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터페이스 없는 인터페이스 - 사용자 경험을 품은 최소한의 인터페이스 디자인 원칙
골든 크리슈나 지음, 진현정 외 옮김 / 인사이트 / 2018년 1월
평점 :
절판
틀에 갖힌 인터페이스에 대해 꼬집는 내용이기는 한데, 생각했던 내용은 아니네요.
초반의 문제 제기 부분 -온갖데 디스플레이를 붙인다거나, 앱으로 자동차 문을 여는 과정 등- 에 공감돼서 사본 건데, 결론은 제목이 전부였습니다.
네모난 스크린을 그리고 시작하는 인터페이스 디자인을 떠나, 진짜 유저 경험을 기반으로 더 최적의 인터페이스를 개발하라...는 내용이랄까요.
스마트폰 앱으로 자동차 문을 여는게 왜 문제지? 좋은 아이디어 아닌가? 라고 생각하는 분이 있다면 한번쯤 읽어보세요. 모든걸 스마트폰 앱으로 만들고 가게에 키오스크가 늘어나는 현상에 대해 꼬집고 있기는 합니다.
앱 용 ux/ui를 보려는 분에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거에요...
한번쯤 펼쳐볼만하긴 한데 어느 포지션에 추천해야 할 지는 잘 모르겠는 미묘함이 있음
인터페이스 얘기를 하다가 모두 제발 화면에서 벗어나라 호소하는 느낌도 좀 있음...
쨌건 실무 도움이 되는 편은 아닌거 같아요...
한줄 요약하면 ‘화면을 터치하는 것만이 인터페이스가 아니다’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