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일본책에 관심을 갖은건..
요시모토바나나의 하드보일드 하드럭.
그후론 줄곧 요시모토바나나 씨책에만 집중하다가.
에쿠니가오리 씨한테 매료되었지만.
이번에 읽은건 최근의 에쿠니의 책보다 좀 더 나은감이 있다.
항상 느끼는거지만.
왜그런지 요시모토바나나씨는 투명하고 깨끗한 느낌이랄까?
조금은 슬프지만. 극단적이진 않으니까.
그냥 이야기의 청명함이 좋다.
.
* 에쿠니씨는 보라색의 느낌이
*바나나씨는 노랑의 느낌이 든다.
ㅎㅎ 잼있다.
역시 추리소설은 내가 좋아하는 영역임에 틀림없다! 프로이드와 카를 융.. 정신분석학이라는 학문.. 그들에게 관심이 간다. 심리라는 학문을 공부해보고싶게한다. 나자신도 모르겠는데..남들 속을 알고 시퍼한다는 모순.. 반전에 반전 너무 잼있다.. 추천 꾹꾹!
처음 제목을 잘못읽었다.
살인자의 강간법? ㅋㅋ 그래서 흥미롭겠다 시펐다..
변태적 기질...
책을 읽은 때면 늘 이런식이다.. 예를 들어 도코노 이야기면 도노코이야기로 바꾸어 읽어 버리고 그외 외국어 관련 이름들은 죄다 내 멋대로 읽어버리는 습성을 여지 없이 발휘하여 살인자의 강간법이라는 참신한 책 제목이 탄생되어졌다. ㅋㅋ
처음 기대에 이책은 참신한 아이디어의 추리소설류이길 바랬다.
나의 착각이다.
처음 정신없고 두서없는 기자와의 인터뷰..
말도 안되는 억지 논리를 비롯한 억측과 비속어들(마음에 드는 비속어 하나 발견~"둔탱이" ㅋㅋ),,
구토유발;;ㅎㅎ
자유로운 그녀만의 방식이겠지만 적응하기 힘들어질 무렵 묘하게 끌리는 구석이 있었다.
모랄까~점점 이작가와 호흡을 맞추는 듯한 기분이 들어 웃음이 나왔으니까..
작가는 이속에서 문학이라는 주제를 두고 이야기를 꾸려나가는 방식이었다지만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겐 난해하기 그지 없다.
그래도 나름 지루해질 무렵에는 흥미를 유발시키는 묘한 매력으로 끝까지 읽어 내려갓지만..이여자 책인 이제 읽지 말아야 겠다..
조선시대...사대부,,유교사상 등의 억압과 핍박
남여차별의 시작,,
불과 신라때까지만 하더라도 여성은 이렇듯 차별받지 아니했음을..
그렇기 때문에 제목에 조금은 더 자극을 받았는데,,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한 탓일까?
하더라도 나름의 재미를 가지고 있다.
지금의 문체이라기 보다는 그때의 문체로 조금은 더 사실적으로 묘사한 부분이 처음에는 읽는 것 자체를 방해하는 요소인 듯 했으나
기꺼이 읽어지는 것을 보면 금새 조선시대로 가버린 듯한 마음까지도 들었으니,,
지금의 사랑이라도 신기한 사건이니 그때를 뒤흔들고도 남을 법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