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남의 축복 - 하나님과 함께 걷는 믿음의 여정
진재혁 지음 / 두란노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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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든 곳을 떠나서 새로운 곳에 나선다면 우리는 어떤 심정일까? 성경에는 유독 떠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왜 하나님은 우리에게 떠나라고 말씀하실까? 인간은 언제나 한곳에 안주하여 살기를 원한다.그곳이 비록 소돔과 고모라 같은 곳일지라도 말이다.이 책의 저자 진재혁 목사이다.훗날 사람들은 떠난 사람에게 어떤 평을 할까? 저자는 2011년부터 지구촌교회 담임목사로 섬겼다.



 

그는 풍부한 경험과 글로벌시대에 걸맞는 풍부한 목회경험과 다양한 식견과 탁월한 리더십으로 안정적으로 교회의 목회를 감당했다.그런 그가 9년간의 담임사역을 뒤로하고 하나님의 "떠나라"는 명령에 순종하여 아프리카 케냐 선교사로 나가길 준비중이라고 한다.내가 감당할 시험을 주시는 아버지 하나님께서 떠남의 믿음속에 또다른 나의 세계를 보여주심을 이 책에서 보여주신다.


 

성경 창세기의 아브라함은 떠남에서 믿음의 조상이라고 불리는 사람이 된다.믿음의 여정,믿음은 떠남에서 증명된다는 것을 저자는 말하고 있다.문득 나의 과거를 돌려보면 잘 다니던 교회를 졸지에 떠나야 했던 기억이 새롭다.30여 년 전 형은 어느날 식구들을 불러 모으고 개척하겠다고 선언을 했고 형 내외 두 딸, 우리부부,부모님,그렇게 여덟사람은 건물 3층에 세를 얻어 개척 예배를 드렸다.


 


그땐 형을 원망도 많이 했고 투정도 많이 부렸다.왜? 잘 다니는 교회를 그만 두게하고 이런 생고생을 시키는 건지...지금은 어였한 중견교회로 성장한 교회를 보면 우리의 수고보다 하나님의 살아계신 은혜를 보는듯하다.오늘 저자의 글에서 많은 것을 깨닫는다.."목사님 저는 헌금할 것이 없습니다.아무것도 드릴 것이 없습니다.제 몸밖에 드릴 것이 없어서 토요일마다 의자를 닦고 있습니다."



 

저자는 케냐에서 사역할 때 멜랍이라는 아주 가난한 자매가 토요일이면 교회와서 물걸레로 150여 개 되는 교회 의자를 하나하나 열심히 닦는 자매에 대해 이 책에서 소개해주고 있다. 저자는 진짜 교회의 모습은 무엇일까를 말해주고 있다.성경은 화려하고 웅장해서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교회가 아니라 복음의 능력이 살아있는 주님의 교회를 세우라고 말씀하고 있다.최선의 헌신,최선의 헌금은 무엇일까?



 

 

창세기 11장에는 아브라함과 하나님의 첫 번째 만남을 이렇게 보여준다."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12:1) 저자는 떠남의 진정한 하나님의 약속을 이렇게 말한다.친숙함,안락함으로부터 낯섦,불편함,막연함을 향해 "떠나라"고 하나님의 명령 앞에 선 아브라함 그는 하나님의 명령을 어떻게 이해했을까요? 우리는 그 명령에 어떻게 반응할까를 생각해보자.



 

아브라함의 삶의 역사를 통해 조명해보는 떠남의 진정한 하나님의 뜻은 축복이었다.목적이 선해도 수단이 악하다면 정당한 것이 아닙니다.결과만큼 과정도 중요합니다.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의심하며 하나님의 시간을 기다리지 못하고 조급하게 비전을 성취하려던 아브라함과 사라는 그로 인해 인류에 고통을 안겨 주었습니다.인간적인 방법은 잔꾀에 불과해서 악한 결과를 낳게 됩니다.(본문p150~) 



 


우리는 어쩌면 창세기의 아브라함의 삶을 알기에 그렇게 하면 그렇게 되고 결국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 되는구나라고 자신에게 긍정의 마인드를 심어주기도 하지만 자신에게 그런 일을 당했다면 어떤 방법으로 이 위기를 탈출해야 하나? 생각하게 된다.100세의 얻은 아들 이삭을 의심없이 하나님께 산제물로 드리는 과정 저자는 이 책에서 말하기를 드림은 신뢰입니다.나를 드림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드림입니다.



 

저는 이제 그 신뢰를 가지고 아프리카 케냐로 선교를 떠나고자 합니다.온전한 순종과 온전한 믿음,온전한 사랑으로 믿음의 여정을 완성해간 아브라함을 따르고자 합니다.아프리카 땅의 영혼들을 향한 비전을 주시고 또 그 비전을 이루어 가실 하나님을 믿고 부르신 자리로 떠나고자 합니다.우리가 서있는 삶의 자리는 각기 다르지만 우리는 모두 부르심을 따라 떠나는 삶,드리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한결같은 순종의 삶을 살다가 먼 훗날 하나님 앞에 서게 될 것입니다.축복의 삶,믿음의 여정은 그렇게 시작됩니다.하나님이 부르시는 그때가 바로 드리는 삶의 시작입니다.하루하루 믿음으로 순종을 이뤄 갈 때 우리는 어느덧 온전한 순종의 자리에 서게 될 것입니다.그것이 곧 축복의 삶입니다.(본문p197~198) 갈바를 알지 못하고 나가는 나그네와 같은 저자의 여정에 하나님이 함께하시길 간절히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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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자살되세요, 해피 뉴 이어
소피 드 빌누아지 지음, 이원희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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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주는 뉘앙스는 무엇을 암시하는 것일까? 행복한 자살,그것도 해피 뉴이어라니 죽음과 삶의 경계선에서 우리는 오늘도 숨을 쉬고 살아간다. 아빠가 세상을 떠났다.전화벨이 울렸을 때 대번에 병원이라는 걸 알았지만 받을 용기가 없었다.뭐하러? 무슨말을 들을지 아는데 아버님께서 오늘 아침 숨을 거두셨습니다.아버님은 떠나셨어요.고통은 없었습니다.나는 이제 고아다.

 


 

마흔다섯 살짜리 고아는 정말이지 불쌍하단 생각이 들지 않는다.세상에 피붙이가 아무도 없어니 고아나 다름없지만 그래도 마흔다섯 살이나 먹은 나를 입양하려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거다.나는 유통기한이 지났다.이를테면 자식을 갖기에도,한 남자를 갖기에도 기한이 지났으니까.(본문중) 저자 소피 드 빌누아지는 이 소설의 시작을 아버지의 부음으로 시작하고 있다. 

 


 

자살이라는 단어는 우리에게 그리 생소한 단어는 아니다. 삶의 극단적인 선택의 귀로에서 리턴을 한 나도 있으니까! 행복한 자살 그리고 새해 복을 받으라니 실비 샤베르 그녀는 마흔 다섯 살의 독신녀다.애인도 없고 자식도 ,친구도 별로 없고 ,부모는 돌아가시고 직장은 있으나 사회생활은 별로인 본인이 생각해도 무의미한 삶에 희망이란 바로 자살을 선택하는 것이었다.그것도 크리스마스날에 죽는 것이다. 




 

정직하게 말할까요? 크게 도와줄 건 없어요.좋습니다,그럼 여길 왜 왔는지 말씀해주시겠어요? 사실 자살할 동기는 많지만 내가 온 건, 그러니까 확신을 갖기 위해서? 네, 바로 그거예요.심리치료사가 미소를 지어 보인다, 마치 아무것도 아닌 잡담을 하고 있다는 듯. 무슨 얘기든 잠자코 들어주기 위해 심리치료사들이 어떤 특수 훈련을 받는진 모르겠지만 나의 심리치료사는 아주 프로인 것 같다.

 


 

내가 진짜 미쳤나. 이 남자를 쳐다보면서 나에게 필요한 건 심리치료가 아니라 한 방의 허리 힘이라고 생각한다.먼지를 털 듯 모든 걸 날려버릴 정도로 아주 강력한 허리 힘.자살을 결심한 그녀 심리치료사를 찾아가 상담을 하지만 그가 말하는 것은 부끄러워서 절대 하지 못한 일을 찾아보라는 것, 비난받아 마땅해 보이는 짓을 저지르라는 것 등의 숙제를 내주지만 그녀는 여전히 자살을 결심한다.

 

 

 

그 여자가 죽었다는 걸 몰랐어요. 내가 왜 그 여자에게 갔을까요, 바닥에 누워 있는 노숙자를 처음 보는 것도 아닌데. 파리에는 거리나 지하철역에 거지가 많잖아요. 근데 왜 그 여자에게 갔는지 모르겠어요. 여길 나가면서 분명히 기분이 아주 좋았는데. 마치 도와달라고 외치는 소리를 들은 것처럼. 절망한 여자들끼리의 교감 같은 거였을까요? 그 여자는 떨고 있었고, 침묵 속에서 고통스러워하는 것 같았어요.

 

 

 

오줌을 지리면서 혼자 외롭게. 아무도 그 여자에게 관심을 주지 않았어요. 악취를 풍기고 있었어요. 지독한 냄새였죠. 하지만 나는 자석에 끌리듯 다가갔어요. 그 여자가 손을 내밀었을 때 나는 그 손을 잡아줬어요. 아무 생각도 없었어요. 잡아주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어요. 그 순간에는 그게 맞는 행동이었으니까. 내미는 손을 어떻게 거부할 수 있겠어요?” (본문중)

 


 

실비는 지하철역 플랫몸에 신음하는 노숙자를 발견하고 그녀에게 다가가 손을 잡아주지만 그녀는 숨을 거두게 되고 실비는 큰 충격을 받게 된다.이 여자는 누구일까? 어쩌다 이 지경이 됐을까? 24시간 전까지만 해도 서로 모르는 사이였지만 이제 우리는 아주 가까운 사이가 되었다. 어떤 의미에서는 이 추운 방에 누워 있는 게 나였을 수도 있다. 이 여자가 나라면 하고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삶이 무의미 하게 느껴질 때 우리는 극단적인 자살을 생각하게 되고 단순함의 극치인 선택을 감행하나 주인공 실비를 통해 느끼는 감정은 그래도 아직은 살만한 세상이라는 것이다.실비가 느끼던 외로움,무력감,어쩌면 그녀가 느끼지 못한 곳에 즐거움과 행복감을 발견하는 과정이 보인다.주인공이 생각하는 세상은 좁은 터널이 아닌 또 다른 세상이 있다는 것을 스스로가 생각하고 노력해가는 희망을 보여준다.

 


 

책 제목이 주는 무거움보다는 작가의 위트 넘치는 반전이 실소를 자아내는 재미도 솔솔하다.크리스마스에 뭐할 거야? 난 죽어볼까 하는데 넌? 이라고 묻는 친구가 있다면 당신은 어떤 대답을 해주길 원하는가! 삶의 무력감과 외로움에 지쳐 딱 두 달만 더 살고 크리스마스에 자살하기로 결심하는 실비 크리스마스는 그녀에게 자신은 아직도 살가치가 있는 또 다른 삶이 선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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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사탕 내리는 밤
에쿠니 가오리 지음, 신유희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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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땅을 계속 파나가면 일본에 가닿을 수 있으려나 하는 생각도 하고 말이야. 킥킥대며 소리 죽여 웃는다. 그래서 별사탕을 묻었어하고 카리나가 말한다.별사탕을 묻으면 그게 일본 밤하늘에 흩어져서 별이 된다고 상상했어.여기서 보는 별은 이를테면 일본에 사는 누군가가,어쩌면 우리 같은 아이가 일본 땅에 묻은 별사탕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본문중~) 

 

별사탕 내리는 밤(金米糖の降るところ)은 청순한 그리고 여운이 깊어가는 그 어린시절의 동심으로 돌아가는 타임머신이다.에쿠니 가오리의 작품은 예단할 수 없는 그녀만의 색깔을 표현하는 소설이다.복잡하고 다양한 인간의 심리를 여인의 섬세하고 노련한 터치로 감성을 자극하는 묘한 쾌감을 느끼기에 충분하다.나도 한번쯤 그런 사랑?을 생각하고 있다면 큰오산이다. 이건 분명히 소설이다.

 

 

일본과 아르헨티나에서 펼쳐지는 두 자매의 사랑을 중심으로 시작되고 작가 특유의 화법은 이미 우리가 알고 있는 기대감을 저버리지 않는다. 연애소설의 맛은 역시 삼각구도로 시작되는 별미이다.장소는 일본이 아닌 부에노스 아이레스 근교의 일본인 거주지이다.이 소설에 등장하는 두 자매를 소개하면 사와코(카리나)와 미카엘라(도와코)는 이민자 2세이다.이 자매들을 주축으로 소설은 진행된다.


 

역시 성격에도 차이가 나는 이 자매들은 한사람은 활달하고 적극적인 성격 도와코(미카엘라)와 조용하고 차분한 성격의 사와코(카라나)두 자매는 잘 어울리는 친구였다.그러나 이 두사람은 어린 시절 서로의 연인을 공유? 하기로 약속을 한다.이 무슨 황당한 시츄에이션 작가 특유의 연출을 이 책에서 느껴본다.일본으로 유학을 온 카리나(사와코)는 다쓰야라는 매력적인 남자를 만난다.

 

 

둘은 연인사이로 발전하고 카리나를 따라 유학을 온 미카엘라(도와코)도 다쓰야에게 호감을 느낀다.두자매는 한 남자에게 호감을 느끼며 포기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 성년을 거치면서 그녀들의 감정도 변화하기시작한다.사와코는 처음으로 미카엘라에게 다쓰야를 공유하지 않겠다는 선언을 하고 다쓰야와 결혼해 일본에 남게 된다.다쓰야는 사업가로 성공하여 평범한 가정을 이루고 살아간다.

 


 

도와코는 아버지가 누구인지 알 수 없는 아이를 임신해 갑작스럽게 아르헨티나로 돌아가고 그렇게 자매는 일본과 아르헨티나에서 각자의 삶을 살아간다.어쩌면 이 책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은 공유와 소유라는 두가지로 판단할 수 있을 듯하다.어릴 적 약속이지만 막상 연애의 감정에서 바라보는 이성(다쓰야)은 자매를 포기할 만큼 강력한 것일지도 모른다.일본과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오가며 전개되는 이야기

 

 

 

한국인의 정서에서는 이런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지만 작가는 이런 부분 우리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계산하고 다음을 이어간다.20여 년이 지난 어느 날,사와코는 바람둥이 남편 다쓰야에게 이혼서류 한 장을 남긴 채 자신의 어학원 제자였던 연하의 연인 다부치와 함께 아르헨티나로 도피행을 택한다.두 자매의 발칙한 약속은 일본을 넘어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향한다.그들의 반전은 여기서 부터다.

 

 

 

딸 아젤렌과 함께 평범한 삶을 사는 것처럼 보이던 미카엘라의 일상은 언니 사와코의 갑작스러운 이혼으로 다시 한 번 혼란스럽다.사와코를 쫓아 아르헨티나로 떠나온 다쓰야와 형부 이상의 감정으로 대하는 미카엘라,새로운 연인 다부치를 택한 사와코,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그들을 맞이하는 미카엘라.그렇게 네 명의 남녀는 아르헨티나의 하늘 아래에서 만나 이야기의 줄거리를 이어나간다.

복잡한 구도속에 전개되는 혼란스러운 그녀들만의 공유는 무엇일까? 사와코와 미카엘라,다쓰야,미카엘라의 딸 아젤란 이들의 축으로 소설은 구성되고 진행 되어진다.어쩌면 우리들이 기대하고 잡았던 별사탕 내리는 밤은 책 제목이 주는 신비스러운 상상은 과감하게 내쳐지는 순간이다.나는 이 책을 보면서 역시 에쿠니 가오리라는 생각을 접을 수 없다.그녀만이 나타낼 수 있는 글 맛은 어느 누구도 흉내낼 수 없다.

 


 

어쩌면 우리 속마음은 결코 일편 단심 민들레가 아닌 것 같다. 엄마가 불쌍해 제대로 된 남자에게 제대로 사랑받은 적이 없는걸.그저께 딸이 던진 말이 가슴 깊이 박혔다.그럴지도 모른다고 미카엘라는 생각한다.그렇다면 제대로 된 남자란 어떤 남자일까.제대로 사랑받는다는 건 어떤거지? 아젤란이 엄마에게 던진 이말이 일상에 익숙해버린 우리들에게 던지는 말이 아닌지 이 책을 내리면서 곰곰히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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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중심으로 수업을 바꿔라 - ‘지식’이 아닌 ‘역량’을 키우는 미래교육의 키워드, 개별 맞춤형 학습
베나 칼릭.앨리슨 츠무다 지음, 신동숙 옮김 / 한문화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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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중심으로 수업을 바꾸는 방법은 무엇일까? 우리는 이 책에서 그 해답을 찾아봐야한다. 정말 그럴까? 공부는 재미없는 것일까? 아니, 나는 절대로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공부는 세상에서 제일 즐거운 탐험이다. 골치 아픈 교과서를 파고들고, 외워지지 않는 수학공식을 붙잡고 낑낑대는 그 지리멸렬한 과정이 즐거운 탐험이라니,누구 뚜껑 열리는 소릴 하느냐고 책을 집어던질 독자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공부는 이 세상의 수많은 비밀, 수많은 지혜를 아주 짧은 시간에 섭렵할 수 있는 가장 유용하고 확실한 방법이다.저자는 이 책에서 학생이 수업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참여하느냐의 기준은 그 학생이 진도를 얼마나 빨리 독파하느냐가 아니라 학습내용을 얼마나 유의미하고 흥미롭고 가치있게 받아들이느냐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대부분의 학생들이 공부는 어쩔 수 없이 해야만 하는 것,





정말로 재미없는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부모님이 시키니까 억지로 선생님께 혼나지 않기 위해 하는 수 없이 이런 이유들로 공부를 한다면 당연히 공부는 재미없는 것이 될 수밖에 없다. 거기에는 "나"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서,내게 더 넓고 많은 세상을 보여주기 위해서,즉 나를 위해서 공부한다면 그 과정이 그렇게 힘들고 괴로운 것만은 아닐 것이다.

 



지식이 아닌 역량을 키우는 미래교육을 1장에서 7장까지 학생 중심으로 바꾸어 나가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개별 맞춤형 학습의 네가지 특성과 16가지의 마음습관을 말해준다.학습은 교사가 안내하고 학생들이 지휘하는 활동이다.학생은 교과지식과 여러 교과에 걸친 다면적인 역량을 모두 키워나가는 방법을 이 책에서 배운다.배우고 활동하는 과정에 지속적으로 수준 높은 인지 능력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학생 주도의 개별 맞춤형 학습은 교사와 학생이 서로 상호작용하는 인적 측면을 중시한다.개별화를 효과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커리큘럼을 어떻게 재구성하면 좋을지 학생이 보다 주도적인 역할을 하려면 교사의 임무를 어떻게 재구성해야 교사가 학생의 충실한 동반자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해 말해주고 있다.목소리,공동 창조,사회적 구성,자기 발견의 기회를 제공하는 학습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요소를 보여준다.




학습 계획을 세우는 자리에 학생들을 참여시켜서 의견을 내게 하면 교육 활동의 깊이가 한층 깊고 풍성해질 것이다.학습자가 연구할 내용이 얼마나 흥미로운지 관련한 능력을 키우는 데 어떤 연습이 필요한지 그 활동을 통해 무엇을 상상하고 만들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추면서 전통적인 교실의 경계가 사라진 느낌이 들기도 한다.시험이 아니라도 배우고 익힌 내용을 증명할 방법은 많다.

 




 

많은 이들이 개별 맞춤형 학습에 전념한다고 주장하지만 대부분은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우리는 교육자들이 마음습관 같은 소프트 스킬의 중요성을 내세우면서도 정작 태도나 성향을 발달시키는 교육에 대한 그들의 관심이 학습 방식을 표준화하려는 욕구에 밀려나는 사례를 숱하게 목격한다.교사의 머리속에 든 생각과 학생들의 머리속에 든 생각,그리고 학교 개혁을 부르짖는 주별,월별,연도별 미사여구에 담긴





내용 사이에는 큰 괴리가 있다.개별 맞춤 학습을 제대로 유지하려면 학교는 효과적인 사고와 소통을 위해 의도적으로 마음습관을 사용하면서 교육 체계 전반에 걸쳐 꾸준히 협력하는 문화적 변화에 힘을 쏟아야 한다.이런 습관들은 학생들이 학교 안팎에서 복잡한 문제,도전,과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하는 데 중요하게 작용한다.변화를 위해 이런 체계를 사용하는 방식은 행동연구와 상당히 유사하다고 본다.
 



빠르게 변하는 세상속에 아이들이 제대로된 역량을 키워나가기 위해 교사는 수업의 페러다임을 바뀌야한다.스스로 자신의 길을 개척하고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학습자에 맞게 특화된 교육이 개별 맞춤형 학습이다.학습을 개별화 한다는 것은 학생들을 교육과정의 중심에 둔다는 말이다.교실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삶의 중요한 가치를 경험하고 스스로 길을 찾고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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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교육을 설계한다 - 문제 풀이 수업에서 문제 해결 교육으로, 개인적 성취에서 사회적 실현으로
마크 프렌스키 지음, 허성심 옮김 / 한문화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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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지금까지 우리의 교육문화는 이론적인 것에 치중하여 왔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교육일선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다보면 한계에 부딪치는 일들이 많았다.획일적인 교육방법들이 과연 미래의 교육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 것인가 라는 결론에 다다른다.오늘 소개하는 이 책은 미래의 교육을 설계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함께 만들어가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미국의 예를 들어보면 그들은 자율성과 창의력을 중시하는 교육문화를 만들어갔다.이 책은 글로벌 시대에 맞서 새로운 교육의 필요성과 새 교육 비전의 등장과 실현에 대해 설명하고 지금의 이론 중심 교육과 확연히 다른 실질적이고 더 좋은 대안이 있다는 것을 확신시켜주는데 있다고 본다.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역량중심 모델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교육의 패러다임을 보여준다.

 

 

  

 

교실에서 수행하는 프로젝트는 대부분 실질적인 이라는 말이 붙드라도 교실 밖 실제 사회에는 아무 영향을 미치지 않는 활동이다.교실 프로젝트는 대개 교사가 내용을 정하고 학습목표 달성이나 학습 기준 충족을 주요 목표로 삼는다.이런 프로젝트는 아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는 있지만 학교 밖의 실제 사회에는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모든 인간은 삶 속에서 늘 무엇인가를 배운다.

 

 

 

그러나 모두가 무엇인가를 실현하는 것은 아니다.사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적은 수의 사람만이 무었인가를 실현한다.교육을 바라보는 최선의 관점은 아이들이 반드시 목표에 도달하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이 정한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과정이라고 보는 것이다.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기량은 자신이 열정을 느끼는 분야가 무엇이든 학습을 발판으로 그 분야에서 무엇인가를 실현하는 것이다. 

 


 

이 책은 1장에서 13장까지에 걸쳐 학생과 교사가 협력하여 교육의 미래를 설계하고 실현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교사들은 일반적으로 교육과정에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교실에서 발생하는 일대일 관계나 문제를 학생들 스스로 처리할 수 있도록 돕기위해 애쓴다.하지만 활용할 수 있는 교육자료가 있다면 학생들이 소속 집단,가족,지역 사회,일터에서는 물론이고 온라인 상에서 능숙하게 효과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마크 프렌스키는 국제적으로 유명한 교육자이며 미래학자다.초등학교부터 대학교에 이르기까지 그는 교육의 다양한 경험으로 교육을 컨설팅하고 있다.교육의 미래에 대해 많은 지식을 공유하고 있는 그에게 듣는 이 책의 내용은 실질적인 사회참여 실현이라는 새로운 수단 자신의 열정 분야에서 사고력,행동력,대인관계 능력,사회참여 실현 능력을 발휘하는 유능한 인재 양성이라는 소기의 성과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명시하려고 애쓰고 있다.새로운 교육을 맞이할 때 어떤 도움이 될지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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