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걱정나무가 뽑혔다 작은거인 55
홍종의 지음, 이영림 그림 / 국민서관 / 202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국민서관의 작은거인 시리즈55번

어느날 걱정나무가 뽑혔다.

'걱정나무'

저 주인공 소녀에게 걱정나무는

어떤의미일까?

왼쪽에는 사람들이 뭔가 항의하는 느낌

오른쪽에는 포크레인형태의 그림자

엄마의 알레르기로 인해 시골에서 생활하게 되었고

그 마을에는 걱정나무 한그루가 있다.

그 나무는 사람들의 소원을 빌어준다고 믿고 있는 소중한 나무

걱정나무는 바람언덕에 서있다.

강바람에 바람언덕의 마른 풀냄새가 섞인냄새를 상아는 좋아한다..

상아만 부르는 걱정나무 이름은

'빗자루 나무' 걱정을 쓸어준다는 뜻이랑 장대 할아버지가 만든 빗자루랑

똑같기 때문이다.

바람을 맞고 있는중에 갑자기 말소리가 들렸다.

낯선 아저씨가 걱정나무앞에서 팔을 벌리며

"진짜 이 빗자루 나무에 걱정을 말하면 걱정이 풀린다냐?"

낯선아저씨는 요즘 동네에 나타나는데

아저씨가 나타나면 동네에 싸움이 일어난다.

낯선사람을 아무도 없는 걱정나무 앞에서 만났는데

날도 흐려지니 상아가 잔뜩 겁을 먹은얼굴.

낯선사람이 동네를 돌아다니는건 마을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뜻한다.

낯선아저씨는 누구길래 싸움을 몰고 다니는 걸까?

문득 강이 보고싶어서 탱자나무 길로 들어서 가고있을때

"국국국..." 소리가 들려왔고

자세히보니 탱자나무에 갖혀 빠져나오지 못하고

갖혀있는 수리부엉이를 탱자나무에 상처 입어가며

구해주고는 남겨진 깃털 세개를 담았다.


관광객들이 오면 하다못해 장사라도 할 수 있잖아.

언제까지 우리 동네가 이렇게 가난하게 살아야 되겠어.

이게 다 동네를 위하는 일이라니까.

땅값이 오르잖아 . 이런 구석진 촌에 사느니 땅을 팔아 도시로

나가 사는게 낫지.

vs

시골 좋은 점이 뭡니까? 산 좋고 물 좋고 공기 좋고.

자연과 함께 산다는 거잖아요.

자연건강마을이 들어서면 그 좋은 것들이 다 망가질 텐데.

저는 절대 찬성 못 합니다.

이장과 엄마 아빠는 의견이 달랐고

아빠는 자연환경적인 환경을 유지하고자 반대를 했는데

엄마는 개발을 하는데 더많은것을 요구하기위해 반대를 한다.

상아는 바람의 언덕이 사라지면 안되기에 반대 한다.

토끼무덤 개똥지빠귀무덤 암탉의 무덤

족제비가족이 살고 고라니가 달리기 연습을 하는곳

너구리가 뒤뚱거리며 몸 굴리기를 하는 곳

걱정나무가 서 있는 바람언덕.

이모두가 사라지면 안되는 소중한 장소.

모두의 걱정을 나눠준 걱정나무.

그날밤,마을에 퍼지는 방송에

동네사람들은 하나둘 모여 걱정나무앞으로 갔고

낯선 아저씨는 걱정나무를 둘러싼 울타리를 치고는

나무는 뿌리채 뽑혀나간채로 누워있었다.


낯선사람.

그사람이 마을의 걱정나무를 뿌리째 뽑아버렸다.

학교에서는 찬반 토론이 이어졌고

개인의 땅이고 재산권은 소유주의 마음대로 할수 있는것인데

그걸 집단이기주의가 왜 막느냐

VS

사람의 이익을 얻자고 동물 식물들이 사는곳을 빼앗아야 하느냐

같이 살아야한다.

어른들만의 문제가 아닌 아이들까지도 개발과 보존에대한

이야기에 각자의 생각을 갖고 이야기 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그러던중 상아는 수리부엉이가 천연기념물이라는걸 알고

마을을 지킬 방법을 찾아낸다.

지역 개발 vs 환경 보존

우리동네도 어렸을때부터 재개발이 이뤄진다고 했다가

엎어졌다가를 수십번 결혼하고 아이낳고

엄마랑 같이 살기위해 돌아온동네는

재개발이 한창 진행중이였다.

커다란 아파트들이 즐비하고 세워지고 있고

주택들이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동네.

우리는 서울이라 그렇다해도

대한 민국 곳곳에 드리워진 지역개발과 환경보존에 대한

대립은 흔하게 찾아볼수 있을 만큼 많은곳의 싸움이다.

지역개발을해서 돈을 벌자 편한삶을 살자는 쪽과

환경을 유지시켜 동물들의 살곳을 유지시키고

공기좋은곳에서 사는것이 목표였던 그대로를 유지하자는 쪽.

두가지다 옳은 입장이라 어느쪽도 맞는 주장이다.

환경을 유지하면서 개발을 할수 있는 방법을 찾아

절충안을 마련할수 있다면 좋겠다.

개발이 좋은것만도 보존이 좋은것만도 아니다.

이건 싸우는것이 아니라 이해를 요하는 일이고

동물식물의 살곳에 관한 일이되기도한다.

균형있는 발전에 대한 답은 뭘까..

어른들의 눈높이와 다른 아이들 시각에서도 생각할수있도록

눈높이를 낮춘

'걱정나무가 뽑혔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옥상을 지키는 개, 푸코 - 반려동물 수피아 그림책 3
김고은 지음, 윤휘취 그림 / 수피아어린이 / 2021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예쁜 강아지 한마리가 웃고 있어요.

어떤 이유로 옥상을 지키고 있는 걸까요?

강아지 이름은 푸코

옥상을 지킨대요.

대문도 아니고 옥상을 지키다니?? 좀의아하긴 하죠?

웃는게 귀여운 강아지 이야기 들어보실까요?

푸코는 상자안에 버려진 강아지였고

소녀아이가 주워와서 같이 집에서 지내게 되었지요.

둘은 술래잡기를 좋아해서

집에서 숨바꼭질을 했어요. 아이 재밌게 해주려고

쇼파와 벽지를 뜯기도 하고 신나게 노느라 똥을 가리지도 못했어요


그러다 어느날 숨바꼭질을 하다가 아이가 모서리에 부딪혔고

또다시 공원에 버려지게 되었어요.

애완동물을 기르기위한 준비조차 되지 않은 상태에서

기르는건 여러 문제가 생길수 있어요.

가족에게 버려진다는 건 얼마나 무서울까요.

말을 하지 못한다고 해서 감정이 없는 건 아닌데

아무때고 데려다 주인하고는

문제가 생겼다고 해서 싫어지고

가장 쉬운 방법으로

버리고 아무런 책임의식 없이 행동하면 안되죠.



공원에 버려지고 다른 아이들로부터 공격당하던

푸고를 폐지줍는 할아버지가

가족이 되자고 데려왔어요.

푸고는 할아버지와 항상 함께 였어요.

그러던 어느날 재개발이 된다면서 집을 나가라는

통보를 받게되요.

푸고는 그날부터 집을 지키느라 할아버지와

같이 나갈 수가 없었어요.

가족이된 할아버지와 또 떨어지고 싶지 않았거든요.

할아버지는 푸코의 이런마음을 아실까요?


할아버지는 집을 지키기로 해요.

옥상에 꽃과 나무를 심고

동네 집들이 하나둘 사라져가는 걸 보고

동네를 지키고 싶은마음에

초등학교 담벼락에 사라진 동네의 추억을 그리기 시작했어요.


푸고는 비둘기로부터 옥상 텃밭을 지키고

할아버지는 마을을 지키고 계셨네요.

반짝반짝 불빛이 예쁜 마을을요.

할아버지와 푸고는 가족으로

재개발과 유기견 문제를 따뜻하게 이야기로 만들어냈어요.

이야기를 읽으면서 실제 동네를 보는 것같이

세세하고 표현된 그림들을 한참을 봤네요.

따뜻한 그림느낌과 색이 빠져들게 하더라구요.

재개발이 되는 동네를 구해내기 위한 할아버지의 노력이

빛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유기견에 대한 생각을 다시한번 해보았어요.

생명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이책을보고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네요.

아이도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울수 있는 동화였습니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스마트폰 전쟁
고정욱 지음, 한호진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1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스마트폰 전쟁

그림만봐도 너무 재밌을것 같은 책아닌가요?

이표지에 이끌려 아이가 읽어보고 싶다고 했거든요.

스마트폰 속에서 아이셋과 어른 하나가

불붙는 경쟁을 하고 있는것같은 모습이예요.

왜 그런건지 궁굼해지는 표지예요.

유진이 용관이 장식이는 셋이 함께 다니는 삼총사예요.

유진이네 학교에는 수업중간에 20분동안 독서시간이 있어요.

교장선생님이 책을 좋아하셔서 만든시간이죠.

이시간이 되면 삼총사는 스마트폰을 몰래숨겨 책을 읽는척하고

게임을해요. 학원쉬는 시간 틈틈이 게임을 하는건 정말 재밌어요.

어른도 스마트폰을 하루종일 들고 살다보니

손에 없으면 불안감이 생긴다고까지 하니

아이들은 얼마나 재밌을까요.

게임 전화 인터넷 안되는게 없는 세상이니까요.


유진이가 학습지 선생님 오는것도 잊고

길가면서 정신없이 게임을 하다가

꽃집 개 꼬리를 밥았고 그개가 유진이 다리를 콱! 물어버렸답니다.

상황은 걱정되는 상황인데

그림이 너무 재밌게 표현되어있어요.

표정이 살아있다고 해야하나요?

코믹스럽게 묘사되어 보는내내 그림보는 재미가 있답니다.

으악~~엄마가 괴물처럼 변해버렸네요.

왜 그럴까요?

유진이가...혼날만한 많은 일을 저질렀지요.

학습지도 밀린데다가 성적도 떨어져서 엄마가 화나갔거든요.

스마트폰 때문이라고 뺏아가셨어요.

스마트 폰없는 세상에서 살다뇨! 짜증만 나요.

급기야는 엄마들이 스마트 폰을 조정하는 앱을 깔아서

어디서 뭐하는지 다 알수 있대요.

게임을 맘대로 할수 도 없게되었어요.

세상이 폭망한 기분~!!!

스마트폰이 없으니 심심해지고 우연히 찾게된 도서관에서

사서선생님으로부터 책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책에 대한 관심이 생기기 시작하는 삼총사들.

아~ 이제 책좀 보게 되나요??^^



 

 

학교에서 고가의 스마트폰을 잃어버린 아이가 있어서

학교에선 스마트폰 금지가 되어 핸드폰을 들고올수가 없어요.

6학년 많은 형들이 교장선생님께가서

이야기를 해봤지만 무용지물.

이번엔 삼총사가 나섰어요. 교장선생님과의 독대.

스마트 폰이 가진 좋은점과 나쁜점을 서로 이야기 해보기로 했지요.

교장선생님을 설득하면 핸드폰을 들고다니게 해주신다고 해요.

과연 아이들은 어떻게 교장선생님을 설득할 수 있을까요?

성공할까요? 실패할까요?

스마트폰은 즐거움을 주죠. 도움을 주기도 하는건 분명해요.

사진기 녹음기 인터넷 전화까지 필요한것을 한번에 해결해주기도하고

앱을 사용해서 안되는게 없을만큼 뭐든게 다되는세상인건

당연하죠. 하지만 그래서 중독성이 있죠.

어른도 스스로 컨트롤 잘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아이들의 경우 더 많이 그렇겠죠.

스스로 잘 조절하면서 지혜롭게 사용하는 방법

이책을 통해서 배울수 있답니다.

재밌고 익살스런 표정이 살아있는 삽화와

학교생활이 실제처럼 느껴지는 이야기로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을 생각하고 배우는 기회를 주는

"스마트폰 전쟁" 입니다.

*이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엄마의 소통력 공부 - 아이의 인생에 나침반이 되어줄
현진아 지음 / 라온북 / 2021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를 키우면서 부족한 부분이 생기고 잘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어떻게 키우는것이 잘키우는 것일까

의문이 들때 필요한 책

아이의 인생에 나침반이 되어줄 엄마의 소통력 공부

아이의 사회성을 위해 부모가 해야할일을 알려주는 책인데요.

아이가 파도에 휩쓸리지 않고 잘이겨내고 견딜수 있는 힘을 길러주기 위해

소통이 바탕이 되는 사회성을 길러주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가

차곡 차곡 정리되어있는 책이랍니다.

1장에서는 사회성발달을위한 기본조건 소통을 키워야 하는 조건

2장은 아이의 특성에 맞는 애착형성과 그에 따른 소통의 중요성

3장은 아이발달에 맞는 훈육법

4장은 사회성을 조절하는 법을 알려주는 부모에 대해서

5장은 사회성을 완성시키는 자기조절력에 대한 이야기.

부모의 이기심은 아이의 마음에 뿌리를 내린다

내 아이의 행동이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지 , 다른 아이들과 재미있게 어울리고 있는지

부모라면 금세 보이기 마련인데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상황이라면

아이가 반복해서 잘못된 행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제대로 행동할 수 있도록 알려줘야 해요.

적정한 선을 알려주고 스스로 정한 규칙을 지킬수 있도록 이끌어주되

아이에게 미리 선택권을 주고 결정할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아이가 선택한 결과에서는 어떤 결과과 있더라도 쉽게 납득하고 받아 들이기 때문이죠.

내 아이의 즐거움에만 치중해서 아이의 이기적인 행동을

모른 척하는 양육자들은 자신의 이기심 때문에

아이가 다른 좋은 것들을 배울 기회를 놓치고 있다는 사실,

아이들은 매 순간 모든 상황에서 배움이 필요한데

이런 배움의 기회를 양육자가 차단하고 있다는

사실을 빨리 깨달을 필요가 있다.


소통 잘하는 아이가 사회성도 좋다.

도경완이 딸 하영이의 고구마를 조금 먹는다고 하고

크게 고구마를 베어 먹고 나서 일반적인 아이들의경우 나타나는

아빠미워의 반응을 할줄 알았는데

딸의 반응은 "아빠 맛있어?" 였다고 해요.

평소 아빠가 자주 하던 말을 하영이가 똑같이 표현한것이라고.

보고나니 아이가 어른의 거울이라는 말이 생각나기도 했어요.

부모와 관계 맺으며 충분한 지지와 격려를 바탕으로 성장하는 아이가

타인과의 관계에서 상황에 알맞는 그림을 그릴수 있다는 저자의 말처럼

평소 듣는 부모와의 모든 소통속에서 아이는 사회성을 발달시킨대요.

그렇다고 아이의 의견을 모두 수용해 주는 것이아니라 다를수도 있음을 인지 시켜야 해요.

부모의 말에 따라 가르침이 달라지고 평소 아이의 말과 행동을 제대로 읽어주려

부모가 노력해야한대요. 믿음과 애정을 쌓고 지내면

아이는 예상하지 못한 순간에도 자기 감정을 조절할 수 있게됩니다.



칭찬은 대인관계를 맺는 기술의 기초

부모에게 신뢰감과 안정감을 느끼며 애착을 형성하게 되는데

애착은 불안정애착도 있고 안정애착도 있거든요.

안정애착은 커가면서 리더쉽,자존감,사람과의 관계, 학교 성적등

많은 부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아이부터 애착을 형성하는건 너무나 중요해요.

아이의 감정을 읽어주고 아이에 맞게 소통해야해요.

아이에게 감정을 알려주면 감정을 잘 나타낼수 있는 아이로 성장하게 되고

제일 오랜 시간을 생활하는 제일 좋은 선생님이 되는거죠.

행동이 바뀌는 훈육 변화를 가져오는 훈육

이를 키울때 제일 고민하는 부분이 훈육일것 같아요. 저도 많이 고민중이고요.

아이가 말을 잘듣는다..잘안듣는다의 개념과는 다른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했을때 해야하는게 훈육인데요

어렸을때 잘 못하면 엄마가 사랑의매라고 쓰인 매로 때리셨고

자주는 아니였지만 가끔 맞았던 기억이있긴해요.

하지만 이번에 60년된 부모의 체벌에 관한 법률을 삭제했다고 해요.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는 말처럼

훈육은 때려서 가르친다는 것이 아니라

표정과 말로 이해하기 쉽게 표현해주고 인지시키는 것이고

내맘대로 안되는것도 있다는걸 알려주는 일이라고

수많은 시행착오와 반복의 과정을 거치면서 배우고 부모는 일관된 행동으로 아이에게

알려주면 효과가 있어요.

기본은 애착형성이 바탕에 되어있어야 해요.

솔로몬 같은 해결사가 되자

아이에게 선택권을 부여하고 책임감도 길러주고 자기 주도성, 의견존중까지 할수 있는

합리적인 방법이예요.

제목에서도 느껴지듯 아이가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 할 수 있도록

여러 선택지에서 고르게 하는거죠.

이때 주의할 점은 개방적질문은 혼란을 주기때문에 주의해야해요.

아이에게 선택권을 주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주도성이 강한 아이는 어디서든 자신의 입장을 당당하게 말하고 내세울 힘도

발휘할수 있다고 하니 더할 나위없지요.

아이가 어려움에 부딪힐 기회조차 주지 않는 부모가 아니라

아이의 인생에서 고난의 비가 내릴때 그비를 피하는 방법이나

덜 젖게 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

아이가 스스로 할 기회를 주고 늦더라도 기다려주는 것

좋아하는 것을 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해주는 것

작은 성공의 기회를 주어 성취감을 맛보게 해주고 큰성취감의 밑바탕을 만들어주는 것

적절한 기대와 칭찬을 해주는 것

자기조절력을 기르고 연습하는 일이 처음 부터 안되더라도

부모가 도와주고 일상속 습관이 되도록 기다려준다면

아이가 스스로 할수 있게되고 역량이 단단해질 거예요.

아이를 키우면서 느꼈던 것들이 느껴지는 공감이 많이 되는 책이였어요.

서툴러도 늦어도 괜찮다.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시작해볼까요?

조금 더 나은 엄마가 되기 위한 아이와의 소통.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앗, 조심해서 다녀야 해! - 안전하게 통학하는 법 배우기 나도 이제 초등학생 10
임다은 지음, 찌아 그림 / 리틀씨앤톡 / 2021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학년이 들어서면서는 매일 등교를 하고있는데요.

학교는 집에서부터 5-8분정도 걸어가면 있는거리고

아이가 뛰어가면 3분도 안걸리는 금방가는 거리예요.

문제는...

학교는 저희집에서 횡단보도를 한번 건너야 있는데

집은 주택인데 요즘 이근처에 아파트를 짓는 중이라

작년에 학교 안갈때만 해도 그닥 상관이 없었는데

매일가는 학교에 아침아이 등교시간 하교시간에는 큰 트럭이며

중장비 차량이 많이 다녀서 항상 불안해요.

얼마전에는 벽돌담은 트럭이 학교앞 코너를 돌다가

옆으로 벽돌이 우르르 다친 아이는 없었지만 그앞에서 아이하나가

있던바람에 많이 놀래서 진정을 못하더라구요.

집에서도 쿵소리가 날정도로 컸던 소리니

얼마나 놀랐겠어요.

그러고 나니 더 더 걱정이 됩니다.

손들고 다니고 좌우 살피고 아무리얘기해도 불안한 맘이 들거든요.

이책을 통해서 아이가 경각심을 한번 더갖고 주의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리틀 씨앤톡 저학년 교과연계

나도 이제 초등학생 시리즈

10. 앗 조심해서 다녀야해! 편입니다.

교과연게라고 한만큼

1학년 국어 바슬즐 안전한생활에 1,2학기 다나오고

2학년 3학년까지도 교통안전에 관한 이야기로 연계되어있답니다.

동화도 읽고 공부도 되고 연계도서가 좋더라구요.

유치원때부터 단짝 친구 은솔이와 재은이

오늘은 아침부터 둘다 토라져버렸어요.

무슨 일이 있었길래 잔뜩 화가 났을까요?



 


 


학교 가는길 아침에 은솔이와 재은이는

횡단보도에서

먼저가겠다고 차가 선것도 확인안하고 뛰어나가다

아침부터 기분상해있는데 학교지킴이 할아버지께

꾸중도 들어야 했어요.

오늘은 뭐하나 되는게 없는 날인가봐요.

은솔이에게 사과하고 싶었지만 타이밍을 놓치고

은솔이가 먼저 가버려서 재은이는 혼자 집으로 왔어요.

신호등이 있는 횡단보도 건너기방법

1.신호등이 초록불로 바뀌면 자동차가 완전히 섰는지 확인하고 건너요

2.초록 막대가 조금 남았거나 숫자가 몇 초 남지 않았을때는 다음신호를 기다려요.

3.횡단보도를 건널때는 손을 들고 건너요.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에선 자동차가 오지 않을 때 천천히 건너고

건너다가 다시 돌아오면 안되요.

육교나 지하도를 건널때는 계단에서 뛰거나 장난치는 것은 안되요!



 

 


 

 


은솔이가 집에 안왔단 말에 걱정이되서 엄마와 재은이가 찾아나서요.

학교로 가는 길부터

신호등을 확인하지 않고 장난치는 친구

인도라고 앞을 보지않고 핸드폰을 보는 언니오빠들

차가 다니는 길에서 공차기를 하는 친구들

인도를 막은 차때문에 도로로 걸어야 하는 상황

여기저기 위험한 물건이 떨어질수 있는 공사장까지

아이들이 위험한 상황이 너무 많네요.

은솔인 괜찮은 걸까요?




 

 


 

 


은솔이가 어딜갔는지 보이지 않는중에

엠뷸런스가 지나갔어요.

엄마는 앰뷸런스가 지나갈때는 아주 급한일이 있는거니까

무조건 양보해야해 다른차들도 다 양보해 주니까

신호등에도 건너지 말고 다음신호에 가는 거야 라고 알려주셨죠.

근데 맘이 더불안해졌어요. 은솔이 괜찮겠죠?

둘도 없는 단짝에게 서로 토라진 은솔이 재은이

은솔이는 어딜간걸까요? 집에도 안가고 ..

궁굼하시면 책에서 확인해보세요~^^

안전생활을 위해 지킬일!

1.계단에서는 뛰지말고 한칸씩 걸어요

2.에스컬레이터에서는 손잡이를 잡고

3.엘리베이터에 끼지 않도록 조심해요

4.허락된 길만 다니고 처음가는 길은 혼자서 가지 않기로 해요.

이책은 생활에서 아이들이 쉽게 겪을수 있는 이야기라

읽으면서 실감이 난다고 할까요?

실생활동화니 더 이해가 잘된다고 해야할까요?

우얏든 생활에 가까운동화라 더 잘 이해되고

더욱이 하나의 이야기가 끝날때마다 주제에 관련된

안전 부분에 지켜야할사항들을

다시한번 알려주어서 아이들에게 쓱~흡수되어버리는것같아요.

아들네미 말이

"재밌는데 알려줄것도 알려줘서 좋은책 같아요!"

초등학생 시선으로 문제를 보고 방법을 알려주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책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