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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베가 알려주는 우리 아이 뇌 사용법 - AI 시대, 사고력을 키우는 블록 놀이의 비밀
안은정 지음 / 미다스북스 / 2026년 1월
평점 :
📍가베, 은물. 이제 유행 지난거 아니에요?
(Gabe, 가베, 은물은 동일한 의미다)
이제 서른이 넘은 우리 아들, 딸 유아 교육용 교구였던 가베를 두고 하는 말이다.
저자는 가베는 교구이기 전에 '인간교육' 이기에 '유행이 지났다'고 말하기는 어렵고 오히려 AI가 등장한 지금이야말로 더 필요한 교육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가베의 철학적 배경, 감각과 예술적 사고의 발달, 기하 활동을 통한 논리 구조 형성, 그리고 글쓰기와 표현력으로 이어지는 성장 과정을 단계적으로 설명하며, 아이의 성장을 '지식 습득'이 아닌 '내면 형성' 의 관점에서 바라본다.
부모에게 "무엇을 잘하는 아이인가"보다 "어떤 사람으로 자랄 것인가"를 묻는다.
가베는 단순한 교구나 학습 도구가 아니라, 아이가 손으로 경험하며 스스로 사고력과 판단력을 키우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20여년의 현장 경험을 통해, 아이에게 정답을 주기보다 만지고 쌓고 무너뜨리며 다시 시도하는 과정이 자기이해와 회복력, 집중력을 길러 준다고 강조한다.
📍AI 시대일수록, 아이에게는 손의 지능이 필요하다.
특히 AI 시대에는 빠른 정보보다 '손의 지능' 즉, 느리지만 깊이 몰입하는 경험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한다.
흔히 부모들은 '교육의 속도'에 대한 로망이 있다. 우리 아이가 얼마나 빨리 읽고, 계산하고, 성취하는지에 집중한다.
그런데 이 책은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더 많은 지식이 아니라, 손으로 만지고 스스로 해 보는 시간이라고 말한다. 속도를 늦추고 손으로 생각하는 시간을 통해 아이가 자기 자신을 발견하도록 돕는 것이 진짜 교육이라고 주장한다.
📍결론은 아이에게 더 많은 답을 주기보다 충분한 경험과 실패의 기회를 주어 아이를 유능하게 만드는 것보다, 스스로 삶을 선택할 수 있는 사람으로 키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명심하자.
아이의 손이 바쁘게 움직일 때, 사실은 그 아이의 마음과 생각도 함께 자라고 있다는 사실을..
손주가 무엇이 되느냐보다,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느냐를 응원하는 어른이 되어 옆에서 조용히 지켜보며 "천천히 해도 괜찮다"고 말해 줄 수 있는 할아버지로 남고 싶다.
이 글은 미다스북스에서 도서 협찬받았지만 지극히 주관적 의견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