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영어 100일의 기적 - 100일 후에는 엄마도, 아이도 영어로 말한다!
김성희.고선영 지음 / 넥서스 / 2019년 3월
평점 :
절판


저자분은 엄마표 영어에 대해서 벌써 2권의 책을 쓰신 분이다. 내용면에 있어서 크게 달라진 것은 없지만, 조금 더 구체화된 느낌이다.

아이들의 나이별로 나누어서 그때 보면 좋을 책들, 그리고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지에 대해서도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아이뿐만 아니라 엄마도 어떻게 하면 같이 공부할 수 있는지도 알려주고 있다.

본업이 간호사라고 하시는데, 본업을 뛰어넘어 이제는 엄마표 영어에 대표적인 사람이 되었다.

아이들을 공부 시킨 것뿐인데 엄마가 그쪽 길에 전문가가 된 것이다.

엄마표로 시작하는 것은 엄마를 극성 엄마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엄마를 전문가로 만드는 길이다. 이것은 엄마와 아이가 즐기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이다. 엄마도 아이도 즐거웠기 때문에 그것이 오랫동안 반복되었고, 반복되면서 실력이 형성되고, 그쪽 길로 전문가가 되어가는 것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좋은 현상으로 본다.

육아를 하면서 자신이 몰랐던 길에서 자신의 길을 찾을 수 있는 것도 큰 복인 것 같다.

덕분에 나 같이 후발주자들이 많이 배우고 좋은 정보를 손쉽게 얻는다.

나도 요즘 엄마표 영어를 하고 있다. 엄마표라고 하기도 미안할 정도로 하루에 15분 정도 아이가 영어 책 읽는 것을 영상으로 찍고 인스타에 올려주는 것인데... 찍으면서 나도 영어 공부가 되는 것 같다. 흐름을 잃지 않으려고 하는데 정말 덕분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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