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사고력 수학 1 - 놀이로 생각의 힘을 키우는 두매쓰, 예비초등~초2 엄마표 사고력 수학 1
장연희 지음 / 로그인 / 202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엄마표 사고력 수학』

아이가 수학은 잘 하는 편이예요. 아직 어려운게 안나오니까요 ㅎㅎ

2학년이니 뭐 어려운게 있겠어요?

그건 어른생각이고 아이는 덧셈뺄셈이 너무 싫대요.

그나마 덧셈이 더 낫다고 해요.

그러더니 1학기말 곱셈이 나오는걸 보고는

곱셈이 제일 싫다고 바뀌었죠.

이제는 구구단을 거의 다외워서 곱셈이 제일 재밌다고

매번 바뀌긴하나 하기 싫을때는 문제집한장을 몇시간을 풀기도하고

기분좋을때는 오분도 안걸리고 대중이 없네요.

수학을 거부감없이 재밌게 친근하게 다가갈수 있는 방법을

계속 찾고 있었어요.

일상에서 아이와 수학을 친근하게 빠져들게하면서

집중력, 추리력, 창의력, 사고력, 응용력, 소근육 발달을

자연스럽게 키워주는 수학 놀이 활동이 가득한

사고력 수학이라면 아이가 수학에 좀더 빠져들지 않을까 싶어서

선택했답니다.


 

놀이로 생각의 힘을 키우는 엄마표 사고력 수학

이번방학동안 아이와 함께 해보려고 해요.

예비초등부터 초2학년까지의 수학적인 개념과 놀이방법이

다양하게 수록 되어있답니다.

초등저학년때 수학개념이 부실하면 고학년이 되면서 싫어하고 응용문제를

풀이할 수 없게되고 중학교 고등학교가면

수학을 포기하거나 성적이 안나오기도 하니

기초가 중요한 과목이니만큼 아이와 재밌게

기초를 다져주면 좋겠지요?

하루 10분 엄마가 가르쳐주는 초등수학

놀이 수학이라는 형식으로 수학개념과 수식으로 나타내는

논리적인 과정이 포함되어있어요.

문제의 상황이나 조건이 다양하게 바뀌더라도

같은 구조로 되어있다는걸 알아차리고

풀이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책이랍니다.


 

 


수학의 시작은 어디서부터 일까요?

책에서는 수학의 시작이 약속이라고 해요

+표시를 보고 더하고 - 표시를 보고 빼기를 하기로 한 약속

기호들로 이루어진 수학에서 약속은 그만큼 중요해요.

기호를 자기 맘대로 해버리면 혼자서만

틀린답이 나오니까요.

만국공통언어 보디랭귀지를 아이와 맞춰보기를 하라고

문제가 15개가 나와잇어요.

몸짓만 보고 맞추기를 하는거죠.

그리고 기호를 보고 의미와 단어를 연결짓기나

주변에서 본 기호들을 생각해보고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보기도 하고 가족간에 약속 기호를 만드는 시간도

갖으면서 기호를 보면 알수 있게 표현하기도 해보는 거예요.

기호만으로도 아이와 할 거리가 이렇게나 많을 줄은

생각해보지 못했어요.

더군다나 재료하나 안들고요.

연습문제를 통해서 금방 해본것들을 다시금 기억하면서

개념이 바로 잡혀가는지 확인해보는거예요.

근데...수학인데 아이가 수학책이라는걸 인지 안해요.

수학책이라고 써있는데

이상한 재밌는 책이네~그러면서 계속해요.


 

물건의 개수를 세야하는데 개수가 너무 많으면

1-9까지 백번이고 천번이고 세야하나요?

이번내용은 자리수예요.

묶기도 하고 자리를 옮기기도 하면서 수를 정리하는 방법이죠.

돌맹이를 하나씩세다가

개수가 점점 많아지니까 묶어서 세기로 해결했어요.

묶어센것을 표기하려고 보니 10마리씩 묶은 수와 1마리짜리의 수로

나뉘어서 표시하게되었고

10개씩 10개가 나오면 백이라고 한묶음으로 만들어

세면서 편하다는 걸 알게되는거예요.

연습문제를 통해서 다양한 수를 만들어보고

자릿수를 익히는 과정이

재밌다는걸 알도록 이끌어주는거예요.

부분부분 tip 이 있어서 아이에게 알려주면 좋은 방법이나

함께할때 필요한 부분에 대한 이야기들이 꼼꼼하게 적혀있어서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연산부분도 빠질 수 없겠죠?

어떤이유로 무언가 더해지거나 빼지면서 연산을 배우는것이

아이에게 연산이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유용한 방법이라는 걸 알게 해준다네요

셀로판지에 불을 비춰서 초록 빨강 파랑

각각의 색을 보여주고 두가지를 섞어서 만든 색을 보여주고

이 실험으로 무엇을 더해서 만들어지는 것이 연산이라는 것이라는걸

이해하는 바탕을 만들어 주는 거예요.

과학실험과 수학개념이 합쳐진 거죠. 아이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겠죠?

동그라미와 네모가 만나 여행하는 이야기는

제가 봐도 재밌어요. 스토리텔링 수학이라고 하면 될까요?

동그라미가 여행가다가 네모를 만나고

동그라미는 어디든 굴러다닐수 있다는 걸 부러워하는 네모를 보고

지나치지 못하고 네모를 업어서 수레모양으로 변신~

세모를 만나서 바다를 건너는 방법을 생각해내요.

그건 바로 배를 만드는거죠.

음식 사물 등 일상생활에 충분히 만날수 있는 물건중에서

하나를 더하거나 빼거나 하면서

연산의 개념도 익히고 그걸통해 아이는 사물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이 생기는거예요.

이래서 사고력 수학이라고 했나봐요.

이책의 무한매력이 자꾸 자꾸 샘솟아요~~!!

아이와 수학 두뇌를 만들고 일상에서 수학을 접하게 해주고

집에서 쉽게 만나는 물건들로

재활용해서 교구를 만들어 놀기도 하고

놀고 수학적으로 생각하고

아이와 함께하는 수학이 즐겁게 만들어주는 신기한

마법같은 책

하루 10분! 아이의 사고력을 키워주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두근두근 역사 시리즈
올드스테어즈 편집부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올드스테어즈 이번에도 일쳤네요 ㅎㅎ

이 출판사를 안지는 얼마 안되었는데

아이가 좋아하는 출판사로 기억을 하게 되었어요.

이출판사책이 엄마 다 재밌있어요!!

이렇게 말하는 아들네미에게

이번에도 재밌는 만화책을 선물해주었는데요.

이번책은 너무나도 익숙한~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이예요.

이 노래는 너무나 유명하잖아요. 유치원다니면서

7살때 어찌나 불러대던지 귀에 딱지가 앉을 뻔했어요.

그래도 그때 줄줄 외워둔 덕에

아는 위인이 좀 생겨서 위인전에 관심갖고 읽기 시작했어요.

그런데..위인전이 저학년위인전을 읽어도

그닥 재미가 없더라구요.

아이 읽으면서 같이 읽었는데도

그림있고 글밥적은 ㅋㅋ 그럼에도 재미가 없으니

안읽게 되고 우리집서 퇴출되었어요.

그리고 다시 위인에 관심을 갖게되는 시기가 되었는지

궁굼해 하던 찰나 100명의 위인들 노래를

흥얼거리고 부르기 시작해서 딱 이다 싶은 이책을

디밀었더니 그자리에서 집중~@.@

그럼요 그럼요! 만화잖아요~~


 

재미있는 그림으로 호기심이 생겨요

무슨그림이지? 어떤 위인일까?무슨일을 한거지?

만화로 되어있는 백명의 위인들을

시기별로 배경지식을 알려주는 것도 이책이 가진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위인이 살던 시대를 이해하면 위인이 어떤 일을 했는지

아는데 배경지식으로 도음이 될거예요.

그 시대에 있었던 일과 함께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을

시기별 도입부에 있는것도 맘에 드는데

이또한 재미있는 그림이라는것

설명은 간결하고 꼭필요한 내용은 담아있어요.

시간의 순서대로 배우면 역사의 기초잡히는데 좋겠죠?


모든 역사의 처음은 항상 단군이죠.

환웅과 웅녀이야기도 빼놓지 않고요.

단군이라는 소개와 그림 표현이 재밌어요.

인물키워드로는 고조선건국,홍익인간의 뜻, 출생의 비밀

포용력 ,통솔력 5점 만점이네요.

키워드는 꼭알아두면 좋을듯해요.

각위인마다 있는 키워드는 꼭 알아두고

별로 표기한 것도 한눈에 똭! 들어오니 얼마나 좋아용~~

하늘의 임금 환인의 아들

환웅은 인간세상에서 살고 싶어했고

환웅이 세상을 다스리는데 유용한 세개의 물건

청동방울,청동검,청동거울 과 세명의 특별한 능력의 신하

풍백 우사 운사를 거느리고

인간세상의 지도자가 되었어요.

환웅은 사람이 되고싶어한 곰과 호랑이에게

방법을 알려주었고 사람이된 곰과결혼하여 낳은 아이가

단군이예요.단군은 홍익인간의 니념으로 나라를

1500년동안 나라를 다스렸어요.

위인을 설명하는 내용에는 어휘력이 향상되도록

한자어가 계속 나와요.

단어풀이까지 같이나오니 어휘력이 쑥쑥!



아이가 좋아하는 화약을 만든 최무선

키워드 화약개발 , 화포개발 , 진포대첩 승리

탐구력 집중력 별표5개!

화약을 개발해서 왜구를 물리치려고 계획하고

열심히 만들었었죠. 덕분에 전쟁에서 쉽게 이길 수 있게 되었답니다.

조선을 세운 태조 이방원

최영장군과 함께 외적을 맞서 싸우던 고려의 장군이였지만

왕의 명령을 어기고 최영을 죽이고

부패한 권력을 모두 제거 하고 왕이 되어서

바른 나라를 세우는데 노력했어요.


이순신장군은 아이의 최애 위인이랍니다.

대쪽같은 성격으로 직장생활은

너무 힘들었지요. 거북선을 만들고 전쟁을 준비하고

전쟁에 나갈때마다 승리를 했고요.

선조는 그런이순신이 눈에 가시처럼 여겨져

죽이려고까지 했어요.

데려다가 고문도 시키고, 그래서 이순신은

건강이 나빠지고 12척을 가지고 일본에 맞서

완벽한 승리로 이끌고 돌아가셨어요.

"나의 죽음을 적에게 알리지 마라."

100명을 노래로 불렀을때는 짧은 한줄 가사였다면

만화로 만나는 백명의 위인들의 업적을

좀더 상세히 만날수 있으니 너무나 좋더라구요.

위인들의 업적이 술술~~입에서 나옵니다.

읽고 또읽는 책이 되었고요.

5-2학기에 짧게 배우는 한국사의 시간은

아이들이 이해하기에 적은 시간같아요.

지속적으로 한국사를 노출시켜서 아이에게 암기가 아닌

이해를 시킨다면 기억에 오래 남겠지요.

각시대의 특성과 함께하는 백명의 위인으로

역사에 한걸음 다가서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재미난 그림도 선사시대부터 대한민국에 이르기까지

인물로 배우는 역사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강력추천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복순과 김참치 내친구 작은거인 64
홍종의 지음, 이예숙 그림 / 국민서관 / 202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국민서관의 내친구 작은 거인 64번째

전복순과 김참치

제목만 들어도 너무 재밌을것 같지 않나요?

이름이 복순이랑 참치라니

설마 진짜 주인공이름을 그리 지었을까요?

귀여운 어린아이들 이름인데

놀림받으면 어쩌려고~ 이름처럼 전복과 참치캔을 들고

서있는 저 아이들의 이야기 같이 볼까요?


 

이름은 고태이 전복을 좋아하는 아이로 보길도에

이준서라는 김과참치를 좋아하는 김참치는 목포에 실제로 살고있대요.

작가님이 이아이들을 보고 동화로 옮겨 놓으셨다고

하시더라구요.

보길도에서 실제로 만난 아이들이

반짝반짝 빛이났나봐요.

이책을 읽는동안 태이의 에너지가 느껴졌거든요.

전복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보길도를 누구보다 사랑하는 마음까지도요

태이 엄마는 서울에서 보길도에 놀러왔다가

아빠를 만나 결혼하고 보길도에서

전복양식을 하면서 살고있어요.

외할아버지는 태이를 도시로 데려가 살고 싶어하세요.

이번엔 보길도까지 차를 끌고 오셔서는

꼭 데려가겠다고 하시네요.

태이랑 부모님은 보길도가 좋은데도 말이죠.

할아버지는 전복을 싫어 하신대요.

전복을 키우느라 죽어라 일만 하는 엄마 생각이나서

절대로 안드시겠대요.

할아버지도 엄마를 사랑하시는 표현이 서툴러그렇치

딸 고생하는게 맘에 쓰이시는건데 말이죠.

다정한 말한마디가 이렇게 어렵네요.

우리네 부모님들은 그랬던 세대이가봐요.

사랑한다 고생하는게 안쓰러워그런다 말한마디가

쑥스러워 소리버럭지르고 ~

 


태이는 전복을 너무 좋아하고 잘 먹어요.

동네에서 전복 감별사라고 부를만큼요.

어린아이가 썰지도 않은 전복을 한입베어물고

맛난다는 표현하는게 상상이 가더라구요.

푸른바다에서 갈매기와 친구가 되서 놀기도 하고

울퉁불퉁한 전복이 예쁜 무지개를 품고 있어서

예쁘다는 바다같은 태이가

맑은 바닷빛을 닮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여느해보다 전복 양식이 잘되서

전복값이 폭락하고

마을사람들이 전복홍보를 하기로 결정하고

태이랑 엄마랑 전복 소비 촉진 대회에 참여해요.


회의를 하던중에 배가고파진 태이는 전복을 꺼내 먹었고

멋쟁이 아줌마가 신기하게 보고는

태이가 전복을 누가 썰어먹어요?라고 하는 말을

광고로 사용하기로 했어요. 모델은 당연히 태이죠~

아마도 코로나 영향도 지금의 폭염도

바다와 농가에서는 힘든 나날이지 않을까 싶네요.

테이가 있는 양식장도 더운 날씨에 피해를 입진 않았는지

전복을 좋아해 별명이 전복순이고

김과참치를 좋아해 김참치가 별명인 두친구가

보길도와 도시에서 오가며

만날때 마다 싸우는 우정을 쌓아가며

섬에서 사는 태이의 싱그러운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답니다.

태이가 오라고 써놨던데..가서 아는체 막해도 될까요??ㅎㅎ

언젠가 보길도에 가서 태이와 만나보고싶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안녕? 나는 멋진 플랑크톤이야! - 가장 작은 존재가 해내는 위대한 일, 자연에서 배우는 생각 동화 팜파스 저학년 책 놀이터 1
박하연 지음, 박선하 그림 / 팜파스 / 202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쪼끄맣다고 얕보지 마!'

귀여운 아이의 말인가봐요.

작지만 제역할을 톡톡히 하는 없어서는 안될

플랑크톤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다솜이는 학교에서 바다에 사는 생물 이야기를 나눠요.

아이들이 저마다 바다에 사는 동물을 말해요.

오징어 조개 연어 꽃게 상어

다른친구들이 다 말하는 통에

다솜이는 말하고 싶은걸 망설이다가

"플랑크톤이요."라고 작게 말했어요.

아이들은 플랑크톤이 뭔지 몰라서 선생님이 설명해주셨어요.

"물속에 떠다니며 사는 작은 생물로 스스로 헤엄칠 능력이 없고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작아요."

생생한 바다속 세상을 알아보기 위한 연극을 하자고 하셨어요.

각자 맡고 싶은 생물을 얘기하라고 했는데

역시나 망설이는사이 친구들이 하고싶은걸 선택했어요.


중간에 이렇게 이야기 해주는것들이 있더라구요.

생산자와 소비자를 이야기 해주는 거예요.

생산자와 1차 소비자 2차소비자 3차소비자

먹이로 이루어진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는 것을 알려주죠.

생산자인 식물이 있어야 동물도 살수 있는거예요.

이걸 보더니 먹이사슬이네요~~

동물 곤충 관심 많은지라 여러책에서 봤던것같아요.

바다에서도 먹이 사슬은 존재해요.

생산자가 물에 둥둥떠다니는 플랑크톤이거든요.

땅위에서의 식물처럼 바다에서의 생산자

플랑크톤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시겠죠?


너무 작은 존재인 플랑크톤이 되는게 너무 싫었는데

어쩔수 없이 플랑크톤을 하게 되었어요.

다른아이들처럼 큰걸 못했다고 울상을 짓고

집을 돌아오는 길에 할아버지를 만났어요.

할아버지는 세상 중요한 플랑크톤을 맡은거냐고

플랑크톤은 주인공이라고 말씀하셨죠.


 


플랑크톤 덕에 호수도 살고 강도살고 바다도 살고 있다고

땅에 사는 우리도 살 수 있는 거래요.

작아도 아주 큰 역할을 해내는 존재들이 바로 플랑크톤이라고

플랑크톤은 스스로 보호할 힘이 없어서

눈에 띄지 않을 만큼 작은 형태로 살아가지만

살아가는데 필요한 산소를 만들어 내고

바다의 환경을 지탱해 주기 때문에 플랑크톤은 작지만

크나큰 일을 하는 거예요.

다솜이가 플랑크톤이 하는 일을 할아버지에게 설명듣고

스스로 작지만 소중한 커다란 존재감을 뽐내는 플랑크톤을

친구들에게 설명을 해주어요.

바다를 생물이 살 수 있는 곳으로 만드는

플랑크톤에 대해서요.

잘 보이지 않는 곳에서 화려하지 않고 크지 않다고 해도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예요.

얼마든지 중요한 존재가 될수 있다는걸

스스로 느끼게 되는 동화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숙제 안 하고 놀면 안 돼? 나도 이제 초등학생 12
이현주 지음, 윤만기 그림 / 리틀씨앤톡 / 202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숙제하기 좋아하는 초등학생이 있을까요?

숙제는 왜그렇게 맨날 내주고 하기싫고 그랬을까요?

고학년으로 올라가면 갈수록 점점 숙제도 산더미같고

학교숙제에 학원숙제에

숙제는 정말 싫을거예요. ㅎㅎ 숙제는 왜!!!!! 있는건지

숙제를 안하고 놀면 안되는지

몇번씩 생각해봤을것 같은데요.

이책에서 답을 찾을 수 있을것 같네요.

저학년이면 더욱 더 많이 공감할 듯한 이야기

'숙제 안 하고 놀면 안 돼?

아이고~~저집에도 우리집 애같은 아이가

하나있네요. 엄마들 대사는 다 같나봐요.

"텔레비전으로 들어가겠다!"

오늘도 모아는 텔레비전에 좋아하는 언니들 보느라

숙제를 뒷전으로 하다가 엄마의 잔소리 폭탄을 듣네요~

방에들어간 모아는 숙제가 너무 하기 싫어요~~!!

일기세줄, 독서감상문한줄, 수학숙제는 대충~

모아의 숙제를 보시곤

선생님이 부족해도 틀려도 혼자힘으로 하는게 중요하다고

말씀하셨거든요.

그날밤 모아는 달님에게 소원을 빌어요~

내일이 오지 않게 해달라고요~ㅎㅎ

이 소원이 이뤄질까요?


 


두줄 일기를 쓴채 잠이 들었다가 학교가기 싫어서

아프다고 했는데 병원을 간대요~

일이 잘못되는것 같아서 괜찮다고 하고 학교에 가요.

일기를 안가져왔다고 숙제검사를 넘어갔는데

한누리가 눈치채고는

"숙제 안 해서 일기장 일부러 놓고 온 거잖아.

숙제 왜 해야 하는지 모르겠지? 귀찮은 걸 선생님은 왜 자꾸

시키는지 이해도 안 되고."

그러더니 친구니까 도와주고싶다면서

숙제를 대신 해주겠다고 해요! 우와!! 한누리 이런

천사같은 친구!!!!!!!

아이가 읽더니 이런친구 있으면 너무 좋겠다고

그런데 내머리 속에는 안들어와서 그럼 안되는거라고

우와. 언제 이런 철든 생각을 할줄 알게된거지??

 


숙제를 대신 해준다고 하니 집에와서도

시간이 넘쳐나요

게임도 텔레비전도 보고 피아노 치고 놀 수도 있고

역시 숙제는 없어져야 맞나봐요. 시간이 이렇게 여유로울 수가 있나요~~

나홀로 숙제 없는 세상에서 자유를 누리며 살던 어느날

가족에 대한 발표를 하는 날 모아는 발표를 할 수가 없었어요.

누리꺼와 똑같았거든요. 수학익힘 숙제에는 0점이 적혀있었어요.

누리가 해준 숙제 때문에 진땀을 뺀적도 많고

요즘은 골탕을 먹이려고 하는것같아요.

오랫만에 숙제를 하고 싶어져서 알림장을 보니

좋아하는 사람을 그리고 소개글쓰기.

모아가 가장 좋아하는 가수 올리비아언니가 한말이 생각이 났어요

"하기 싫은 일이라도 꼭 해야 하는 거라면 즐 겁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해요.

그 일을 왜 해야 하는징 나에게 어떤 도움이 도는지 생각해 보는 것도 도움이 돼요.

그리고 어짜피 해야 하는 일이라면 빨리 해치워 버리는 편이예요.

하기 싫은 일이라도 해내고 나면 성취감이 생겨서 뿌듯하거든요.

그러다 보면 어느새 그 일이 마냥 싫지만은 않은 마법같은 일이 일어나기도 한답니다."


 

누리가 숙제 물어볼게 있다고 엄마와 왔는데

모아는 지레 찔려서 훌쩍이며 그간 누리가 모아의 숙제를 해왔다고

고백해요. 엄마는 너무 기막혀했고

그 순간 누리가 할말 있다고 하면서 말을 이어나갔어요.

"엄마 아빠가 숙제를 대신 해주셨었고

그림그리기, 글쓰기, 일기쓰기 척척 이였다가

학교에만 가면 아무것도 제대로 되는게 없었어.

숙제를 스스로 하지 않았기 때문에라는 걸 알고나서

부족하고 어려워도 혼자 숙제를 하기 시작했고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해내려고 노력했어."

일기를 쓰고 정리하면서 반성하고 다짐도하고

독서감상문은 쓰면서 책을 오래 기억하게 되었고

체험학습 보고서는 특별한 경험을 내 것으로 만들었고

그것들을 적으면서 누리만의 추억 저장고가 되었다는 걸 알게 되었다고요.

숙제는 복습할 수 있게 내 주시는 거고

일기나 독서 감상문같은 글쓰기는 생각을 글로 옮겨적는 법을 연습하는거예요.

숙제는 지루하고 귀찮게 느껴질수 있지만 스스로 해내는 과정에서

성취감과 책임감 시간관리등을 배우고 익힐수 있어요.

숙제를 잘하려면 많은날은 순서를 정해서

타임머를 이용해 끝나는 시간을 정해놓고 미루지 말고 바로 시작하는게

하기 싫은 숙제를 해내는 방법이예요.

아이가 읽으면서 숙제를 안하는 것에 대한 동질감으로 시작해서

숙제를 해야하는 이유도 알고

누리의 깨달음을 통해 어떻게 해야하는지

확실하게 깨닫게 해주는 책이예요.

숙제를 안하고 놀면 안 돼?라는 질문을

받을때 그냥 조용히 건네주면

제목만 보고 언능 읽다 스스로 깨닫게 해줄거예요.

더이상 좋은 답이 있나요? ㅎㅎ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