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트럼프와 이재명의 ESG 전쟁
김태한 지음 / 세이코리아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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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ESG는 한물간 유물일까?

최근 몇년간 뜨겁게 몰아지던 ESG에 대한 관심이 차갑게 식고 있다. 트럼프의 재등장과 함께 이제는 'ESG 종말론'까지 나오고 있다.

기업들이 ESG에서 돌아섰다는 뉴스도 심심치 않게 들린다. 월마트, 아마존, 메타 등 앞장서 ESG를 외치던 글로벌 기업들이 DEI정책을 폐기했다. 시티은행,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등 넷제로 이니셔티브 탈퇴를 선언하는 금융기관도 잇따르고 있다.

📍ESG 경영이란?

기업이 돈만 벌지 말고 '환경•사회•지배구조' 까지 신경써야 살아남는다는 현대의 '착한 경영'을 말한다.

1️⃣E : 환경 →탄소, 친환경, 재생에너지
2️⃣S : 사회 →직원, 소비자, 안전, 인권
3️⃣G : 지배구조 →이사회, 투명성, 오너 리스크

이 책은 ESG를 '착한 경영'이 아니라 국가와 기업의 생존 전략으로 재정의한다. 특히 트럼프 2.0 시대, 미•중 패권 경쟁, AI 혁명, 이재명 정부의 정책이라는 네 가지 흐름 속에서 ESG가 어떻게 전략적 무기가 되는지를 설명한다.

📍"ESG는 착한 기업 만들기가 아니라 국가 경쟁력과 기업 생존을 위한 전략 무기다."

기존 ESG 책들이 '좋은 기업이 살아남는다'는 윤리적 접근을 했다면, 이 책은 ESG를 도덕의 영역에서 완전히 끌어내려 정치•경제•패권 경쟁의 도구로 해석한다.

📍이 책의 주요 내용이다.

1️⃣ESG 종말론은 착시
2️⃣ESG의 본질은 '착함'이 아니라 '수익'
3️⃣AI 시대 = 에너지 + ESG 시대
4️⃣한국 기업 생존 전략: AI + ESG 트윈 전환
5️⃣이재명 정부 정책 활용

저자는 ESG는 사라지는 유행이 아니라 "기업 생존 조건"이라 앞으로는 ESG 잘하는 기업이 리스크가 낮고, 투자금도 몰릴 가능성이 크고 따라서 장기 상승이 가능하기에 ESG를 눈여겨보라고 주장한다.

다만 정부 정책 관련 주장은 특정 정부 정책이 실제로 얼마나 실행될지에 따라 책의 전략 현실성도 달라질 수 있다는 한계와 ESG를 지나치게 전략 도구로만 보는 시각은 환경•사회 가치 자체를 과소평가할 위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최고의 ESG전문가가 ESG를 가장 현실적으로 해석한 이 책을 ESG 담당자, C레벨, 기관, 금융, 투자자에게 추천드린다.

📍AI와 ESG의 트윈 트랜스포메이션 시대를 준비하는 모든 리더를 위한 필독서!!

이 글은 세이코리아에서 도서 협찬받았지만 지극히 주관적 의견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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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약차 꽃차 핸드북 - 자연이 건네는 따스한 위로
곽준수.성환길 지음 / 린(LINN)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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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처럼 보이던 들풀들이 사실은 오랜 세월 사람들의 건강을 지켜온 약초였다면?

이 책은 우리 산과 들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자생 약초 약 40여 종을 소개하고, 이를 약차•꽃차로 만드는 방법과 채취•건조•보관•복용 비법을 정리한 실용 안내서이다.

또한 차 한 잔이 단순한 음료가 아니라 마음을 정돈하는 의식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삶의 속도를 늦추는 철학서의 기능도 있다.

결론적으로 이 책은 약초 도감 + 차 만들기 실용서 + 자연 치유 에세이 성격을 함께 가진 책이다.

🍵 차 한 잔의 의미
저자는 약초차는 단순한 건강 음료가 아니라
자연의 리듬을 받아들이고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생활 방책이라고 설명한다.

🍵 차를 만드는 과정 자체가 치유
채취 시기를 기다리고, 말리고, 덖고, 우려내는 과정은 빠른 결과만을 추구하는 현대인의 삶과는 정반대의 시간 흐름이다.

읽고 나면 값비싼 건강식품보다 계절에 맞는 자연의 식물을 이용하는 것이 더 근본적인 건강법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실제 활용을 위해서는 정확한 식별과 안전성에 대한 추가 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

📍우리 산야 약초 구별부터 차 한 잔까지!!
📍채취 방법 및 가공법 상세 수록!!

자연이 건네는 따스한 위로가 필요한 독자에게 추천드린다.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출판린에서 도서 협찬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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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어깨통증과 이별합니다 - 정확한 진단과 혁신적 치료로 완성하는 어깨통증 솔루션
이영석 지음 / 피톤치드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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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이면 어깨가 뻐근하지 않으세요?
무거운 걸 든 적도 없는데, 하루가 끝나면 돌덩이를 얹은 것처럼..

오래전부터 우리는 보이는 짐 뿐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짐까지 어깨에 올려왔다. 가족의 기대, 직장의 책임, 스스로에게 건 약속 등등

어깨는 원래 팔을 들어 올리고 세상을 향해 손을 뻗게 하는 자리인데, 우리는 어깨에 너무 많은 것을 얹어 나이들면 아픈 것도 당연시 받아들인다.

우리들의 어깨는 그동안 정말 많은 일을 해왔고 이제는 우리가 그 어깨를 돌볼 차례다. 인생의 무게는 여전히 무겁겠지만, 적어도 그것을 견디는 어깨만큼은 건강하고 든든하게 지켜주자.

이 책은 어깨 통증을 단순한 근육•관절 문제로 보지 않고 해부학•생활습관•스트레스•자세• 심리까지 연결해 설명하는 통합적인 어깨 건강 가이드다.

저자는 어깨를 '가장 자유롭지만 가장 불안정한 관절'로 규정하며, 현대인의 스마트폰 사용, 잘못된 자세, 한쪽 어깨 사용 습관 등이 만성 통증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한다.

📍책의 핵심 메시지다.

1️⃣어깨 통증은 나이듦에 기인하는 것이 아님
2️⃣자세와 생활 습관이 통증의 가장 큰 원인
3️⃣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일부에 불과
4️⃣조기 치료와 재활이 치료 결과를 좌우
5️⃣브리즈망 치료 방법

이 책은 단순한 의학 안내서라기보다 삶의 습관을 돌아보게 만드는 생활 건강서에 가깝다.

저자는 자세와 생활 습관을 강조한다. 스마트폰을 보는 각도에 따라 목과 어깨에 수십 kg의 부담이 생긴다는 설명은 단순히 병원 치료가 아니라 평소 생활이 치료의 핵심이라는 메시지를 분명하게 전한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어깨 통증이 심해지면 수술부터 떠올리지만, 이 책은 시기별 치료 전략을 제시하면서 불필요한 불안을 줄여준다.

📍"왜 저는 병원에 가도 낫지 않을까요?"

"병원이 모든 해결책이 아닙니다. 평소에 꾸준히 스트레칭과 운동,바른 자세 통해 견갑골을 안정화하고 근육과 인대에 가해진 긴장을 풀어줘야 합니다."

저자는 어깨 통증을 '몸의 균형 문제'로 바라보고 어깨만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목, 자세, 골반, 생활 습관까지 함께 교정해야 한다는 주장한다.

📍결국 이 책이 전달하는 핵심은 단순하다.
어깨 통증은 치료보다 생활의 균형을 되찾는 과정이고, 따라서 진짜 치료는 병원이 아니라 일상에서 시작된다는 점이다.

📍이 책이 필요한 독자

1️⃣팔이 잘 올라가 일생생활이 어려운 사람
2️⃣밤마다 어깨가 타는 듯 아픈 중년•노년층
3️⃣오십견으로 생활이 불편한 환자
4️⃣수술 및 치료 방향이 고민 중인 환자
5️⃣물리치료를 했지만 개선이 없는 환자
6️⃣가족의 어깨 통증이 걱정되는 자
7️⃣병원 방문 전 정확한 정보가 필요한 독자

어깨가 자주 뻐근하거나, 어깨 건강이 걱정되는 중장년층이라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현실적인 건강 지침서인 이 책을 어깨 통증으로 고민하는 많은 환우 여러분께 추천드린다.

📍어깨 통증제로, 5분 데일리 리셋가이드

책에서 제시하는 집에서 할 수 있는 스트레칭, 자세 교정, 운동법으로 수술보다 중요한 재활을 꾸준히 실시해보자.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피톤치드에서 도서 협찬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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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영포티 - 젊은 감각은 어쩌다 젊어 보이려는 안간힘이 되었을까?
임수현 지음 / 다반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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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포티'라는 말은 2010년대 중반 마케팅에서 등장한 용어로, 자기관리와 소비 감각을 유지하는 '젊은 감각의 40대'를 긍정적으로 지칭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이 표현은 젊어 보이려 애쓰는 중년, 내로남불, 꼰대라는 부정적 의미로 바뀌었다.

이 책은 한국 사회에서 논쟁이 된 '영포티 현상'을 단순한 세대 비난이나 인터넷 밈이 아니라 사회 구조가 만들어 낸 상징적 인물형으로 분석한다.

요즘 한국 사회에서 2030 vs 40대 구도는 너무 익숙하다. 청년은 중년을 기득권으로 보고, 중년은 청년을 무책임하다고 비판한다.

그러나 이 책은 그 갈등이 실제 적대 관계라기보다 구조가 만들어 낸 감정의 충돌일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이 던지는 중요한 메시지
1️⃣ 영포티는 실제 집단이라기보다 '낙인 프레임'이다.
2️⃣ 청년의 분노와 중년의 불안은 같은 구조에서 나온다.
3️⃣ 세대 갈등은 구조 문제를 가리는 장치가 될 수 있다.

저자는 '영포티'라는 존재가 실제로는 구조적 불평등을 설명하는 감정적 상징에 가깝다고 말한다.

또한 사회는 여전히 40대에게 '불혹'을 요구하지만, 현실의 40대는 부모 부양,자녀 교육, 직장 경쟁, 자산 불안을 동시에 짊어진 가장 불안정한 세대라고 분석한다.

"세대 갈등이라는 감정의 뒤에서 작동하는 한국 사회의 구조를 해부한 사회 분석서."

결국 이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다음이다.
세대 갈등은 사람의 문제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사회 구조의 문제다.
저자는 정치철학의 세대 간 정의 관점을 통해 세대가 서로를 비난하기보다 공정한 기회 구조를 만드는 방향으로 논의를 옮겨야 한다고 주장한다.

즉 이 책은 세대를 가해자와 피해자로 나누지 않는다. 오히려 모두가 같은 구조 속에서 서로 다른 방식으로 압박받는 존재라고 말한다.

저자는 세대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은 상대를 설득하거나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공정한 기회 구조를 다시 만드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세대 갈등이라는 착시를 벗기고
감정의 프레임을 넘어 구조를 분석한 책!!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다반에서 도서 협찬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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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호랑이
네주 시노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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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두겁'을 쓰고 어찌..
이런 기사나 뉴스가 종종 등장한다.
저자의 의붓아버지가 바로 그런 사람이다.

이 책은 저자 어린 시절, 의붓아버지로부터 당했던 지속적인 성폭행 피해 사실을 가감 없이 기록한 회고록이다.

저자는 단순히 과거를 회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가해자의 심리, 근친상간이라는 금기, 그리고 이를 둘러싼 권력 구조를 문학작품을 포함한 다양한 관점으로 접근한다.

나보코프의 '롤리타' 등 많은 문학 작품이 책에 등장하는데 저자는 문학이 종종 폭력을 미학화해오지 않았느냐고 비판한다.

📍이 책은 독자에게 읽는 고통을 준다..
📍읽고 나서도 '좋았다'고 말하기 어렵다..
📍읽기 힘들지만 오래 잔잔한 충격을 준다..

"강간의 결과는 성생활이라는 한정된 영역에 그치지 않고, 훨씬 더 넓은 영역에서 나타나서 숨 쉬는 능력부터 남에게 말을 거는 능력, 영상을 보고 그림을 그리는 능력, 자신의 존재를 현실로 인식하는 능력, 자기 육체에 머물고 자신의 삶을 사는 능력, 스스로 그냥 존재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느끼는 능력에 이르기까지 삶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끼친다."

제목인 '슬픈 호랑이'는 가해자가 자신을 정당화하기 위해 사용했던 비유이자, 동시에 포식자 아래 놓였던 아이의 공포를 상징하며 중의적인 슬픔을 전한다.

호랑이는 강하지만, 슬프다. 생존은 승리가 아니라, 흔적을 안고 계속 살아가는 일이라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단순한 소설이 아니라 오토픽션과 비평적 에세이가 결합된 독특한 형태를 띠고 있는 이 책을 인간 본성의 가장 어두운 밑바닥과 마주할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는 독자에게 권한다.

이 글은 열린책들에서 도서 협찬받았지만 지극히 주관적 의견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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