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의 저자 제니 앤더슨은 뉴욕타임스 기자 출신으로 교육과 학습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직접 취재하고 연구하며 이 책을 집필했습니다. 저자는 전 세계의 부모와 교사, 그리고 교육 전문가들을 만나 아이들이 어떻게 하면 공부를 좋아하게 될까?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자 헀다고 합니다.
이책의 특징은 공부법에 대해 설명하기보다 다양한 이유로 공부에 관심없는 10대 아이들을 다시 학습의 길로 이끄는 그런 내용을 담은 책입니다.
공부를 하게 만들려면, 우선 아이가 공부에 관심을 갖고 왜 해야하는지 스스로 이유를 찾아 참여할 마음을 갖게 해야하는데요.
우리집 아들도 그 참여가 안되어서 제가 고민이 많습니다.
공부방법도 우선 참여하려는 마음이 생겨야 알려줄텐데요. 그 참여하고자 하는 마음이 없으니깐, 공부법에 대해 설명해주면 그져 잔소리로만 듣더라구요.
요즘은 너가 스스로 공부를 왜 해야하는지 목적을 빨리 찾았으면 좋겠다 하며 지켜보고 있습니다.
주입식 교육보다 스스로 배우고 싶어지는 경험이 아주아주 중요하다고 합니다. 스스로 배우고 싶어지는 경험은 어떻게 해주어야 하고 특히 부모가 성적을 강요하기보다 아이의 호기심을 존중하고 작은성취를 함께 기뻐해 주어야 한다고 되어있습니다.
여기서 또 배워갑니다. 성적에 대해 무한 잔소리를 했고 아이의 호기심은 무시해 버리기 일수였던것같아요. 쓸떼없는 짓을 한다고 오히려 야단을 쳤던 저의 과거가 떠올랐어요. 이제는 아이의 작은 호기심과 행동들을 진지하게 바라바 주고 응원해야겠구나 싶었습니다.
이책은 공부하는 아이의 네가지 유형이 나옵니다.
수동형, 목표지향형, 회피형, 몰입형 이렇게 나오는데요.
읽으면서, 우리아이는 어디에 속해 있을까? 생각해보면서 읽었습니다.
우선 우리아이가 어떤 성향을 갖고 있고 학습적으로는 어떤 아이인지 생각해보았습니다.
몰입형 아이였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었어요.
수동형에 가까운것 같기는 했습니다.
수동형 아이를 몰입형 아이로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설명이 나오는데요.
몰입형은 타고난 성향이 아니라,적절한 정서적 환경과 신뢰 기반의 관계가 잘 이루어져 자기효능감이 적절히 작동할때 만들어 진다고 합니다.
이러한 방법만 알면 이 단계에 도달할수 있다고 하니 아직 늦지 않았다는 안도감과 희망적인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제가 고민했던 공부할마음을 갖게 만들수 있는방법을 과학적으로 심리적인면을 잘 설명해주니 저처럼 고민이 있으신 분들이 읽으면 도움이 될꺼 같습니다.
기술의 발전과 인공지능이 일상화로 정보를 습득하는 능력보다 무엇을 왜 배우는가를 스스로 결정하는 자기 주도력이 더욱 중요한 시대에서 아이가 진정으로 그걸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정보를 쉽게 습득할수 있는데 왜 배워야 하는지 학교에서 배우는게 의미가 없어보여서 걱정이였는데요. 어떻게 설명을 해야할지 고민되는 부분을 많이 배운것같습니다.
이책에 강조하는 부분이 특히부모의 역할입니다. 학습감독자가 아닌 성장코치가 되어야 한다고합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저는 설명해준다고 했던거지만, 학습감독자를 하고 있었던것같아 반성하게 되더라구요. 말로는 자기주도적으로 해야한다고 하면서, 이거 해라 저거해라 오늘 수학 얼마나 풀어봤니? 부터 학교 갔다오면 바로바로 복습하라고 하고 .. 제 자신을 돌아보며 아이가 좀 숨막혔겠다 생각도 들고 그래서 공부가 더 싫어졌겠구나 생각하니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아이와 부모와의 관계가 좋아야 공부도 더 잘할수있겠구나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공부는 단순히 시험을 잘 보기 위함이 아니라 삶을 살아가는 힘으로 바라봐야 된다는것, 세상을 더 넓게 이해하고 나 자신을 발전시키기 위한 과정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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