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여우가 잠든 숲 세트 - 전2권 스토리콜렉터
넬레 노이하우스 지음, 박종대 옮김 / 북로드 / 2017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여우가 잠든 숲 1,2권 나의 리뷰

2017.07.22. 23:46 수정 삭제

복사 http://jhsqpt.blog.me/221057500364

통계보기 번역하기 전용뷰어 보기

여우가 잠든 숲 1

작가
넬레 노이하우스
출판
북로드
발매
2017.04.20.
평점

리뷰보기

 

여우가 잠든 숲 2

작가
넬레 노이하우스
출판
북로드
발매
2017.04.20.
평점

리뷰보기


1권 - 보덴슈타인은 1년간 휴직을 할 생각이었다. 그는 뼛속들이 철저한 경찰이자 형사였지만, 지난 몇 년 사이 변화가 찾아왔다. 예전에 거리를 두었던 일들이 갑자기 마음속 깊이 들어왔고, 그것을 떨칠 수 없게 된 것이다. 그는 정의를 믿고, 규칙과 가치를 믿어서 경찰이 되었는데, 그 믿음이 사라졌고, 그리고 사람들에게 속고 바보 취급당하는 것에도 신물이 나 버렸다. 그렇게 보덴슈타인은 1년간 안식년을 가지기로 했다. 이번 사건이 보덴슈타인에게 마지막 일이었다.


쾨니히슈타인과 글라스휘텐 사이의 숲 한가운데 캠핑장에서 불이 났다. 보덴슈타인은 인명피해가 없는 방화이길 바랬으나, 그의 뜻대로 되지 않았다. 캠핑카 안에서 죽은 남자가 발견 된 것이다. 시체를 조사한 결과 보덴슈타인이 아는 인물이었다. 보덴슈타인에게 이번 사건은 다른 사건하고 달랐다. 사건 관련 인물들이 전부 그가 알고 있는 사람이었다. 심지어 각자를 둘러싼 소문이나 비밀까지 알고 있었다. 그러다보니 객관적으로 사건 맥락을 꿰뚫어보기가 어느 때보다 힘들었다. 보덴슈타인은 죽은 남자의 어머니 로지를 뵈러 가려고 했으나 이미 누군가 그녀를 살해해 버리고 말았다. 로지의 딸 소냐는 보덴슈타인에게 엄마가 평생 끌고 온 비밀이 있었다고 말했다. 한 인간을 죽음으로 이르게 한 일이라고... 로지는 암에 걸렸기에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그래서 그동안 안고 있었던 비밀을 모두 털어놓았는데, 그 자리에는 캠핑카에서 죽은 로지의 아들과 마우러 신부님이 같이 있었다고 한다. 그 자리에 있었던 마우러 신부님 또한 살해되어 발견되었다. 사흘 동안 셋이 죽었고, 피해자들은 모두 루퍼츠하인 출신들이었다. 소냐가 말한 그 일이란 42년 전 아르투어라는 이름의 소년이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던 사건에 대해 소냐의 엄마 로지가 그 소년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실종된 소년는 보덴슈타인과 가장 친한 친구 사이였다.


42년이 지난 뒤에도 세 사람을 잔인하게 살해할 만큼 절박하게 진실을 감추려고 한 사람은 누구였을까?


2권 - 엘리아스를 설득해서 범인을 찍은 영상 핸드폰과 니케에게 전해 달라는 편지를 들고 나갔던 파울리네가 범인에게 잔인할 정도록 타격을 당해 생명이 위험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파울리네는 그 전에 타리크 형사에게 관심을 가질 만한 것을 전해 주고 싶다고 문자를 보내었다. 그러나 파울리네가 전해 주고 싶다는 것은 사건 현장에 없었다. 다만, 범인이 남기고 간 범행도구만 있었다. 도구에는 지문이 찍혀 있었는데, 이 역시 보덴슈타인 동창 중 한 명이었다. 피아는 파울리네 병실에 찾아 온 바제도프 박사를 만남으로써 42년 전 사건에 관련된 인물들을 모두 알 수 있게 되었다. 거기에 또 하나 다른 부분도 알 수 있었다. 레오가 자살을 시도 한 것이 아니라 누군가 레오를 죽이려고 했으나 실패했다는 사실도 알아냈다.


인간은 근본적으로 선하지 않다는 인생에서 가장 씁쓰레한 교훈을 배운게 그때였다. p61


아르투어와 여우 막시의 얘기에 마음이 아팠고, (사람의 질투와 사랑은 무섭구나...) 보덴슈타인 동창들에게서 분노가 일었다. 아무렇지 않게 42년 동안 살아온 사람들에게서... 특히 보덴슈타인과 연인 관계였고, 지금은 사돈 관계인 그녀한테서는 더더욱... 말이다. 보덴슈타인이 형사직을 쉴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사람들에 대한 "환멸"
오랜만에 넬레 여사의 책 읽었는데, 슬프기도 했지만 역시 넬레 여사 답게 잘 풀어서 쓰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쉴새 없이 이어지는 사건과 사고들이 정교하게 축조되어 있었다. 재미있게 읽었다. 다음 작품이 언제 나올지 모르겠지만, 미리 기대가 된다. 피아 형사와 타리크 형사의 콤비도 괜찮을 듯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고양이와 할아버지 3
네코마키 지음, 오경화 옮김 / 미우(대원씨아이) / 2017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네코마키 책이 나오길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른다... 나오자마자 샀는데... 아껴두다 이제야 읽게 되었다.

반복되는 일상 속...
마루에 앉아 있던 다이키치 할아버지는 타마의 몸에서 생선 썩은 내가 나자 목욕을 시킬려고 하지만... 목욕을 싫어하는 타마는 발버둥 치다 할아버지 등에 올라가 상처를 내고...

타마가 예전에 비해 자신의 힘으로 올라가거나 내리지 못해 자신을 부르는 타마가 안쓰럽게 보이기만 한데... 그러나 며칠 후 타마의 본모습을 보게 된 할아버지....

 


어쩐일로 타마가 할아버지 옆으로 다가와 애교를 부리자 할아버지는 타마가 뭔가 사고를 쳤다는 것을 알게 된다. 결국 동물이라면 질색을 하는 타미 누님이 찾아와 다이키치 할아버지를 혼내키는데...

 


혈압약 받으러 병원 가신 할아버지는 거기서 토미 할머니를 만나게 된다. 어디가 아파서 오셨냐고 물었더니 손가락을 살짝 비었다고.... 다이 할아버지는 굳이 병원 올 필요없다고 느꼈으나 토미 할머니에게는 나름 이유가 있었다.

 

아들 츠요시가 내려와서 잔소리를 한참 늘어 놓고 있는데, 타미 누님 집에서 의사 선생과 간호사가 쫒겨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타미 할머니와 유미 할머니가 여전히 서로 티격태격 하는데 갑자기 타미 할머니가 쓰러지고 만다. 타미 할머니는 자신이 이제 죽냐고 물어보지만 괜찮다고 말을 들은 타미 할머니는 의사 선생에게 유감이라고 말한다. 타미 할머니는 이제 배웅 해 줄 사람이 없으니 그만 남편 곁으로 가고 싶다고...

여전히 마음을 따뜻하게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스토리다. 별거 아닌 사소한 일상이지만 동물과 같이 평화롭게 or 여유롭게 하루 하루 살아가는 모습만 보아도 그 속에 빨려 들어가 동화가 되어 버린다. 나이가 들어도 저렇게 살면 얼마나 좋을까? 주변에 피해를 주지 않고, 좋은 이웃을 만나 서로 챙기면서 동물과 어울리면서 마지막이 올 때까지 편안히 살아가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생각은 그저 헛된 꿈이기에... 고양이와 할아버지의 모습을 보면서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는다. 개인적으로 네코마키 책들 중에 고양이와 할아버지 시리즈가 마음에 든다. 다음 편에서는 젊은 선생이 점점 시골 생활에 적응해 가는 모습이 그려질 것 같다. 네코마키의 스토리들은 대부분 심심하고 밋밋한 이야기지만, 저절로 흐뭇한 미소가 지어지게 만드는 그런 마력이 있는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5분 강아지, 고양이 스케치 세트 - 전2권 5분 스케치 시리즈
김충원 지음 / 진선아트북 / 2017년 5월
평점 :
품절


표지의 이 문장이 마음에 든다. "기억보다 선명하고 사진보다 가치 있는 행복한 스케치"


누구나 미술을 취미로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안내서이자 그림 그리는 습관을 들이기 위한 워크북이라고 한다. 영감과 기초를 제공 할 것이고, 삶에 커다란 위안이 되는 의미 있는 일상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 줄 것이며, 내 손끝에서 무언가가 탄생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면, 낙서도 예술이라고 이 책은 말하고 있다.


편안한 마음으로 처음부터 너무 큰 욕심을 내지 말라고 한다. 그냥 손이 표현해 낼 수 있을 만큼의 역량으로 한 장 한 장 시간이 날 때마다 연습을 하다 보면 실력이 늘게 되고 스케치의 손맛을 조금씩 알 수 있게 된다고 한다.


스케치 하기 전에 필요한 도구는 "펜"이라고 한다. 검은색 플러스 팬이나 수성 펜, 혹은 만년필 종류가 좋다고 한다. 펜의 촉, 즉 팁의 재질과 두께, 마모 정도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며, 강약 조절이 필요 없고 빠르고 깔끔한 윤곽선 스케치의 맛을 살리는 데 유리하다고 한다.


다양한 강아지 스케치와 강아지와 함께한 애견인으로 경험으로 익힌 팁들도 짧게 소개해주고 있다.


우선 한 선으로 이어 그리기 스케치가 나온 후  윤곽 그리고 행동 이런 순으로 스케치 순서가 나온다. 한 장 한 장 넘기면 다양한 강아지들이 등장하는데, 행동하는 모습도 다르고, 이 강아지의 특성과 주의할 점도 나온다.


나는 푸들을 키우고 있기에 푸들을 스케치 해보았다. 근데, 기분이 이상했다.. 선을 그려 나갈수록 처음 우리 집에 왔을 때의 일이 기억나고, 그 이후 생활한 추억들이 하나하나 떠올랐다. 그러다보니 즐거웠다. 또한, 더욱 더 사랑해줘야지 하는 마음이 계속 생겨났다.


근데, 펜으로 할려니 틀리면 지울 수도 없고, 익숙하지 않아 사실 불편했다. 그래도 저자가 틀려도 상관없다고 해서 그냥 하염없이 쭈욱 그어갔다. 펜으로 하니 솔직히 깔끔해서 보기는 좋았다.


그 다음에는 고양이 스케치이다. 소개 글은 강아지 부분하고 비슷해서 생략했다.


강아지와 다르게 고양이 스케치에서는 표정 스케치가 많이 보였다. 그래서 인지 강아지 스케치 보다는 고양이 스케치가 그려 나가는데 재미가 있었다. 새침한 표정, 귀여운 표정, 뚱한 표정 등등 사랑스럽게 보였다.


뒤로 갈 수록 점점 어려워지는데, 그만큼 생생하게 표현할 수 있다. 아직 내 능력이 거기까지 안되서 간단한 것만 연습을 했다. 이 책에 있는 것을 다 연습을 할려면 나한테는 엄청난 시간이 필요할 듯.... 지금 생각으로는 그렇다. 밑그림대로 쭈욱~ 그으면서 그려나갔더니 은근히 재미있었다. 짤막하게 빈 시간에나 무언가를 생각하기 싫을 때, 또는 끄적끄적하고 싶을 때 잠시 시간내서 스케치하는 것도 나름 하루를 알차게 보낸 하루 중 일부분을 차지할 듯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웃집 커플
샤리 라피나 지음, 장선하 옮김 / 비앤엘(BNL) / 2016년 11월
평점 :
품절


6개월 된 갓난아기가 사라졌다. 부모인 마르코와 앤 콘티는 옆집에 사는 신시아의 남편 그레이엄의 생일이라서 초대를 받아 가 있었다. 집에 갓난아기를 홀로 남겨두고 말이다. 부부는 30분 마다 아기가 잘 있는지 번갈아 가면서 집에 들르기로 했다. 그리고 베이비 모니터가 있기에 괜찮을 거라 생각했다. 새벽 1시간이 넘었을 때 부부는 파티를 종료하고 신시아의 집에서 나왔다. 앤이 자기 집의 현관문 앞에 섰을 때,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다. 분명 현관 문을 닫은 것 같은데 열려 있었던 것이다. 앤은 곧바로 아기가 있는 2층 방으로 들어갔고, 아기 침대를 확인 한 앤은 주저 앉아 토를 했다. 아기가 사라졌다. 아직 걷지도 못하는 아기가 말이다.

앤은 경찰을 불렀다. 라스바크 형사는 콘티 부부를 유심히 관찰 했다. 엄마의 심리적 고통은 말할 것도 없고 아빠도 큰 충격에 빠진 것 같았다. 그러나 이 모든 상황이 어쩐지 석연치 않아 보였다. 라스바크 형사는 여러 사건을 경험하면서 사람은 무슨 짓이든 할 수 있는 잔인한 동물이라는 걸 뼈저리 느끼고 있었다. 콘티 부부가 절망에 빠져 있을 때, 옆집에 사는 신시아와 그레이엄은 침실에서 열띤 논쟁을 벌이고 있었다. 그 와중에도 행여나 목소리가 새나갈까 매우 조심스럽게 말을 했다. 그레이엄은 경찰에 알려야 한다고 말을 하고 있었고, 신시아는 안된다고 반대를 하고 있었다. 그들 부부의 집 뒷마당에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었는데, 12시 30분쯤에 아기를 안고 나오는 남자의 모습이 찍혀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경찰에 알리는 것에 반대를 했다. 신시아가 다른 남자와 성관계하는 것이 찍혀 있고, 그레이엄은 그걸 보고 흥분하는 것을 좋아했기에 불법인 자료도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옆집 부부가 경찰에 알릴지 말지 열띤 논쟁을 벌이고 있을 때, 콘티 부부는 앤의 부모님이 부자여서 아기 몸값을 노린게 아닐까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앤은 주변 사람들에게 욕을 먹더라도 언론에 알려 아기 몸값을 주겠다고 범인에게 알렸다. 며 칠이 지난 후 범인으로 부터 택배가 도착했다. 택배 안에는 아기의 옷과 쪽지가 적혀 있었는데, 경찰에게 알리지 말라는 내용이었다. 마르코는 경찰한테 알리지 않고, 범인이 지정한 약속 장소를 향했다. 그러나 빈 유모차만 있을 뿐 아기는 없었다. 마르코는 절망했다. 자기 자신이 어리석었다며 바닥에 주저앉아 꺽꺽거리며 울음을 터뜨렸다. 동료가 배신을 했기 때문이다. 아기를 납치해 몸값을 요구하는 스토리를 꾸면 낸 사람이 마르코와 동료 브루스였기 때문이다.


마르코 때문에 조금 짜증났다. 자기 자식을 납치해서 앤의 부모님에게 돈을 뜯어낸다는 결정을 자기가 해놓고, 뭐든 것을 장인에게 책임을 떠밀어 버리니 말이다. 앤의 부모님이 부자여서 싫다고 하면서 장모님 댁에서 돈을 투자 받고, 집도 사고 정말 싫은 인간이다. 여기서 앤과 앤의 엄마만 불쌍했다. 특히 앤은 말이다. 결국 이번에도 앤의 엄마 도움을 받아 유능한 변호사를 구하게 생겼다. 마르코 때문에... 내가 앤이라면 절대 용서 못한다. 감옥에 쳐 넣을 거다. 눈과 마음을 찌푸리게 만든 마르코이다. (스포)


처음 스타트가 좋아서 어느 정도 몰입 할 수 있었는데, 중반으로 접어드니깐 사건 전개의 밀도가 흐트러지기 시작했고, 캐릭터의 파워도 없어서 점점 무덤덤하게 읽어내려 가야만 했다. 탐탁치 않았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는 중박 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 옆집에 영국남자가 산다 - 유쾌한 영국인 글쟁이 팀 알퍼 씨의 한국 산책기
팀 알퍼 지음, 이철원 그림, 조은정.정지현 옮김 / 21세기북스 / 2017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국에 눌러 앉아 생활을 하는 외국인 보면 사실 놀라고 한다. 왜? 올까? 한국에? 호기심에 오는 것은 알겠다. 그런데? 왜 한국에 그토록 오래 사는 걸까? 왜 한국이 좋다고 하는 걸까? 내 눈에는 한국의 단점 밖에 안보이는데 말이다. "비정상회담" 프로그램을 보면 한국의 장점, 단점을 말하는데 사실 저게 진심으로 말하는걸까? 하는 의심이 들때가 많다. 내가 너무 우리나라를 비관적으로 보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사실 든다.


그래서 이 책을 선택한 것이다. 영국인 남자가 10년 동안 한국에 살게 된 이유를 알고 싶었다. 그 안에서 내가 미쳐 깨닫지 못했던 한국의 장점을 보게 될 지 모른다는 이유도 있었고, 그리고 영국인 남자가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느낀 재미난 에피소드도 보고 싶었다.


알퍼씨는 전철을 탈 때 빈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아줌마들의 놀랄 만한 움직을 보았다고 한다.
TV코미디 프로그램 볼 때는 불쾌해서(여장 남자나 뚱뚱한 사람이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등장해 놀림감 되는 장면등) 전국노랭자랑을 본다는 알퍼씨 (노래도 못하고, 춤도 이상하게 추는 사람들이 무대에 올라 주체 못 하는 끼를 발산하는 것이 재미있다고 한다.)


패션쇼하러 산에 가는 등산객들-에베레스트 산도 오를 수 있을 것 같은 장비와 옷을 갖춤 반면, 영국은 낡은 운동화에 허름한 코트 한 벌 걸친 차림으로 오른다고 한다. 또한, 영국은 축구나 하이킹을 할 땐 ' 어디 자선단체에서 기부하고 남은 옷이나 장비 없나' 찾아다닐 때가 많고, 한국은 지갑 사정부터 체크한다고 한다.


성형의 왕국 한국 - 외적인 것에만 치중하는 열등한 한국 문화 (기형적인 인간이 등장하는 서커스 쇼" 같은 한국의 풍경, 서양의 언론 매체는 한국의 성형수술 실태를 매우 빈번하게 다루면서 비난하는 소재로 삼고 있다고 한다.


후루룩 쩝쩝 음식을 먹고 소리 나게 트림을 하는 사람 옆에서 등을 구부린 채 음식을 입안에 퍼 넣는 것은, 영국에서는 가난한 사람들 혹은 죄수들이나 하는 행동으로 본다고 한다. 또한 음식이 입안에 든 채로 말하는 것은 극도로 무례한 일이라고 한다.


찜질방에서의 식혜와 계란을 깨어 먹는 것이 즐거움이라고 말하는 알퍼씨
한국의 배달 서비스 " 스피드 " 그리고 아주 추운 날에도 "배달 가능"에 놀랬다는 알퍼씨
한국의 알록달록한 떡의 맛에 놀랐다는 알퍼씨 약식, 바람떡, 증편등을 선호 한다고 한다.
마늘을 엄청 먹는 한국 그리고 감자를 엄청 먹는 영국


같이 밥을 먹는데, 식사 내내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지 않아 함께한 식사 자리였지만 마치 "혼밥"을 먹은 것 같았다는 알퍼씨


한국에 10년 동안 살다보니 "빨리 빨리"에 적응이 되서 영국에 가면 속도가 너무 느려서 고통스러울 지경이었다는 알퍼씨.. 조급한 사람이 되고 말았다면서, 한국이 날 망친걸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한다.


영국의 패션은 개인주의적 사고 반면, 한국은 집단주의 사고 (예 : 자동차는 은색, 블랙, 흰색 차가 많고, 겨울에는 블랙 코트 - 예전에 화재가 된 적이 있었다. 전철에 탄 직장인들이 전부 블랙을 입고 있었던 것)


세상에서 가장 빠른 인터넷 속도를 자랑하는 IT 기술 분야


나 참!! 읽으면서 얼마나 공감이 되던지, 그리고 얼마나 창피한지... 한숨만 나왔다. 우리 나라의 장점을 뽑자면 "배달,택배, A/S 서비스가 빠르고, 또 인터넷 속도도 빠르고, 의료 복지가 좋고, 무료 화장실, 식수 그리고 24시간으로 운영되는 식당, 편의점, 무료 대중교통 환승 정도가 아닐까? 싶다. 내 생각에는 생활 하기에는 편한 나라이나, 살기에 좋은 나라는 아니다. (돈이 많은 사람들만 살기에 좋은 나라일 뿐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뭔가를 알아냈다기 보다는 더욱 이해하기 힘들어졌다. 물론, 팀 알퍼씨만이 느낀 한국의 매력이 있었을지는 모르지만, 이 책을 읽는 동안 그다지 와 닿지는 않았다. [참.. 우리나라의 제일 중요한 장점을 빼먹었는데, 그것은 한글이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