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보다 ‘지금, 여기’ 였다
조정열 지음 / 세이코리아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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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해결이 전공입니다만..

해결사 CEO인 저자는 화려한 경력 대신 서로 다른 업계를 넘나들며 어려운 회사들의 문제를 해결해 온 경험을 자신의 강점으로 말한다.

✅ 저자의 문제 해결 원칙

1️⃣범인을 찾지 않고 해결에만 집중한다.
2️⃣대안 없는 비판은 하지 않는다.
3️⃣가장 크고 본질적인 문제에 집중한다.
4️⃣사람을 직접 만나 본질을 파악하고, 빠르게 실행한다.

이 책은 예술, IT, 제약, 소비재, F&B, 마켓 리서치 등 전혀 다른 6개 산업을 넘나들며 위기에 처한 기업의 턴어라운드를 이끌어온 경영자의 30여 년 실전 경험을 담은 경영 에세이다.

저자는 '야망보다 중요한 것은 살려내는 일' 이라는 태도로, 화려한 전략보다 현장에서의 실행력과 문제해결 능력이 진짜 경쟁력이라고 강조한다.

저자는 회사 생활을 '월급을 받으며 배우는 최고의 학교'라고 생각하며, 실패와 시행 착오까지도 자산으로 삼아 끊임없이 도전해온 과정을 솔직하게 들려준다.

🎤어떤 이들은 '월급 받은 만큼만 일하면 된다' 라고 말한다.

🎤하지만 내 생각은 다르다. 회사라는 곳은 내게 월급을 주면서 가르치는 곳이다. 역량을 키우기 위해 시간을 쪼개 학원에 다니면서 돈을 내고 배우지 않아도 된다. 오히려 돈을 받으면서 실전 경험을 쌓고 내 역량도 키울 수 있으니 이 보다 더 남는 장사가 어디 있는가.

📍결국 일을 움직이는 것은 태도다

저자는 '능력 이전에 태도가 사람을 만든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우리는 흔히 커리어를 이야기할 때 스펙이나 전문성을 먼저 떠올리지만, 저자는 오히려 낯선 환경에 뛰어들 용기와 실행력을 더 중요한 자산으로 말한다.

완벽한 선택을 기다리기보다 경험 속에서 답을 찾으라는 메시지는 실패를 두려워하는 마음을 조금은 내려놓게 만든다.

조직을 이끄는 일은 멋진 비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고 어려운 순간에도 끝까지 대화하는 과정이라는 저자의 리더십은 많은 리더들이 본받아야 할 대목 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화려한 성공담이라기보다, 현장에서 부딪히며 얻은 현실적인 지혜를 담고 있어 가볍게 읽히지만 읽고 나면 울림이 있다.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직장인
📍커리어 전환을 고민하는 사람
📍실행력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

위의 독자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읽고 나면 아마도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바로 해보자'는 차분한 결심이 생길 듯하다.

이 글은 세이코리아에서 도서 협찬받았지만 지극히 주관적 의견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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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베가 알려주는 우리 아이 뇌 사용법 - AI 시대, 사고력을 키우는 블록 놀이의 비밀
안은정 지음 / 미다스북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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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베, 은물. 이제 유행 지난거 아니에요?
(Gabe, 가베, 은물은 동일한 의미다)

이제 서른이 넘은 우리 아들, 딸 유아 교육용 교구였던 가베를 두고 하는 말이다.

저자는 가베는 교구이기 전에 '인간교육' 이기에 '유행이 지났다'고 말하기는 어렵고 오히려 AI가 등장한 지금이야말로 더 필요한 교육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가베의 철학적 배경, 감각과 예술적 사고의 발달, 기하 활동을 통한 논리 구조 형성, 그리고 글쓰기와 표현력으로 이어지는 성장 과정을 단계적으로 설명하며, 아이의 성장을 '지식 습득'이 아닌 '내면 형성' 의 관점에서 바라본다.

부모에게 "무엇을 잘하는 아이인가"보다 "어떤 사람으로 자랄 것인가"를 묻는다.

가베는 단순한 교구나 학습 도구가 아니라, 아이가 손으로 경험하며 스스로 사고력과 판단력을 키우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20여년의 현장 경험을 통해, 아이에게 정답을 주기보다 만지고 쌓고 무너뜨리며 다시 시도하는 과정이 자기이해와 회복력, 집중력을 길러 준다고 강조한다.

📍AI 시대일수록, 아이에게는 손의 지능이 필요하다.

특히 AI 시대에는 빠른 정보보다 '손의 지능' 즉, 느리지만 깊이 몰입하는 경험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한다.

흔히 부모들은 '교육의 속도'에 대한 로망이 있다. 우리 아이가 얼마나 빨리 읽고, 계산하고, 성취하는지에 집중한다.

그런데 이 책은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더 많은 지식이 아니라, 손으로 만지고 스스로 해 보는 시간이라고 말한다. 속도를 늦추고 손으로 생각하는 시간을 통해 아이가 자기 자신을 발견하도록 돕는 것이 진짜 교육이라고 주장한다.

📍결론은 아이에게 더 많은 답을 주기보다 충분한 경험과 실패의 기회를 주어 아이를 유능하게 만드는 것보다, 스스로 삶을 선택할 수 있는 사람으로 키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명심하자.
아이의 손이 바쁘게 움직일 때, 사실은 그 아이의 마음과 생각도 함께 자라고 있다는 사실을..

손주가 무엇이 되느냐보다,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느냐를 응원하는 어른이 되어 옆에서 조용히 지켜보며 "천천히 해도 괜찮다"고 말해 줄 수 있는 할아버지로 남고 싶다.

이 글은 미다스북스에서 도서 협찬받았지만 지극히 주관적 의견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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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꽃
이동건 지음 / 델피노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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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자퇴생 이영환은 모든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지만 그 과정에서 223명을 인체 실험으로 죽였다.

이 책은 이영환을 둘러싼 윤리적•법적 갈등을 그린다. 그는 자신의 기술로 수많은 환자를 살릴 수 있으며 인류를 위해 기술을 공개하겠다고 말하지만, 자신의 죄를 묻지 않는다는 조건을 내건다. 만약 처벌받으면 기술은 영원히 사라진다.

📍소설로 읽는 정의란 무엇인가?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마이클 샌델 교수의 베스트셀러 책이 있다. 많이 팔려서도 유명하고, 끝까지 읽은 사람도 적다는 책으로도 유명하다.

샌델은 장기 이식 딜레마, 부자 감세, 병역 의무 같은 현실적 사례를 통해 "무엇이 공정하고 옳은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다수를 위해 소수를 희생해도 되는가?
✅개인의 자유와 권리는 어디까지 존중해야?
✅좋은 사회란 어떤 미덕을 추구하는가?

이 책은 마치 샌델의 강의에서 나올 법한 극단적 사고 실험을 보여준다.

'223명 vs 수백만 명'
공리주의로 보면 계산은 잔혹할 정도로 단순해진다. 223명의 희생으로 수십만, 수백만 명을 살릴 수 있다면 그의 행동을 지지할 수도 있다.

실제로 이야기 속 많은 사람들은 가족을 살리고 싶다는 절박함 속에서 이 논리에 끌리고 사회는 두 편으로 갈라진다.

피해자 가족과 검사는 "살인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면서 사형을 주장하고, 난치병 환자와 변호사는 "수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면 그를 살려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뇌종양에 걸린 딸을 둔 변호사는 개인적 절박함 속에서 그의 변호를 맡고, 범죄 피해를 겪은 검사는 처벌을 요구하며 치열한 법정 공방이 벌어진다.

🎤인체실험으로 사람을 죽인 것을 모두 인정하면서 그 실험과 살인이 정당했다고 무죄를 받으시면 돼요. 의학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사람이 죽는 인체실험이 절대적으로 필요해요. 그러니까 70억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인체 실험으로 사람을 죽이는 게 정당했다. 이해되나요? (이영환)

🎤딸이 살 가능성이 있다. 확률은 낮지만 할 수 있다. 아버지로서 해야만 한다. 이영환을 무죄로 만들지 못할 거라고 생각한 자신을 자책한다. 반드시 이영환을 무죄로 만들어야 한다. 223명을 살해한 남자를 변호한다는 어떠한 죄책감이나 불쾌한 감정은 느껴지지 않는다. (박재준 변호사)

🎤저는 어떻게든 이영환씨 사형을 받아낼 겁니다. 223명이나 죽였으면 사형을 피할 생각도 하지 마세요. 저도 이영환씨 뉴스 다 챙겨 보고 지껄이신 조건 사항도 다 읽어 봤거든요. 무죄 받을 생각은 x 까시고요. 혹시나 사면을 받고 풀려나면 제가 직접 죽일 거니까 그것도 걱정하실 필요없어요. (장동훈 검사)

작품은 독자에게 묻는다.
이영환은 살인자인가, 아니면 인류의 구원자인가? 정의는 무엇인가?

저자는 어떻게 이야기의 끝을 맺을까?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델피노에서 도서 협찬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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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글헤드 쓰리펀드 포트폴리오 - 단 3개의 ETF로 충분하다!
테일러 래리모어 지음, 오수민 옮김 / 빈티지하우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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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3 개의 ETF로 충분하다!

1️⃣Vanguard Total Stock Market Index Fund (미국 주식시장, ETF VTI)
2️⃣Vanguard Total International Stock Index Fund (미국외 주식시장, ETF VXUS)
3️⃣Vanguard Total Bond Market Index Fund (미국 채권시장, ETF BND)

이 세 가지로 전 세계 수천-수만 종목에 분산 투자할 수 있으며, 매우 낮은 비용으로 시장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

이 책은 투자 세계의 복잡함을 걷어내고 단 3개의 인덱스 펀드만으로 대부분의 투자자를 이길 수 있다는 철학을 설명한다.

✅쓰리펀드 포트폴리오의 장점

📍펀드매니저 리스크 없음
📍낮은 비용 → 복리 효과 극대화
📍최대한의 분산 투자→ 리스크 감소
📍매니저 리스크 없음
📍개별 주식 및 섹터 리스크 없음
📍평균 이상의 수익률
📍리밸런싱이 쉬움
📍단순함(투자자,보호자,상속인 혜택)

판매 펀드나 ETF는 날로 많아지고 있다.
현대 투자 산업은 복잡성을 팔아 수많은 상품, 전략, 전문가 의견으로 투자자가 더 많은 결정을 하도록 유도한다.

그러나 저자는 말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현명할 수 있다."

세 가지 펀드 전략은 단순한 자산배분 이상의 철학을 담고 있다. 이는 시장을 이기려는 오만을 내려놓고,시장의 성장에 동참하겠다는 겸손한 태도다.

"투자를 잘하려면 더 많이 알 필요가 아니라, 덜 흔들려야 한다."

화려한 전략을 제시하지 않는 대신 지루할 정도로 기본을 강조하는 이 책은 투자서 라기보다 '장기적 사고와 절제의 교과서'라고 생각된다.

"나는 존 보글이 지어준 집에 살고 있어!"

저자가 친구들에게 자주 하는 말이다.
나도 존 보글이 지어준 집에서 살고 싶다.

📍ETF 나 인덱스 투자 관심 있는 사람
📍은퇴 준비하는 투자자
📍투자 스트레스 줄이고 싶은 사람

이런 투자자에게 이 책을 권한다.

ps. 현재는 개인적으로 주식형 ETF 2개 + 미국 채권시장 펀드 대신 국내 A급 회사채 직접 투자는 어떨까 싶다.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빈티지하우스에서 도서 협찬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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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척학전집 : 훔친 철학 편 - 알고 있으면 척하기 좋은 지식의 파편들 세계척학전집 1
이클립스 지음 / 모티브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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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 철학?
2,500년간 인류 최고의 천재들이 평생을 바쳐 도달한 결론을 몰래 훔쳐 왔다!

그들은 평생을 바쳤지만, 당신은 이 책 한 권을 읽을 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알고 있으면 '척하기 좋은'
📍가성비 최고의 철학서!!

📍일타강사의 철학 강의!!
📍어렵던 철학이 귀에 쏙쏙 들어온다.

이 책은 철학 입문서로, 인간이 '편안한 무지 속의 행복-행복한 돼지'가 아니라 '고뇌하며 질문하는 삶-불만족스러운 인간'을 선택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존 스튜어트 밀의 질문을 출발점으로, 저자는 우리가 이미 질문하는 존재이며 더 깊은 의미를 찾는 순간 되돌아갈 수 없다고 말한다.

저자는 철학을 어렵고 추상적인 학문이 아니라 "왜?"라고 묻는 태도로 정의하며, 소크라테스처럼 의심하고 질문하는 삶의 중요성을 설명한다.

이 책은 2,500년 철학자들의 핵심 사상을 일상에서 활용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며, 다음 세 가지 질문으로 구성된다.

1️⃣우리는 무엇을 알수 있는가 —진리와 인식
2️⃣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윤리와 정의
3️⃣나는 누구인가 —자유와 실존

이 과정에서 데카르트, 니체, 비트겐슈타인, 칸트, 롤스, 벤담, 노자, 공자, 사르트르, 키르케고르, 하이데거, 카뮈, 라캉 등 다양한 철학가들의 개념을 통해 독자가 스스로 생각하도록 이끈다.

결국 철학은 지식이 아니라 삶을 바꾸는 사고의 도구라는 결론에 이른다.

✅나는 지금 돼지처럼 살고 있지는 않은가?

편안함과 즉각적인 만족을 좇는 삶은 분명 매력적이지만 저자는 그것이 진짜 행복이 아닐 수도 있음을 끊임없이 상기시킨다.

저자는 철학을 거창한 학문이 아니라 '생존 도구'로 설명한다.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며 방향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결국 스스로 생각하는 힘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던진다.

✅나는 누구인가?

정답 없는 이 질문이 가장 인간다운 물음이다. 철학은 읽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멈춰 서서 생각할 때 비로소 시작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한 챕터를 읽고 책을 덮고 창문을 보라.
그리고 편안함보다 의미를 생각하고, 확신보다 질문을 선택하라는 저자의 말은 스마트폰과 알고리즘 속에서 그림자를 진실로 착각하며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큰 울림을 준다.

📍지식 유튜버 '이클립스'의 첫 번째 신간을 기존 철학 책이 어려워 읽다가 포기한 경험이 있는 독자들께 강력 추천드린다.

이 글은 책읽는 쥬리님을 통해 모티브에서 도서 협찬받았지만 지극히 주관적 의견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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