굳이 제국에??? 능력치 쩌는 남주까지 옆에 두고... 왜???
이게 납득이 안되니까 나머지 사건이랑 전개들도 우겨넣기 느낌이 있더라구요. 여주 자체가 사소하고 이상한 것(갑자기 남주에게 집세를 준다거나...)에 집착 내지는 고집이 있기도 하고 답답하게 구는 장면도 좀 있구요.
후반으로 갈수록 스케일은 커지는데 그 이상으로 허술한 부분이 보이구요 특히 전쟁 즈음에선 이 제국 이대로 괜찮은가 이게 정녕 대륙을 통일한 제국인가 싶기도ㅎㅎ
등장 캐릭터가 꽤 많은 편인데 좀 극단적으로 여주을 싫어함과 좋아함으로 갈리는 편이고 행동에 납득이 안되는 경우가 좀 있었어요.


초중반의 다양한 정령들 나오고 정령들이 여주에게 감기고 정령세계 여기저기 구경하는 부분이 젤 재밌었습니당. 정령들음 귀여움! 정령들은 죄가 없다ㅠㅠ

사랑의 묘약으로 시작된 사랑, 정령 세계, 이런 키워드 좋아하는 분이라면 가볍게 읽긴 괜찮아요. 하지만 단권 구매를 추천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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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신혼부부일지도 몰라 - 뉴 루비코믹스 2448
치샤노미 지음 / 현대지능개발사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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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워요ㅎㅎㅎㅎ

손가락으로 척 가리키며 합리적이네! 할때마다 바보같고 웃김ㅋㅋㅋㅋ 



합리주의라는 이름 하에 생활력 없고 연구바보(?)인 나스카와(까만머리/수)랑 팔방미인에 약간 복흑기 있는 카부라기(공) 조합인데 둘 다 좀 바보같고 귀여워욬ㅋㅋㅋㅋㅋ 카부라기는 안그렇게 생겨서 엉뚱한 오해부터 하고... 일단 결혼부터 해놓고(?) 합리적인걸 유도해서 같이 먹고 씻고 자고(?!) 나스카와는 정말 지금까지 어떻게 살았니 싶은 순진함과 멍청함 사이... 카부라기의 말을 빌리자면 머릿속이 꽃밭이랄까요ㅋㅋㅋㅋ 사실 교수님한테 희롱당하는건 좀 보기 안좋았는데... 그거 빼곤 그냥 귀엽더라구요.


선결혼 후연애인데, 합리적이네! 라는 말 하나로 할 거 다 해놓고 삽질아닌 삽질하는거 진짜 귀여웠구요~ 

외전에서 그림체 연해지는건 작가님 특징인가봐요.


뒤에 <신혼이야기>에 실린 두 커플의 외전이 있어요. 요 작품 저는 아직 보지 못해서 조금 당황했네요. 해당 작품도 보신 분이면 좋아하실 거 같은 내용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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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세트] 시한부 악녀가 복수하는 방법 (총5권/완결)
묘묘희 / 연필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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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읽긴 했는데, 용이 되기 위한 악마들의 게임이란 설정이 끝까지 별로 와닿지 않았어요. 

초반보다 중후반이 재밌고 몰입되는데 후반에선 해결 방식이 좀 깨는 면도 있고... 본편 마지막엔 엥 이렇게 끝이야? 라고 생각했었네요ㅎㅎ 외전까지 다 더해야 진짜 완결이고 외전이랄건 마지막 하나 정도...


설정에 구멍도 좀 있고 얼렁뚱땅 넘어가는 부분이 있어서 그런가 중간중간 호흡이 깨지는 데가 있고, 설정만이 아니라 행동에도 앞뒤가 맞지 않는 부분도 가끔 있어요. 사소한 거라 자세하게 따지지 않으면 괜찮긴 합니다...만... 이 세계에 여러 나라가 있다는데 암만 봐도 이 세계에 제국 하나 뿐인거 아닌가? 싶은... 이런 식입니다.


주연 캐릭터들은 전체적으로 마음에 들었는데 전체적으로 아쉬움이 좀 남네요. 

여주의 복수가 성공함에도 밀비아 자신이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여서 그런가 보는 저도 사이다 느낌은 전혀 없고 그냥 그렇구나 복수했네~ 하고 말아버렸네요. 


세계 하나를 아우르는 설정이 큰데 치밀하기보다는 그때그때 내용 전개를 위한 설정이란 느낌이 없잖아 있고, 특히 '게임'부분이 여전히 좀 어리둥절한 느낌이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남주의 게임을 위하 여주의 복수가 이용당한 느낌도 있고... 

그래도 전체적으로 사건 주도하는건 여주긴 해요. 여주 원탑이긴 하고, 강력한 연금술사로 회귀한 뒤 점점 먼치킨이 되어가니ㅎㅎ 강하고 감정기복 없는 여주 좋아하는 분에게 추천합니다. 


제목에 딴지를 조금 걸자면, 시한부는 초반에 해결(?)되고, 악녀는 따로 있고, 복수는 하긴 하는데 위에 썼듯 별 감흥이 없어요. 악녀는 좀 단편적이랄까 극단적이랄까 그랬네요.


쏘쏘하다가 재밌다가 약간 김빠지게 끝나서 별점을 몇을 줘야 하는지 아직도 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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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루비] 학원♥천국 카시와바라 군의 수난 - 뉴 루비코믹스 2468 [루비] 학원♥천국 2
히데요시코 지음 / 현대지능개발사(ruvill)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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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투닥거리는거 귀여워요ㅋㅋㅋ 사이에 낀 여자애도 귀엽ㅋㅋ

전작을 본 거 같은데 기억이 아리까리... 아마 전작이랑 리버스일 거에요(불확실). 요 단행본 안에서는 핑크머리가 공!
둘이 사귀는 건 맞아? 싶으면서도 나름 알콩달콩한(?) 내용입니다. 핑크머리가 까만머리를 위부터 아래까지 공략하면서 까만머리가 이런저런 고난(?)을 겪는게 주 내용인데 드디어 끝까지 했을때 저는 왠지 야하다기보단 해냈어! 라고 생각했네요ㅋㅋㅋ

마지막에 사회인이 된 모습이 짠하고 나오는게 좋았네요.

저는 이 작가님 좋아하지만 전체적으로 취향탈 소재가 딱히 없는데 왠지 취향탈수 있는 내용같아요~
학교 배경, 외모와 반대되는 성격을 가진 두 사람, 평소엔 티격태격하는 평범한 친구같은 거리감, 어쨌건 서로 좋아함, 친구 포지션의 액스트라 여학생 있음(매일 옥상 점심팟), 까만머리 성격이 좀 답답함... 대충 이런 키워드 참고하시구... 전작 읽으신 분애개 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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