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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제국의 몰락 - 70년간 세계경제를 지배한 달러의 탄생과 추락
배리 아이켄그린 지음, 김태훈 옮김 / 북하이브(타임북스) / 2011년 9월
평점 :
절판


 

 

현재, 국제사회는 달러 중심의 통화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은 리먼 브라더스 사태가 있은 후 경제 전문가들의 조언이 이어졌고 실제로 세계 경제의 중심이 미국에 있지만 이러한 모습이 계속해서 지속가능할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 또한 커지고 있는 입장이다. 가만히 들여다보면 이러한 목소리의 진원지가 미국이라는 것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리먼 브라더스 사태를 기점으로 환율이 폭등을 했고 미국과 밀접한 관계를 가졌던 여러 나라의 여러 현상을 살펴보면 현재 세계 경제가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짐작하게 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이면에 감춰진 진실을 보게 해 주는 역할을 해주었다. 

내가 읽은 이 책은 경제 전문가의 눈에 비친 세계 경제의 흐름과 그 현상에 대해 문제점을 제기하고 전망한 책이다. 그동안 커져가는 의혹에도 사람들은 확산될 많은 문제들로 인해 아무런 목소리를 내지 못했었다. 그리고 여기저기에서 터지는 많은 문제들을 보면서 세계 경제의 흐름은 다양한 현상을 만들어냈다. 실제로 달러의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혈안이 되었던 많은 나라들이 있었다는 사실은 우리가 쉽게 넘어가서는 안 될 이야기로 눈을 돌려 주목을 해야 하다는 것을 인식 시켜 주었다. 

달러의 몰락은 그런 측면에서 보면 안으로만 움직였고 실제로는 어떤 변화의 흐름도 느끼지 못하는 측면이 있음을 인식하게 해주었다. 이는 이 책의 저자도 달러의 미래가 가져올 문제점을 하나하나 짚어내면서 선택 가능한 것들부터 우리가 받아들여야 한다고 조언을 한다. 세계 금융의 위기는 우리가 만들어 놓은 지점에 와있으며 더 이상 달러는 세계 경제의 흐름과 같은 방향으로 가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경제 위기는 계속해서 이어져왔고 원활한 달러의 흐름을 알기 위해서는 지금 우리가 지닌 마음을 새롭게 해야 하며 세계 각 나라의 동향을 함께 파악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문제점을 바로 알고 달러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는 달러의 흐름과 현실 사이에는 커다란 간극이 존재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여러 가지 변화의 흐름을 예의 주시하며 원활한 유통을 위해 그 과정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나도 이 말에 공감을 한다.
세계의 경제 흐름을 많은 부분 달러가 관여하고 있지만 미국의 재정이 예전만 못한 것은 사실이다. 이런 것을 통해 의혹만 더욱 증폭시켰고 세계는 지금 혼란과 금융 위기에 직면해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측면을 다방면의 현상에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었고 금융 위기가 초래한 부분들, 즉 불편한 진실을 우리에게 알려주며 세계 경제 흐름을 꿰뚫어 보도록 도와주었다. 또한 경제의 위기와 심각한 문제들을 하나하나씩 일깨워주며 비판적인 시각을 지니도록 해주었다. 

문제점을 다양하게 접근하고 사실과 정보는 물론 달러의 몰락 이후도 고민을 해 볼수 있게 해 주었던 책에서 적절한 재미와 선택 가능한 것들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저자가 던져 놓은 문제점을 함께 고민하고 핵심을 읽어낸다면 복잡한 세계 경제의 흐름을 읽어내는데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현재의 흐름을 가늠하는 척도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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