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단타 특공대 - 9시부터 10시까지 딱 1시간, 100만원으로 시작해 수익 내는 법
윤타(윤영준)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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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완전 주식 초보 기준으로  현실적으로 쓰인 책이다. 『주식 단타 특공대』는 무조건 

수익만 강조하기보다 손실을 줄이는 원칙과 멘탈 관리의 중요성을 더 많이 이야기한다.
초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흔들리는 부분이나 실수하기 쉬운 포인트들을 먼저 짚어주는 점도 인상적이었다. 특공대식 5단계 매매법 역시 실제 따라가기 쉽게 메뉴얼처럼 단계별로 정리돼 있어 이해하기 편했다. 주식 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입문자들이 기초부터 따라가기 좋은 책으로 추천한다. 




#주식단타특공대 #윤타 #윤영준 #동양북스 #동양북스비즈 #단타매매법 #클래스101 #주식초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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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메모리엄 - 2024 올해의 영국 도서상 데뷔 소설 부문 수상
앨리스 윈 지음, 이나경 옮김 / 다산책방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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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앨리스 윈의 데뷔작이라는 게 믿기지 않았다.

읽는 내내 오래된 고전을 보는 기분이 들었다.

문장 사이에 흐르는 공기,

아직 세상을 낭만으로 바라보던 소년들,

그리고 그 세계가 무너져 가는 방식까지.

『인 메모리엄』은 제1차 세계대전 속에서

영국 소년들이 전쟁을 지나며

어떻게 변해가는지를 담아낸 소설이다.

독일과의 전쟁이 시작되던 1914년,

기숙학교 안의 소년들은

전쟁조차 낭만적인 것으로 상상한다.

주인공 곤트와 엘우드 역시

그 안에서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넌 마법을 믿어?”

“난 아름다움을 믿어.”

“나도.”

곤트는 엘우드로 산다는 건 어떨지 궁금했다.

어딜 가나 그 자리를 아름답게 만드는 존재,

망치는 존재가 아니라.

(P.22)

둘 사이에는 분명한 감정이 있지만

그 시대에는 그런 마음을

드러내고 살아갈 수 없었다.

손끝 하나 닿지 못하는 거리와

말하지 못한 시선,

아무 일도 아니라는 듯 지나가는 순간들.

퀴어 소설이라는 설명만으로는

다 담기지 않는 책이다.


오래 붙잡게 되는 건

말하지 못한 마음들이 남기는 

긴장과 공기감이다.

학급 신문과 시, 편지 같은 기록들이

사이사이에 섞여 있어 전쟁 전

소년들의 공기와 감각이 더

생생하게 전해진다.

전쟁은 그 아이들을

너무 빨리 바꿔버리지만,

그 와중에도 남아 있는

소년 같은 순간들이

더 깊게 스며든다.

“전쟁이 아니었어도 내게 키스했을까?”

오직 죽음을 알기에,

곤트는 그처럼 무모해질 수 있었다.

(P.233)

눅눅하고 썩은내가 진동하는 참호와

진흙과 피가 뒤섞인 바닥,

살아남기 위해 점점 무뎌지는 감각까지.

전쟁의 공기가 문장 밖으로 스며 나온다.

“시드니라고 불러.”

“시드니.”

곤트는 오랫동안 기다렸다는 듯이

재빨리 말했다.

“넌 날 가질 수 있어.”

곤트에게 말하고 난 뒤

엘우드는 갑자기 숨 쉴 수가 없었다.

(P.560)

오래된 명화처럼,

드러내는 순간 처절하지만

예술 안에 담기면 아름다움이 되는 것들.

이 책은 문장으로 그린 명화다.





#인메모리엄 #앨리스윈 #다산책방 #다산북스 #영국소설 #전쟁소설 #퀴어문학 #문학추천 #소설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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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건설 스콜라 창작 그림책 112
이명환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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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스콜라 창작 그림책 112번째 이야기.


무너져도 괜찮아,

우리에겐 '마음 건설팀'이 있으니까!

아이들은 친구와 싸우고 돌아온 날,

세상이 다 끝난 것 같은 얼굴을 한다.

어제 나누었던 고민 상담이 무색하게

자고 일어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논다.

상처받은 마음의 복구는

아이들의 회복은 느리고도 놀랍게 빠르다.

속상한 마음속에선 어떤 일이 벌어질까?

이 그림책은 그 보이지 않는 풍경을 보여준다.

이명환 작가의 《마음 건설 친구들》은

상처가 새살로 돋는 과정을 담은 책이다.

마음집이 폭삭 주저앉은 공간을 보면 마치

아이의 마음 속 텅 빈 우주 같아 뭉클해진다.

그 깊은 구석에서 요정들이 바삐 움직인다.

아픈 말들은 기중기로 쑥 뽑아 올리고

마음의 잔해는 포클레인으로 정리하며

우주 같은 공간에 다시 집을 짓기 시작한다.

행복하고 즐거운 기억을 반죽해 벽을 세우고

나쁜 생각은 바람에 훌훌 날려 보내도록

창문을 아주 크게 내는 마음 요정들.

완벽한 집보다 중요한 건 환기하는 창문이다.

아이의 마음은 생각보다 쉽게 무너지지만

또 생각보다 자기 힘으로 잘 회복된다.

책을 읽고 난 뒤 아이들이 티격태격하다가

나 오늘 새 마음 지었는데?” 하고 웃었다.

오빠가 친구에게 먼저 사과하고 돌아온 날이었다.

어제 무너졌어도 괜찮다.

우리 마음속에서는 오늘도 조용히

복구 공사가 진행 중이니까.


#마음건설 #이명환 #위즈덤하우스 #스콜라창작그림책 #그림책추천 #창작그림책 #감정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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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프 대신 로봇 친구 책 읽는 교실 저학년 2
류미정 지음, 불곰 그림 / 보랏빛소어린이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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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친구는 왜 자꾸 서운해질까?


“김세아! 오늘 무슨 날인지 몰라?”

주인공 9살 예진이의 생일날.

단짝 세아에겐 예진이보다

학원 숙제가 더 먼저인 것 같습니다.

심지어 생일까지 잊어버리고 말죠.


서운함에 마음이 상한 예진이에게

할아버지는 특별한 선물을 보냅니다.

일주일 동안 함께할 '로봇 친구' 🤖

단짝과 이름이 같은 '로봇 세아'는

숙제도 도와주고 맞장구도 쳐주지만

예진이의 마음은 즐겁지가 않습니다.

차가운 손과 초점 없는 눈.

로봇은 왜 내 마음이 어떤지

먼저 물어봐 주지 않는 걸까요?

⠀⠀

나를 서운하게 하는 친구 대신

AI 친구가 있다면 정말 행복할까요?

책 속 아홉 살 교실의 모습은

아이들의 세계를 꼭 닮아 있습니다.

단짝을 '또 다른 나'로 여기기에

더 쉽게 서운해지고 오해하는 아이들.

하지만 아이들의 눈은 정확합니다.

“차가운 건 마음이 없다는 거야.

진짜 친구는 먼저 괜찮냐고 물어야지!”

책을 덮고 한참 고민하던 아이가

“로봇이랑 베프랑 셋이 놀면 되잖아”

하고 웃으며 해결책을 내놓네요.

어른보다 단순하고 솔직한 아이에게

오늘도 한 수 배우게 됩니다. 


그림책에서 줄글로 넘어가는 시기,

8~9살 아이들이 읽기 딱 좋은 책.

단짝 친구를 '또 다른 나'로 여기며

마음 앓이를 시작한 아이들에게

이 책을 슬며시 건네보세요.

책장을 덮을 즈음엔 서운함은 사라지고

내 옆에 있는 진짜 친구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게 될 테니까요. ✨


#베프대신로봇친구 #보랏빛소어린이 #류미정 #초등저학년동화 #친구관계 #초등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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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릇노릇 딴생각을 구웠어 - 문학동네동시집 100 기념 동시집 문학동네 동시집 100
강기원 외 67인 지음 / 문학동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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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이 동심에게 : 100이라는 마침표, 다시 시작될 너그러움

8살 딸아이는 아직도

100이 세상에서 가장 큰 숫자라고 믿는다.

"백 밤만 자면?", "백 개 모으면!",

"백 번 연습하면 안 되는 게 없대!"

그 말을 들을 때마다 나는 웃으면서도

가슴이 찌르르 해진다.

100번 해도 안 되는 게 있다는 걸

너무 잘 아는 어른이니까.

이준관 시인은 그랬다.

나비는 꽃밭을 날아다니기 위해

날개를 백 번 넘게 접었다 폈다 해보고서야

드디어 사뿐히 날게 된 것이라고.

때로는 너그러움도 필요하다.

변은경 시인의 시 속 아이들처럼,

목구멍까지 차오른 속상한 마음을

'꿀꺽' 삼키고 어색하게나마

웃어줄 수 있는 마음의 여유.

하지만 길을 잃었을 땐 어쩌나.

임희진 시인은 말끔하게 차려입은 사람 말고,

슬리퍼에 추리닝 차림인 사람에게

길을 물으라고 한다.

진짜 그 동네 사람은 그런 모습이니까.

'헤맬수록 그 동네에 빠삭해지는 법이다.'

수없이 길을 잃고 넘어져 본 사람만이,

지금 헤매고 있을 아이들에게

가장 다정한 길 안내자가 되어줄 수 있다.

시인들이 그렇듯.

산책길에 추리닝과 슬리퍼를 신은

나를 보며 딸이 말했다.

"엄마에게 물어보면 되겠네? 동.네.사.람!"

그랬다.

100번 넘어지고도 101번째를 위해

또 무릎을 털고 일어나는 것.

내가 먼저 헤매며 익혀온 이 동네의 길들,

나의 동심을 너에게 기꺼이 건네주는 것.

그것이 대를 이어 흐르는 동시의 마음이다.

문학동네 100번째 동시집

《노릇노릇 딴생각을 구웠어》는

어른이 오래도록 품어온

보드라운 마음을 아이에게 조용히 건네는 책.


그동안 동시집 시리즈를 함께 해 온

일흔한 분의 시인이 100권을 기념한

68편의 새 작품이 실려 있다.


할머니에서 엄마로,

다시 아이에게로 흐르는 이 시집은

길을 잃고 서성이는 어른에게도

와닿는 다정한 다독임이었다.

100바퀴를 굴러도 동심은 마모되지 않는다.

오히려 더 노릇노릇하고 단단해질 뿐.


#노릇노릇딴생각을구웠어 #문학동네동시집100 #문학동네동시집  #동시추천 #어린이도서 #초등추천도서 #초등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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