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없는 12일 ㅣ 도전! 낯선 일상에서 생존하기 3
소피 리갈 굴라르 지음, 이정주 옮김 / 씨드북(주)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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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드북에서 출판한

도전 낯선 일상에서 생존하기 시리즈는

인터넷 없이 도 말짱히 해가 뜨다니!

쓰레기 없는 쓰레기통이라고?

그에 이은 세번째

부모없는 12일 이예요.


 


​


낯선일상을 겪어보면서 당연하게 느껴졌던 일상에서

무엇인가 깨닫게 되는 시리즈 인가봐요.

부모없는 12일을 지내면서 아이들이 깨닫게 되는건

무엇일지 하루하루 적혀있는 이야기를 통해 같이 볼까요?

어릴때는 부모 없이 지내보기가 너무 해보고 싶었던 것같아요.

​

하루쯤 엄마의 잔소리없이

이거해라 저거해라에서 벗어나

마음 대로 할 수 있는 하루정도의 일탈

너무 좋을 것 같았거든요.

​

그래도 막상 무슨 일이 있어서 엄마랑 아빠랑

외출하시거나 안들어오시면 잠깐은 좋았다가도

밤에는 부모님없는게 자매들끼리 있는게 무서웠던 기억이 있네요.

이친구들은 어떻게 12일이란 긴시간동안

부모없이 보내게 되었는지 궁굼해지네요~

​

마들렌네는 재혼을 하신 부모로 인해 한가족이 되었어요.

마들렌은 6년간의 외동딸이 끝이나고

여섯이나 되는 가족의 맏이 딸이 되어요.

원하든 원하지 않았던..

디에고 아저씨의 아들 트리스탕 과 틸리오 그리고 태어난 막내 시드니까지

네아이들의 누나가 되었거든요.

​

엄마와 디에고 아저씨의 캄보디아 여행이시작되고

그기간 동안 돌봐주시기로 한

할아버지 할머니는 순례길을 떠나셨어요.

날짜를 깜빡하셨거나, 잘못들으셨던거죠.

그렇게 아이들만 오롯이

마들렌과 동생들은

부모없는 12일을 보내게 되었어요.

아이들이 꿈꾸는 멋진 자유속의 12일이 될 수 있을까요?

​

​

처음 며칠동안은 과자먹고 늦잠자고 하고싶은 게임에

신나는 시간을 보내는 듯했는데

그러면서도 마들렌은 폭탄같은 동생들을 다루는데 점점 힘들어졌어요.

그래서 회의를 통한 규칙을 만들고 지키기로 해요.

서로 하고싶은것만 주장하다가 다른사람의 이야기에도

귀기울이게 된거죠.

​

​

부모님이 계실때만해도 관심없었던 동생들이였지만

부모없는 12일동안 조금씩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 생기기도 했고

가족이라고 묶어 말할만한 느낌이 없었는데

부모님이 없다는 사건이 생기면서

조금씩 서로에게 마음이 열리는 계기가 된것같아요.

아무래도 피한방울 섞이지 않았다는 남이라는 느낌이

더컸을 수 밖에 없는 아이들이지 않았나..

​

​

상대방을 알기위해 상대방이 되기체험을 하기로하면서

한걸음씩 서로에게 다가가게 되요.

​


​

글쓰기를 좋아하는 마들렌의 일기에는

엄마에게 선물받은 책속에 나오는 글귀중에 그날의 일과와

일맥상통하는 글이 적히면서

마들렌의 생각이 적히는데요. 전 마들렌의 철학도 맘에 들더라고요~

부모없는 12일일동안

진정한 가족이 되어가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가족의의미를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게 하는 책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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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몰랐던 속옷 이야기
크리스틴 밴 잰트 지음, 해리 브릭스 그림, 최지원 옮김 / 스푼북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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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몰랐던 속옷이야기라..

속옷에 대해 딱히 따로 생각해본 적이 없는 것같네요.

속옷이야기가 뭐가 있나 ???

원시시대의 속옷 / 세계의 다양한 속옷

기발한 발명품들 / 오늘날의 속옷들

이렇게 4개의 장으로 되어있고 책 두께도 두껍지 않고

재밌는 그림과 간략한 글들로

글 읽기 싫어하는 저학년부터도 골고루~~

다 읽을 수 있는 책이랍니다.

​

​

속옷은 언제부터 입었는지

제일 처음 속옷은 누가 입었는지 궁굼하시다면

잘 찾아오셨네요. 딱 바로 그대답을

해줄 하나의 책이니까요~

​

원시시대에 무슨 속옷이냐 한다면

그때도 생식기를 보호해야 했기 때문에

식물 동물을 이용해서 만들어 입었어요.

지금도 계속 여러 종류의 새로운 속옷이 발견되고 있답니다.

순록의 가죽을 속옷으로 입고 다니기도 하고

양가죽 속옷을 두르기도 했어요

​

​

이건 좀 놀랬는데 이집트인들은

셴디트를 입었대요.

투탕카멘왕은 화려한 셴디트를 입었는데

사후세계를 믿는 이 파라오는 자기무덤에 팬티를 145장

묻어달라고 했대요. 팬티를 굳이 그렇게나 많이

묻어달라고 했던 이유가 무엇일지 궁굼해요.

아무리 사후세계가 있다고 믿었어도

딱 145장이라는 이유가 있지 않았을까요?

​

​

일본을 보고는 참...드럽다~~싶었는데

일본의 스모선수들이 입는 마와시는

절대로 빨아입지 않는대요.

불운이 따른다고 생각해서라는데 ~몸에 걸치는걸 ~

윽~~ 드러버라!

​

그리고 마와시는 스쿨버스만큼 기다랗고 커다란 수박만한 무게라고해요.

사무라이가 입던 속옷은 훈도시라고 한다니

입는 직업?마다 다르게 불렀던걸까요?

몽골 사람들도 거의 빨지 않고 사는 습성이 있어

촘촘한 비단으로 몸을 감고 그위에 갑옷을 입었대요.

​

​

수돗물이 없어서 빨래하기가 힘들었고

목욕을 자주하지 않았대요.

재가루에 오줌을 섞어 담가두어 얼룩을 없애고 기름때도 뺐대요.

오줌이 세제 역할을 했다는 것이 신기하고

어떻게 발견해냈는지도 궁굼하네요.

강에는 온통 오줌냄새가 난건 아닐런지~

​



산업혁명 이전에는 스스로 자기가 만들어 잆었던 속옷이였답니다.

단추는 처음 만들어지고 4천년이 지나서야

구멍이 만들어졌대요.

옷핀도 천년 넘게 자취를 감추다 미국에서 발명 특허를 냈대요.

​

​

조면기는 처음 듣는데 목화에서 솜과 씨앗을

빨리 분리해내는 기계를 뜻한대요.

그기계를 만들어 내면서 천과 실의 대량 생산이

가능해졌다고 하니 이거야 말로 기여를 엄청했네요.

​

재봉틀은 손으로 하는 시간을

엄청나게 줄여주고 집에서 만들었던 속옷을

대량화시켜서 공장에서 만들고

사 입게 되는 현상을 만들었죠.

​

​

이거 이거!! 발명 안되었으면 어쩔뻔요!

세탁기의 발명을 해내서 손빨래를 안해도 되었어요.

옷을 자주 빨아입고 건강해지고

힘들었던 빨래를 안해도되니 편해지고요~

우주에서 더러워진 속옷을 무인 우주선에 실어 지구로 보내는데

대기권으로 들어올때 다 타버린대요.

흠...그럼 별똥별로 보였던것중에 우주인 팬티도 있었던거예요?

팬티에다 소원을 빈건 아닐런지..갑자기 찝찝한 기분이 ㅎㅎ

재밌는 속옷이야기에 대한 상식이 up

되셨습니다~ ㅎㅎ

​

원시시대에는 타잔처럼 입사귀로 가리고

그다음은 천을 둘둘~~

만들어입고 그러다 공장에서 사입고

덕분에 없어서는 안될 세탁기까지 발명되었네요.

​

요즘속옷은

속옷은 몸매를 교정해주기도 하고

다양하고 예쁘게 많이 나오지요.

물론 기본 해야할 역할을 충실히 해내면서요.

앞으로는 어떤 속옷이 나올런지

궁굼해지기도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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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어휘톡 3단계 - 초등 2학년 ㅣ 초등 어휘톡
비상교육 편집부 지음 / 비상교육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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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초등필수 어휘를 다 모았다!

자신하는 비상의 어휘톡 교재가 새로 나왔다고 해서

만나봤어요.

모든 교과의 기본이 국어라고 한다면

국어도 읽기 쓰기 말하기 듣기 부분으로 나눌수 있죠.

그런부분에 포괄적으로 중요한 어휘부분인데요.

어휘를 많이 알게 되면 글을 읽고 이해하는 독해가

쉬워지겠죠?

어휘를 몰라서 문제를 이해 못한다는 요즘 아이들

책을 많이 읽는게 답이라고 하지만

학원가랴 학교다니랴 시간이 부족하다보니

어휘를 따로 공부하는 수밖에 없죠.

그래서 비상이 나섰어요~

국어 수학 사회 과학 교과서에 나오는 필수 어휘들을

학습해서 익히고 확장할수 있도록 만들어주는게

어휘 톡!의 목표예요~

독해톡도 재밌게 했었는데 어휘톡도 재밌는 내용구성이면 좋겠네요~

​


 

​어휘톡 속담, 한자성어, 관용어 카드인데

이책에 나오는 내용을 카드로 만들어 놓았어요.

그래서 카드를 가지고 무슨 내용인지 맞추기 놀이를 할수도 있고

책상옆에 고리로 걸어두니 자주 볼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요런 작은 아이템이 아이의 머리에

쏙쏙 ~넣어주는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해주네요. 그래서 어휘톡! 일까요? ^^


​​

어휘톡에서는 총 20일 구성으로 사회 수학 과학 국어 전반에 걸쳐서

학년에 나오는 어휘들을 골고루 다루어요.

한눈에 어떤 어휘를 배우는지 볼 수 있도록 정리되어있답니다.


​

 


1일차는 총 4쪽으로 구성되어 있고 총10문제가 테마별로 나와요.

여러가지 테마들에 관련 내용 어휘는 이해를 돕는 그림과 함께

처음에 배치되서 어휘와 한자의 모습 내용까지

볼수 있죠. 아이가 한자를 좋아해서 처음에는 한자를 책에다 쓰더니

이내 한자 노트를 꺼내서 일일이 다 적으면서 한자의 내용을 파악했어요.

​

아무래도 한자를 쓰는 중국의 영향으로 우리나라는

한자의 영향을 많이 받았지요.

그래서 한자로 구성된 말이 많아요.

그러니 한자와 함께 알아두는것도 도움이 될거예요.


   

   


어휘의 뜻을 이해한후에는 어법과 표현까지 공부해요~

배운어휘를 교과랑 관련된 글속에서 어떤식으로

이용할 수 있는지 필수 어휘의 뜻, 비슷한 말 , 반대말로

어휘를 넓히고 관련된 어법과 다양한 표현 다지기

필수 어휘 홈함된 교과 관련 지문을 읽고 문제를 통해서 확인해요.

이렇게 구성된 4step! 시스템 이예요.


 

​다양한 주제가 아이의 호기심을 끌어서

어휘책 어려워서 하기 싫어하더니

어휘톡은 거의 다풀어서 몇개 안남았다고 아쉬워해요.

어휘를 잘 알게 되면 독해에 도움을 주는 것은 당연하겠죠?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이하는데도 문제를 읽기만하고

내용을 이해못해 못풀이하는 일은 없을 거예요.


​


생활속에서 필요한 어휘도 아이가 이미 썼던 말들이 많아서

접해봤던 것들이 무슨 뜻인지 확실하게 알 수 있게해주더라구요.

아이가 이런뜻이구나~ 아~~ 이런 말을 하는것을 보고

물었더니 자세하게 어떤 거란거는 몰랐고 그냥 느낌으로

이런 걸꺼다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무슨 말인지 알게 되서 좋았다고 하네요.

도서관편같은 경우는 책을 빌리러 도서관에 자주 가다보니

아이가 대출 반납은 매번 하면서 어떤 한자로 씌였었는지 알게되서

돌이키다 반 , 들이다 납 해서 반납이죠?

도로 돌려주는거요~!! 이렇게 자주 뜻을 얘기하더라구요.

실생활에서 쓰이는 한자어를 익히니 여러번 반복을 통해서

더 쉽게 다가오는것같기도 해요.



 


어법 표현 다지기에서는 대체할수 있는 관용어 속담들을

고르는 문제들이 아이가 속담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만들어주더라구요.

지금 까지 알고있던 속담보다 자기가 모르는속담들이 자꾸나오니까

어떤 뜻인지 궁굼해하고 찾아보고 ~

스스로 공부도 되는 문제집이랄까요?

​

교과서 읽기는 글의 내용을 파악해서 어휘를 이해해야하고 ~

문제를 풀이하는거라 어휘를 확실하게 이해했는지 확인해보는거예요.

​

총20회의 문제가 끝나고 나면 어휘 마무리를 하는데

어휘만 보고 얼마나 아는지 체크해보고

모르거나 알쏭달쏭한것은 다시 한번 볼수있도록 페이지도 적어놓아

편리했어요.

각학년별로 2권씩 구성 되어있고 교과서와 관련된 지문 어휘라는것들이

매력있게 다가오고 무겁지 않게 3학년으로 갈 준비를 시키는

느낌이 드는 문제집이라 만족스러웠네요.

​

어휘 어렵다고 고민하지말고 어휘톡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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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시작하는 초등 글쓰기 2 - 후야의 일기 2 ㅣ 만화로 시작하는 초등 글쓰기 2
윤희솔.후야 지음, 성현정(아이앤드로잉)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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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eenshot 2021-08-08 at 01.18.34.jpg

 

남자 아이라서 그런건지 저학년이라 그런건지

글쓰는거에 대한 거부감이 있어요.

문제집에서도 서술형쓰는거 너무나 싫어하고

일기쓰기 독서록쓰기 마찬가지예요.

서술형쓰기에서 말로 해봐 하면 쭈루룩~~

입에서 나오는데 히한하게도 쓰는것만 그래요.

그러다 보니 글쓰기에대한 걱정이 자꾸 생기거든요.

2학년인데 괜찮을까하는..

일기써놓은것도 읽어보면 하기싫은데 억지로한

티가 너무도 나고 ~~ㅎ

그뿐아니라 감정이 안들어가고 한일나열하고 끝나요.

에휴..일기쓰기가 이렇게 어려웠나 싶어서

일기쓰기에 도움될만한 책을 계속 디미는 중이랍니다.

이번에 디밀책은 거부감이 제일 덜할것같은 ㅎㅎ

만화로 시작하는 초등 글쓰기예요.

1권도 나오고 호응이 좋았나봐요. 2권까지 나온걸보니.

이책을 읽고 아이도 글쓰기를 재밌게 시작하길 바래봅니다.

Screenshot 2021-08-08 at 01.14.22.jpg

 

 

이책에서 나오는 엄마 후야 건이 아빠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한가족과

후야네반 부반장 영이,

조용한 수다쟁이 혁이

말괄량이 빈이,남자 빈이~준이 요렇고롬 나와요.

각자의 특색이 적혀있어서

후야와 건이의 읽기가 재밌을것 같은 느낌이 오네요~^^

Screenshot 2021-08-08 at 01.14.27.jpg

 

아이가 보자마자 이거 내취향이다~!하고

외친 그림ㅋㅋ 내가 콧물 자판기가 된 느낌이야!

대사도 그렇고 그림이..콧물 자판기..

아니 이런 생각도 못한..

 

보고 저도 웃었네요. 하긴 감기걸려서 콧물이 줄줄나오면

저런생각을 할 수도 있겠어요.

어린아이들이니 뭐든 가능하잖아요~

Screenshot 2021-08-08 at 01.14.32.jpg

콧물에이어 똥싸는 기계로 보기도 하고

그다음은 털까지~~

머리카락은 계속 자라는데 눈썹 다리털은 길어지지 않는다는

 

눈썹이 쭉쭉 자란 여자아이그림~~ 오~~노!!

 

배꼽안에 센서가 있어서

엄마아빠가 다 안다고 말하는 것들이

아이들의 눈높이라 가능한 이야기들이 재미로 다가오네요.

배꼽 후비지 말라는게 센서망가질까봐래요

ㅋㅋㅋㅋㅋㅋ

아이고~~넘나 웃겨요..ㅎㅎ

게다가 만화다 보니 표정이 살아있어서

더 재미를 주는 듯해요.

Screenshot 2021-08-08 at 01.14.39.jpg

 

후야가 직접 쓴 일기를 공개해주었으니

후야에게 이야기는 해주셨겠죠?

후야가 쓴 일기를 보더니

"남의 일기 훔쳐 보는 느낌이들어요.

그림을 그려도 되구나.

근데 일기같지 않고 관찰한거같은데

이런걸 일기라고 써도 되요?"

Screenshot 2021-08-08 at 01.14.46.jpg

 

 

아이가 궁굼해 할걸 미리 알기라도 하는듯

뒷편에 솔샘의 일기쓰기 팁이 있어요.

물음표 일기를 써보라고 하네요.

질문을 일기에 써보고 질무의 답을 찾아보고

꼬리에 꼬리를 물고 떠오르는 생각주머니가

쑥쑥 자랄거라고요~~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사실에 왜? 어떻게? 만약에?

라는 물음표를 붙여보는거예요.

떠오른 질문에 대답도 하고

쓴 답으로 질문을 만들기도 하면서 말이죠.

그렇게 해서 일기의 글감을 만드는 거예요.

Screenshot 2021-08-08 at 01.14.52.jpg

 

마음에 바람이 휭~

 

공개수업날이라 부모님이 오시기로 했지만

후야 부모님은 오시지 못하셨네요.

선생님 질문에 아이들의 대답이 역시나 기대를 져버리지 않습니다.

"가만히 있는게 도와주는 거랬어요"

"앓느니 죽는다고 하셨어요."

"얘들아 밥먹자 밥값하세요! 하면 수저를 놓습니다."

마음의 편지 쓰기를 하네요 .

 

Screenshot 2021-08-08 at 01.14.59.jpg

 

마음에 바람이 휭~

제목부터 왜 그런 느낌이 들었는지 상세하게 적어놨네요.

엄마가 오실거라고 생각하고

엄청 열심히 책상하고 사물함을 닦았는데 엄마가

못봤다고 하자 마음이 휭~ 서운했다고요.

후야의 일기 속에 잘표현되어있네요.

 

Screenshot 2021-08-08 at 01.15.05.jpg

 

『만화로 시작하는 초등 글쓰기』 는

만화로 되어 있어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접할수 있다는게

제일 좋은것 같아요.

책을 읽다보면 일기 쓰는 방법을

조금씩 알아가게 되는것 같아요.

 

주제를 선정하는 방법과 일기를 어떻게 쓰면 좋을지

솔샘의 일기쓰기 꿀팁으로 해결되고요~

일기 쓸때는 생각하고 느낌하고 같이 적어서 넣아야해

라는 말을 수십번도 더한것같아요.

 

그런데도 매번 내용이 하루 일과표이고

그러다 오늘은 참 재미있는 날이였다로 끝나고~

 

그걸로 고민많았는데 솔샘이 하신 말중에 하나 기억에 남는것이

겪은 일을 자세히 쓰려고 살피다 보면 기억이 나고

생각과 느낌이 떠오르고 혹시 떠오르지 않더라도

있던 일을 그대로 쓰면 된다는 말을 보고

아이에게 더 이야기 하지 말아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아이도 일기를 쓰는게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고

솔쌤이 말하는 대로 써봐야 겠다고 하더라구요.

 

책이 재밌고 후야일기가 읽고 싶어졌다고

1권도 궁굼하다고 읽고 싶다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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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된 로봇 ㅣ 신나는 새싹 162
김종혁 지음 / 씨드북(주)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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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된 로봇'

로봇이 꽃이 되었다는 제목이

궁굼증을 만들었어요.

아이는 받자마자 읽더니 슬픈내용이라고

엄마도 읽어보라고 하더라구요.

엄마도 읽어보면 내가 무슨말 하는지 알거라며

로봇이 꽃이 된것도 이상하고

근데 슬프고 잘...연결이 안되는 이책

무슨 말일까요?

​

이책은 그림책같은 만화책?구성을 하고 있어요.

아이가 그래서 흥미롭다고 금방 읽을 수 있지 않았나 싶기도 해요.

아직은 글밥보다는 그림책이 너무 좋다네요 ㅎㅎ

햇볕이 좋은 어느날,

할머니는 오늘도 심심하고

봄이와도 마음은 춥기만 해요.

친구가 있으면 나아질까?

​

'어딘가에 소원을 들어주는 보물 항아리가 있다는데 그걸 찾으러 모험을 떠나 볼까?

항아리에게 친구를 만들어 달라고 해야겠어.'

할머니는 친구가 너무 그리웠나봐요.

옆집할머니가 멀리가려면 길이 험할거라고 하는 말에

소원을 들어주는 보물항아리를 찾기위해

날개달린 하늘을 나는 배를 만들었네요.

모험이 성공할까요?

​


옆집아저씨는 혼자 여행가는건 위험하다고 말하면서 말렸어요.

할머니는 그럼 여행을 도울 로봇을 만들면 된다고

뚝딱뚝딱~ 날개달린 배에 로봇까지

할머니는 손재주가 뛰어 나시네요~

​

음료수 깡통으로 로봇의 몸통을 만들고

라디오와 믹서를 통속에 넣고

다리를 만들고 신발도 신겼어요.

친구를 찾으러 갈거니까 도와주라고

로봇에게 부탁했어요.

​

여행을 출발해서는 첫번째로 마주친 건 바다에 사는 괴물이였는데

괴물이 보물을 지킨대요. 그런데 알고보니 괴물이아니라

인형을 바다에 함부로 버린거였어요.

​


두번째로 찾아간 곳은 세상에서 가장 높다는 산꼭대기였어요.

산꼭대기에 도착해서는 보물 지도에 표시된곳을 파서

항아리를 찾아냈어요. 열심히 소원을 이야기해도

아무일이 일어나지 않았어요.

​

"보물이 그리 쉽게 찾아지겠니. 그래도 항아리가 저 달처럼 동그란 게 예쁘기는 하네."

"할머니 ,제가 움직일 때마다 달이 게속 저를 따라오는데요. 왜그런걸까요?"

"그건 달이 너를 좋아해서 그러는거야."

“좋아한다는 건 뭐예요?”

​

할머니는 어깨를 으쓱하고는 천천히 대답했어요.

“좋아한다는 건 뭔가를 생각했을 때 입가에 웃음이 번지는 거야.”

“그럼 할머니는 아이스크림을 좋아하시겠네요. 아이스크림 이야기만 하면 웃으시니까요.”

​

이야기를 읽을수록 할머니가 말하는 친구가

로봇이 될수는 없는 걸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사람이 아니라서 친구가 되지 못하나...

말이 통하고 마음을 나눌수 있으면 친구가 되는게 아닐까 ...

사람들은 할머니와 로봇을 비웃었지만

할머니는 꿈이 없이 사는것보다 훨씬낫다고 생각하면서

여행을 계속 했어요.

​

​

겨울나라에 가서 첫눈도 맞이하고

궁굼한것이 많아진 로봇에게

모든 답을 해주는 할머니였어요.

어느날 사랑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는 로봇에게

"소중해서 아껴 주고 싶고,보고 싶은 마음 그런 마음이야."라고

말해주면서 할머니의 눈에는 로봇이 담겼어요.

​

"할머니는 친구를 만들어 달라는 소원을 이루면 가장 먼저 뭘 해 볼 거예요?

"함께 여행도 다니고 맛있는것도 먹으러가고

첫눈도 보러가자고 해야겠네."

"그건 우리가 다 해본 것들이네요?"

친구가 생기면 뭘 할 거냐는 건 정말로 기분 좋은 질문이었어요.

할머니와 로봇은 이미 좋은 친구였으니까요.

​

같이 다니면서도 친구라는 생각을 못 했었나봐요.

너무 가까이 있어서 보이지 않았던거겠죠

로봇과 함께 다니면서 함께한 시간동안

했던 많은것들이 친구와 하고 싶었던 일이라는걸

이제서야 깨닫게 되네요.

​

같이 한 오랜 시간이 흐르면서 할머니의 시간은

죽음에 가까이 이르게 만들었고

"보물 항아리를 찾게 되면 로봇을 사람으로 만들어달라고 말하렴

사람이 되면 사람의 마음을 알게되고

사랑이라는게 뭔지 알 수 있게 될거니 꼭 약속 해야만 한다."

​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혼자해야하는 여행이라는걸

느꼈을때 검은 녹이 스는 것만 같았어요.

이표현이 로봇이 얼마나 슬픈가를 느끼게 하는데

충분했어요. 그절망의 크기가 얼만한지..

로봇은 할머니와의 약속을 지키기위해서

항아리찾는 여행을 계속해요.

​

여행속에서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할머니가 생각이났고

로봇도 매년 홀로 첫눈을 보고

팔도 녹이 슬고 시간은 점점 흘러갔죠.

그럼에도 보물항아리 찾는 건 이어갔죠.

​

​

그러다가 보물항아리에 도착했고

항아리앞에서 소원을 이야기하기 전에 생각해요.

사람이 되라는 할머니의 부탁을..

"할머니가 안 계시면 분명히 너무 외로울거야.

내가 사람이 되어서 알아야 할 모든 사랑은

할머니가 가지고 가버렸어.

나를 할머니가 좋아하시던 예쁜 꽃 한 송이로 만들어 줘."

​

가슴이 먹먹해지는 결말이였어요.

뭉클한 느낌도 나고요.

로봇이라고 감정이 없을거라 생각했다가

검은 녹이 스는것만 같다는 표현과

할머니가 안계셔서 사람이 되어도 외로울거라는 말

할머니가 좋아하는 꽃으로 남고싶다는 말이

가슴을 울리네요.

​

군더더기 없는 글과 일러스트가 한데 어울어져

할머니의 외로움을

로봇과 함께하며 알게된 사랑을

할머니가 돌아가신후 느껴지는 로봇의 감정까지

곁에서 보고 있었던것 같이 느껴지는

이야기였어요. 왜 아이부터 어른까지 읽는

그림책이라고 했는지 알것같네요.

로봇이 꽃이 되고 싶었던 이유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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