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하는 평생 독서법 - 잘 고르고, 읽고, 쓰는 즐거움
김선영 지음 / 더퀘스트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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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하는 평생 독서법 / 김선영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년 국민 독서 실태조사' 에 따르면, 한국인 성인 평균 독서량은 2023년 기준 3.9권으로 나타났다.

성인의 종합독서율은 43.0%로 약 10명 중 6명 정도는 1년 동안 책을 단 한 권도
읽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세상에는 책이 아니어도 즐길 거리가 넘쳐나는데 왜 굳이 책을 읽어야 할까요?"

가장 큰 이유는 독서는 문해력을 키우고 이는 뇌를 '책 읽는 뇌'로 단련시키기 때문이다.
독서할 때는 전두엽, 측두엽, 후두엽 등 뇌의 여러 영역이 동시에 활성화된다. 이러한 주요 영역들뿐만 아니라 감정, 기억, 심지어 운동 관련 영역까지 연합하여 활성화된다.

문해력 증가에 플러스 알파로 독서는 우리를 교양인으로 만들어준다. 영화나 전시, 클래식 감상도 교양을 쌓는데 도움을 주지만 물질과 시간의 제약이 있어 가성비와 접근성을 고려하면 '책'이 딱이다.

이 책은 독서의 기초부터 안내한다. 평생 할 독서라면 책을 고르는 첫 단계부터 다시 꼼꼼하게 챙겨야 하는데, 이 책은 수많은 독서법 책을 읽어도 여전히 방황하는 분께 건네는 '독서 매뉴얼'이자, 19년차 글쟁이의 독서 에세이다.

책의 주요 내용을 보자.

1️⃣책을 통해 얻게 되는 구체적인 유익
2️⃣서점에서 똑똑하게 책을 탐색하는 법
3️⃣나를 업그레이드할 책 선택법
4️⃣읽기 근육을 단련하는 습관
5️⃣읽은 책을 내것으로 만드는 아웃풋독서법

일단 '책 읽는 뇌'로 뇌를 바꾸자. 그러면 벽돌 책도 전혀 문제가 안 된다.

📍잘 고르고, 읽고, 쓰는 즐거움!!
📍습관이 될 때 독서는 더 강해진다!!
📍'어른의 문장력', '어른의 문해력' 글밥코치 신작!!

책은 우리를 배신하지 않는 평생 친구다.
취미를 '독서'라고 자신있게 말하고 싶은 독자에게 추천한다. 스마트폰, OTT 컨텐츠 등 디지탈 매체 이용 시간을 좀 줄여 독서 시간을 늘리는 전략입니다.

이 글은 더퀘스트에서 도서 협찬받았지만 지극히 주관적 의견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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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고 줄이고 바꿔라 - 문장을 다듬는 세 가지 글쓰기 원칙, 개정판
장순욱 지음 / 북로드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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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고 줄이고 바꿔라 / 장순욱

서평 등 SNS에 글 올릴 때 내가 쓴 글이 깔끔하게 잘 쓴 글일까? 하는 고민이 있다.

보기 좋은 떡이 맛있듯 난해한 글보다 간결하고 매혹적인 글이 관심을 끈다.

결과적으로 잘 쓴 글이란 간명함을 갖춘 문장의 집합이다. 군더더기 없이 간결하게 써야 명확한 의사전달이 가능해진다.

간결하게 쓰기 위해선 어떤 방법이 필요할까?
전직 기자 출신의 저자는'지.줄.바'를 꼽았다.

'지우기', '줄이기', '바꾸기'라는 세 가지다.

글이 간명하지 못한 이유는 군더더기가 문장 안에 있기 때문인데 그걸 찾아 지우거나 줄이고 혹은 바꾸면 된다.

그럼 무엇이 군더더기일까?
글에 붙어 있는 군더더기는 사람마다 다르다. 그러나 동시에 몇 가지 유형으로 일반화할 수 있는데 이 책은 많은 사람의 글에 등장하는 나쁜 습관을 36가지 유형으로 정리했다.

군더더기를 만드는 작은 습관 몇 가지를 고치면 글이 몰라보게 좋아진다. 이 책에서 자신이 고쳐야 할 나쁜 습관을 찾아낸다면, 글 솜씨가 부쩍 늘 것이다.

예를 들어보자.

병 속에 예쁜 유리구슬 3,900개를 넣고 주말마다 유리구슬을 하나씩 꺼낸다면.

➡️병 속에 예쁜 유리구슬 3,900개를 넣고 주말마다 하나씩 꺼낸다면.

이런 식으로 중복된 '유리구슬' 을 하나 지우면 글이 보다 깔끔해진다.

📍전직 기자가 알려주는 바쁜 학생, 직장인을 위한 글쓰기 꿀팁!!

📍좋은 글의 완성은 잘 쓰는 재능보다 잘 고치는 습관에 있다!!

완벽한 글쓰기를 하고 싶다면 습관의 단순 교정을 넘어, 쓰고 고치기를 반복해야 한다.

사실 잘 쓴 글은 고치고 또 고치는 인고의 과정을 거쳐서 나온 글이다. 잘 고치는 사람이 잘 쓰기 마련이다.

글을 잘 쓰고 싶은가? 이 책을 추천한다.

이 책을 통해 글쓰기의 나쁜 습관을 찾아내고 습관을 교정하여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글쓰는 사람으로 거듭 나길 기원한다.

이 글은 책읽는 쥬리님을 통해 더난출판사에서 도서 협찬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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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투자자 해제 - 개정판
신진오 지음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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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투자자 해제 / 신진오

흔히 주식투자에 관한 책은 시간이 지나면 유효성을 잃는 경우가 많다. 아무리 좋은 내용이라도 한때의 유행에 지나지 않는다면 그것은 이론이 아니라 테마일 뿐이다.

그래서 시간이 지나도 그레이엄이 주장하는 내용이 지금도 유효한지 검증해보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레이엄이 전하려고 했던 메시지가 무엇이었는지 명확하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

❓현명한...의 의미

'현명한 투자자'라면 원서의 제목은 'The Wise Investor'라야 하는데 원서의 제목은 'The Intelligent Investor'이다.

인텔리전트는 '총명한, 똑똑한, 지능적인' 이런 뜻으로 벤저민 그레이엄은 "주식투자를 잘 하려면 머리를 쓰라"고 권한 것이다.

현명하거나 지혜롭다는 의미가 결코 아니다. 오랜 주식투자 경험을 통해 깊은 내공을 쌓은 그레이엄이 투자의 지혜를 전달해 주겠다는 의미도 결코 아니다. 그레이엄의 의도를 알아챌 수 있는 글을 소개한다.

"투자자가 추구하는 수익률은 오히려 투자자가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일 수 있는지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더 안전하고 싶고 덜 신경 쓰고 싶은 방어적 투자자에게는 최소 수익률이 돌아가야 한다. 반면 능력과 기술을 최대한 발휘하는 민첩하고 공격적인 투자자는 최고의 수익을 실현할 수 있다."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을 살펴보자.

📍투자 원칙
📍PER과 적정주가
📍안전마진과 RIM
📍종목선정
📍퀀트
📍포트폴리오
📍자산배분

이 중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지만 그래도 하나만 꼽으라면 자산배분을 꼽겠다.

켄 피셔는 "포트폴리오의 운용 수익에 대한 기여도는 주식이나 채권 등의 주요 자산배분이 70%, 국가, 섹터, 규모, 밸류에이션 등 하부 자산배분이 20%에 해당하며, 종목선정은 10%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로버트 마일즈 역시 "수익 기여도로 볼 때 자산배분이 92%고, 매매 타이밍과 종목선정은 각 4%에 불과한데, 투자자는 대부분 종목선정, 매매 타이밍, 자산배분 순으로 시간을 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책 역시 우량주식과 우량채권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방법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초보 투자자에게 추천할 만한 투자 서적으로 '현명한 투자자'는 압도적으로 손꼽히는 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완독한 한국 독자가 많지 않다는 점은 놀라운 사실이다.

마크 트웨인은 이렇게 말했다. "고전이란 누구나 읽어야 하는 책이라고 하면서도 아무도 읽지 않는 책이다."

주식투자를 하면서 아직도 이 책을 읽어보지 않은 이 땅의 모든 투자자에게 이 책을 권한다.

이제부터 그레이엄의 안내를 받아 현명한 투자자가 되어 보자.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국일증권경제연구소에서 도서 협찬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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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투자자 - 벤저민 그레이엄 직접 쓴 마지막 개정판, 개정4판
벤저민 그레이엄 지음, 이성민 옮김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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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투자자(개정 4판) / 벤저민 그레이엄

개정 4판이라고 해서 따끈따끈한 책이라고 오해는 마시길..개정 4판은 1971년에 쓰여진 책이고 벤저민 그레이엄은 1976년도에 사망했다.

워런 버핏도 격찬한 이 책의 목적은 초보자도 건전한 투자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이다.

따라서 증권 분석 기법보다는 투자 원칙과 투자 태도를 주로 다룬다. 따라서 수시로 사고 파는 트레이더에게 이 책은 적합하지 않다.

벤저민 그레이엄은 투자와 투기를 구분하고,
방어적 투자자와 공격적 투자자를 구분해서
전략을 따로 제시하였다. 양쪽 투자자 모두 포트폴리오는 우량 등급의 채권과 우량주로 구성하길 추천하였다.

이 책에 소개된 EPS나 PER, 장부가치, 안전마진 등 개념은 모두 벤저민 그레이엄이 처음으로 일반화한 개념이다.

워런 버핏이 "나의 85%는 벤저민 그레이엄" 이라고 할 정도로 그의 내재가치에 기반을 둔 기본적인 지표는 많은 주식 투자자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현명한 투자자는 지금까지 나온 투자서 중 내가 단연 최고라고 생각하는 책이다."

이 시대 최고의 투자자, 워런 버핏은 이 책을 읽고 격찬하여 벤저민 그레이엄을 만나러 갈 생각까지 했다고 한다.

벤저민 그레이엄의 투자 철학을 이어받은 워런 버핏의 가치투자는 단순하다.

1️⃣기업의 진정한 가치를 따져보라(내재가치) 2️⃣손해보지 마라(안전마진)

이 두 가지 원칙만 지키면 된다. 성공한 투자자들은 모두 대중을 따라가지 않고 과감하게 반대방향으로 갔다고 주장한다.

벤저민 그레이엄은 성공적인 투자의 비결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안전마진' 이라고 답할 것이라고 했다.

안전마진의 개념은 저평가 종목의 영역에 적용될 때 훨씬 더 분명해진다. 여기에서는 가격과 평가된 가치 사이에 유의미한 차이가 존재하는데 이 차이가 바로 안전마진이다.

이는 계산착오나 불운이 미치는 영향을 흡수하기 위한 완충 역할을 한다. 저평가 주식의 매수자는 투자 대상이 불리한 상황을 견딜 수 있는 능력을 특히 중시하는데 안전 마진, 본래의 목적이 바로 이런 것이다.

'현명한 투자자'는 모두 다 팔고 있는 약세장에서 매수해 모두가 사고 있는 강세장에서 매도하는 사람으로 정의한다.

📍성공적인 투자 원칙과 태도를 강조한 책!
📍가치투자의 아버지 벤저민의 명저!
📍현명한 투자자로 거듭 나고 싶으신가요?

주식투자를 하면서 아직도 이 책을 읽어보지 않은 이 땅의 모든 투자자에게 권한다. 여러분의 성공 투자를 기원한다.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국일증권경제연구소에서 도서 협찬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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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한 투자자
다니엘 라스무센 지음, 최용석 옮김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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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한 투자자 / 다니엘 라스무센

다니엘 라스무센은 '버데드 어드바이저스' 설립자로 이 헤지펀드는 주식, 채권 및 기타 자산군에 투자하고 있다. 또한 30억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는 보험회사 폴리머스 록 컴퍼니즈의 투자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다.

이 책은 저자의 버데드 경영, 첫 10년의 결정체로 시장 작동 방식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요약한 것이다.

여러분의 주식 투자 성과는 어떻습니까?
꾸준히 수익을 내고 계십니까?
이 질문에 "예"라고 자신있게 말하는 투자자는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시장을 꾸준히 이기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저자는 시장 변동은 잦은 예측 오류의 결과물로 본다.

따라서 우리가 보다 나은 의사결정을 하기 위해서는 미래를 정확히 예측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오히려 미래를 예언하는 것에서 과거를 연구하는 것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우리는 계량경제학을 통해 역사의 흐름을 연구하고, 데이터 속에서 그 패턴을 포착한 뒤, 과거 지식을 체계적으로 적용하여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의 전제는 급진적 겸손을 통해 성공적 투자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즉 미래의 예측 불가능성에 베팅하고, 사람들의 오만함에 맞서 베팅하는 것이다. 사람들이 미래에 대해 확신할 때 우리는 그 반대편에 베팅하는 것이 성공투자의 지름길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인간의 예측이 얼마나 형편없는지로 시작하여 주식 투자에서 수익 요인들의 역할,
국가 간 분산 투자, 채권 종목 선택, 마켓 타이밍 등 투자 인사이트를 들려준다.

이 책은 매달 얼마를 저축해야 하는지, 또는 부자가 되기 위해 정확히 어떤 자산 배분을 해야 하는지를 설명하는 단순한 방법론에 관한 책이 아니다.

이 책의 주요 내용을 보자.

📍시장 요인과 인간행동 요인간의 메타분석
📍시간의 시험을 이겨내는 자산 분배 방법
📍예측보다 기본 원칙에 충실해야 하는 이유

"예측보다는 대응을.."

증권사 신입사원때부터 귀가 닳도록 들은 말이다. 저자 역시 강조한다. 미래는 예측 불가능하고, 시장은 과하게 변동적이라고..

변동성이 크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장을 대하는 가장 좋은 태도는 겸손한 자세로 지속적으로 배우겠다는 영원한 학생의 자세다.

학생. 언더스탠?

투자 방식이 아닌 사고를 바꿔 투자에 성공하는 법을 익히고 싶은 투자자에게 이 책을 권한다.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국일증권경제연구소에서 도서 협찬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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