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사람.
그사람이 마을의 걱정나무를 뿌리째 뽑아버렸다.
학교에서는 찬반 토론이 이어졌고
개인의 땅이고 재산권은 소유주의 마음대로 할수 있는것인데
그걸 집단이기주의가 왜 막느냐
VS
사람의 이익을 얻자고 동물 식물들이 사는곳을 빼앗아야 하느냐
같이 살아야한다.
어른들만의 문제가 아닌 아이들까지도 개발과 보존에대한
이야기에 각자의 생각을 갖고 이야기 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그러던중 상아는 수리부엉이가 천연기념물이라는걸 알고
마을을 지킬 방법을 찾아낸다.
지역 개발 vs 환경 보존
우리동네도 어렸을때부터 재개발이 이뤄진다고 했다가
엎어졌다가를 수십번 결혼하고 아이낳고
엄마랑 같이 살기위해 돌아온동네는
재개발이 한창 진행중이였다.
커다란 아파트들이 즐비하고 세워지고 있고
주택들이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동네.
우리는 서울이라 그렇다해도
대한 민국 곳곳에 드리워진 지역개발과 환경보존에 대한
대립은 흔하게 찾아볼수 있을 만큼 많은곳의 싸움이다.
지역개발을해서 돈을 벌자 편한삶을 살자는 쪽과
환경을 유지시켜 동물들의 살곳을 유지시키고
공기좋은곳에서 사는것이 목표였던 그대로를 유지하자는 쪽.
두가지다 옳은 입장이라 어느쪽도 맞는 주장이다.
환경을 유지하면서 개발을 할수 있는 방법을 찾아
절충안을 마련할수 있다면 좋겠다.
개발이 좋은것만도 보존이 좋은것만도 아니다.
이건 싸우는것이 아니라 이해를 요하는 일이고
동물식물의 살곳에 관한 일이되기도한다.
균형있는 발전에 대한 답은 뭘까..
어른들의 눈높이와 다른 아이들 시각에서도 생각할수있도록
눈높이를 낮춘
'걱정나무가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