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몰랐던 속옷 이야기
크리스틴 밴 잰트 지음, 해리 브릭스 그림, 최지원 옮김 / 스푼북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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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몰랐던 속옷이야기라..

속옷에 대해 딱히 따로 생각해본 적이 없는 것같네요.

속옷이야기가 뭐가 있나 ???

원시시대의 속옷 / 세계의 다양한 속옷

기발한 발명품들 / 오늘날의 속옷들

이렇게 4개의 장으로 되어있고 책 두께도 두껍지 않고

재밌는 그림과 간략한 글들로

글 읽기 싫어하는 저학년부터도 골고루~~

다 읽을 수 있는 책이랍니다.

속옷은 언제부터 입었는지

제일 처음 속옷은 누가 입었는지 궁굼하시다면

잘 찾아오셨네요. 딱 바로 그대답을

해줄 하나의 책이니까요~

원시시대에 무슨 속옷이냐 한다면

그때도 생식기를 보호해야 했기 때문에

식물 동물을 이용해서 만들어 입었어요.

지금도 계속 여러 종류의 새로운 속옷이 발견되고 있답니다.

순록의 가죽을 속옷으로 입고 다니기도 하고

양가죽 속옷을 두르기도 했어요

이건 좀 놀랬는데 이집트인들은

셴디트를 입었대요.

투탕카멘왕은 화려한 셴디트를 입었는데

사후세계를 믿는 이 파라오는 자기무덤에 팬티를 145장

묻어달라고 했대요. 팬티를 굳이 그렇게나 많이

묻어달라고 했던 이유가 무엇일지 궁굼해요.

아무리 사후세계가 있다고 믿었어도

딱 145장이라는 이유가 있지 않았을까요?

일본을 보고는 참...드럽다~~싶었는데

일본의 스모선수들이 입는 마와시는

절대로 빨아입지 않는대요.

불운이 따른다고 생각해서라는데 ~몸에 걸치는걸 ~

윽~~ 드러버라!

그리고 마와시는 스쿨버스만큼 기다랗고 커다란 수박만한 무게라고해요.

사무라이가 입던 속옷은 훈도시라고 한다니

입는 직업?마다 다르게 불렀던걸까요?

몽골 사람들도 거의 빨지 않고 사는 습성이 있어

촘촘한 비단으로 몸을 감고 그위에 갑옷을 입었대요.

수돗물이 없어서 빨래하기가 힘들었고

목욕을 자주하지 않았대요.

재가루에 오줌을 섞어 담가두어 얼룩을 없애고 기름때도 뺐대요.

오줌이 세제 역할을 했다는 것이 신기하고

어떻게 발견해냈는지도 궁굼하네요.

강에는 온통 오줌냄새가 난건 아닐런지~



산업혁명 이전에는 스스로 자기가 만들어 잆었던 속옷이였답니다.

단추는 처음 만들어지고 4천년이 지나서야

구멍이 만들어졌대요.

옷핀도 천년 넘게 자취를 감추다 미국에서 발명 특허를 냈대요.

조면기는 처음 듣는데 목화에서 솜과 씨앗을

빨리 분리해내는 기계를 뜻한대요.

그기계를 만들어 내면서 천과 실의 대량 생산이

가능해졌다고 하니 이거야 말로 기여를 엄청했네요.

재봉틀은 손으로 하는 시간을

엄청나게 줄여주고 집에서 만들었던 속옷을

대량화시켜서 공장에서 만들고

사 입게 되는 현상을 만들었죠.

이거 이거!! 발명 안되었으면 어쩔뻔요!

세탁기의 발명을 해내서 손빨래를 안해도 되었어요.

옷을 자주 빨아입고 건강해지고

힘들었던 빨래를 안해도되니 편해지고요~

우주에서 더러워진 속옷을 무인 우주선에 실어 지구로 보내는데

대기권으로 들어올때 다 타버린대요.

흠...그럼 별똥별로 보였던것중에 우주인 팬티도 있었던거예요?

팬티에다 소원을 빈건 아닐런지..갑자기 찝찝한 기분이 ㅎㅎ

재밌는 속옷이야기에 대한 상식이 up

되셨습니다~ ㅎㅎ

원시시대에는 타잔처럼 입사귀로 가리고

그다음은 천을 둘둘~~

만들어입고 그러다 공장에서 사입고

덕분에 없어서는 안될 세탁기까지 발명되었네요.

요즘속옷은

속옷은 몸매를 교정해주기도 하고

다양하고 예쁘게 많이 나오지요.

물론 기본 해야할 역할을 충실히 해내면서요.

앞으로는 어떤 속옷이 나올런지

궁굼해지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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