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꽤 귀여우니까 - 조금 서툴러도 괜찮아
메리버스스튜디오 지음 / 하움출판사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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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나를 조용히 안아주는 쓰담쓰담 쓰담책

그냥 그림과 함께 씌인 문구가 위로를 건네는 느낌이 드는 책이다.

아직도 귀여운것들이 눈에 들어오는 40대 아줌마가

회사를 다니다 문득, 집안 일하다가 문득, 누군가를 만나다가 문득

그렇게 문득문득 뭔가 허전함이 밀려 올 때라든지,

누군가의 위로가 필요하다 생각될때 필요한

그런 셀프 위로를 하게 만들어주는

나에게 괜찮다 잘하고 있다 건네는 그런 말 한마디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꽤 귀여운 고양이들의 그림과 힐링을 건네는 위로의 문구가

오늘도 수고했어 라는 스스로의 위로가 필요할때 정말 딱이지 않나 싶다.

살다보니 스스로 위로하는걸 해본적이 잘 없는듯하다.

그런걸 배운적도 없고 뭔가 어색하기도하고

그래서 이 책을 보면서 정말 괜찮은가?

그래도 되는건가? 눈물도 내 마음이 하는소리고

나도 조금씩 계속 성장하고 있고

잘 안되더라도 괜찮은 거라고 친구가 하듯 읽혀지는 말들이

점점 따뜻하게 스며들게 되었달까?



귀여운 고양이들의 일상이 담긴 모습에 내가 비춰지는 부분이 있고

그런 모습들이 쌓여 내가 된다는 말이나

안 괜찮을때도 있는거고 그럴땐 좀 쉬어가도 된다고

하는 말들이 코끝 찡하게 하는 마음이 된다.

6학년 초딩 아들이 그림이 동글동글해서 예쁘다더니

어느순간 자기 책상 문제집 사이에 놓고는

다 읽고 나서도 아무 때나 들쳐보는 책이 되었다.

어렵지도 않은데다 귀여운 그림은 누가보아도

힐링이 되는 책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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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첫걸음 - 주식보다 똑똑한 투자의 정답
조진우.김성천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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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올해는 코스피가 올라서 주식하기 좋은장이다 하는 이야기를 경제뉴스가 아니여도

이곳 저곳에서 계속 들려온다. 이재명 대통령이 주식시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주식은 어렵기도 하고 겁이나기도하고 언젠가 뭣도 모르고 주변에서 사라해서 사고

언제 내릴까 걱정이되서 전전 긍긍했던 일이 있었고 그걸 팔고나니 어찌나 맘이 가볍던지

그 이후로 주식을 한적이 없었는데 지금은 주식을 안하면 바보라고 할정도라니

주식에 관심은 가져야겠고 마음은 불편할것같아 대체 어떻게 해야하는가 고민하는 시점인데

그런 이유라면 좀 부담이 덜되는 etf를 찾아봐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주식은 들었는데 etf 영어라 생소하고 대체 뭐냐싶고 하는 찰나 책을 통해 만나게 되었다.

읽으면서 느낀것이지만 이책은 나같은 왕초보에게는 어려운것같다.

두번째정도?의 책으로 만나면 더 좋을듯 싶다.

기본적인 부분부터 가르쳐주기는 하지만 어쩜 처음 보는 내용의

이야기들이 가득한 책이라 그렇게 느꼈는지도 모르겠다.



기본기 실전지식 국장 투자에 대한 기본 심화법과 국내 상장 해외투자법 기본 심화법등

기본 심화를 나누어 가르쳐줌으로서 좀더 깊이있게 배울수 있도록 했다.

타이밍, 성향, 절세계좌등 자기에 맞는 투자법으로 골라 보면

좋을듯한 다양한 투자법과 로드맵까지 담겨있다.

etf에 대한 이책에서 읽은 내용을 토대로 이해한만큼을 설명하자면

변동성을 가지고 있으면서 펀드보다 적은 규제로 자유롭게 할 수 있기때문에

개인투자자들이 많이 하고있으면서

낮은수수료, 편리한 매매방식으로 계속 성장할수있는 전망을 가지고 있기에

상장지수집합투자기구인 etf를 하는것이 좋다는것이다.



미국과 우리나라의 etf가 가진 차이점, 거래방법, 선물

자산사에 따라서 다르다는것도 처음 알게되었다. 그리고 좋은 etf 선별법과 위험성도

동반함을 설명해주어서 개인의 선택을 할수있게 하는 부분이 있다.

절세에 관한 etf는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 대한 것들을 이야기 한다.

초보에서 중급정도로 etf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하루 10분으로 만드는 30년 부의 방정식'에 속할 수 있는 사람이 되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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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력을 키우는 고전소설 1 - 빅데이터 시대에 10대가 꼭 읽어야 할 온고지신 시리즈
김만중 외 지음 / 주니어미래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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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미래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문해력이 중요시 되는 시대. 그럼에도 문해력의 수준이 낮아지는 요즘 아이들.

그 답은 책에 있고 그 안에서도 고전에 있다고 한다.

고전은 읽기 쉽지않고 어렵다 생각하는 턱에 아이들에게 문턱을 넘기란 쉽지 않다.

이책은 콘텐츠력을 키우는 고전소설로 국어 교과서 수록작품으로 골라

공방전, 구운몽, 사씨남정기, 국선생전, 국순전, 금오신호, 토끼전을 담아 두었다.

아무래도 교과서에서 배우는 것보다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어 좋지 않을까?

한권에 여러권을 담았으니 내용이 너무 축약된건 아닐까 했는데 우려였다.

중요한 부분을 담고 있거나 중요하지 않은 부분은 짧게 정리되어

핵심적인 내용을 알아가는 데 문제가 없다.

고전자체는 선조들의 모습이 담겨있고, 그 안에서 그시대의 삶과 생각을

엿볼수 있기에 뜻깊다.



이책에서는 책내용과, 저자소개, 주제, 작품해설, 줄거리, 독서토론,

같이 읽어볼 작품을 소개하는데 이야기 끝에 나오면서

정리를 해주는 느낌이라 작품에 더 자세히 알게 되기도하고,

고전이다 보니 어려운 단어들이 많은데 단어 해설을 두어

내용을 가늠해서 보기도하고 어휘를 익히는데 더할나위 없어보인다.

금오신화를 특히 재밌게 봤는데 아들은 어려운 내용은 다빼고

그나마 토끼전이 재밌다며 어려운 말이 많다고 왜 이렇게 어렵게 썼냐 한다.

고전에 대한 깊은 이해력과

10대라고 해서 초등학생부터는 아니고 고전인 관계로

어느정도의 이해력과 어휘력을 가진 중고등생에게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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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작아서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 2 - 침투와 공략, 세균과 바이러스의 하루 공부는 크크
올드스테어즈 편집부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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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올드스테어즈에서 발간하는 신기한 책들이 많은데요

'이번에 나온 신간 너무 작아서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 2'

1권도 재밌게 봐서 이번에 나왔다는 소식듣고 아이가 1부터 다시보더라구요.

어디에도 있는데 눈에 잘 보이지 않는것! 이러면 공기라고 할듯하지만

이책에서 말하는건 세균과 바이러스예요.

효모균,고조균, 장에 사는 균둥 생각하지 못하고 살았던 균들에 대한 이야기로

나쁜 균들도 많지만 그것은 일부! 유익한 균이 얼마나 많은지 다양한 곳에서

세균들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알게되는 책이였어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세상 그세상 속에서 어떤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아이들이 좋아하는 학습만화를 통해 빠져들게 하는 책이예요.

세균이 귀엽다고 자기 취향이라고 하는 아들넴. ㅋㅋ

빵 막걸리 맥주 등 효모가 부풀게 하는건 많이 접했는데도 그게 세균이란

인지는 안했었나봐요. 그냥 이스트! 라고 알고 효모라고 알았다고.

장마다 세균의 입담이나 사람과 하는 대화창도 있고, 세포와 세균의 다른점을 설명하면서

세포를 자세하게 그려 세포에 대한 지식과 성징까지도 익힐 수 있어요.

그리고 세균에 대한 정보도 알수있죠. 모양이나 성질을 알려주는데

특히 알균? 이라는것이 신기했어요. 모양이 다양하게 변하는 것에 따라서

이름이 다르게 불려지더라구요.

세포벽, 세포질, 세포질막, 협막, 섬모, 편모등 과학시간에 이렇게 배웠었나?

싶은데 그때배웠던게 이런것들이 있다! 하고 사진과 같이 배우고 넘어갔다면

여기선 그림으로 대화로 설명으로 이게 뭘하는 용도인지 왜 있는지

설명을 해주다보니 훨씬 이해가 빠른것같아요.

아이들에게 과학책보다 더 재미있고 이해가 잘되는

과학책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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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네 가게 2 상상 고래 26
정유소영 지음, 모예진 그림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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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아무네 가게 1을 읽고 후편이 나왔으면 재밌겠다며 아이가 챙겨놨던 책이예요.

대부분 읽고나면 근처 도서관이나 주변에 기부하는데

이책은 안된다고 갖고 있겠다고 했었거든요. 그랬던 책이 2가 나왔으니 아이가 반가워하며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전편보다 짧다고 아쉬워하네요.

3편에서 만나자는 말이 있어서 그나마 위안이 된다나요?

한참 전에 읽었던 책인데 아무네 가게에서는 전천당 처럼 물건을 팔고

그물건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가요. 기본적인 구조는 이런식구성이

요즘 많이 유행하는 듯해요. 아무네 가게에서는 아무개와 아무짝 그리고 아무어르신

세사람이 주인공이예요. '아무'라는 말이 돌림자냐고 ㅎㅎ 아이가 재밌어했어요. 요런 코드가 잘 맞는 모양입니다.



총6개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거절 잘 못하는 아이의 성장기, 우정에 관한 고민,

돈 많은 집을 부러워하는 아이, 아빠의 정직을 걱정하는 아이, 병 든 나무와 관심이 필요한

두사람의 협력이야기, 말썽장이 아이의 성장기로

아이들이 겪을 수 있는 일상속 이야기들을 담아 현실감을 높이면서도 판타지를 적절히 잘 녹여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어 냈어요.



아무네 가게는 필요로 하는 뭔가가 있는 사람에게만 보이는 가게로 이가게의 특징은 사간사람은 다음 사람을 위한 물건을 만들어 내야 한다는것이죠.

그렇지만 걱정은 노노~! 지금 고민이 해결되면 저절로 만들어 지는 시스템이라

딱히 걱정은 안해도 되는것 같아요.

아이는 공부안해도 머리속에 다들어오는 그런것이 있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오랫만에 읽는 아이들 동화는 어른들 책하고 다른 힐링점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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