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의 세계사 - 세계를 뒤흔든 결정적 365장면 속으로!
썬킴 지음 / 블랙피쉬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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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꺼내 먹는 역사적 한  장면!>
누구에게나 공정하게 흐르는 시간,
1년 365일 속에 매일 일어나는
세계 속 크고 작은 사건들

지구상의 모든 나라들은 서로 얽히고 연대해서 살아간다. 
한국사와 더불어 내가 앞으로 살아갈 세상을 계획하려면
아이도 어른도 세계사 공부는 필수 아닐까?
내 생일에는 어떤 역사적 사건이 있었을까? 궁금해졌다.

톡파원 25시, 매불쇼 등 고정 패널로 활약하는
역사 스토리텔러 쌤킴이 들려주는 <그날의 세계사>
세계를 뒤흔든 역사적 사건들을 일력 달력처럼
매일매일 새롭게 배워볼 수 있다.

책을 받아보면 많은 사람들이 내 생일, 
가족의 생일부터 펼쳐보지 않을까 한다.
오늘 소소하게 흘러가는 이 시간도 과거 인간 동료들의 
살아온 삶의 치열한 역사를 지루하지 않게 배워볼 수 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지식이 해박한 사람에게 매력을 느끼고 
친구가 되고 싶다.지식 갈증이 높아지던 시기라 
광범위한 이 세계사 책은 참으로 반가웠다.
5분 이내로 스피드 하게 광범위한 지식을 채울 수 있다.
아침. 저녁 가족과 마주하는 식사자리에서자연스레 펼쳐보고 있다.


<이런 사람에게 추천해요>- 

  • 역사 지루해요
  • 쉽고 재미있는 역사책 없나요
  • 시간이 너무 없어요
  • 아이가 있어요
  • 세계는 나에게 너무 먼 존재예요
  • 배경 지식이 없어서 시작하기 어려워요


(본문 中)
12월 30일
1956년 12월 30일, 독도의용수비대가 해체되고 그 자리에 독도경비대가 들어갔다.

01월 01일
 1863년 1월1일, 미국 남북전쟁이 한창일 때 북부의 링컨 대통령은 그 유명한
노예 해방을 선언했다.

2월 28일
1947년 2월 28알, 대만에서 2.28 대학살이 일어났다.
03월 14일 1879년 3월 14일,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독일에서 태어났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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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빌라 그림책 도서관
김보배 지음 / 주니어김영사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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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할머니가 갓 결혼했을 때 차곡차곡
녹색 타일과 분홍 기와를 올려 지은 ‘풍경빌라’


“모두 이 집에서 자기만의 풍경을 가꾸어 나갔으면 좋겠어.”


도심 속 3층짜리 풍경빌라에  6집이 옹기종기
모여 살고 있다. 가족의 형태도 하는 일도 나이도
취향도 모두 다른 우리 이웃의 일상을 엿보는 재미가 있다.


내가 어릴 적에는 아파트보다는 빌라가 훨씬 더 많았었다. 
그때의 감성이 묻어 나는 정겹고 세밀한 삽화를 보며 아이와 
도란도란 이야기 나눌 수 있었다.
관찰력과 표현력이 더욱 풍부해지고 있는 6살 딸은 소품 이야기에
책을 덮을 줄 몰랐다. 아주 많이 등장하는 소품들^^
그때 그 감성, 잔잔하고 따뜻한 사람 사는 소리가 들리는 동화
그림책으로 위로받아보세요. 수고했어! 오늘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풍경빌라 #김보배 #주니어김영사 #이웃 #일상 #그림책테라피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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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터져 버릴지도 몰라요 - 제6회 목일신아동문학상 동시 부문 수상작
신난희 지음, 한연진 그림 / 보림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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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 뛰어 놀지 못해 답답하지?” 어루만져주는 동시들이
수록 되어있다. 학원으로 뿔뿔이 떠난 아이들을 기다리는
기다리는 미끄럼틀이 쓸쓸하기만 하다. 툭툭툭 말하는 느낌의
동시는 책읽기에 지친 아이에게 부담 없이 읽히기 너무 좋고
마음을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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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터져 버릴지도 몰라요 - 제6회 목일신아동문학상 동시 부문 수상작
신난희 지음, 한연진 그림 / 보림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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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목일신아동문학상 동시 부문 수상작>


시골집 아랫목처럼, 모닥불처럼
친구가 주머니에 살짝 넣어 준 핫 팩처럼
추운 날 학교 갔다 왔을 때 언 손을 감싸는 엄마 손처럼
마음 따듯해지면 좋겠어요.


작가님의 바람처럼 이 동시집은 딱 그러한 느낌이었다.
“마구 뛰어 놀지 못해 답답하지?” 어루만져주는 동시들이
수록 되어있다. 학원으로 뿔뿔이 떠난 아이들을 기다리는
기다리는 미끄럼틀이 쓸쓸하기만 하다. 툭툭툭 말하는 느낌의
동시는 책읽기에 지친 아이에게 부담 없이 읽히기 너무 좋고
마음을 쉬어 갈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준다


빼꼼! 자기만의 시간을 방해해도 터지고,
모른척 해도 서운해서 터지는
내 맘을 나도 몰라 사춘기 친구들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의 마음과
아날로그 감성이 잘 어우려져 있어
더욱 따스한 느낌이 든다.


평소 동시가 재미없다고 느껴졌다면
신난희 동시집 강추한다!
옥두두두, 호호호박 한연진 작가님의
코믹한 그림도 매력만점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빵터져버릴지도몰라요 #신난희 #한연진 #목일신아동문학상 #목일신아동문학상수상작 #목일신 #보림 #서평단 #협찬도서 #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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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나의 앤, 우리의 계절에게 -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다시 봄, 다섯 계절에 담은 앤의 문장들
김은아 지음, 김희준 옮김 / 왓이프아이디어(What if, idea)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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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문학치료사이자 그림책 칼럼리스트다. 자신의
삶의 테마와 닮아있는 인생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앤의 문장을 빌려 이야기한다. 누군가에게는 부러움이 될 
지금의 젊은 날을 빛나게 살기 위해서 더더욱 고전이 필요한
이유에 공감한다.

총 8권으로 이루어진 원서를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제1차 세계대전 이후 되찾은 봄으로 구분하고 번역, 원서의 
문장이 함께 표기되어 있다. 그 안에 자신의 경험담을 가감 
없이 풀어낸 매력적인 저자의 이야기를 들으며 앤과 저자, 
나의 인생을 나누는 시간이 된다. 



<본문 中>
"아, 저는 비록 제라늄이라 할지라도 이름을 갖고 있는 게 좋아요. 
그래야 사람처럼 느껴지거든요. 그저 제라늄이라고 부르면 기분이 
상할지도 모르잖아요? 아주머니도 줄곧 여자로만 불린다면 싫으실 
거예요. 그래서 저는 이 꽃을 '보니'라고 부르겠요. 오늘 아침에는 
제 방 창문으로 보이는 벚나무에도 이름을 지어줬어요. 새하얘서 
'눈의 여왕'이라고 했죠." (P.26)

앤이 소신 있게 말했다. "우리도 부자야. 16년 동안 잘 살아왔고 
여왕처럼 행복해. 게다가 많든 적든 상상력도 가지고 있잖아." (P.57)



딱딱하고 매사 정확한 마릴라처럼 나는 자라났고 자세히 들여다
보아야만 그 다정함이 보이는 감춘 어른이 되었다. 마흔이 넘어 
다시 만나는 앤은 몇 십년 만에 연락이 닿은 단짝 친구를 만나는 
느낌으로 읽어 내려갔다. 오히려 타인과 비교하며 자신감을 잃기
 쉬운 자아정체성이 사라져 가는 중년의 나이라 앤적 사고는 
더더욱 필요한지 모르겠다. 

가슴속 앤이 한구석 자리 잡은 사람이라면 너무 행복할 책으로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친애하는나의앤우리의계절에게 #김은아 #왓이프아이디어 #필사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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