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마을 구름 학교 즐거운 동시 여행 시리즈 30
신현득 지음, 신경순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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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마을 구름학교

신현득 동시

구름마을 구름학교는 어떨까요?

상상만으로도 즐거운 학교 같아요.

상상으로 만드는 것들은 제한이 없으니까

좋은 것이겠죠?

아이의 창작력을 도와줄 ' 구름학교 구름마을 '

재미나게 읽어볼까요?


총 6부로 이루어진 구성이예요.

개미왕국 / 구름마을 구름학교 / 똑똑해진 가위

달이 둘이면 어때? / 메뚜기말 타고 서울까지 / 위로도 흐르는 물

주제에서 보시면 알겠지만

실제로는 일어날리 없는 판타지 동시예요.

글을 쓰신 작가분께서 신선이 잔치를 벌이는 곳에서

씨를 뿌려 일구고 구름밭을 가꾸고 구름위에

농사를 지으니 마을이 생기고 학교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시작하셨다고 해요.

판타지 작품과 자연사랑,공부에 힘이 되는 시들로 구성되어있으니

꼼꼼히 읽어보시면 판타지동시속에

폭~빠지실것 같네요.




구름학교는 구름봉우리에 외양간도 짓고 구름마을을 만들고

구름들판에 농사도 짓고 구름학교를 만들었어요.

뜬 구름 한조각 위에 놓인 구름 학교 교실

책상 걸상 조르륵,앞에는 칠판하나

그옆에 피아노가 놓였다

떠도는 구름 교실

운전기사는 선생님.

"교실이 움직인다.어쩌지?"

"걱정마"

오늘은 추풍령 다녀오기란다.

오늘 시간표는 국 산 사 과 미 음

"한강을 건넜군.벌싸"

첫 시간은 수원하늘에서 국어공부

둘째 시간은 천안하늘에서 수학공부

셋째 시간은 대전하늘에서 과학공부

넷째 미술은, 내려다 보이는 산과들 마을 그리기 그리기

공부마치고 나니 추풍령이네.

선생님 기사가 산꼭대기에 내려

구름교실 꼬리 끈을 나무에 매신다.

이제부터 갖고 온 도시락 먹기다!

돌아갈때 5교시는

구름 교실에서 노래공부다.

"날아라 새들아 푸른 하늘을..."

"구름에서 노랫소리 들리네"

땅 나라 사라들

구름교실 쳐다보며 손을 흔든다.

둥둥떠다니다 여기서 저기서 잠깐씩 머물기도 하고

시간시간 장소가 바뀌는 교실은

재미있을까요 무서울까요?

그림그리고 있는데 마을이 지나가서 못그리면 어쩌냐고

걱정하는 아들네미말이 재밌기도하고

하늘 둥둥 떠다니는게 좋아보이는 엄마는

그런학교라면 지금이라도 다니고 싶네요.


무엇이나 담는 도화지는

산도담고 나무도 담고

새소리 물소리도 담는 그릇이라고 말씀하시는데

이동시를 읽는데 아이가 생각이 났어요.

아이들을 도화지라고 하잖아요.

무엇이 될지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무엇이든 될 수 있다고요.

갠적으로는 구름 학교 다음으로 맘에 드는 동시였어요.

아이들이 채워가는 도화지라는 느낌이 들어서요.^^

언젠가 아들이 하늘에 보름달을 보면서

보름달이 두개면 하늘이 좀더 밝을텐데라고 했던 말이

떠오르는 동시였어요.

달이 두개면 나쁠 건 없다는 작가님 말에

피식 하고 입을 삐쭉..

어른이 아이와 같은 눈으로 바라보니

행복해보이셔서..

부러운 속내음인거죠..

나이가 드니 점점 창의력도 없어지고

상상력도 없어지더라구요.

판타지를 읽을때 잠깐 그랬다가 현실로 돌아가기 일쑤니까

가끔은 아무생각없이

세상이 생각대로 되었으면 하기도 합니다 ㅋㅋ


이시는...조금 미안하기도 맘이 아프기도 하더라구요

아이는 게한테 미안하다고..

플라스틱 바다에 버린것들 주어서 자기 살집을 만들면 안되는데

사람이 쓰레기 버려서 미안하다고..

쓰레기 둥둥 떠다니는 바다를 다큐에서 보면서

그로인해 바다생물이 죽어가고 있다고

비닐에 목이 걸린 물고기 쓰레기를 먹고 죽은 고래

다 사람이 한 행동들로

자연이 훼손되고 동물이 피혜를 보고 있죠.

환경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울림을 주는 시였어요.

 


구름나라에서 가을 운동회하는게 제일 부럽다고 해요.

작년 1학년 입학하고도 운동회를 못한지라

운동회가 무엇인지 그림으로 영상으로 배웠거든요.

뛰는것,운동 좋아해서 운동회를 기다리는 아이에게 행복을 주는

동시 였습니다.

재밌기도하고 금방읽기도 하고

장면이 떠올라서 좋다고 해요.

말도 안되는 얘기라면서 즐겁게 웃으며 행복해합니다.

말이 가진 능력을 맘껏 펼쳐

아이의 상상력과 창의력에 도움을 주는

구름마을로 놀러 가실래요?

* 이 포스팅은 가문비로 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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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글댕글~ 독도에서 만난 바닷물고기 댕글댕글 3
최윤.김동식 지음 / 지성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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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글댕글 독도에서 만난 바닷물고기

2018 평창에서 동계 올림픽을 할 때

독도 표기를 가지고 우리나라에서 동해라고 했더니

일본이 반발해서 조직 위원회에서 소란의 여지가 있으니 삭제하라고 해서

독도를 지웠었다고 해요.

이번에 일 번에서는 다케시마라고 표기를 해서 올림픽 조직위원회에 한국이

항의를 했는데도 바뀌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는 얘기

알고 계시나요? 이얘기를 듣고 너무 화가 났는데

일본에서 올림픽이 진행되고 있는데 성화 봉성 중 여러 번

이미 성화에 불이 꺼졌다는 소식을 듣고는

나쁜 생각이긴 하나...

"자업자득이다 너희들이 하는 짓이 나빠서 그래!"

라고 생각했어요.

올림픽 성화 지나는 오키섬…"독도 왜곡 전시장"

’다케시마 기념관’…"독도 모양 과자에 일장기"

"오키섬 성화봉송, ’독도는 일본 땅’ 홍보"

일본 올림픽 자체가 독도가 자기 땅이라고 홍보하는 수준이라고 해요.

쏟아지는 기사만 봐도 너무 화가 나요.

일본의 전 교과서에 독도를 다케시마라고 가르치고 있다고 하고

우리나라는 우리 건데 자기들이 우겨 봤자지 하고

대응을 너무 안 하는 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소중한 우리 땅 독도.

독도에 대해서 많은 국민이 관심을 가지고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독도 지킴이를 했으면 좋겠어요.

독도에 대해 아이와 이야기 나누면서

이번 체험단 책까지 보니 너무 좋은 공부가 되더라고요.

독도에 살고 있는 물고기들에 관련된 책인데

사진과 설명이 너무 잘 되어있어서

독도에 아이의 관심이 높아졌어요.

이렇게 아이들의 독도 관심사를 높여주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마무시한 양이죠?

이렇게 크고 두꺼운 책인줄 몰랐어요.

이건 물고기 사전 수준인데 싶을만큼 다양해요.

물고기가 이렇게 많이 독도에서 살고있었네요.

어쩜 이름 모를 고기들이 더 있을지도 모르구요^^

 


 


독도에 대해 지리적인 위치를 보면

울릉도의 동남향 87.4킬로미터에 위치하고 있고

일본오키섬에서는 157.5킬로 미터에 있어서

일본은 우기는게 말도 안되는 위치예요.

면적은 축구장26개정도로 187,554제곱미터

동도와 서도로 나뉘어 있답니다.

여기에 실린 물고기들은 가운데 사진 빨간점에 사는 물고기들 이예요.

독도는 봄에서 가을까지 난류의 영향을 받고

늦가을부터 봄까지는한류의 영향을 받아요.




 


독도는 동도와 서도를 중심으로 89개의 섬과 바위로 이루어져있고

독도라는 뜻은 홀로 또는 외로운 또 다른 뜻으로는

돌로 된 섬 이라는 뜻이예요.

예날에는 우산도-삼봉도-가지도-석도-독도라고 불리기도 했고

화산재와 현무암으로 만들어진 돌섬이랍니다.

독도의 봄 ,여름 , 가을, 겨울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독도의 다채로운 매력 열가지를 사진에 남겨놓으셨는데

동도 선착장 / 해녀바위 / 전차바위 / 독립문바위 / 천장굴

삼형제굴바위 / 큰가제바위 / 물골 / 코끼리바위 / 흑돔굴

열가지의 사진이 다 너무 멋진것이 궁굼하시라고 두가지만 올려드려요.

천장굴과 흑돔굴이요.

천장굴은 해식동굴이고 윗부분 천장이 뚫려있어 붙인이름이래요.

수심이 얕고 파도영향이 거의 없어서

어린물고기들이 많이 살고 있어요.

흑돔굴은 날이 어둑해질때 흑돔들이 동굴에 자리 잡고 쉬어서 붙인 이름이래요

흑돔 쏠배감펭 ,해마,개볼락등 여러 물고기가 살아요.



 


독도 바다에는 14목의 물고기들이 살고있어요.

홍어목,청어목,메기목,아귀목,숭어목,색줄멸목,동갈치목,

금눈돔목,달고기목,큰가시고기목,쏨뱅이목,농어목,가자미목,복어목이예요.

목이란 어류에서 지느러미로 물속에서 헤엄치며 살아가는 동물의 한 무리로

많은 목 > 과 > 속 > 종 이 있어요.

물고기의 각 부위이름도 한번 확인하고 물고기를 구경가볼까요?


 

전기가오리는 제주도에서 많이 사는데 독도에서는 흔하지 않대요.

장갑을 끼고도 까무러칠 만큼 강한 전류가 흐른다고 하니

정말 위험하죠.자신을 보호하기 때문에 주변에 다이버가 가도 도망가지 않는대요.

콧구멍처럼 생긴 분수공은 눈뒤에 작은 구멍으로 흙탕물이 일어날 때 위쪽 맑은 물을

빨아들여 숨을 쉰다고 해요.

선인장,산호처럼 보이는 저 물고기 떼는 쏠종개라고 해요.

처음에는 산호처럼 생겨서 산호인줄 알았지요.

입은 거미다리처럼 주변에 수염이 달려있구요.

줄무늬가 있는데 밀꾸라지 메기처럼??생겼는데 아이는 정말 귀엽다고 하네요.



 


얘는 처음 보는 노랑씬벵이 달고기예요.

많은 고기중에 선택받은 이유는 특이한 외모?

위장용으로 특이한 외모를 가지고 있는데다 몸이 공처럼 물렁물렁하고

개체에 따라 몸색깔이 바뀐대요.

달고기는 몸에 한가운데 있는 점이 달처럼 보여서 달고기래요.

아이눈에는 눈인줄 알았다고

눈이 커보여서 다른 물고기들이 안 먹을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양태와 능성어

양태는 꼭 아귀?광어 ? 넙치 섞어놓은 듯한 느낌을 주네요.

모래바닥하고 똑같은 무늬를 갖고있고 항상 모래속에 몸을 숨기고 있다고 하네요.

맛이 담백하고 머리는 납짝쿵~~~

능성어는 애아빠 따라서 낚시로 많이 본 물고기라

아이가 반가워해서 소개드릴까해요.

능성어는 눈이 크고 아래턱이 위턱보다 튀어나오고

가로띠가 일곱줄 있는데 늙으면서는 ㅋ 줄이 사라진대요,

깊은바다 바위가 많은곳에 살고 부산에서는 일곱돈바리라고

부르기도 한대요.



 


전갱이와 긴꼬리 벵에돔

전갱이는 많이 들어보셨을거예요. 전갱이 구이 많이 해먹어서 ㅋㅋ

바다가서 낚시하면 제일 많이 잡히더라구요

고양이 밥주면 잘먹어요 ㅎㅎ 무리지어 생활하는지라

사진 너무 멋지지 않나요? 이또한 적으로부터

커보이게 하려는 힘약한 물고기의 본능이랍니다.

긴꼬리벵에돔

얘는 도시어부에서 봐서 친근한 물고기예요.

등이 초록색빛 갈색이고 배는 은빛같은 흰색.

벵에돔하고 비슷하지만 꼬리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가 길어서

붙여진 이름이예요. 크게는 70센티까지 자란다고 해요.


 


녹색물결놀래기 가시복인데요.

녹색물결놀래기는 저도 처음봐요.

대체적으로 놀래기 종이 색이 예쁘더라구요

그중 제일 화려한 녹색물결 놀래기

꼭 외계인처럼 초록피가 흐를것만 같은 느낌이라고

아이의 말에 저도 동감되는 ㅋㅋ

다른 놀래미는 같이 다니는데 얘들은 혼자서 다니는 게 다른점이라네요.

가시복은 가시가 뿜뿜했을때 넘 귀여워서

만지지는 못해도 예뻐해요. ㅎ

실제로도 봤었는데 손바닥 만한게 띵띵 부었을때는

넘 귀여워요 ㅋㅋ

몸을 부풀리지 않고도 가시를 세웠다 눕혔다 할수 있다고 해요.

그리고 위험을 느끼면 빵빵해지구요~~

근데 위협을 받을때마다 스트레스 받아서

장난을 자꾸치면 죽을수도 있다고하니 만지지 말고 바라만 봐주세요

아이와 재미있게 봤어요 잠수부가 말하는 이야기가

박사님이 전해주고 싶은 말씀이셨다고 해서

꼼꼼히 다 읽느라 시간이 좀 걸렸지만요

다봤으니 낚시좋아하는 애아빠의 소장품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물고기에 대해 알게된 사실들이 많았고

두꺼운 사전같지만 사진과 함께라서 그런지 딱딱한 느낌은 못받고

자연관찰 같은 책보는 느낌이였어요.

김동식 박사님이 2005년부터2015년동안 324일에 걸쳐

독도 바닷속을 누비며 찍으신 사진들이

수록되어있어요 박사님의 노력과 땀이

우리국민모두에게 전해져서 독도에 대해 알고 관심갖게 되면

좋겠습니다.

*이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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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빠른 맞춤법 2 - 맞춤법, 받아쓰기, 띄어쓰기를 한 번에! 바빠 맞춤법 2
영재사랑 교육연구소.호사라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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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빠른 맞춤법2

어린이 글 2만 건을 분석 추출해서 만든 문제집이이랍니다.

2-4학년 국어 교과서 연계 되어 있어 더

믿음이 가요~^^

1권에 이어 2권까지 나왔을때는 그만큼

반응이 좋았다는 거겠죠~^^

학년이 올라가도 받침과 모음에 실수가 있고 띄어쓰기 걱정을

하는 부모님들이 많다고 해요.

저또한 마찬가지고요. 작년 코로나 때문에

학교 공부를 잘 못했고 집에서 온라인 수업만으로는

잡을 수 없는 부분이 맞춤법과 띄어쓰기라고 생각해요.

맞벌이 부모라면 더욱 더 신경이 쓰이실테죠.

그래서 망설임없이 선택한 바쁜 빠른 맞춤법인데요.

저보다도 아이가 좋아해서 스스로 찾아 한답니다.



초등 필수 맞춤법과 받아쓰기 띄어쓰기를 한번에 끝내는 문제집!

초등학생이 쓴 글 2만건 분석해서 자주 틀리는 내용을

총 정리해놨어요.

이말만 듣고는 다른 문제집 진짜 안홰도 될까?고민되시나요?

그럼 내용을 한번 둘러보세요.

선택의 이유 읽기,쓰기,맞춤법,띄어쓰기

필요한 것들이 한꺼번에 다되어있는 김밥같은 문제집!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건 바로 수수께끼죠.

요즘도 매일 수수께끼를 내요.

아이가 만들기도 하고 친구한테 들은것 책에서 본것

어찌나 그리많이 내는지 그만큼 재밌나봐요.

재미난 수수께끼가 들어간 어휘문제집

싫어할리가 있나요?

첫째마당에서는 수수께끼와 생활문으로 맞춤법을 배운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수수께끼니 신나서 풀어요.

한장더 몰래 풀고는 더풀면 안되냐고 물어보니까요.

수수께끼를 두번씩 읽으면서 소리와 듣는 발음을 주의깊게 듣고

소리나는 대로 쓰지 않는 말을 읽고 쓰기

잘틀리는 낱말 연습을 하고

또 띄어쓰기에서는 조상를 앞말에 붙여 써야하는것을 배웁니다.

 


문자처럼 생활에 밀접하게 다가오는 것도 없죠.

문자창에서 오가는 대화와

재미있는 속담과 새로 나온 광고를 이용해

주변에서 쉽게 접할수 있는 이야기들을 본문에 넣고

소리나는 대로 쓰지 않는 말 , 잘틀린는 낱말 쓰기 고르기 , 띄어쓰기까지

빈틈없이 잘짜여 있는 어휘문제집이예요.


 

채점한게 뭔가 어설프죠?

두번 채점해줬더니 채점도 스스로 하겠다고 해서 하라고 했어요.

자기가 풀고 바로 채점하니 아 이게 틀렸구나 하는 인식이 바로 오더라구요.

바로 알고 아쉬워하고 몰랐던부분은 확인하고

뭔가 빠른 처리속도가 되어가는 두뇌가~되는듯합니다 ㅋㅋ


 

 

'첫째 마당 복습'에서는 색칠해서 자음찾기, 알맞은 낱말 골라쓰기

띄어쓰기 바르게 한것 찾기등을 통해 지금까지 한마당에서 배워온것에 대한

복습을 확실하게 해두고

받아쓰기 연습도 들어있어서 mp3파일이 있는것을 다운받거나

맨뒤쪽에 있는 표를 보고 직접 읽어 주어도 된답니다.

 


 

둘째마당은 일기와 편지로 배우는 맞춤법인데요.

1학년때 일기쓴게 3번인가 밖에 안되서 요즘 2학년 올라가

학교에서 1주일에 한번 일기쓰기 시작했는데요.

일기쓰기 한번 하는데 생각정리하고 쓰는데 한참 걸려요.

어떻게 쓰는지 모르겠다고 그러고요.

그런데 여기서 일기써있는걸 읽어보고는 도움을 받는거예요.

아 이렇게 쓰면 되구나 하는 얘기를 하더라구요.

여러가지 형태의 글을 접하게 해주는게 이래서 중요하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이가 학교에서 배웠다고 동시를 외워왔더라구요.

그러면서 동시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해요.

재밌다고 자기가 바꿔서 지어보기도 하구요

아이의 관심사가 많이 반영되었다는 느낌이 팍팍 들어요.

재미있는 동시들로 맞춤법을 배워보고요.

꾸며 주는 말과 꾸밈을 받는 말은 띄어 써야 한다는 것을 배웁니다.


 

 


독서감상문으로 배우는 맞춤법은

독서감상문이 본문에 나와요. 독서록 쓰는것도 지난주에 학교에서 시작했는데

어려워하더라구요. 요것도 쓰는법을 배우는데 도움이 될것같아요.

넷째마당에서는 받침의 소리는 같은데 종류가 달라 틀리는 말을 배워요.

의존 명사,단위를 나타내는 말은 는 앞말과 듸어 써야 한다는 점을 익히죠.

우리나라말 쉬우면서도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재미있게 배우는 책으로 하지 않으면 하고싶지 않을것 같아요 ㅠㅠ

그런의미에서 바쁜 빠른은 아이가 재밌어하고 즐거워하면서 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용


 

 

다섯째 마당은 설명문 주장하는글로 배우는 맞춤법인데요.

소리가 비슷해서 구별하기 어려운 낱말들 많잖아요.

그런 단어들을 배우고

띄어쓰기에서는 하나의 낱말처럼 오해할 수 있는 것과

반대로 두 개의 낱말처럼 오해할 수 있는 것을 배웁니다.


 

 

어휘력 문제집들을 살펴보면

낱말에 대한것만 가르치거나 받아쓰기만 따로 있거나

같이 있으면 좋겠는데

바르게 쓴것 틀리게 쓴것 바로 한눈에 알아보기 쉽도록 해서

아이가 직관적으로 익히면 좋겠는데 하고

아쉬움을 느끼는 것들이 많았어요.

바쁜 빠른은 앞에도 말한것처럼

재료가 모두 하나하나 살아 하나의 김밥을 완성해내는 것처럼

맞춤법, 띄어쓰기 , 받아쓰기 ,읽기까지

하나 빠뜨린것없이 소홀한것없이

꽉 찬 느낌을 주는 문제집입니다.

아이가 좋아해서 스스로 하고 조금 더 하고싶다고 말할만큼

재미있고 공부하고 싶어지게 만드는 책

그게 바쁜 빠른 맞춤법인 것 같아요.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 부터 무상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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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돌이 개 슈트로이너 가족이 반려인을 찾습니다!
크리스티안 틸만 지음, 마이케 퇴퍼빈 그림, 박성원 옮김 / 나무말미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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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돌이 개 슈트로이너 가족이 반려인을 찾습니다!

제목이 너무 길죠??ㅎㅎ 그리고...

특이하죠?

반려인을 찾다니??? 반려견을 찾는 다는 이야기는 들었어도

반려인을 찾는다니 개가???

상황이 역전된것같은 제목의 책 무슨 내용일지

궁굼해지네요~^^

같이 반려인 찾으러 고고씽~~해볼까요?



엘비스 엄마 스칼렛 폰 크누어한(잔소리꾼), 아빠 슈트로인 슈트로이너(떠돌이),

여동생 치코, 막내 데이지까지 이렇게 다섯 식구는

도시끝에있는 멋진 폐차장에서 살았었는데 부숴지고

지금은 숲의 가장자리에 있는 빈 여우굴에 살고 있어요.

그러던 어느날 숲속 멧돼지들이 공원에서 모두를 쫓아내기 위해

개와 너구리 사는 곳을 온통 헤집어 놨어요.

숲에서 나가라는 말을 하며 개들을 따라오자

개들은 안전을 위해 사람들 사는 집까지 가기로 했어요.

그리곤 생각했죠. 사람들빼고는 아무것도 안무서워한다는 멧돼지로부터

보호해줄 사람을 데려와야 겠다고!

어떻게 이런 기막힌 생각을 했을까요?

생각해보니

사람만 선택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것부터 잘못인것 같기도 해요.

개나 고양이 집에서 기르는 모든 애완동물이

그들의 선택없이 사람의 선택으로만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던것이 책을 읽는순간

띵 하는 느낌이였다고 할까요?^^



슈트로이너 가족은

따뜻하고 포근하고 강하고 빠른 반려인을 데려오기로 하고는

어떻게 어떤사람을 데려올지 가족이 모두 정보를 모으기 시작해요.

사람냄새가 나는 사람은

긴가지 위에 목을 걸쳐 놓고 올라갔다 내려갔다를 반복하면서

춤을 추기 시작해요.

개들 눈에는 철봉매달리기가 그렇게 보일수도 있나봐요 ㅎㅎ

장면 장면이 새로운 시각에서 재미나게 그려지니

자꾸 빠져들어 읽게 되네요.

정직한 냄새가 나고 턱에 난 털도 귀엽고

바나나껍질도 싸가지고오고 두자매강아지는 맘에 들었어요.

나무에 매달려 있는동안 여우 굴로 끌고 가려고 하는데

그사람은 도망갔어요.

열심히 뛰어가 코를 물어서 미안하다고 코를 핥아주고

끌고가려는데 뒷발을 붙들었는데 발굽같은만 남겨지고 말았죠.

사람입장에선 개가 세마리가 다가와 끌고가니 무서웠을만도해요.

집에가서 자매가 가족앞에서 얘길 해요.

맘에 드는사람을 찾았는데 힘도 세고 귀엽고 사람냄새가 난다고요.

그랬더니 붙임성은 있는지 대소변은 가리는지 물어보는 장면은

빵~~터지고 말았네요..진짜 개가 된 느낌으로

책을 읽고 있는것 같았거든요 ㅎㅎ


 



나이가 많은 양몰이 개 오스카는

개들과 반려인들은 서로 원하는걸 주고 받으며 산다고 말해주었어요.

고양이, 홀덴 등을 만나며 반려인 구하는 방법을 알아가네요.

"우린 그 사람에 대해 좀 더 많은 걸 알 필요가 있어.

우린 어떻게 해서든 그 사람이 뭘 좋아하는지 알아내야해.

그러면 그사람도 우리에게 자기 집뿐 아니라

마음도 열어 줄거야."

떠돌이 개들의 반려인찾기는 성공할까요?

반려견과 사람사이에 마음을 열고 가족이 되기까지의

과정이 개의 눈으로 그린

색다른 시각의 동화 재밌게 읽혀지네요.

*이책은 출판사로 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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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작은 친절 소원함께그림책 3
마르타 바르톨 지음 / 소원나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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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친절이 불러온 큰행복,

세상을 따스하게 밝히다!'

하나의 작은 친절



마르타바르톨의 그림책

'하나의 작은 친절'

처음 듣는 작가였는데 이책을 읽고는 이작가의

매력에 폭 빠져버렸네요.

그림책이라고 씌여있죠?

그래서 전 어린아이들이 보는 책이라고 생각했어요.

눈씻고 봐도 글자 하나 안보이는 책이예요.

그런데..

그래서 남녀노소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다 볼 수 있는

그림책인것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읽고나면 가슴이 따듯해지는 책

뭔가 착한 힘이 나에게도 작용해서 착한일을 하고싶어지는

마음을 만들어주는 신기한 책이랍니다.




 


책 속에서 만난 주인공은 오늘도 힘들게 아침을 맞이해요.

항상같이였던 개를 잃어버렸거든요.

찾는 다는 광고지를 만들어 계속 붙이러 다니지만

여태껏 소식은 없어요.

오늘도 강아지 찾는 전단을 들고 빨간 사과하나 챙겨

문앞을 나섭니다.


 



사람이 북적거리는 공원 큼지막한 벽에 강아지 전단지를 붙이고

사과를 꺼내 한입 베어물려는 순간

좋은 음색이 들려요. 기분좋은 음악을 들으니 답례로

음악을 들려주고 있는 사람에게 사과를 건넸어요.

멀리서 그광경을 본 누군가는 보는것만으로도 맘이 흐뭇해집니다.

지나다 버려진 깡통을 주어 아이가 다치지 않게 쓰레기통에 버립니다

놀던 아이가 바라봅니다.




 


아이가 놀던곳에 작은 소녀하나가 풍선을 놓쳐버리고

슬퍼합니다.

아이는 슬픈마음을 달래주고싶어 가진동전 전부를 가지고

풍선을 사서 소녀에게 건넵니다.

아이의 마음은 주변을 환하게 밝혀 주는 느낌이예요.



 


멀리서 아이의 행동을 본 노신사는 지나가는 사람의

열쇠를 주어 건네주고

지나가며 본 선행은 우산이 없는 사람과 같이 쓰면서

작은 선행이 옮겨가요.


 

카페에 있던 사람이 여자아이의 선행을 바라보다

문밖에 짐을 가득 든 부인이 서있는걸 보고

문을 열어주고 짐을 나눠 들어줍니다.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던 사람이 바라보고 기분이 좋아져요.


 


기분좋은 마음에 지나가다 꽃을 사들고

만나러 가는 사람에게 좋은 마음을

건네주고 같이 있던 소녀는 밖으로 나가

놀이에 끼지 못하고 겉으로 도는 아이에게 공을 건네주어요.



멀리 지나가던 차안에서 보던 청년은

차안에서 선한행동의 힘을 받아 나이드신 분에게 자리양보를 하고

차안에 있던 사람중 하나가

흐뭇한 마음으로 그장면을 보게되죠.

버스에서 내려 길을 가다가 개를 찾는다는 광고를 본 사람에게



 



마법같이 전단속의 개가 나타납니다.

이사람은 연락처로 연락해서

개를 찾던 주인에게 돌려주게 되어요.

그림으로 봐도 착한마음이 계속 전달되고

이어지는 느낌이 들고

아이들이 혹시나 모를까봐 걱정되었는지 그림에도

빨간색 포인트를 주어 지금 이사람을 이야기해~

라고 소근대는 것같은 느낌이였어요.

착한마음 선한일은 주변을 환하게 하기도하고

힘이 점점 많은 사람에게 퍼져 사람들의 기분도 좋아지고

돕고싶어지는 마음이 자꾸 생기게 된다고 해요.

친절함을 만났을때 마음이 따뜻해지고 세상을 밝히는

힘이 느껴진답니다.

작은 친절함이 연쇄적 효과를 내서

선행이 선행을 낳는다고 하죠.

이책은 그런 밝음이 선행을 하고싶도록 만드는 책이예요.

선행은 무얼바라고 하는게 아니니까요.

나이에 관계없이 볼수 있는것은

나이에 맞게 비춰지는 내용일 것같아서예요.

아이가 보는 것과 어른이 보는건 시각이 다르지만

책에서 말하고 싶은 내용은 충분히 전달 될 것 같거든요.^^


책속의 부록처럼 가랜드 만들기 키트가 있어서

아이가 읽고나서 재밌게 독서활동하듯 내용도 다시한번

생각해볼수 있더라구요.

아이의 책상앞에 걸어두었답니다.

*이 책은 출판사로 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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