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두뇌 건강 컬러링북 : 우리 맛을 담다 (스프링) 시니어 두뇌 건강 컬러링북
박민지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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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레트로 감성을 사랑하는 컬러링북 수집가로서
이 책은 그냥 지나칠 수 없었어요.

아이들 문제집 크기의 스프링 제본 덕분에 펼치기 편하고
큰 도안이라 슥슥 칠하는 맛이 있죠.

책 속에는 추억의 음식들이 아기자기한 민화풍으로 담겨 있어요.
미역국, 도시락, 비빔밥, 된장찌개, 짜장면, 칠순 케이크까지…
집밥으로도 여전히 사랑받는 메뉴들이죠.

초보자를 위한 QR코드가 각 그림마다 제공되고
추억을 되살려주는 짧은 문구도 있어 더욱 좋았어요.

난이도를 점점 높여가며 다양한 주제를 골라
칠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저는 애프터눈 세트를 칠했는데
무채색이 많아 명암 표현이 쉽지 않았지만 
완성하고 나니 작품 같은 성취감이 가득하고
슥슥 칠하다 보면 마음이 차분히 정리되는 힐링타임이었어요.


저 어릴 적엔 버터케이크 많이 먹었었는데,
칠하다 보니 어린 시절 생각이 많이 납니다.


👵 시니어에게는 두뇌 건강 취미로,
🎨 레트로 마니아에게는 감성 충전 아이템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 꼭 필요한 힐링템이랍니다.

편안한 시간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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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쑥 크는 아이는 이유가 있다 - 세 살부터 준비하는 평생 키 성장 프로젝트
조유나.노수진 지음 / 앵글북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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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 아이 키 이대로 끝인가요?”
의사 엄마가 알려주는 10cm 더 키우는 비결


『쑥쑥 크는 아이는 이유가 있다』는
현직 성장 클리닉 전문의이자 엄마인
두 의사가 쓴 책이에요.

진단 기준부터 치료 매뉴얼까지
최신 의학 정보가 담겨 있어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성장 신호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는 지난 1년 동안 14cm나 자랐어요.
이제 급성장기인가 싶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남아 성조숙증은 간과하기 쉬워서 더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갑작스러운 폭발 성장은 성장판 조기 폐쇄 신호일 수도
있더라구요.



<꼭 체크해야 하는 성장 신호 >

1년 키 성장량 4cm 미만
갑작스러운 폭발 성장
실제 나이보다 빠른 골 연령
부모 중 한 쪽 키가 평균 이하
남아의 2차 성징 조기 시작



<SNS 속설에 흔들리지 마세요>

“성장호르몬 주사는 위험하다?”
“유전이면 어차피 안 큰다?”

같은 질문을 과학적 근거와 실제 사례로
명쾌하게 풀어줍니다.



<최종 키는 유전만이 아니다>
20~40%는 환경과 관리의 영역이에요.

밤 9~10시 규칙적인 수면,
균형 잡힌 식사, 꾸준한 운동 등
작은 습관이 아이의 평생 키를 바꿉니다.



<키는 단순한 외형이 아니다, 소득의 격차>

미국 연구에 따르면 평균보다 10cm 큰 사람이
평균 소득도 약 10% 높게 나타났습니다.
청소년기의 상대적으로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학업 성취·사회적 기회·경제적 성과까지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부모가 성장 신호를 놓치지 않고
관리해야 하는 이유가 분명해집니다.


<성장은 타이밍입니다>

성장판, 성조숙증, 수면, 영양…
정확하지 않은 정보에 휩쓸리기보다,
검증된 의학 기준으로
우리 아이 성장 함께 체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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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할 거야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일홍 지음 / 부크럼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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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10만 부 기념 교보문고 단독 리커버


서점 베스트셀러 코너에서 우연히 이 책 펼쳤다.
작가의 소개에서 벌써, 주책맞게 눈물이 터져 나왔다.

여름에 태어났지만 여름을 싫어했다.
더위를 피해 그늘만 찾아 걷다가,
장마에 젖은 표정 아무 일 없는 듯
볕에 말리며 지냈다. 뜨겁고 아프게 사랑했던
기억들이 모두 여름의 가방에서 쏟아진다.
나는 그걸 주워 담다가 여름을 사랑하고 말았다.
-일홍 작가 소개-


해마다 장마를 앞두고 돌아오는 나의 계절,
멈춰있는 나와 마주하는 시간이기도 했다.
이 책은 오래된 나의 이야기와 닮아 있다.


굳건히 베스트셀러 칸을 지키며
10만 부를 기념해 리커버 에디션으로 돌아왔다.
이 숫자는, 수많은 사람이 이 책으로 위로받았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일홍 작가는 우리가 작은 실수로 자신을 자책하거나,
계획대로 되지 않아 쓸모없게 느껴지는 순간들을
정확하게 짚어낸다.


무엇보다 이 책은 나와 너의 세계를 분리해주었다.
이제는 타인의 빛남이 나의 부족함을 의미하지 않고,
그저 각자의 시간과 노력이 다를 뿐임을 안다.


예민함과 열등감 속에 살아온 나는, 사실
타인의 재능과 노력을 누구보다 빨리 알아보는
눈을 가지고 있었다.

우리는 모두 무수한 세잎클로버 속 네잎클로버다.


지독하게 여름을 미워하던 나는,
이 책 덕분에 마침내 나의 계절을 받아들였다.
부족한 내가 아니라 ‘자라는 나’를 인정하기로 했다.



그래서 오늘도 나는, 나를 응원한다.
그리고 나는, 조금씩 더 행복해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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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는 다정한 말이 필요하다 - 세상 모든 엄마를 위한 하루 10분 필사 시간
박애희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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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엄마는 그러면 안 되지,
내가 왜 그랬는지 물어봐야지.
엄마는 나를 위로해줘야지.”

— 정혜신, 『당신이 옳다』 中



누가 뭐래도 엄마란 그런 존재다.
나의 영원한 믿을 구석.

그런 엄마도 사실,
세상에서 가장 약한 존재라는 것.


5살 차이 남매를 키우며 육아 12년 차.
사춘기에 접어든 아들은 마치 12년 만에
받은 엄마 성적표 같았다.
그 무게감을 말로 설명할 수 있을까.



엄마에게도 매일 화분에 물을 주듯
다정한 다독임은 언제나 필요하다.
이 책은 오직 엄마만을 위한 다정한 필사집이다.


📌 이 문장들이 더욱 특별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저자의 이력 덕분이다.

10년 넘게 에세이 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1
3년 동안 라디오 방송 작가로 살아온 저자가
사랑하고 소중하게 모아온 101개의 문장 기록.

그 경험에서 비롯한 문장들은
“이대로도 충분하다”는 동지애를 느끼게 했다.
⠀⠀

따뜻한 밥 냄새와 보송한 빨래 냄새가 스미는
매일의 일상, 그 안정감이 얼마나 가치 있는 것인지
다시 한 번 떠올린다.


필사하며 사랑하는 아이가 애틋해서,
묵묵히 버텨내는 나 자신이 애틋해서
자꾸만 울컥하게 된다.


아이에게도, 나에게도 다정한 말을 건네며
하루를 채워가는 필사.
엄마인 나를 진심으로 위로하는 책이었다.

⠀⠀
오늘 우리의 불안과 걱정은 한뼘 성장했다는 증거입니다.
부디, 빛나는 이 순간을 잊지 말아요.



#엄마에게는다정한말이필요하다 #웅진지식하우스 #육아에세이 #엄마책추천 #위로의책 #필사추천 #육아맘필독서 #다정한말 #마음위로 #엄마성장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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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단단한 하루 - 누드 사철 제본
지수 지음 / 샘터사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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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의 속도대로,
나를 단단하게 지키는 작은 실천들❞


가을과 함께 찾아온 무기력 앞에서
나는 완전히 멈췄다.
각성 상태로 쉼 없이 달려온 끝에,
어느새 한계점을 넘어서 있었다.

그때 깨달았다. 내게 필요한 건 진짜
휴식이었다는 것을.


그렇게 만난 책, 김토끼 작가의
『오늘도 단단한 하루』

귀여운 그림과 따뜻한 위로가 담긴
그림 에세이는 펼치자마자 나를
평화로운 매력 속으로 이끌었다.
나답게 살라는 조언은 많았지만,
정작 나는 나를 가장 못 챙기고 있었다.

책은 움직임, 몸, 환경, 관리, 관계,
일이라는 여섯 가지 주제로 나뉘어 있다.
각 장 끝에 마련된 체크리스트는 잊고
있던 다짐들을 다시 떠올리게 한다.


작가는 프리랜서로 살아가는 고민을
솔직하게 담아냈다. 아무리 피곤해도
챙겨 먹는 한 끼, 꾸준히 다니는 발레
수업, 충분한 휴식. 대단하지 않아도,
이런 일상의 작은 루틴이 하루를 버티는
힘이 된다고 말한다.


특별한 이야기는 아니었다.
'나답게 살자', '천천히 가도 괜찮다'는
어디서나 들었던, 어쩌면 식상한 말들.

하지만 지친 가을 어느 날,
내게 필요했던 건 새로운 문장이 아니라
익숙한 위로를 다시 한 번
건네줄 누군가였다.
김토끼의 그림은 그 위로에
온기를 더해준다.


이 책을 여러 번 읽고 난 후,
나는 오랜만에 아주 긴 밤잠을 잤다.
자는 시간마저 쪼개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강박을 내려놓으니,
몸이 조금씩 회복되기 시작했다.


무기력 속에 방치했던 집안을
다시 정돈하고, 혼자서도 좋은 음식을
만들어 먹기 시작했다.


천천히 필사하며 작가의 문장을
따라가다 보니, 자연스럽게 나에게도
친절해지고 싶어졌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작은 행동을 쌓아가는 것만으로도
매일 조금씩 나아질 수 있다.

때론 부스터를 달고 달려가야 할 때도
있지만, 때론 루즈하게 내려놓고
나를 돌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무겁지 않게 위로받았다.
김토끼가 전해주는 진솔함에
마음이 몽글몽글 따뜻해졌다.


마음은 여전히 바쁘지만,
한 걸음 늦춰도 괜찮다.
조금 천천히 가도 즐거움은
도망가지 않으니까.
조금 더 느긋하게,
조금 더 부드럽게,
오늘 하루를 안아보자.
(P.66~67)



이 책을 권하고 싶은 사람

  • 번아웃 직전, 잠시 멈춰야 할 때
  • 거창한 조언보다 부드러운 위로가 필요할 때
  • 침대 맡에 두고 자기 전 5분씩 보고 싶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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