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영포티 - 젊은 감각은 어쩌다 젊어 보이려는 안간힘이 되었을까?
임수현 지음 / 다반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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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포티'라는 말은 2010년대 중반 마케팅에서 등장한 용어로, 자기관리와 소비 감각을 유지하는 '젊은 감각의 40대'를 긍정적으로 지칭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이 표현은 젊어 보이려 애쓰는 중년, 내로남불, 꼰대라는 부정적 의미로 바뀌었다.

이 책은 한국 사회에서 논쟁이 된 '영포티 현상'을 단순한 세대 비난이나 인터넷 밈이 아니라 사회 구조가 만들어 낸 상징적 인물형으로 분석한다.

요즘 한국 사회에서 2030 vs 40대 구도는 너무 익숙하다. 청년은 중년을 기득권으로 보고, 중년은 청년을 무책임하다고 비판한다.

그러나 이 책은 그 갈등이 실제 적대 관계라기보다 구조가 만들어 낸 감정의 충돌일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이 던지는 중요한 메시지
1️⃣ 영포티는 실제 집단이라기보다 '낙인 프레임'이다.
2️⃣ 청년의 분노와 중년의 불안은 같은 구조에서 나온다.
3️⃣ 세대 갈등은 구조 문제를 가리는 장치가 될 수 있다.

저자는 '영포티'라는 존재가 실제로는 구조적 불평등을 설명하는 감정적 상징에 가깝다고 말한다.

또한 사회는 여전히 40대에게 '불혹'을 요구하지만, 현실의 40대는 부모 부양,자녀 교육, 직장 경쟁, 자산 불안을 동시에 짊어진 가장 불안정한 세대라고 분석한다.

"세대 갈등이라는 감정의 뒤에서 작동하는 한국 사회의 구조를 해부한 사회 분석서."

결국 이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다음이다.
세대 갈등은 사람의 문제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사회 구조의 문제다.
저자는 정치철학의 세대 간 정의 관점을 통해 세대가 서로를 비난하기보다 공정한 기회 구조를 만드는 방향으로 논의를 옮겨야 한다고 주장한다.

즉 이 책은 세대를 가해자와 피해자로 나누지 않는다. 오히려 모두가 같은 구조 속에서 서로 다른 방식으로 압박받는 존재라고 말한다.

저자는 세대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은 상대를 설득하거나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공정한 기회 구조를 다시 만드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세대 갈등이라는 착시를 벗기고
감정의 프레임을 넘어 구조를 분석한 책!!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다반에서 도서 협찬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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