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침마다 삶의 감각을 깨운다 - 자존감을 높이는 아침 1분 루틴
고토 하야토 지음, 조사연 옮김 / 21세기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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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을 참 잘 지은 것 같다. 맞다. 아침을 잘 사용하면 삶이 변한다.

그런 사례들도 이제는 넘치도록 많다. 한동안 새벽 4시 반에 일어난다는 책도 유행했고, 미라클 모닝을 비롯해서 아침형 인간을 찬양하는 글들이 많이 나왔다. 나도 그중 하나이다. 그 책들을 다 읽었고 이제는 새벽 5시에는 일어난다. 이제는 이것도 루틴으로 잡아가는 것 같다. 그 시간을 오롯이 나만의 시간으로 보내고 있기 때문에 피곤함도 모르고 새벽에 눈을 뜨는 것이다.

아마 이 책에 나온 것은 거의 한 번씩 해 본 것 같다.

아침형 인간들이라면 많이 하는 행위이다. 이것저것 해보다가 서서히 자신만의 루틴을 만들어가는 것 같다.

나의 루틴은 5시에 일어나서 양치부터 하고! 겉옷 하나만 걸치고 밖으로 나간다.

전에는 이게 정말 안됐다. 아침에 해야 할 일들이 많다 보니 걷기를 빼게 되었는데, 어느 날 한번 해 보니까 이처럼 좋은 것이 없는 것 같다.

아침에 산책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머리를 맑게 해 주는 것뿐만 아니라 기분까지 좋게 한다.

아름다운 아침 광경을 보는 것은 덤이다. 북한산 둘레길이 가까워서 새소리도 잘 들린다. 천사의 노래가 있다면 바로 그 순간일 것이다.

이렇게 아침 산책을 하고 나면, 성경을 읽고 아침 큐티를 한다.

좋은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다. 그리곤 엎드려 기도했는데 요즘에는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자꾸 빼먹게 된다.

조금 더 시간을 제대로 써서 기도하는 시간을 갖도록 해야겠다.

이렇게 하루를 시작하면 기분이 좋다. 뿌듯하고, 뭐라도 할 수 있는 기분이 든다.

정말 아침 시간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된다.

겨우겨우 일어나서 억지로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과 여유 있게 명상과 기도, 그리고 좋은 말씀과 산책으로 시작하는 사람의 하루는 분명 다를 것이다. 아마 나는 죽을 때까지 이 패턴을 유지할 것 같다. 새벽형 인간의 맛을 봤기 때문에 절대 포기할 수 없는 루틴이 되어버린 것이다.

이 책의 저자도 새벽형 인간으로 바뀐 뒤 사업도 잘되고 모든 일이 잘 풀린다고 했다.

그게 무슨 뜻인지 알 것 같다. 정말 해 본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 다시 읽고 싶은 글귀>

분노를 떨쳐버리는 데는 아침이 제격이다.

도대체 그들은 어떻게 감정을 조절할까 하는 의문이 생겨 물어본 적이 있는데, 그때 가르쳐준 것이 바로 '선언'이었다. 분노를 느끼지 않겠다고 마음속으로 선언한 것이다. 분노의 감정을 애써 해석하려 하지 말고 그냥 그대로 내러벼 둔다. 나에게 일어나는 일은 모두 내가 끌어당긴 일이다. 따라서 어떤 결과든 편안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자신과 의견이 다를지라도 부정하지 않고 지금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행동을 하며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 그러면 부정적인 감정, 분노의 감정이 사라진다.

머릿속으로 운동하는 내 모습을 상상하는 것만으로 실제 운동한 것과 비슷한 수준의 효과가 나타난 것이다. 어떻게 상상만으로 변화가 가능한 걸까? 바로 우리 뇌가 현실이든 상상이든 똑같은 신경회로를 사용해 명령을 내리기 때문이다. 즉 상상만으로도 실제 행동하는 것과 똑같은 부위의 뇌가 자극되는 것이다. 이 방법은 짧은 시간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든 눈만 감으면 할 수 있어 실제로 운동선수나 대중 앞에 나서는 것이 직업인 사람들이 많이 쓰는 훈련법이기도 하다.

변화의 골든타임은 매일 아침 찾아온다.

나는 사업을 운영하다 보니 이렇게 떠오른 아이디어가 큰 수익으로 연결된 적도 꽤 많다. 그야말로 아침은 아이디어의 골든타임이다. 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는 사람은 이처럼 아침에 떠오른 아이디어를 매우 소중히 생각한다. 기상 직후의 뇌는 꿈과 현실을 왔다 갔다 하기 때문에 평소 잘 떠오르지 않는 생각, 생각지 못했던 아이디어가 샘솟는다.

아침에 쐬는 바람은 몸의 감각을 깨운다

하루의 몰입도를 높이는 효과적인 방법이 있다. 반드시 하루에 한 번, 해가 있는 동안 밖으로 나가 심호흡을 한다. 가장 좋은 시간대는 아침이다. 아주 잠깐이라도 밖에 나가 아침의 상쾌한 바람과 햇살을 피부로 느끼면, 몸의 여러 감각이 깨어나면서 머리와 마음이 맑아지고 사고가 활성화된다. 또 심호흡을 하면 대량의 산소가 몸속으로 들어가 혈류가 정상으로 돌아오고 노폐물이 배출되기 때문에 피로를 날리는데도 효과적이다. 답답했던 마음이 뻥 뚫리기도 한다.

'하지 않을 일'을 정하는 혼자만의 전략 회의

남들과 차별화하기 위해서는 '나는 무엇을 하지 않을까'라는 전략이 필요하다. 전략을 짠다고 하면 에너지를 쏟아붓는 일만 생각하기 쉬운데 하지 않을 일을 정하는 게 더 중요하다. 나는 하지 않을 일을 정하는 시간을 '아침 나 홀로 전략 회의'라고 부른다.

옷차림은 나를 대변하는 도구다.

복장은 사대에 대한 예의인 동시에 비즈니스 성과에 직결되는 중요한 전략 중 하나다. 뛰어난 능력과 비즈니스 콘텐츠가 있으면서도 협상 테이블에 앉지조차 못하는 일이 실제로 벌어질 수 있다. 복장에서 당신에 대한 여러 가지가 보이기 때문이다. 복장은 당신 자신의 평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다. 업무 성과만이 아니라 인생이 크게 변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성공률을 높이는 세 가지 선택지

1. 자신이 양보할 수 없는 부분 한 가지를 생각한다.

2. 상대가 양보하지 않으리라 예상되는 부분 한 가지를 생각한다.

3. 1과 2를 고려한 뒤 상대에게 이익인 아이디어를 만든다.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상대의 마음에 드는 플랜을 생각해야 한다.

나는 절대로 괜찮다고 말한다.

나는 위기가 닥쳐 무언가에 짓눌린 듯 마음이 답답할 때는 항상 이렇게 말하며 자신에게 용기를 준다. "넌 선택받은 사람이니까 절대로 괜찮아. 인생에 실패는 없어. 성공 아니면 시행착오가 있을 뿐이야. 도전을 멈춘 순간, 그때가 바로 실패의 순간이야. 용기를 내서 다시 일어나 보자. 행동하지 않고 시간만 흘려보내는 게 진짜 실패야. 내일 죽는다고 해도 후회 없는 오늘을 살자.

나만의 롤모델들을 무조건 따라 해 본다.

꿈과 목표를 실현하는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 있다. 내가 목표로 하는 결과를 이미 세상에 내놓은 같은 분야 일 인자의 노하우를 따라 하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따라 하는 상대가 반드시 그 분야의 일인자여야 한다는 것이다. 즉, 가까운 선배나 동료 등이 아니라 최고라 불릴 만한 사람을 흉내 내야 한다. 한 분야의 일인자로 꼽히는 사람에게는 최고의 결과를 뒷받침하는 나름의 사고와 행동 방식이 있다. 머릿속 생각을 모두 들여다보기는 힘들지만 행동은 감출 수 없다. 바로 그 행동을 철저히 모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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